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벤처투자(대표이사 조효승)와 대신증권이 국내 혁신 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넥스트 밸류업 펀드’를 공동으로 결성했다. 이번 협력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모험자본 공급 의무화 정책에 실질적으로 부응한 사례로, 민간 금융과 정책금융의 역량을 결합한 혁신 자본 공급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는 최근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를 통해 조달된 종투사 자금 중 일정 비율을 국내 모험자본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하는 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번 펀드는 이러한 정책 기조에 맞춰 대신증권이 모험자본 공급 책임을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종투사 의무 이행을 VC 협업 구조로 구현한 선도적 모델로 평가된다. 넥스트 밸류업 펀드는 두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조성됐다. IBK벤처투자는 정책금융 기반으로 축적한 산업 전문성과 기술 분석 역량, 풍부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후속 성장을 지원했다. 대신증권은 대형 IB로서 자본시장 전문성과 딜 소싱 능력, 기업 성장 단계별 연계 역량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이번 펀드를 통해 혁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점 내 카페스윗에서 시니어 특화 브랜드 ‘신한 SOL메이트’ 광고 모델인 배우 장나라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카페스윗은 사회적협동조합 스윗이 운영하는 카페로, 청각장애인들의 전문 직업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한금융이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장나라가 평소 이어온 유기동물 보호 활동에 신한금융이 공감해 뜻을 함께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장나라는 이날 1일 바리스타로 나서 고객들에게 직접 커피를 전달했으며, QR코드를 활용한 임직원 자발적 모금도 함께 진행됐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도 현장을 찾아 장나라에게 직접 수어로 커피를 주문하며 장애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조성된 커피 판매 수익금과 모금액은 유기동물 보호단체 ‘천사들의 보금자리’에 전달돼 입양 지원과 치료비 등 보호 활동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나라는 “연말을 맞아 신한금융과 함께 유기동물을 위한 나눔에 다시 동참해 뜻깊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씨셀(대표 김재왕·원성용)은 연세암병원 정민규 교수 연구팀이 수행하는 HER2 표적 CAR-NK 기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가 재생의료진흥재단의 ‘2025년도 제3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 지원(R&D)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국내 최초로 동종 CAR-NK 기술을 HER2 양성 고형암 환자에 적용하는 연구다. 이 과제는 진행성 HER2 양성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초기 항종양 활성을 평가한다. 협약 기간은 2025년 11월부터 2027년 7월까지 총 21개월이다. 이 기간중 약 14억 원 규모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본 임상에는 지씨셀의 HER2 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AB201/GCC2003가 임상용 의약품으로 사용된다. 이번 선정은 지씨셀의 CAR-NK 플랫폼이 국가 지원 임상과제에 적용될 수 있는 기술적 완성도와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기존 규제샌드박스 특례를 통해 해외 원료세포 기반 CAR-NK 임상이 승인된 가운데, 이번에는 국내에서 개발·생산된 CAR-NK 세포를 활용한 연구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 국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이 청년 AI·SW 인재 양성의 대표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통해 실전형 인재 배출을 가속화하며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삼성은 18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13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AI 중심으로 개편된 교육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수료생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SSAFY는 2018년 1기 출범 이후 12기까지 누적 1만125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8,566명이 취업해 약 85%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삼성은 전 산업에서 AI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에 맞춰 올해부터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연간 1,725시간의 교육 과정 중 1,025시간을 AI 교육에 배정하고, 8개 AI 특화 과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KAIST, 서울대, 연세대 등 국내 유수 대학의 AI 교수진이 참여해 교육 완성도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상웰라이프가 ‘어린도두꼬투리추출물’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로 승인받으며 기능성 원료 연구개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승인은 대상웰라이프 명의로 처음 획득한 개별인정 기능성원료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식약처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는 전임상시험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기능성과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경우에만 부여된다. 승인 기업만 해당 원료를 활용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어, 독자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에 승인된 ‘어린도두꼬투리추출물’은 일반 작두콩이 아닌 ‘어린’ 도두꼬투리를 원료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상웰라이프는 국립식량과학원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의 연구 성과를 이전받아 기능성원료 등록을 진행했으며, 오랜 기간 식품 원료로 활용돼 온 소재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식약처는 해당 원료에 대해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코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공식 인정했다. 