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의 연료전지·수전해 전문 기업 HD하이드로젠이 국내 수소 기술 보유 기업들과 함께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력 공급 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하이드로젠은 27일 HD현대인프라코어, 두산퓨얼셀과 ‘국산 친환경 하이브리드 에너지 체계 기반 신규 전력 공급 시장 대응 및 기술 협력(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HD하이드로젠 오승환 상무, HD현대인프라코어 전성호 상무, 두산퓨얼셀 이승준 본부장이 참석해 기술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3사는 연료전지와 수소엔진 기술을 결합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력 공급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차세대 분산전원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연료전지는 무공해 전력 생산이 가능하며, 수소엔진은 탄소 배출이 없어 두 기술의 조합은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HD하이드로젠과 두산퓨얼셀은 수소 연료전지 기반 에너지 공급 기술을 제공하고, HD현대인프라코어는 수소엔진 기반 기술을 담당한다. 3사는 이를 기반으로 기본 전력 수요와 최대 전력 수요 간 변동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기술 개발에 공동 착수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국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작업자들이 유해 가스를 흡입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관계 당국이 합동 감식에 착수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지방환경청,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함께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 사고 현장에서 감식을 진행했다. 합동 감식팀은 사고 당시 유입된 가스의 종류와 유출 경위, 안전장비 착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설비 결함이나 안전조치 미비 여부 등 산업안전법 위반 가능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수집된 자료는 향후 위법 여부 판단을 위한 증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종우 경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장은 “가스가 어떤 경로로 유입됐는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슬러지 청소 작업 중이던 용역 직원 2명과 포스코 직원 1명이 유해 가스를 흡입해 중태에 빠졌으며, 구조에 나선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동일 가스를 마셔 부상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의 11월 글로벌 판매 실적이 발표되며 업체별 희비가 갈렸다. 현대차·기아는 국내외 수요 조정과 정책 변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르노코리아도 주요 수출 차종 조정으로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반면 KGM과 GM 한국사업장은 수출 호조를 기반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11월 전세계 시장에서 34만9,507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2.4%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6만1,008대로 3.4% 줄었고 해외 판매도 2.2% 하락한 28만8,499대에 머물렀다. 그랜저(6,499대), 쏘나타(5,897대), 아반떼(5,459대)가 세단 실적을 이끌었다. 또 RV는 팰리세이드(5,124대), 투싼(5,384대), 싼타페(3,947대)가 버팀목이 됐다. 제네시스는 1만1,465대를 판매하며 고급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역별 수요 변화에 맞춰 판매·생산 체계를 조정하고 하이브리드 신차 투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 역시 글로벌 판매 26만2,065대로 전년대비 0.8% 감소했다. 국내는 4만7,256대로 1.6% 줄었고, 해외도 21만3,889대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webOS에서 운영하는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이달 말부터 LG채널을 서비스중인 전세계 33개 국가에 새로운 브랜드 로고와 고객 친화적인 UX(사용자 경험)를 적용한 신기능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출시 1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로고는 LG채널의 ‘C’와 ‘H’를 겹친 형태로, 다양한 콘텐츠와 시청자가 만나는 순간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밝고 생동감 있는 컬러와 직관적인 형태를 적용해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개인화된 시청 경험’이다. LG전자는 고객의 시청 패턴과 취향을 정교하게 분석해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기반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 홈 화면에서는 시청 이력과 선호도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안하고,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도 연관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결해 시청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콘텐츠 탐색 편의성도 크게 높아졌다. 리모컨 ‘OK’ 버튼을 누르면 현재 시청 중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청담 안느의원이 오는 12월 1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안느의원은 모든 시술 공간을 1인실 기반의 독립 구조로 마련해, 상담과 진료 과정에서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집중도를 높이는 환경을 구축했다. 의료진은 내원 환자의 피부 특성, 현재 상태, 생활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료 계획 수립을 돕고, 필요시 지속적인 생활 관리 방향에 대한 안내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느의원 관계자는 “최근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인의 피부 상태와 생활습관에 맞춘 진료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며 "동일한 연령대라 하더라도 색소, 탄력 저하, 피부 결 등 필요로 하는 관리 요소가 서로 다른 만큼, 현 피부 상태를 면밀히 파악한 상담이 강조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 고민은 유사해 보이더라도 그 원인과 진행 단계가 다양하다. 