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전국택배노조는 24일 한진의 주7일 배송사업 시범운영 계획에 반발해 한진 본사 앞에서 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김찬희 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이 이날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한진 본사 앞에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며 택배 차량에서 숙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그간 우리는 주7일 배송 자체에 반대하지 않고, 사측과 택배 노동자 건강권 보장에 대해 협의를 요구했으나 무시 당했다"며 "원청이 노동조합을 무시한채 (계획을) 강행하기 때문에 주7일 배송을 전면 거부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이어 "향후 한진택배 현장에서 벌어질 모든 혼란의 책임은 일방적이고 졸속으로 주7일 배송을 강행한 원청에 있다"며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기 전에 원청은 노조와 협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진은 오는 27일부터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에서 주7일 배송을 시범 운영한다. 이런 가운데 이학영·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 전국택배노동조합 등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진택배가 주 7일 배송을 시작한다”며 “노동자와 협의 없이 이루어지는 한진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일본식 덮밥 및 가정식 전문 브랜드 '카쿠레가'가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부산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카쿠레가'는 호주 유학파 셰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감각적인 소품과 예쁜 식기, 정갈하고 소박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공간에서 덮스테이크덮밥, 연어덮밥, 튀김덮밥, 우동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일본 가정식 덮밥을 제공한다. 특히 '카쿠레가'는 이러한 차별화된 컨셉과 맛을 기반으로 원주 본점을 시작한 이래 현재 전국에 10개의 가맹점을 성공적으로 확장하며 프랜차이즈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부산창업박람회 참가를 통해 '카쿠레가'는 파격적인 창업지원 혜택과 창업 방향성, 운영 노하우, 공간 브랜딩 전략 등 맞춤형 창업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1:1 상담 부스도 별도로 운영한다. 카쿠레가 관계자는 " 이번 창업박람회를 통해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점주님들과 직접 만나 창업의 고민을 함께 나눌 예정”이라며, “소자본 소형 점포로 시작해도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창업 설계뿐 아니라 박람회 한정으로 금두꺼비 1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IPTV 서비스 지니 TV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유아·어린이 전용 서비스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극장판 13편을 무료 제공하는 ‘5월엔, 지니 TV 키즈랜드!’ 테마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5월 한달간 매주 다른 무료 콘텐츠를 공개하며 1주차에는 ‘사랑의 하츄핑’, 2주차에는 ‘바다 탐험대 옥토넛’, 3주차에는 ‘브레드이발소’와 ‘엄마 까투리’, 4주차에는 ‘고고 다이노’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라임 키즈랜드’ 월정액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숙박권 및 식사권(6명, 1인 2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숙박권 및 식사권(7명, 1인 2매) ▲롯데월드 이용권(100명, 1인 2매) 등을 증정한다. KT 지니 TV는 ‘5월은 가족과 함께’를 테마로 가정의 달 특집관을 마련했다. 특집관에는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로비’, ‘퇴마록’ 등 최신 영화 10여 편을 포함해 온 가족이 함께 볼 만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3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서울대학교발전재단과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의 정착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산기부 설계, ▲신탁상품 제안 및 상담, ▲공익사업 증진 및 수행 등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대학교발전재단에 유산기부를 원하는 기부자는 기업은행의 ‘IBK 내뜻대로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생전에 설계한 대로 기부의 뜻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탁을 통한 기부로 고객의 기부 의사가 사후에도 존중받고 체계적으로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부문화 확산 등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금융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발전재단 관계자도 “이번 협약은 유산기부를 통해 평생의 가치를 사회에 남기고자 하는 분들의 뜻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부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절차와 시스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도록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원도심으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원도심 회귀’ 현상이 뚜렷하게 관측되고 있다. 서울은 용산과 성수, 서울역 일대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부산의 경우도 지역 문화∙상권의 중심인 서면 일대 개발이 탄력을 받으며 '리턴 투 코어(Return-to-Core)'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의 배경으로 원도심 권역이 기존의 핵심 인프라가 탄탄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교통 편의성, 문화 인프라의 밀집도를 잘 갖춰 최근 걸어서 몇분내 대부분 편의를 누릴 수 있는 도시개발 트렌드인 ‘15분 생활권’에도 부합한다는 평가다. 여기에 원도심 지역은 직장·여가·주거가 한데 어우러진 복합 기능을 수행해 가족단위 수요는 물론 고소득 1~2인 가구나 청년층의 ‘도심 회귀 수요’를 끌들이고 있다. 외곽을 개발하는 것보다, 이미 잘 갖춰진 도심을 재생하는 쪽이 삶의 질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라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용산구와 성동구가 대표적인 ‘리턴 투 코어’ 지역으로 꼽힌다. 