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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삼성글로벌6G성장플러스배당 펀드’ 선보여

6G 핵심 기술 기업과 글로벌 통신사에 분산 투자
저궤도 위성·광통신·통신반도체 등 차세대 통신 인프라 집중
AI 시대의 성장기업과 안정적 글로벌 배당주 동시 투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6G로 대표되는 차세대 통신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글로벌6G성장플러스배당 펀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펀드는 저궤도 위성, 위성통신, 광통신, 통신반도체 등 6G 통신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성장성이 높은 기술 기업뿐 아니라 안정적인 배당을 제공하는 글로벌 통신사도 함께 편입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성장 산업 특유의 변동성을 관리하면서 6G 기술 확산에 따른 장기 성장 수혜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6G는 인공지능(AI) 시대를 현실화하는 핵심 인프라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5세대 이동통신(5G)의 한계를 넘어 초고속·초저지연·초공간 연결을 구현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로, 다양한 산업 혁신을 이끌 기반 기술로 평가된다.

 

최근 열린 ‘MWC 2026’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확인됐다. 행사에서는 통신 기술이 단순한 데이터 전달 수단을 넘어 산업 생태계 전반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AI-RAN 얼라이언스’가 주목을 받았다.

 

이 연합은 기지국에 고성능 AI 연산 기능을 탑재해 생성형 AI를 직접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기존의 단순 중계 역할을 넘어 기지국을 실시간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서버로 발전시키는 개념이다. 이는 AI 서비스 확산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또 네트워크의 범위를 우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도 두드러졌다. 스페이스X는 차세대 발사체 스타쉽을 활용해 대규모 위성망 구축 계획을 제시하며 지상 기지국이 없는 지역에서도 통신이 가능한 초연결 사회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럽 통신사와 미국 위성 기업 AST스페이스모바일이 주도하는 ‘유럽 위성 연결 연합’도 출범하며 위성통신이 지상망을 보완하는 차세대 통신 인프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처럼 6G 산업이 표준화와 인프라 구축 단계에 진입하면서 차세대 통신 산업에 대한 투자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김성민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MWC 2026을 통해 6G가 단순한 통신 규격의 변화가 아니라 AI와 자율주행 등 미래 신산업 확산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며 “6G 관련 성장 기업과 안정적인 배당을 제공하는 글로벌 통신사에 함께 투자하는 이 펀드는 변동성 장세에서도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글로벌6G성장플러스배당 펀드는 현재 삼성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삼성글로벌6G성장플러스배당 펀드는 13일부터 우리투자증권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또 향후 판매 채널은 순차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