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공장내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9월부터 공장 근로자 근무제도를 완전히 바꾼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1개월 가량 앞당긴 조치다. 우선 야간 근무를 대폭 축소하고 주 5일제 근무도 도입한다. 물론 공장에서 근무하는 생산인력도 크게 확충한다. SPC는 이같은 변화를 위해 연간 330억원을 추가 투입키로 했다. 허 회장이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린 셈이다. 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오는 9월 1일부터 신(新) 근무제를 시범 운영한다. SPC그룹은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인 지난달 27일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했다. SPC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한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GS건설이 스페인 본사의 수처리 전문 자회사인 GS이니마를 1조677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번 매각은 그룹 차원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핵심사업 집중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게 GS건설 측 설명이다. GS건설은 22일 종속회사 경영사항 관련 공시를 통해, 100% 지분을 보유한 해외 자회사 글로벌워터솔루션이 전날 이사회에서 GS이니마 지분 전량 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예정일은 2027년 2월 21일로, 거래가 완료되면 GS건설은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GS이니마는 담수 플랜트와 상·하수 처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지난 2012년 GS건설에 인수된 뒤 미국, 멕시코, 오만 등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했다. GS이니마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4773억원, 영업이익 735억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매출 5736억원, 순이익 557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확보한 매각 대금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용등급 회복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 이후 떨어진 대외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과 KT를 상대로 소비자 보호 강화를 요구하는 직권 조정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2건 모두 통신사 책임을 인정한 사례다. 이로 인해 향후 통신업계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이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신분쟁조정위는 SK텔레콤의 해킹 사고 관련 위약금 분쟁과 KT의 갤럭시 S25 사전 예약 취소 분쟁에 대해 각각 소비자 손을 들어줬다. 우선 SK텔레콤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이동통신 서비스를 해지하는 고객에게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인터넷·IPTV 등 유무선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의 절반을 반환하도록 했다. 앞서 SKT는 지난달 14일까지로 위약금 면제 기한을 설정했으나,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제한될 수 없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위원회는 또 “짧은 기한과 제한된 안내는 소비자 권리 보장에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KT에 대해서는 지난 1월 갤럭시 S25 사전 예약 과정에서 ‘선착순 1000명 한정’ 고지를 누락하고 사은품 혜택을 내건 뒤, 기준 인원을 초과한 고객의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사안이 문제로 대두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건설사들이 하반기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건설구인구직 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삼성물산, 삼성E&A, HJ중공업, 특수건설 등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 현대건설과 GS건설 등은 경력직 중심의 수시 채용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주요 건설사 신입사원 공개 채용 살펴보니=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5년 하반기 그룹공채 형태로 3급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사업 등이다. 지원서는 오는 9월 3일 오후 5시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공통지원자격은 △2026년 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2026년 1월~2월 입사 가능한 자) △영어회화자격을 보유한 자(OPIc 및 토익스피킹에 한함)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군복무 중인 경우 2025년 12월 31일까지 전역 예정자 등이다. 삼성이앤에이 역시 같은 기간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직무는 △사업관리·조달·품질 △설계 △시공관리 △안전관리 △경영지원(재무 포함) 등이다. 공통지원자격과 전형절차는 삼성물산과 동일하다. HJ중공업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그룹이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추진해 온 1조원 규모의 초대형 복합단지 개발 사업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를 중단한다. 베트남 정부의 인허가 절차가 장기간 지연되며 사업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더 이상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23일(현지시간)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프라퍼티스호치민은 지난 20일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사업 중단 의사를 전달했다. 회사 측은 “토지 사용료 폭증과 법 개정 등 외부 환경 변화로 인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며 “할당받은 토지 역시 반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롯데는 2017년 호찌민시와 계약을 체결하고 자본금 2200억원을 선투자하며 현지 개발 사업을 시작했다. 호찌민시 투티엠 지구 5만㎡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0층 규모로 쇼핑몰, 오피스, 호텔, 아파트 등을 갖춘 복합 스마트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약 9억 달러(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 복합단지의 연면적은 코엑스의 1.5배에 달하는 68만㎡ 규모다. 하지만 베트남 중앙정부의 개발 프로젝트 감사, 코로나19로 인한 인허가 절차 중단, 지속적인 법령 개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사
