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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MZ세대 녹인 희귀템 일본 ‘생초코파이’ 본격 확대

품절 대란 디저트 귀환…2주 만에 완판 기록
생크림·구름 식감으로 MZ세대 ‘인생 디저트’ 등극
글로벌 소싱 강화…디저트 매출 성장세 지속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겨울 ‘품절 대란’을 일으킨 일본 디저트 ‘생초코파이’를 대규모로 들여오며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9일부터 단계적으로 물량을 확대해 올해 총 300만개를 공급할 계획이다.

 

‘생초코파이’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테스트 판매된 이후 단기간에 완판됐다. 당시 약 6만개의 초도 물량이 전국 600여 개 점포에서 2주 만에 모두 판매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여러 매장을 돌아 겨우 구했다”는 후기와 함께 재입고 요청이 이어졌다.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확산되며 대표적인 ‘품절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 제품은 기존 마시멜로 대신 생크림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촉촉한 케이크 시트와 얇은 초콜릿 코팅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특히 과하지 않은 단맛과 풍부한 식감으로 ‘구름처럼 녹는 디저트’라는 평가를 받으며 MZ세대 사이에서 ‘인생 디저트’로 주목받았다. 우유와 함께 즐기는 조합이 확산되며 소비 경험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소비자 반응을 반영해 3~4월 동안 약 32만개의 2차 물량을 공급하고, 이후 냉장 유통 환경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물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확대는 일본 롯데의 제조 기술, 롯데웰푸드의 수입 체계, 코리아세븐의 유통망이 결합된 ‘원롯데’ 시너지의 결과로 평가된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소싱 전략을 통해 다양한 해외 인기 디저트를 빠르게 도입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오하요 저지우유푸딩’은 도입 이후 디저트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으며, ‘후와토로리치’, ‘스트롱사와’, ‘랑그드샤’ 등 다양한 히트 상품을 선보였다. 현재까지 5개국 200여종의 글로벌 상품을 운영하며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기록했다.

 

이 같은 전략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의 디저트 매출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문다영 세븐일레븐 디저트담당 MD는 “생초코파이는 테스트 단계부터 ‘인생 디저트’라는 극찬과 함께 재고 문의가 빗발쳤던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의 인기 디저트를 가장 빠르게 국내에 소개해 세븐일레븐을 ‘집 앞 글로벌 디저트 셀렉숍’으로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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