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 25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데이터와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중심의 데이터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계열사간 데이터 협업을 강화하고자 '25년 하반기 그룹 데이터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KB금융은 데이터를 실제 비즈니스 현장과 고객 서비스에 접목하여,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도구로 활용하고자 지난 '2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그룹 데이터 혁신 세미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주와 계열사의 데이터·AI 분야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계열사 전 직원에게 동시 전달됐다. KB금융은 ▲고객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한 데이터 활용 방안 ▲임·직원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방안 ▲데이터 분석·사업 활용 방안 연구 사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먼저, 각 계열사 실무 직원들은 '데이터 기반 고객 금융안전망 구축',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카드 추천'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도출한 현장의 생생한 아이디어와 실행 로드맵을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일선 현장의 성공적인 데이터 활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해 퇴직연금 제도를 신규 도입하는 중소기업에게 약 5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지난 5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여 KB국민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맺은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6억원의 특별출연료와 4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해 약 5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1월 1일 이후 퇴직연금제도를 신규 도입하고, 도입 후 1개월 이상 경과한 중소기업이다. 퇴직연금 제도 도입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경우에는 부담금 납입내역이 있는 기업만 지원 가능하다. 대출 지원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으로 나누어 지원되며, 업체별 최대 보증한도는 5억원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최초 3년간 100%의 보증비율과 함께 3년간 0.3%p의 보증료율 우대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은행이 3년간 연간 0.5%p의 보증료를 부담해 총 1.5%p의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가을의 끝자락,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찬바람이 불고 낮에는 따뜻한 햇살이 비치며 일교차가 커진다. 이렇게 날씨가 변덕스러운 시기에는 많은 사람이 어지럼증을 경험한다. 평소 건강했던 사람도 갑자기 어지럼증이 찾아오면 걱정이 앞설 수 있다. 다행히 이런 증상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다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하다. 어지럼증을 경험할 때의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다. 세상이 빙빙 도는 듯 균형을 잡기 힘들어지거나, 속이 메슥거리고 식은땀이 나는 상태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일부는 이러한 증상을 피로나 과로 탓으로 돌리기도 하지만, 문제의 원인은 더 깊은 곳에 있는 경우도 많다. 특히 귀와 관련된 문제는 우리가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원인 중 하나다. 이석증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이는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귀의 전정기관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귀 안에 있는 작은 이석이 제자리를 벗어나 반고리관에 들어가면, 움직일 때마다 신경이 자극을 받아 가만히 있어도 세상이 도는 것처럼 어질어질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어지럼증과 함께 자주 발생하는 이명도 그저 피로가 쌓여서 생기는 증상이 아니라 난청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청신경이 손상을 입거나 뇌에서 청각 정보를 처리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는 부사장 3명, 전무 1명, 상무 신규 선임 7명으로 구성된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인사는 회사가 중·장기 핵심 전략으로 추진 중인 ‘AX(AI Transformation·AI 전환)’을 중심축으로 삼아 AI 기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AICC(AI컨택센터), AIDC(AI데이터센터), AI 통화앱 ‘ixi-O(익시오)’ 등 성장성이 큰 미래 사업 분야에 기술·사업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를 전면 배치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통신 본연의 경쟁력 강화와 내실 있는 성장을 담당할 조직에도 전략적 승진을 반영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사는 유·무선 B2B 영역을 총괄하며 AI 기반 기업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이끌고 있는 권용현 기업부문장의 부사장 승진이다. 권 부사장은 AICC·AIDC 사업 확대를 주도하며 B2B 성장세를 견인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 부문에서는 정성권 IT/플랫폼빌드그룹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정 전무는 MSA(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분야의 전문가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근 5년간 국내 상장사들의 약 20%가 매년 자사주 매입에 나섰지만 이중 실제 소각까지 이행한 기업은 30%선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들이 자사주 취득 목적으로 대부분 ‘주주가치 제고’를 내세우지만 정작 처분 단계에서는 임직원 보상이나 자금 확보, 교환사채 발행 등 주주가치와 직접 관계 없는 용도로 활용한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말 국회 통과가 예상되는 3차 상법 개정안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하고 처분 방식 변경시 주주총회 의결을 거치도록 명시한 만큼, 그간 관행처럼 이어졌던 ‘깜깜이 자사주 활용’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지난달 12일 기준 상장사 2658개를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자사주 취득 흐름을 살펴본 결과, 자사주를 매입한 기업 비중은 해마다 19~24%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2591개 상장사 가운데 641개 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하며 2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올해도 508개사(19.1%)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할 때 내세운 명분은 대부분 ‘주주가치’였다. 5년간 제출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하이트진로·농심 등 주요 식음·유통 브랜드가 12월을 맞아 신제품을 일제히 선보였다. 