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에서 개발한 대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겨울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서버 ‘링크 캠프’를 18일 공개했다. 육성한 캐릭터의 자산을 기존 캐릭터로 이전할 수 있는 서버로, 4월 9일까지 운영된다. 이전에 열린 링크 서버 ‘신시아’와 ‘콘라드’보다 자산 이전 범위가 확대돼, 경험치와 보유 아이템, 탈것이나 글라이더 등 주요 자산뿐만 아니라 합성 실패 횟수, 신화 글라이더 뽑기 업적, 밤까마귀 강화 업적 등 다양한 요소를 기존 서버로 이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타르티스 감옥’이 업데이트됐다. 길드 전장 ‘임페리얼’ 그룹 이상 길드만 입장할 수 있으며, 던전에서 주기적으로 활성화되는 점령지를 차지한 길드는 풍성한 보상과 버프를 얻게 된다. 또한, ‘나이트 크로우’의 ‘마수종’ 8종도 추가됐다. 기존 수호정령과 달리 최대 30레벨까지 성장 가능해 능력치 강화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새로운 글라이더 3종도 함께 선보였다. ‘나이트 크로우’는 특별 이벤트 ‘겨울 연회’를 실시한다. 12월 18일부터 1월 8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통해 ‘장인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글로벌 조선·해운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조선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기술 혁신과 탈탄소 전환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MIT 조선해양 컨소시엄’ 1년 차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을 중심으로 그리스 해운사 캐피탈, 미국 선급 ABS 등이 참여해 기술 혁신과 글로벌 탈탄소화를 목표로 올해 3월 출범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MIT, 캐피탈, ABS를 비롯해 그리스 해운사 도리안, 싱가포르 해양연구소(SMI), 영국 재생에너지 투자사 포어사이트 그룹 등 회원사 관계자와 전문가 180여 명이 참석했다. 컨소시엄은 올해 말까지 진행된 1차 연도 연구 성과로 ▲AI 기반 자율운항 솔루션 ▲사이버 보안 솔루션 ▲소형모듈원자로(SMR) 추진 선박 기술 고도화 ▲3D 프린팅 기반 제조 기술 등을 공개했다. 특히 HD현대 자율운항 전문 계열사 아비커스의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을 실제 선박에 탑재해 연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이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셀트리온은 18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와 ‘코이볼마’의 오토인젝터(AI) 제형 추가에 대한 변경허가 신청과 관련해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CHMP의 승인 권고는 최종 승인으로 간주됨에 따라, 셀트리온은 스테키마와 코이볼마에 대해 각각 45mg와 90mg 용량의 AI 제형을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코이볼마는 이번 변경허가를 통해 45mg 바이알 제형까지 승인받으면서 두 제품 모두 오리지널 의약품에 상응하는 모든 용량과 제형을 갖춘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제품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AI 제형 추가로 치료 옵션이 확대되면서 환자 특성과 투여 환경에 맞춘 맞춤 처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토인젝터는 자가 투여 시 사용 편의성이 높아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자가 주사를 선호하는 환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유럽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자가 주사 제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18일 자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외부 창작자에게 개방해 자유로운 2차 창작을 지원하는 IP 오픈라이선스 프로젝트 ‘REPLAY’의 베타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REPLAY’는 넥슨의 다양한 IP 자산을 기반으로 창작자에게 2차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넥슨 IP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오픈라이선스 프로젝트다. 기존 소수의 파트너사와 독점적 계약을 맺는 구조를 넘어, 누구나 넥슨 IP를 활용해 게임 및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개방형 협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넥슨은 이번 베타 오픈을 통해 ‘어둠의전설’, ‘일랜시아’ ,’아스가르드’, ‘택티컬 커맨더스’, ‘에버플래닛’ 총 5종의 IP를 개방한다. 장르와 형식에 제한 없이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도록 그래픽, 사운드 등 핵심 리소스를 제공하며, 복잡한 계약 및 심사 절차를 간소화해 개발 진입장벽을 낮추고 보다 자유로운 개발 환경을 조성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및 팀 단위로 누구나 ‘REPLAY’ 베타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파트너에게는 단순한 IP 사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17일 울산 온산제련소를 방문해 문병국 현 노조위원장과 차기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은선 당선자를 만나 노사 간 신뢰와 협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최근 발표한 미국 제련소 건설 계획이 국내 고용과 투자 확대로 이어질 것임을 분명히 18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최 회장과 노조 측은 미국 제련소 건설이 온산제련소가 세계 최고 수준의 비철금속 종합제련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이자, 온산제련소의 지속적인 성장과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고려아연이 글로벌 무대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인식도 공유했다. 최 회장은 미국 제련소 건설이 북미 지역에서 급증하는 핵심광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검토 단계부터 사업성, 기술 경쟁력, 온산제련소와의 시너지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결정한 사안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미국 제련소 건설로 인해 온산제련소의 고용과 투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온산제련소의 고용 안정 기조는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투자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인보사(인보사케이주) 사태’로 대규모 손실을 입었다며 소액주주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회사 측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는 이날 소액주주 175명이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 등을 상대로 낸 약 64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인보사의 주성분이 허가 당시와 달라졌음에도 회사가 이를 알고 허위 공시를 했다는 주주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성분이 달라졌다고 해도 효능이나 유해성이 특별히 달라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사항을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누락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인보사는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다. 