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라이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험 상품 관리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했다. 신한라이프는 18일 생성형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상품정보관리시스템을 자동화했다고 밝혔다. 상품정보관리시스템은 보험 상품의 구조와 속성, 각종 규칙을 통합 관리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최근 보험 상품이 복잡해지고 개정 주기가 빨라지면서, 신한라이프는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정확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AI 에이전트를 시스템에 도입했다. AI 에이전트는 담당자가 상품 리스트를 업로드하면 기초서류관리시스템에서 관련 문서를 자동으로 선별하고, 텍스트와 표를 구조화해 상품 속성 정보를 추출한다. 이후 추출된 정보를 상품 코드와 매핑해 상품정보관리시스템에 자동 반영함으로써 기존 수작업 중심의 정보 입력 과정을 크게 개선했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자동화를 통해 가입 조건별 보험기간과 납입기간을 자동 입력하는 첫 단계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다양한 형식으로 작성된 사업방법서와 판매 예규를 AI가 분석함에 따라, 장시간 소요되던 상품 정보 입력 업무가 신속하게 처리돼 상품 개발 속도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생성형 AI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2025년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이 전년 동기간 대비 185%를 달성했다. 독창적인 콘셉트와 배스킨라빈스만의 기술력을 결합한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사전 예약 TOP3 제품은 ‘골든 브륄레 판타지’, ‘초코 스모어 판타지’, ‘한교동의 스윗 파티’다. ‘골든 브륄레 판타지’는 프랑스 디저트 ‘크림 브륄레’를 아이스크림 케이크에 접목해 초콜릿을 톡톡 깨 먹는 재미와 파블로바 머랭의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겨울 시즌 인기 음료인 핫초콜릿을 재해석한 ‘초코 스모어 판타지’는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된 마시멜로우를 듬뿍 올렸다. 캐릭터 케이크 ‘한교동의 스윗 파티’ 역시 MZ세대와 어린이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배스킨라빈스는 사전 예약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5일까지 간편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7일부터 25일까지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2만원 이상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페이로 전액 결제 시 27% 할인, 해피포인트 앱 멤버십 바코드를 스캔하면 5% 할인이 적용되어 최대 3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올 크리스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문화와 예술, 일상이 교차하는 도심 속 열린 문화 공간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한 해를 돌아보고 나만의 가치를 고찰하는 특별 강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자기계발과 인문학, 철학을 아우르는 강연과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사유와 영감을 전하는 연말 문화 축제다. 별마당 도서관은 매달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명사 특강과 아티스트 공연, 전시를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겨울에는 한 해의 끝자락에서 삶을 성찰하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연사들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준비했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12월 22일 열리는 송희구 작가와 이지민 대동여주도 대표의 특별 강연이다. 직장인의 현실과 자산, 삶의 선택을 생생하게 담아내 큰 공감을 얻은 웹소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의 송희구 작가와 전통주 큐레이션·유통 플랫폼을 이끄는 이지민 대표가 한 무대에 오른다. 최근 대동여주도는 ‘김부장 이야기’ IP를 기반으로 전통주 ‘자가소주’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강연에서는 ‘내 가치를 세우는 법 – 자가에서 자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AI산업의 필수요소중 하나는 AI의 두뇌인 반도체다. 특히 기술적 패권 강자인 미국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자산 증식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관심 받는 시대가 됐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반도체’ ETF가 연초 이후 41.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된 미국 반도체 투자 ETF 가운데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레버리지를 제외한 동일 유형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로, AI 반도체 랠리가 본격화된 올해 투자자들에게 대표적인 수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KODEX 미국반도체의 성과 비결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지수 추종 전략에 있다. 이 상품은 미국 시장에 상장된 세계 최대 반도체 ETF인 ‘SMH’와 동일한 ‘MV 반도체’를 추종한다. SMH는 순자산 약 53조원 규모로, ICE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SOXX나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따르는 SOXQ를 큰 격차로 앞서는 글로벌 대표 반도체 ETF다. MV 반도체 지수는 1년 42.0%, 2년 106.1%, 3년 241.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경쟁 지수 대비 우월한 성과를 보여왔다. 5년 기준으로도 ICE 반도체 지수와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참이슬이 13년 연속, 테라가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주류 브랜드로는 두 브랜드만이 포함돼 하이트진로의 시장 지위를 명확히 확인시켰다. 참이슬은 대한민국 대표 K-주류와 K-콘텐츠의 만남으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협업, 에디션 제품을 2024년 12월, 2025년 6월에 선보였다. 드라마 속 캐릭터를 활용한 관련 굿즈도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세계 유일의 소주 뮤직페스티벌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MZ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해 왔다. 