아이스크림·발포주·라면·디저트 샌드·건기식·바디로션·메이크업 프라이머까지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출시 릴레이로 연말 소비 수요 공략에 나섰다. ■배스킨라빈스 ‘초콜릿 쿠키 스모어’=SPC 배스킨라빈스가 12월 이달의 맛으로 겨울 감성 디저트 ‘스모어’를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한 ‘초콜릿 쿠키 스모어’를 선보였다. 170년 전통의 미국 초콜릿 브랜드 기라델리의 초콜릿·카라멜 아이스크림에 마시멜로 리본과 쿠키 크럼블, 크런치볼을 더해 스모어 특유의 달콤한 풍미를 완성했다. 시즌 음료 ‘초코 스모어 라떼’도 함께 출시된다.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싱글레귤러 구매 시 500원 추가하면 더블주니어로 업그레이드되는 더블업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더블 컷’ 한정판=하이트진로가 퓨린과 칼로리를 동시에 낮춘 기능성 발포주 ‘필라이트 더블 컷’을 한정 출시한다. 기존 필라이트 후레쉬 대비 퓨린은 90%, 칼로리는 33% 줄이고도 고유의 상쾌한 목 넘김을 유지했다. 알코올 도수는 3.5%이다. 350ml 캔으로만 판매된다. 3일부터 전국 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SK하이닉스’와 HBM(High Bandwith Memory) 반도체 칩을 스낵으로 재해석한 PB상품 ‘세븐셀렉트 허니바나나맛 HBM 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업계 최초로 유례없는 콜라보를 선보이며 편의점 브랜드 콜라보 역사에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썼다. 편의점과 반도체 산업의 만남은 이번이 최초 사례로 사업 특성이 다른 두 업태가 만나 신선한 소비자 경험을 선사한다. 이종 콜라보를 통해 젊은 세대를 공략하고자 하는 세븐일레븐과 고객 접점을 더욱 확장하고자 하는 SK하이닉스 양사의 니즈가 결합되어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양사는 SK하이닉스의 초고난도 기술을 갖춘 HBM칩을 ‘허니 바나나 맛(Honey Banana Mat, HBM)’ 스낵칩 상품으로 선보였다. HBM칩은 AI용 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로 2013년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메모리 제품이다. 기존에 없던 식감과 풍부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수십 차례 테스트를 거쳐 출시하게 되었다. 허니바나나맛 HBM칩은 HBM 반도체를 상기시킬 수 있도록 사각형의 형태를 구현했다. HBM의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입 안에서 부드럽고 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3단 접이식 폼팩터를採용한 신제품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공개하며 폴더블 시장의 기술적 한계를 다시 한번 뛰어넘었다. 2019년 첫 ‘갤럭시 폴드’ 이후 축적해온 디자인·엔지니어링 역량과 제조기술을 집약한 제품으로, 펼치면 10형(253mm)의 대화면을, 접으면 6.5형(164.8mm) 바(Bar) 타입 스마트폰의 휴대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폴더블 분야에서 쌓아온 리더십이 ‘트라이폴드’라는 새로운 혁신을 가능하게 했다”며 “생산성과 휴대성의 균형을 극대화해 모바일 경험 전반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화면을 양쪽으로 접는 ‘인폴딩’ 구조를採용했다. 접힘 과정에서 이상이 감지되면 화면 알림과 진동으로 사용자에게 즉시 알려주는 자동 경고 기능도 탑재했다. 접었을 때 두께는 12.9mm, 펼쳤을 때 가장 얇은 부분은 3.9mm로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을 실현했다. 성능 역시 플래그십 수준이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로 전문가급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시리즈 최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석)은 배민의 즉시배달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를 비롯해 국내 주요 유통 브랜드 5곳과 함께 할인혜택·무료배달 등 혜택을 제공하는 ‘배민장보기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문 후 1시간 내에 고객이 원하는 상품들 빠르게 배달하는 ‘퀵커머스(Quick Commerce)’ 서비스의 편리함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배민장보기페스타’에는 현재 배민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다양한 브랜드들이 함께한다. 이마트, GS더프레시, 홈플러스,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국내 주요 유통 브랜드와 더불어 배민B마트까지 참여해 배민 앱 내 ‘장보기·쇼핑’ 탭에서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다. 배민B마트에서는 이번 프로모션을 기념해 계란, 삼겹살, 감귤 등 인기 상품 10종을 엄선하여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이마트 햇귤 2.5kg 11,980원, GS더프레시 양념칼집구이 800g 9,900원, 홈플러스 팽이버섯 3봉 1,990원, 이마트에브리데이 딸기 500g 15,900원,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종근당건강(대표 정수철) ‘CKD Guaranteed(씨케이디 개런티드)’의 베스트셀러 콜라겐팩 ‘레티노콜라겐 저분자 300 모공탄력 마스크’가 ‘2025년 올리브영 어워즈’ 마스크팩 부문에서 MD’s PICK에 선정됐다. 올리브영에서 올 한 해 동안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베스트 제품을 선정하는 공신력 있는 행사다. 2025년 1년간 올리브영 내 구매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카테고리별 인기 제품을 엄선해 공개하는 행사로, 총 8개 트렌드 부문에서 42개의 상품을 선정한다. 그 중 마스크팩 부문에 선정된 CKD Guaranteed(씨케이디 개런티드) ‘레티노콜라겐 모공탄력 마스크’는 30초마다 한 장씩 팔린 베스트셀러 콜라겐 마스크팩으로, 기존 4+1매 구성보다 풍성한 5+2매, 총 7매 구성으로 한정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CKD 콜라겐팩은 고함량 콜라겐 마스크팩으로, 300 달톤의 저분자 콜라겐과 레티날 등 유효성분을 함유한 모공쫀쫀 탄력충전 하이드로겔 콜라겐 마스크로 피부에 탄탄하게 밀착해 에센스가 흐르지 않아 사용이 간편하고, 부착 후 떼어내면 ‘쫀쫀혜진 피부’를 느껴볼 수 있다. 또한, 미국 최대 전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