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 투자를 둘러싸고 최대주주 측인 영풍·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 측의 설전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투자 구조와 유상증자 시점, 배당 지급 문제를 두고 양측이 각각 입장문과 반박문을 통해 날선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를 3개월가량 앞둔 가운데 영풍·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간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고려아연은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제련소 건설 사업은 정관과 상법, 이사회 규정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며 “미국 정부와 함께 설립하는 현지 합작법인(JV)에 대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역시 관련 법률과 규정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 단독 사업이 아니라 미국 정부와 전략적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다자간 프로젝트로, 참여자들의 조건과 미국 현지 법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려아연 측은 영풍·MBK가 정상적인 협업 프로젝트를 자사 단독 결정처럼 왜곡하고 허위·과장된 주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특히 배당 논란과 관련해 “상법상 배당 자격은 배당 기준일 현재 주주명부 등재 여부가 유일한 기
◇ 본사 처(실)장 ▲ 비서실장 오민석 ▲ 준법경영실장 박정진 ▲ 감사실장 김봉덕 ▲ 기획처장 박창률 ▲ 전력시장처장 이정호 ▲ 요금전략처장 천현민 ▲ 기후에너지정책실장 이정택 ▲ 인사처장 연원섭 ▲ 홍보처장 권정주 ▲ 상생조달처장 김성효 ▲ 정보보안처장 정강식 ▲ 배전운영처장 곽상영 ▲ 영업처장 이호윤 ▲ AI혁신단장 주재각 ▲ 기술기획처장 김경훈 ▲ 에너지신사업처장 심은보 ▲ 계통기획처장 곽은섭 ▲ 계통기술실장 최명환 ▲ 해외사업운영처장 정흥규 ▲ 해외사업리스크관리실장 최종호 ▲ 해외원전개발처장 한승훈 ▲ UAE원전건설처장 김의승 ▲ 해외원전운영실장 전철수 ◇ 1차 사업소장 ▲ 인천본부장 이상원 ▲ 경기북부본부장 박종운 ▲ 경기본부장 정학준 ▲ 강원본부장 이철휴 ▲ 충북본부장 정준수 ▲ 전북본부장 윤여일 ▲ 대구본부장 오현진 ▲ 경북본부장 이상엽 ▲ 부산울산본부장 조현진 ▲ 전력기금사업단장 위극 ▲ 인재개발원장 최현근 ▲ 경영지원처장 백수현 ▲ 영업배전시스템실장 이명종 ▲ 전력연구원장 김대한 ▲ 전력기자재센터장 이창열 ▲ 경인건설본부장 배병렬 ▲ 중부건설본부장 김재오 ▲ 남부건설본부장 노상수 ▲ 해외발전엔지니어링처장 강구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은 17일 공시를 통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의 최종 발행가액을 주당 2,830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온시스템은 총 약 9,834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9월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추진이 결정된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의 핵심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이다. 조달 자금 가운데 약 8,834억 원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나머지는 매입채무 지급을 위한 운영자금 약 512억 원과 생산설비 증설 및 유지보수를 위한 시설자금 약 488억 원으로 배분된다. 유상증자가 계획대로 마무리될 경우, 올해 3분기 말 연결 기준 245.7%에 달했던 부채비율은 164.0% 수준으로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총 3억 4,750만 주다. 구주주(11월 14일 기준)에게는 보유 주식 1주당 약 0.4주의 신주가 우선 배정된다. 구주주 청약은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배정 물량의 20% 범위 내에서 초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에 당선됐다. 금융투자협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 차기 회장 선거에서 황 대표가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황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이다. 이번 선거는 황성엽 대표와 서유석 현 협회장,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간 3파전으로 치러졌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상위 득표자인 황 대표와 이 전 대표가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투표에서 황 대표는 57.36%의 득표율로 이 전 대표(41.81%)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 결선 투표까지 진행된 것은 2012년 이후 두번째다. 이날 선거에는 총 399개 정회원사 가운데 203개사가 참석했다. 정회원사 대표이사 또는 대리인이 전자투표 방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균등배분 의결권 30%와 회비 규모에 따른 비례배분 의결권 70%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산출했다. 