[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츠는 25일부터 ‘장보기·쇼핑’에 편의점 CU가 입점하고 12월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네가게부터 편의점까지 다양한 매장들이 쿠팡이츠 장보기·쇼핑에 합류하며 폭넓은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와우회원 무료배달 혜택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초기 서비스는 서울 지역 약 1000개 매장에서 제공되며 점차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CU 매장 첫 주문 시 와우회원 대상 최대 6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주문 금액별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할인은 △6500원 할인(2만5000원 이상 주문 시) △6000원 할인(2만원 이상) △4000원 할인(1만5000원 이상) 등으로 제공된다. CU의 합류로 쿠팡이츠 ‘장보기·쇼핑’은 꽃, 반려용품, 정육, 문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판매하는 지역 중소 자영업 매장은 물론, 주요 편의점과 슈퍼마켓까지 일상에 필요한 폭넓은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장보기·쇼핑’ 서비스 이용 가능 지역은 쿠팡이츠 서비스가 제공되는 서울과 인천 전 지역과 경기도, 부산 일부 지역으로 순차 확대됐다. 또한 와우회원은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달 혜택으로 구매 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데이터·AI 시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5일 명동사옥에서 그룹 공동의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 3기 수료식’을 열고, 새로운 중장기 데이터 인재 양성 목표인 ‘3000 by 2027’을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22년 데이터 전문 인력 2,500명을 2025년까지 양성하겠다는 ‘2500 by 2025’ 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이번 DxP 3기 수료생 배출로 해당 목표를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달성하게 되면서, 그룹은 한 단계 더 진화한 목표를 새롭게 설정했다. 금융권 전반에서 AI 기술 활용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2027년까지 총 3,000명의 데이터 전문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나 DxP 과정’은 관계사에서 선발된 핵심 인재들이 금융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능력과 서비스·마케팅 기획 역량을 강화하도록 설계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데이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 수료생 28명은 지난 9월 출범 이후 약 3개월간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며 금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11주간의 교육훈련을 마치고 28일 해군 장교로 정식 임관한다. 이 회장은 이날 아들의 임관식에 직접 참석할 예정으로, 지난 9월 입교식에 불참했던 것과는 다른 행보다. 임관식은 이날 오후 2시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다.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가운데 해군 75명(여군 18명 포함), 해병대 14명(여군 3명 포함) 등 총 89명이 새 장교로 임관한다. 행사에는 가족과 주요 지휘관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 이지호 소위는 이번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로 제병 지휘를 맡아 후보생 전체를 통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해군 관계자는 “훈련 기간 성실하고 모범적인 모습으로 동기들과도 원만하게 지내 기수 대표로 선발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 소위는 한국·미국 복수 국적을 보유했으나 해군 장교로 병역의무를 다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스스로 포기,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사례로 큰 화제를 모았다. 앞으로 그는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이 회장은 이날 일정을 조정해 임관식에 참석하며, 지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호반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인재를 대거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뚜렷한 성과를 창출한 인재를 중용하고,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확대를 통해 그룹의 성장 속도를 한층 높이겠다는 전략이 반영됐다. 그룹은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기술 혁신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가장 주목받는 승진자는 김민성 호반그룹 부사장이다. 호반그룹 창업주인 김상열 회장의 차남인 김민성 부사장은 대한전선과 삼성금거래소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하며 그룹 내 시너지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 계열사의 중장기 전략을 총괄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김 부사장은 UCLA와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2018년 호반산업 상무로 입사해 전무를 거쳐 2024년부터 기획담당 전무로 활약해왔다. 삼성금거래소에서도 대규모 승진이 이뤄졌다.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은주 대표이사는 부사장으로, 이영만 영업본부장은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최 부사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선제 대응과 B2C 경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S그룹이 25일 발표한 2026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의 장남이자 그룹 3세 경영주로 꼽히는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2023년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부사장 승진 후 3년 만이며, 구본혁 인베니 부회장, 구본규 LS전선 사장과 함께 차기 LS그룹 수장 후보군으로 평가되는 3세 경영진이 모두 주력 계열사 경영에 나서게 됐다. LS그룹은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5명, 상무 9명, 신규 이사 12명 등 총 30명을 승진 발령했다. 그룹은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해 조직 안정과 효율화, 미래 사업 준비에 중점을 뒀으며,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해 조직 변화를 최소화했다. 