이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한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 비염으로 인식되는 코 불편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의미한다. 1일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앞쪽의 좁은 통로인 수근관을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주변 구조물에 의해 압박받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반복적인 손 사용이나 장시간 악력 사용, 명절 음식 준비처럼 손을 많이 쓰는 활동에서 흔히 나타난다. 중년 이후 여성에서 특히 발병률이 높으며,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발생 사례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약 73%가 40~60대이며, 그 중 50대 여성 비율이 80% 이상으로 가장 많다. 여성에게 흔한 이유는 손목 터널 면적이 남성보다 좁고, 폐경기 전후 힘줄윤활막염 등 염증성 질환이 발생하기 쉬워 신경 압박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주요 증상은 손가락 저림, 감각 둔화, 손 힘 약화 등이며, 특히 엄지, 검지, 중지, 약지에서 나타난다. 밤이나 새벽에 증상이 심해 숙면을 방해하며, 진행될 경우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섬세한 손동작이 어려워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증상이 경미할 때는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증상을 방치하면 신경 손상이 진행돼 근력 저하나 근육 위축이 생길 수 있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인터넷신문 유일의 독립적 자율규제·윤리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850개 모든 참여서약매체를 대상으로 ‘저널리즘 기본윤리 핵심 가이드’ 영상 필수 교육 시청을 안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5편의 핵심적인 영상(편당 평균 7분)으로 구성됐으며 ▲인신윤위 소개 ▲기사심의규정 ▲광고심의규정 ▲자살예방보도준칙4.0 ▲인터넷신문종합교육포털 INEE 활용법 등을 다룬다. 영상 교육은 연 1회 실시되는 필수교육으로, 이달 31일까지 모든 참여서약매체가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시청은 인신윤위 종합교육포털 INEE(아이니)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각 참여서약매체의 구성원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범정부 차원의 자살예방 정책 기조에 맞춰 ‘자살예방 보도준칙 4.0’ 교육영상을 별도로 제작했다, 인신윤위 관계자는 “인신윤위는 축적된 전문성과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참여서약매체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인터넷신문 유일의 독립적 자율규제ㆍ윤리기구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호반그룹의 호반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아브뉴프랑 판교는 오는 21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아브뉴프랑 판교 중앙광장에서 ‘득댐그래놀라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지역 상생의 의미도 함께 전달한다. 17일부터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인 ‘댐잇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댐이 위치한 지역의 특산 원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를 통해 지역 농업과 식품 산업에 활력을 더할 목적이다. ‘득댐그래놀라바’는 댐 주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간편한 건강간식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댐 주변 지역의 좋은 원재료를 사용(득템), 소비자에게 이득이 된다(득됨)는 의미를 독특한 제품명에 담아 눈길을 끌고 있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득댐그래놀라바 제품 판매를 비롯해 구매 영수증 추가 할인, 세트 구매 시 한정 키링 증정, 인형뽑기 이벤트, 크리스마스 포장 커스텀존과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호반프라퍼티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가치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모비스가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국가유산 보존에 나서는 이색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동시에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진해현 관아 및 객사유지’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국가유산 보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유적은 조선시대 지방 행정의 중심 역할을 했던 관아와 부속 건물이다. 이 유젹은 높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창원 지역에서 제동·조향장치를 생산하는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목조 건축물 청소와 주변 환경 정화 등 문화재 원형 보존을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지역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을 본격화했다. 올해에도 상·하반기에 걸쳐 총 5차례 보존 활동을 진행했다. 진천 김유신 탄생지, 성균관, 창덕궁, 수원향교 등에서 이어진 활동에는 누적 250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했다. 현대모비스는 국가유산 보호뿐 아니라 지역 안전과 환경을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이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7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한 해 동안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선수와 관계자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 7월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하고, 청각축구·골볼·사이클·스노보드 등 10개 종목에서 총 21명의 선수를 채용하며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CJ대한통운은 선수들의 훈련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급여를 지급하는 등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소속 선수들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물론 패럴림픽, 데플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출전하고 있다. 창단 첫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는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