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 조주완 사장의 매직이 살아나고 있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대미 관세 부담 본격화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가전과 전장부문 선전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 21조8751억원, 영업익 3889억원을 거두는 등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성적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에 비해 가파르게 살아나는 등 실적 회복세가 뚜렷했다. LG전자는 이같은 내용의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으로 13일 발표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1조 8,751억 원(전 분기대비 +5.5%, 전년 동기대비 -1.4%), 영업이익은 6,889억 원(전 분기대비 +7.7%, 전년 동기대비 -8.4%)이다. 매출은 역대 3분기중 두 번째로 높고, 영업이익은 최근 시장 전망을 10%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통상환경 변화로 인한 관세 부담,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만 50세 이상이거나 수년간 성과가 낮은 직원 중 희망자에 한해 실시한 희망퇴직 등 비경상 요인이 전년 동기대비 전사 수익성에 영향을 끼쳤다. 다만 이러한 가운데에도 생활가전이 사업 경쟁력과 시장 지위를 공고히 유지했고, 전장이 역대 최고 수준 수익성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을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LG전자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뒤셀도르프에서 8일(현지시간) 개막한 K 2025(이하 K쇼)에 LG 퓨로텍을 선보였다. 매년 개최되는 중국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소재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행사에는 66개국 32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LG전자는 이번 K쇼를 통해 가전·모빌리티·건축자재·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퓨로텍 솔루션을 글로벌 B2B 고객에게 소개하고, 잠재 고객 발굴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023년 차이나플라스로 시작해 지난해 NPE, 올해 K쇼까지 3대 전시회에 모두 참가하게 된 것을 계기로 퓨로텍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전시관에 세탁기·냉장고 등 가전을 비롯해 의류, 소파, 욕실 용품, 자동차 시트 등 퓨로텍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LG화학과 협업해 개발한 항균 플라스틱도 함께 선보여 LG전자의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퓨로텍이 최근 유럽과 미국시장 진출에 필요한 항균제 관련 규제 등록을 마친 만큼 이번 전시가 퓨로텍의 유럽 시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SG닷컴이 카멜커피의 첫 베이커리 신제품 ‘초코마블식빵’과 ‘마블파운드’를 단독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파트너사에 신제품 유통 판로를 제공하고, 동시에 쓱닷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신제품은 신세계푸드의 베이커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빵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초코마블식빵(175gx2개입, 9980원)’은 16겹 데니쉬 식빵에 진한 초코 크림을 말아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고, ‘마블파운드(300g, 17980원)’는 초코·커피·바닐라 세 가지 맛으로 다채로운 풍미를 구현했다. 카멜커피 베이커리 신제품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연다. 오는 15일까지 쓱닷컴에서 마블파운드 구입시 30%, 초코마블식빵은 20% 할인한다. 윤정원 SSG닷컴 상품개발 MD는 “2030 핫플 카페 브랜드로 유명한 카멜커피의 신제품을 쓱닷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남씨 별세, 김현진(가부 대표)·효진(중앙대 교수)씨 부친상, 서종환(유코카캐리어스 이사)·김동현(한국자산관리공사 인재경영실 대외협력위원)씨 장인상 = 4일 오전 8시,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6일 오전 10시, 장지 에덴 파라다이스. 02-860-3500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13일 자사와 에이블게임즈가 공동 개발한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의 글로벌 사전등록을 공식 홈페이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시작한다. 올 하반기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정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메이플 키우기’는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신작 모바일 게임으로,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수직 성장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방치형 RPG다. ‘메이플스토리’ IP 팬에게는 친숙한 캐릭터와 세계관에 기반한 새로운 장르의 재미를 선사하며, 방치형 게임 이용자에게는 자동 성장 요소에 ‘메이플스토리’의 고유한 시스템을 더한 색다른 매력과 만족감을 제공한다. 글로벌 정식 출시 전까지 모집하는 사전등록 이용자에게는 정식 출시 후 무기 및 동료 획득에 사용할 수 있는 3000 ‘레드 다이아’를 지급하고 자신의 캐릭터를 꾸미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모자 아이템 4종을 선물한다. 넥슨은 앞서 방치형 RPG 개발력을 인정받은 에이블게임즈와 ‘메이플 키우기’ 공동 개발 소식을 알리고,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싱가포르, 호주 등 4개 국가에서 공개형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일본의 수산 가공식품 1위 기업 '마루하니치로'와 공동 개발한 'WILDish 고추참치볶음밥'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을 대표하는 수산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WILDish 고추참치볶음밥’은 동원F&B의 ‘동원 고추참치’와 마루하니치로의 볶음밥 브랜드 ‘WILDish’를 결합한 제품이다. 동원 고추참치 특유의 매콤함을 즐길 수 있다. 