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른바 ‘4세·7세 고시’로 불리는 유아 영어학원 레벨테스트가 금지될 것 같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4세·7세 고시’로 불려온 유아 대상 영어학원 레벨테스트를 금지하는 학원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조기 사교육 과열과 유아 학습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은 학원 설립·운영자가 유아(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 어린이)를 모집하거나 수준별 반 배정을 목적으로 시험이나 평가를 실시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영업정지 처분이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제재 근거도 명시했다. 다만 교육의 연속성과 학습 지원 필요성을 고려해 예외 조항을 뒀다. 유아가 학원에 등록한 이후 보호자의 사전 동의를 받은 경우에 한해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관찰·면담 방식의 진단은 허용된다. 이번 개정안은 유아기부터 입시 경쟁을 방불케 했던 영어학원 레벨테스트 관행에 제동을 거는 조치로 평가된다. 교육계에서는 조기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한편, 학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후속 지침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카카오와 네이버, KT에 이어 삼성전자까지 국내 주요 대기업을 겨냥한 폭파 협박이 잇따르며 사회적 혼란이 커지고 있다. 협박 글이 게시될 때마다 직원들이 재택근무로 전환되고 경찰특공대와 소방, 군 폭발물처리반(EOD)까지 투입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기업과 공공부문 모두 막대한 비용을 치르고 있다. 수사망이 좁혀지는 와중에도 동일하거나 유사한 방식의 협박이 연이어 발생해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1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지난 15일 오전 7시 10분께 카카오 고객센터(CS) 게시판에 올라온 협박 글에서 시작됐다. 작성자는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고, 임원을 사제 총기로 살해하겠다”며 100억 원 송금을 요구했다. 경찰은 즉시 특공대와 유관기관을 동원해 전면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틀 뒤인 17일 저녁에도 같은 게시판에 유사한 글이 다시 올라왔고, 18일 오전에는 피해 대상이 확대됐다. “카카오 판교·제주 본사와 네이버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게시됐다. 이어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삼성전자 수원 본사를 폭파하겠다”는 협박까지 등장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에는
▲오현희씨 별세, 정의송(HS화성 상무이사)씨 장모상 = 17일, 광주 선한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9일 오전 10시 40분. 062-365-4004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오는 2029년까지 울산을 중심으로 한 국내 사업장에 약 1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차질 없이 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고려아연을 이같은 투자를 통해 국가 전략광물 및 비철금속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또 연구개발(R&D)부터 전략광물 생산, 자원순환, 환경·안전 인프라까지 전방위 투자를 통해 핵심 소재 자립 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공급망 허브 역할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고려아연은 국내 전략광물 생산 허브 기능 강화를 위해 설비투자를 본격화한다. 게르마늄 공장 신설에 약 1,400억 원, 갈륨 회수 공정 구축에 약 557억 원을 투입해 2028년부터 게르마늄 연 12톤, 갈륨 연 15톤 생산을 목표로 한다. 고려아연은 이를 통해 연간 약 600억 원 규모의 매출총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르마늄과 갈륨은 방산·우주·전력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전략광물로, 국내 유일 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안정성을 높일 전망이다. 또한 비스무트 공장 증설에 2026년까지 약 300억 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연간 1,500톤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시 5-1생활권에 공급하는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가 20~23일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난 2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3.31대 1, 최고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는 지하 2~지상 최고 18층, 전용 59~84㎡ 총 4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계룡건설과 원건설이 맡았다. 단지 인근에 합강유치원, 합강초, 합강중, 합강고(예정) 등이 위치한다. 전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입주민들은 ▲디지털트윈 ▲스마트서비스 연계 ▲스마트홈·타운 ▲스마트 주차 ▲스마트홈넷(AAA 등급) ▲제로에너지(ZEB 5등급) ▲복합 미세먼지 신호등 등의 7대 스마트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JCB인터내셔널이 일본을 방문하는 해외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ARIGATO! 일본내 10% 캐시백’ 이벤트를 개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내년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JST 기준) 일본에서 JCB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은 지정된 JCB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응모한 JCB 카드 회원으로 한정한다. 이벤트는 일본 내 가맹점에서 오프라인 결제를 누적 10만엔 이상 이용할 경우 최대 1만엔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응모는 18일부터다. 