음악·피크닉·캠핑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며 ‘경험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테라는 단 1%도 다른 탄산을 넣지 않은 100% 리얼탄산 공법, 호주산 100% 청정맥아 사용, NON-GMO 원료 사용 등 ‘청정 라거’를 상징하는 핵심 가치로 브랜드 차별성을 공고히 해왔다. 2019년 출시 이후 이어온 ‘청정 활동’은 브랜드 신뢰의 기반이 됐으며 다양한 친환경 활동, 사회공헌, 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증권이 금융당국의 최종 인가를 받고 발행어음 사업에 진출한다. 하나금융그룹은 18일 하나증권이 전날 열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사업에 대한 최종 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 기반을 확보하고, 모험자본 투자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하나증권은 인가 이후 대표이사 직속 발행어음 전담 조직을 신설해 기획, 조달, 운용, 사후관리 전반을 전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모험자본 투자 심사 프로세스를 구축해 전문성과 탄력성을 강화하고, 자금 운용과 리스크 관리 역량도 한층 고도화한다. 첫 발행어음 출시는 내년 1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행어음은 전국 WM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하나증권은 조달 운용자산의 60% 이상을 인수금융, 기업대출, 기업금융 등 IB 핵심 영역에 투자해 WM과 IB 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하나증권은 발행어음 운용 자산의 25% 이상을 모험자본에 투자해 혁신기업의 성장 단계 전반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직접 투자뿐 아니라 국민성장펀드, 민간공동기금펀드,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간접투자도 병행해 투자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평가하는 제도다. 환경경영(E), 사회적 책임경영(S), 투명경영(G) 등 3개 영역에서 총 19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등급이 부여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평가에서 친환경 경영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와의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중심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 목표를 수립하고 에너지, 폐기물, 용수 등 주요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내부 심사를 통해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국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4001 획득으로 이어졌으며, 해당 인증을 2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또 주요 연구개발 조직이 입주한 LG사이언스파크 마곡에는 에너지 효율 설비를 적용해 국제 친환경 건축 인증인 LEED ‘실버’ 등급을 2018년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청년 창업가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가치 창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16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전국 5개 권역, 30개 거점 대학과 협력해 지역 특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청년 창업 인재를 육성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ESG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첫 출범 이후 4년 연속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민·관·학 협력 모델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누적 교육 인원은 2,471팀, 5,050명에 달한다. 이중 359개 팀이 실제 창업에 성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4기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 1,500명, 763개 팀을 대상으로 60시간의 온라인 기초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각 거점 대학에서 총 8회에 걸친 현장 중심의 창업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사업 모델 검증까지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우수 팀으로 선발된 62개 팀에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웰푸드는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소아암 환아를 위해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기부금 2,000여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내정자, 위세량 롯데웰푸드 ESG부문장,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끝전기부 참여 임직원들이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전달된 기부금은 총 20,251,004원이다. 올해 ‘2025’년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천사를 뜻하는 ‘1004’라는 숫자를 조합해 최종 기부 금액을 설정한 것이다. 여기에는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천사가 되겠다는 롯데웰푸드 임직원들의 염원이 담겼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롯데웰푸드의 ‘사랑나눔 끝전기부’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이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임직원들의 월 급여에서 1,000원 이하의 끝전을 모아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연말까지 모인 금액만큼 회사가 동일한 액수를 추가로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이 소아암 환아들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지난 12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세 이하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와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치료비와 조혈모세포 이식비용 지원을 비롯해 정서·교육·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전달한 헌혈증 1004매는 치료 과정에서 다량의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아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적기에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헌혈증 기부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단순한 기부를 넘어 생명을 살리는 데 직접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무료급식 지원, 기부 챌린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