참치 살코기를 비롯한 다양한 재료를 200℃로 볶아 불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WILDish 고추참치볶음밥의 포장재에는 마루하니치로의 기술력이 적용돼, 봉지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조리한 후 접시에 옮길 필요 없이 간편하게 바로 먹을 수 있다. 220g 용량으로 한 끼 식사에 적합하다. WILDish 고추참치볶음밥은 지난 8월 일본에서 먼저 출시됐으며, 이온몰·코스모스·중부약품 등 일본의 주요 소매점에서 출시 한 달 만에 10만개 이상 판매될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동원F&B는 한일 양사가 협력해 기획한 신제품을 알리기 위해, 12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새마을금고재단)은 경제적 부담과 의료사각지대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아동·청소년 477명에게 공익보험 희망나눔공제 가입비(료) 전액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희망나눔공제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의료비 부담 경감을 목표로 새마을금고중앙회(공제사업)와 새마을금고재단이 협력해 개발한 공익형 보험(공제) 상품이다. 청소년의 입원·통원·수술(△질병 및 재해 △청소년 질환 △화상), 재해치료(△화상, △재해골절, △깁스, △교통사고) 외 특정보장(△식중독)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며, 보장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 5년으로 약관에 명시된 금액을 정액으로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2017년, 첫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829명의 아동·청소년이 희망나눔공제 가입 혜택을 받았다. 이를 통해 의료비 부담 완화와 함께 예기치 못한 사고·질병 등으로 인한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경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재단은 향후 가입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 보다 많은 아동·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질병이나 사고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 지원 과제 가운데 2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연구개발특구 신기술 실증특례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특례는 현행 폐기물관리법상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폐기물 분류가 불명확해 발생하는 각종 규제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하고, 그 결과 규제 개선 필요성이 인정되면 관련 법령을 정비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던 바이오플라스틱 혁신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고 제도 개선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선정된 실증특례 과제는 ▲㈜금강바이오, 그린그림㈜, ㈜동성케미컬 협력체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퇴비화 장치 및 시스템'과 ▲㈜한새, ㈜교원프라퍼티 컨소시엄의 '사용 후 생분해성 공기청정기 필터 모듈 재활용 시스템' 2건이다. 특히 인천시 관내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실증특례를 추진함에 따라 지역 친환경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기대된다. 이번 실증특례는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인천대학교) 내에서 향후 2년간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바이오랜드의 신개념 토탈 헬스케어 스토어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가 명절 선물 쇼핑 명소로 떠오르며 역대 최대 월매출을 달성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 헬스케어 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9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 매장 매출이 전월 대비 41% 신장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명절 직전주인 지난달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 주간 매출은 기존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명절 기간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의 개인 건강 상태 진단 서비스 이용 고객 수도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가족 단위 고객이 몰리며 최대 3시간 이상 대기가 발생하기도 했다. 매장 관계자는 "10대 학생부터 60~70대 고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며 관절·혈행건강·면역 등 다양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며 "건강 상태 진단 후 구매 전환율은 처음으로 90%를 넘겼다"고 말했다. 네슬레 헬스사시언스 스토어는 현대백화점그룹이 글로벌 Top 10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제조전문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손잡고 지난 4월 선보인 토탈 헬스케어 매장으로 ‘솔가’, ‘바이탈 프로틴’ 등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대표 프리미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최장 10일간 이어진 ‘추석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인 12일, 전국 주요 교통 거점과 관광지가 귀경객과 나들이 인파로 붐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행 열차와 고속버스, 항공편에는 귀경 행렬이 몰렸고, 도심 인근 명산과 축제장에도 연휴의 끝을 아쉬워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제주국제공항은 귀경객과 여행객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항공사 발권 카운터 앞에는 골프백과 선물 상자를 든 승객들이 긴 줄을 섰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33만9926명이 제주를 찾았다. 이는 지난해보다 11.3% 증가한 수치다. 인천과 서해 섬을 오가는 여객선들도 모두 정상 운항했다. 전국의 주요 역과 터미널, 공항에는 짐 가방을 든 귀경객들과 이들을 배웅하는 가족들로 북적였다. 오송역, 광주송정역, 대전복합터미널, 창원중앙역 등지도 귀경객들로 혼잡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차량 통행량은 433만 대로 예상됐다. 오후 3시 기준 울산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50분, 부산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30분, 대전 2시간 10분이 소요됐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시께 절정을 이룬 뒤, 밤 9~10시경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