캐시백은 결제 금액의 10%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본에서 출범한 국제 결제 브랜드인 JCB가 방일 여행객의 소비 편의성과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JCB는 ‘MORE JAPAN with JCB’를 콘셉트로 쇼핑, 미식, 교통, 관광 등 일본 전역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JCB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일본 내 제휴 가맹점 혜택과 이벤트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해 해외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결제 혜택은 물론 보다 풍부하고 편리한 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은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여행 및 투자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동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양사는 각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해외 주식 선물과 숙소 할인·포인트 혜택을 교차 제공하는 두 가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오늘부터 나도 해외주식 주주’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여기어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숙소를 결제한 고객이 참여 대상이며, 올해 6월부터 11월 사이 숙소 결제 이력이 없어야 한다. 결제 후 여기어때 전용 페이지에서 쿠폰 코드를 발급 받아 카카오페이증권에 등록하면, 해외 인기 종목 5종 가운데 1개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지급 대상 종목은 ▲애플(AAPL) ▲구글(GOOGL) ▲테슬라(TSLA) ▲엔비디아(NVDA)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다. 지급 금액은 최소 1천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무작위로 제공된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설레는 주식 거래’ 이벤트는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주식을 거래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6월~11월 사이 일반 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사용자가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사내 상호존중 문화 확산과 임직원 소통 강화를 위해 개최한 동호회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두번째로 열린 동호회 페스티벌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사내 복지공간 ‘하모니스퀘어’에서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공연과 오픈클래스, 전시회,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유명 강사와 전 국가대표를 초청한 오픈클래스는 직접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10일에는 사내 응원단 공연과 함께 스트레칭 강사 강하나의 오픈클래스가 열려 많은 임직원들이 간단한 동작을 따라 하며 업무 긴장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에는 사내 역도 동호회가 전 대한민국 역도 국가대표 함상일 관장을 초청해 스쿼트 등 운동 동작에 대한 전문 코칭을 진행했다. 17일에는 사내 밴드와 오케스트라 동호회가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 기간 상시 운영된 전시회에서는 도자기, 순수미술, 손뜨개 등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돼 다양한 재능을 공유했다. 동호회 회원 모집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생명(대표이사 사장 김영만)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DB생명과 함께하는 위드 산타’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DB생명 임직원 23명은 강남구 관내 기관에 모여 물품 구성부터 포장, 메시지 작성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정성을 담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기업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연말연시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과 돌봄이 필요한 아동 등을 대상으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작된 나눔키트는 강남구지역자활센터 취약계층 및 성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총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DB생명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작은 정성이 이웃들의 일상에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DB생명은 언제나 곁에서 힘이 되는 ‘백년친구’로서 지역사회와 진심을 나누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가 연말 딸기 성수기를 맞아, 전국 산지와 협업한 특별 기획 상품 ’전국 딸기 대전’라인업을 선보인다. 18일부터 2주간 운영되는 해당 상품은 논산·완주·담양·고령 등 7개 산지의 지자체 캐릭터를 스티커 형태로 부착하여 산지 정보와 지역 특색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패키지는 짓무름 없는 신선한 원물을 즐길 수 있는 ‘1단 설향 딸기’에 적용됐다. 논산 ‘육군병장’, 진주 ‘하모’, 고령 ‘가야돌이’ 등 지역 대표 캐릭터가 각 산지의 딸기를 소개하는 콘셉트다. 롯데마트는 딸기 품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산지 직거래’를 꼽고, 전국 12개 산지와 연계한 당일 수확·당일 출고 체계를 운영 중이다. 전국 산지를 병행 운영해 수급 안정성과 신선도를 함께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이번 기획 상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국 딸기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각 지역의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연말 딸기 수요에 대응해 약 350톤 물량을 사전 확보, 딸기 극성수기에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격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전국 딸기 대전’ 상품을 포함한 딸기 전 품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