나이가 들면 얼굴에 다양한 노화 징후가 나타난다. 특히 이마 주름은 인상을 가장 크게 바꾸는 요소 중 하나다. 50~70대에서는 이마에 깊고 굵은 주름이 여러 겹 자리 잡으면서 실제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거나, 피곤하고 화나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평소 피부와 노화 관리를 충분히 하지 못한 경우 외형 변화가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 이미 생긴 주름이 깊어지면 자연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이마 주름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은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이마주름성형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개선이 어려운 이마 부위 처짐이나 주름의 경우 필러나 보톡스 등의 다양한 시술이 있지만 근본적인 처님 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에 의료진 상담 후 이마주름성형술로 복합적인 노화 양상을 완화해볼 수 있다. 이 수술은 단순히 피부를 잘라내는 것이 아니라, 이마의 주름선을 절개선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일반적으로는 이마거상이나 눈썹거상 수술 시 헤어라인 절개가 흔히 사용되지만, 이마 중앙에 깊게 패인 주름이 있는 경우에는 주름선을 따라 절개함으로써 주름을 완화하는 동시에 이마거상과 눈썹거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이마주름성형술은 깊은 주름을 단순히 없애는 데 그치지 않고, 눈썹 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와 존스홉킨스대학교 응용물리학연구소가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한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 연구가 미국 R&D 월드 매거진이 주관하는 '2025 R&D 100 어워드'의 '100대 혁신 기술'로 선정됐다. 1963년 제정된 'R&D 100 어워드'는 매년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가장 혁신적인 100대 과학기술을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상으로, '산학 혁신의 오스카상', '공학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R&D 월드 매거진'은 삼성리서치 라이프솔루션팀과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나노 공학 기술을 활용해 '고성능 박막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새롭게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고성능 펠티어 냉장고를 실증하는데 성공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또, 연구팀은 기존과 완전히 다른 반도체 박막 증착 방식의 생산 공정을 도입해 기존 냉매 대비 냉각 효율을 약 75% 향상시키고, 소형화·경량화도 동시에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펠티어 냉각 기술은 냉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비화학적 차세대 냉각 방식으로, 빠르고 정밀한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가전 ▲반도체 ▲의료기기 ▲전장 ▲데이터센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포스코그룹이 반복되는 산업재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최고경영자가 직접 나섰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그룹 안전 특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각 사업장 긴급 안전 점검 결과와 향후 안전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호 포스코 노조위원장과 그룹내 10개 사업회사 대표, 외부 안전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에서 실시한 긴급 안전점검 결과가 집중 논의됐다. 지난 18일부터 시행된 ‘통합 안전제보 시스템’의 적극 활용을 독려했다. 해당 시스템은 작업자가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즉시 보고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장 회장은 “모든 작업자가 안전하게 일하고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직원이 재해예방의 주체이자 서로의 보호자가 되는 안전 관리 체제로 혁신해야 한다”며 “현재 검토중인 안전 전문회사 설립과 산재가족돌봄재단 운영 등 안전관리 혁신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안전 강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포스코 본사에서 ‘CEO와 함께하는 안전공감 토크’를 열어 각 부문 직원 80여명과 현장 의견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 시대의 본격적인 전환을 위해 글로벌 협력사들과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20일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플레오스) SDV 스탠다드 포럼’을 개최하고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국내외 제어기 분야 협력사 58개사의 핵심 엔지니어와 최신 SDV 기술 표준 및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SDV는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기존 하드웨어 중심 차량과 차별화된다. 이를 양산하기 위해서는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보안·진단·검증 분야까지 포함한 산업 생태계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돼야 한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산업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는 ▲SDV 양산을 위한 차량 개발 방식 전환 ▲CODA 기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적용 ▲Pleos Vehicle OS 활용 ▲외부 디바이스 표준화 구조 ▲OEM-협력사 간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대차·기아와 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와 KT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서 기본급 3% 인상과 일시금 300만원 지급을 포함한 최종 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이번 합의안은 조합원 총투표에서 90.83%라는 압도적 찬성률로 가결되며 확정됐다. 22일 KT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6월부터 협상을 지속한 결과 지난 18일 △기본급 3% 인상 △일시금 30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하는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는 노조가 최초 요구한 6.3% 인상안보다는 절반 수준이다. 이번 합의한은 지난해 적용된 3.5% 인상률보다도 낮다. 이같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은 높은 찬성률로 합의안을 받아들였다. 합의안에는 인사·복지 제도 개선도 포함됐다. 부장 승진을 앞두고 일정 기간 직급을 유지해야 했던 제한이 폐지됐다. 또 현장 직책 수행 요건도 삭제됐다. 아울러 동일 직급에서 장기간 체류한 직원에게는 특별 승진 기회가 주어진다. 복지 측면에서는 휴대전화 지원 방식을 요금제 또는 단말기 지원중 선택할 수 있게 변경됐다. 정년퇴직 예정자에게는 퇴직 전 1년간 최대 60일의 유급휴가가 보장된다. 다만, 노조가 강하게 요구했던 명절상여금과 성과급 제도 개편은 합의에 이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