구동휘 신임 사장은 지난해부터 LS MnM 대표이사를 맡아 귀금속 매출 확대와 효율적 운영 관리로 제련 사업 수익성을 빠르게 회복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향후 황산니켈·전구체 등 이차전지 핵심 소재 사업을 육성해 전기차 소재 생태계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전력 사업 호황 속에 성과주의 기반의 승진도 이어졌다. LS일렉트릭의 안길영·채대석 전무, LS ITC의 조의제 전무가 부사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웰푸드는 지역 소상공인 상생 신제품 캠페인 ‘어썸바잇트(AwesomeBite)’의 두 번째 프로젝트 ‘효녀 심청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 최종 품평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에서 화제를 모았던 ‘효녀 맛집 지도’에서 착안해, 지역 곳곳의 숨은 맛집을 신제품으로 연결하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품평회는 지난 25일 롯데웰푸드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진행됐다.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의견을 반영해 전국 가족·친구·단골 등 ‘심청이’가 직접 추천한 소상공인 맛집 사연을 모집했고, 접수 건수는 600건을 넘으며 전년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은 30여 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각자의 메뉴를 선보이며 치열하게 경쟁했다. 심사에는 롯데웰푸드·세븐일레븐·동반성장위원회 등 실무진뿐 아니라 셰프, 식품 전문가, 네이버 클립 인기 크리에이터 ‘승우아빠·쏘영·먹스나·유한나’ 등이 참여해 메뉴 완성도는 물론 콘텐츠 반응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각 팀 멘토로 배정된 셰프와 크리에이터들은 메뉴 개발 과정에서 조언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며 프로젝트에 활력을 더했다. 최종 우승은 ‘김주방장중화제육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DL그룹은 2026년 사장단 인사를 발표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검증된 리더십을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회장은 고려개발 대표,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장, 대림산업 대표 등을 거쳐 지난해 DL이앤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박 부회장은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실적 정상화와 신사업 발굴,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DL이앤씨 정인 준법경영실장은 ㈜대림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또 황규선 DL이앤씨 기획관리실장은 ㈜대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발탁됐다. 이정은 DL이앤씨 최고디자인책임자(CDO)는 글래드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스피가 3일 글로벌 증시 강세와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세를 바탕으로 1% 넘게 오르며 9거래일 만에 다시 4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37포인트(1.04%) 오른 4036.30에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4010.26으로 출발하며 장중 기준 4거래일 만에 4000선을 돌파한 후 잠시 약세 전환했다. 하지만 곧장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폭을 키웠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원 내린 1468.0원으로 마감해 안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03억원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사자’ 기조를 이어갔고, 기관도 756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898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에서도 475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전반에 강한 매수 압력을 가했다. 국내 증시는 간밤 뉴욕증시의 기술주 중심 강세가 직격 호재로 작용했다. 비트코인 급등과 함께 기술주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뉴욕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케빈 해싯 NEC 위원장을 차기 연준 의
[㈜LS] ◇ 이동(전입) ▲ 문명주 전무 [現 LS메탈 대표이사 CEO → ㈜LS 경영관리본부장] [LS전선] ◇ 각자 대표이사 선임 ▲ 김우태 전무 [現 안전경영총괄/CHSEO 겸 배전사업본부장 → 안전경영총괄/대표이사 겸 배전사업본부장] ◇ 신규 이사 선임 ▲ 지예규 LSCMX 법인장 ▲ 손시호 전력기기솔루션부문장 (연구위원) ▲ 유창우 해상풍력사업추진부문장 [LS ELECTRIC] ◇ 부사장 승진 ▲ 안길영 생산/R&BD 총괄 ▲ 채대석 사업총괄 COO, 비전경영총괄 CVO, 안전환경총괄 CSEO, 자동화시스템사업본부장 겸 대표이사 ◇ 전무 승진 ▲ 이충희 사업총괄 Americas사업본부장 ▲ 조욱동 사업총괄 AP/EMEA사업본부장 겸 AP사업부장 ▲ 박우범 사업총괄 K-신전력/제어사업본부장 ▲ 윤원호 생산/R&BD총괄 생산본부장 ◇ 상무 승진 ▲ 이진호 비전경영총괄 DX S/W센터장 (연구위원) ▲ 최종섭 사업총괄 경영지원부문장 ▲ 최해운 비전경영총괄 법무부문장 (전문위원) ◇ 신규 이사 선임 ▲ 유동일 생산/R&BD총괄 생산본부 전략구매부문장 CPO ▲ 박준석 생산/R&BD총괄 생산본부 청주 생산/설계부문장 ▲ 최규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건설이 최근 SNS와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확산된 ‘부도설’과 ‘회생 절차 돌입’ 등의 지라시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허위정보 유포자에 대해선 형사 고소하는 등 법적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에는 “대형 건설사 A가 회생 절차에 들어간다”, “제2의 레고랜드 사태 우려” 등 근거 없는 내용이 포함된 정보지가 퍼졌고, 일부 채널에서는 해당 건설사가 롯데건설이라는 근거 없는 괴소문 형식의 내용이 확대·재생산됐다. 롯데건설과 롯데지주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위정보 유포자를 형사고소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롯데건설은 이날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를 신용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향후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단호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지라시에는 롯데그룹 전반의 유동성 위기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롯데는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롯데건설이 미분양 문제로 자금 경색을 겪고 있다는 주장, 계열사 연대보증으로 위기가 확대된다는 내용, 직원 절반을 감원한다는 ‘50% 감원설’ 등은 “해명할 가치도 없는 허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