예를 들어 탄력 저하라고 해도 부위별 두께, 지방 분포, 노화로 인하 변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환자 스스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에 따라 환자가 충분한 설명을 듣고 필요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상담 중심의 진료 환경이 중요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Anime Game Festival(AGF) 2025’에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인기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 부스를 선보이고 관람객 대상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AGF에서는 갤럭시 스토어와 협업을 진행, 부스의 공식 타이틀로 ‘마비노기 모바일 with Galaxy Store’를 운영한다. 부스 방문자에게는 매일 선착순으로 ‘마비노기 모바일’ 타포린 백’과 ‘티르코네일 방석’, ‘마비노기 모바일 웰컴 쿠폰’ 등 브랜딩 굿즈가 담긴 ‘웰컴 기프트’와 함께 ‘갤럭시스토어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이를 사용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스토어 기프트카드 1만 원권’을 추가 지급한다. 또 개인 SNS 채널에 ‘#마비노기모바일’, ‘#갤럭시스토어’, ‘#AGF’ 해시태그와 함께 콘텐츠를 업로드한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갤럭시스토어 기프트카드 5천 원권’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넥슨은 이번 참가를 통해 AGF 핵심 관람객들이 ‘마비노기 모바일’의 세계관과 감성을 직접 체험할 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이 28일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인천시 서구 원당동(검단신도시 AB13블록)에 위치한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지하 2~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97㎡ 총 9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105가구 ▲84㎡B 293가구 ▲84㎡C 116가구 ▲84㎡D 106가구 ▲전용 97㎡ 142가구 ▲전용 97㎡P 143가구다. 분양 일정은 12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전타입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총 1,280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구성했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이번 분양은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네번째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앞서 호반산업은 지난 2018년 10월 ‘검단호반써밋1차’(1,168세대)와 2019년 11월 ‘호반써밋프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5 IBK벤처스타트업 이음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과 자본의 만남’을 주제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위해 투자·시장·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자리에 연결하는 종합 네트워킹 행사다. 이날 행사장엔 스타트업을 비롯해 VC, 대기업, 유관기관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는 퓨리오사AI, 노아스팜 등 국내외 대표 혁신기업과 DSC인베스트먼트, 사제파트너스 등 주요 투자사가 참여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대담이 진행된다. 이어서 뤼튼테크놀로지스, 아이엠지티, 에스엘엘중앙 등 인공지능, 바이오, 문화 분야를 대표하는 혁신 기업들이 미래 전략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포럼이 열린다. 마지막으로 IBK창공 기업들이 자사의 성과와 비전을 소개하는 데모데이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태 은행장은 “기업은행은 혁신적인 벤처 스타트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창업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며 “기술과 자본의 만남이라는 행사의 주제처럼 기술 기업 성장 여정에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
[삼성전자 DX부문] ◇ 부사장 승진 ▲ 강민석 강상용 구자천 권정현 김문수 노성원 서치영 설지윤 설훈 송인강 유종민 유한종 이민철 이성진 이윤수 이종규 이종포 정원석 정인희 정효명 조철호 최청호 최항석 한의택 황근철 황용호 ◇ 상무 승진 ▲ 강상균 고진일 곽호석 권기훈 권주성 김기현 김대영 김세웅 김운 김원종 김지웅 김지은 김철민 김포천 김효정 문희철 박건호 박대순 박영재 박영진 박재우 박형규 안성호 안정식 양준원 엄윤성 유기훈 유상현 이강욱 이상석 이상엽 이상천 이성심 이세문 이승연 이승윤 이인실 이정준 이정환 이존기 이종덕 이종해 이진영 이충현 이태용 이형주 이형중 장혁 전형석 정윤현 조승기 차완철 최고은 최동열 최보람 최성훈 최승기 한성웅 홍희영 황정호 ◇ Master 선임 ▲ 강병권 고재연 김도형 우원명 이재성 최진 [삼성전자 DS부문] ◇ 부사장 승진 ▲ 권기덕 권혁우 김영대 김용찬 김이태 김정헌 김태우 김태훈 노경윤 박봉일 배상기 오형석 이강호 이병현 이종민 장실완 정광희 정용덕 정인호 조성일 조성훈 최정연 홍기준 홍희일 Jacob Zhu ◇ 상 무 승진 ▲ 강성석 경세진 권석남 권영헌 김경석 김경아 김경진 김대현 문성수 문원민 민경일 박성열 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한국수출입은행과 협력해 폴란드 등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3억 유로 규모의 K-방산 수출금융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대규모 방산 수출 프로젝트에 민간금융과 정책금융이 동시에 참여하는 형태로,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월 발표한 84조 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전략의 일환이다. 하나은행 글로벌IB금융부 관계자는 “방위산업은 생산적 금융을 통해 우선 지원해야 할 대표적인 전략기술 산업”이라며 “한국수출입은행의 방산 구매국 금융지원에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참여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이미 방산 수출 금융 지원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 2023년에는 폴란드 2차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중은행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K-방산 기업들의 계약 성사를 뒷받침했다. 올해 8월에는 폴란드 1차 사업에도 1억 유로를 별도로 지원하며 유럽 시장 내 K-방산 진출 확대를 견인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방위산업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증, 대출, 컨설팅, 환율 우대 등 종합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하나은행은 이러한 금융 인프라 기반으로 K-방산 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