인보사는 지난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2019년 3월 주성분 중 하나가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293세포)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허가가 취소됐고,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 이에 소액주주들은 회사가 성분 변경 사실을 인지하고도 이를 공시하지 않았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한편 이 사건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한국무역협회, 패션 플랫폼 스타트업 메디쿼터스와 ‘K-프리미엄 소비재 글로벌 대형유통망 진출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K패션과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와 성공적인 현지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이다. 이날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이두진 메디쿼터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40여 K브랜드들에게 일본과 대만 등의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글로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K-프리미엄 스토어(가칭)’ 운영에 나선다. 입점 브랜드 선정은 물론, 해외 리테일과 매장 공간 확보 등을 위한 협상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무역협회는 K-프리미엄 스토어 입점 브랜드 모집 등의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메디쿼터스는 매장 운영과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일본 패션 온라인몰이 주력 사업인 메디쿼터스는 현대백화점의 전략적 파트너사로 더현대 글로벌 일본 매장 운영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카카오를 겨냥한 폭발물 설치 협박이 또 다시 접수돼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나루 오전 8시 48분께 카카오 CS센터(고객센터) 게시판에 “카카오 판교 아지트와 제주 본사, 그리고 네이버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게시자는 자신을 광주광역시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이라고 밝혔으나, 경찰은 명의 도용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전날에도 같은 명의로 “카카오 판교 아지트를 폭파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당시 수색 결과 폭발물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확인 결과 A군은 이미 지난 8일 명의 도용 피해를 신고했으며, 해당 사건은 광주경찰청이 수사중이다. 경찰은 전날 협박 글과 동일인이 A군의 명의를 도용해 재차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위험성 평가 결과 분당 지역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 아지트와 네이버에 대해서는 저위험(2단계)으로 판단해 경찰특공대 투입 등 별도의 대규모 수색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이번에 새롭게 거론된 카카오 제주 본사에는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현장 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 제주 본사에 근무하던 직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한 전용 상담 창구를 마련했다. KB국민은행은 17일 채무조정과 신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KB희망금융센터’를 서울과 인천에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센터는 영업점 유휴공간을 활용해 상도동지점과 인천 연수중앙지점에 각각 설치됐다. KB국민은행은 우선 두 곳을 운영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B희망금융센터에서는 신용점수와 대출 현황 분석을 통한 맞춤형 신용 컨설팅을 비롯해 은행 자체 채무조정, 신용회복위원회 및 새출발기금, 개인회생·파산 제도 등 다양한 채무구제 방안을 안내한다. 아울러 정책금융상품과 고금리 대출 전환 등 서민금융 지원제도도 함께 제공해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를 돕는다. KB국민은행은 또 한국EAP협회와 연계해 채무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심리상담센터를 통해 전문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채무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일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채무상담 역량과 채무조정 노하우가 KB희망금융센터를 통해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G케미칼은 지난 15일 동서화학공업과 ‘나프탈렌오일·PNS 생산 공장 투자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는 과천 동서화학 금강공업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KG케미칼 김재익 대표와 백민재 상무, 동서화학공업 전상익 사장과 홍영준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합작 투자를 검토 중이며, 나프탈렌오일 정제부터 최종 제품인 PNS(폴리나프탈렌설폰산포름알데히드 축합물)까지 생산하는 일괄 생산 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 조건은 추후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나, 총 투자금액은 약 300억 원 수준이며 연간 목표 생산량은 약 3만 톤 규모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KG케미칼과 동서화학공업이 공동으로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PNS는 건설, 염료, 농약, 고무·라텍스 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핵심 소재로, 최근 관련 산업의 성장세에 따라 안정적인 공급 기반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15일 MOU 체결을 시작으로 2026년 초 합작법인 설립, 같은 해 상반기 생산 공장 착공을 목표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