국제업무지구 조성, 서울역 부근 개발, 용산공원 조성 등 굵직한 개발 사업이 잇따르면서 지역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883억원을 시현하는 등 짭짤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기업대출 성장과 증권 등 비은행 자회사의 경영 정상화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금융은 25일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2.6% 증가한 1조48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1분기 기준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변동성 심화 등 여러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견조한 실적과 함께 전년도 부진했던 증권 및 자산신탁 등 비은행 자회사의 정상화 노력으로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금리 하락에도 조달비용 감축 등 효율적 ALM 관리로 NIM을 방어한 가운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인 금융지원에 따른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그룹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8549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1.9%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그룹 NIM이 5bp 상승했다. 하지만 유가증권 이자수익이 전 분기보다 5.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채권 이자수익이 4.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GS건설이 모듈러 주택사업을 통해 축척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레고식 블록 아파트 시대에 한발 다가섰다. GS건설은 자회사 GPC와 함께 충북 음성에 GPC 공장 부지내에서 조립식 콘크리트(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 이하 PC 공법) 부재로 만든 공동주택 목업 (Mock-up, 실제와 동일한 시험 건축물)을 완공하고, 주거 성능 검증까지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목업은 탈현장 건설 기술을 활용해 기존 철근 콘크리트(RC)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택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뒀다. PC공법은 공장에서 만든 콘크리트 기둥, 보, 슬래브 등의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형태로, 기존 RC(철근 콘크리트)공법은 현장에서 직접 시공 방식으로, 날씨나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품질이 달라지는 단점을 보완했다. 이번에 GS건설이 준공한 PC 공동주택 목업은 전용면적 59㎡ 및 84㎡의 4 베이 평면을 구현했으며, 30층 이상의 높이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세대를 구성하는 모든 골조 부재는 GPC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설치하는 PC 공법으로 시공됐다. 또 기계설비 및 전기공사, 내·외부 마감 공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SK텔레콤이 사내 시스템 해킹을 받아 관계당국에 이를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오후 11시경 악성코드로 인해 고객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현재 정확한 유출 원인과 규모 및 항목 등은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이와 관련,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이를 신고한뒤 이날 오전 10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신고했다. SK텔레콤은 유출 가능성을 인지한 후 해당 악성코드를 즉시 삭제했다. 해킹 의심 장비도 격리 조치했다. SK텔레콤은 현재까지 해당 정보가 실제로 악용된 사례는 파악되지 않았다. SK텔레콤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체 시스템 전수 조사 △불법 유심 기변 및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강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피해 의심 징후 발견시 즉각적인 이용 정지 및 안내 조치 강화 △홈페이지 고객 고지 및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홈페이지와 T월드를 통해 유심보호서비스 무료 제공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 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 엠즈씨드(대표: 권익범) 폴 바셋이 프리미엄 식빵 브랜드 밀도와 손잡고 21일, 광화문에 ‘Paul & meal°’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커피를 넘어 베이커리와 아이스크림 메뉴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폴앤밀도 매장에는 폴 바셋 커피바와 상하 아이스크림바, 밀도 베이커리 세 가지로 나누어져 각 메뉴의 전문성을 보여준다. 특히, 밀도는 매일 매장에서 빵을 직접 제조해 판매하고, 광화문점에서만 판매하는 특별 메뉴들도 선보인다. 상하 아이스크림 바에서는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상시로 만나볼 수 있다. 인기 플레이버 4가지가 상시로 판매되며, 플레이버는 시즌마다 변경된다. 이 밖에 디저트 컵이나 토핑 아이스크림도 만날 수 있다. 폴 바셋 관계자는 “최근 베이커리 카페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커피와 빵, 그리고 아이스크림까지 모든 메뉴의 맛이 만족스러운 곳은 찾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아쉬움이 있었다”라며, “이번 폴앤밀도 매장은 이런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 분야에서 맛을 인정받은 두 브랜드가 콜라보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자산관리 플랫폼 ‘IBK 연금Easy’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IBK 연금Easy’는 i-ONE Bank(개인)에서 터치 한 번으로 퇴직연금 자산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IBK 연금Easy’는 은퇴 준비상태 진단, AI포트폴리오 추천 및 투자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연금관리 플랫폼이다. 이번 확대 개편으로 ▲수익률, 판매량 등 카테고리별 ‘Best상품 추천’, ▲고객니즈에 적합한 4종의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Easy솔루션’, ▲타 가입자와 비교를 통해 노후 준비를 진단하는 ‘연금 스케치’, ▲IRP선물하기, IRP챌린지(26주)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 등의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기업은행은 ‘IBK 연금Easy’ 확대 개편을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IRP챌린지(26주) 서비스 랜덤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IRP챌린지 서비스는 26주간 매주 최초 등록한 금액만큼 단계적으로 증액해 개인형 IRP계좌에 입금되는 자동이체 서비스다. 기업은행은 해당 서비스를 신규 등록한 선착순 3000명에게 현금쿠폰 5000원을 지급하고 26주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