황 신임 회장은 후보자 연설에서 “금융투자업계는 체질을 바꾸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며 “자본시장 중심의 대전환을 위해 금융투자업계의 존재 이유를 보다 분명히 보여줘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른바 ‘4세·7세 고시’로 불리는 유아 영어학원 레벨테스트가 금지될 것 같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4세·7세 고시’로 불려온 유아 대상 영어학원 레벨테스트를 금지하는 학원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조기 사교육 과열과 유아 학습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은 학원 설립·운영자가 유아(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 어린이)를 모집하거나 수준별 반 배정을 목적으로 시험이나 평가를 실시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영업정지 처분이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제재 근거도 명시했다. 다만 교육의 연속성과 학습 지원 필요성을 고려해 예외 조항을 뒀다. 유아가 학원에 등록한 이후 보호자의 사전 동의를 받은 경우에 한해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관찰·면담 방식의 진단은 허용된다. 이번 개정안은 유아기부터 입시 경쟁을 방불케 했던 영어학원 레벨테스트 관행에 제동을 거는 조치로 평가된다. 교육계에서는 조기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한편, 학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후속 지침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카카오와 네이버, KT에 이어 삼성전자까지 국내 주요 대기업을 겨냥한 폭파 협박이 잇따르며 사회적 혼란이 커지고 있다. 협박 글이 게시될 때마다 직원들이 재택근무로 전환되고 경찰특공대와 소방, 군 폭발물처리반(EOD)까지 투입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기업과 공공부문 모두 막대한 비용을 치르고 있다. 수사망이 좁혀지는 와중에도 동일하거나 유사한 방식의 협박이 연이어 발생해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1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지난 15일 오전 7시 10분께 카카오 고객센터(CS) 게시판에 올라온 협박 글에서 시작됐다. 작성자는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고, 임원을 사제 총기로 살해하겠다”며 100억 원 송금을 요구했다. 경찰은 즉시 특공대와 유관기관을 동원해 전면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틀 뒤인 17일 저녁에도 같은 게시판에 유사한 글이 다시 올라왔고, 18일 오전에는 피해 대상이 확대됐다. “카카오 판교·제주 본사와 네이버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게시됐다. 이어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삼성전자 수원 본사를 폭파하겠다”는 협박까지 등장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에는
▲오현희씨 별세, 정의송(HS화성 상무이사)씨 장모상 = 17일, 광주 선한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9일 오전 10시 40분. 062-365-4004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오는 2029년까지 울산을 중심으로 한 국내 사업장에 약 1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차질 없이 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고려아연을 이같은 투자를 통해 국가 전략광물 및 비철금속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또 연구개발(R&D)부터 전략광물 생산, 자원순환, 환경·안전 인프라까지 전방위 투자를 통해 핵심 소재 자립 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공급망 허브 역할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고려아연은 국내 전략광물 생산 허브 기능 강화를 위해 설비투자를 본격화한다. 게르마늄 공장 신설에 약 1,400억 원, 갈륨 회수 공정 구축에 약 557억 원을 투입해 2028년부터 게르마늄 연 12톤, 갈륨 연 15톤 생산을 목표로 한다. 고려아연은 이를 통해 연간 약 600억 원 규모의 매출총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르마늄과 갈륨은 방산·우주·전력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전략광물로, 국내 유일 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안정성을 높일 전망이다. 또한 비스무트 공장 증설에 2026년까지 약 300억 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연간 1,500톤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시 5-1생활권에 공급하는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가 20~23일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난 2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3.31대 1, 최고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는 지하 2~지상 최고 18층, 전용 59~84㎡ 총 4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계룡건설과 원건설이 맡았다. 단지 인근에 합강유치원, 합강초, 합강중, 합강고(예정) 등이 위치한다. 전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입주민들은 ▲디지털트윈 ▲스마트서비스 연계 ▲스마트홈·타운 ▲스마트 주차 ▲스마트홈넷(AAA 등급) ▲제로에너지(ZEB 5등급) ▲복합 미세먼지 신호등 등의 7대 스마트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JCB인터내셔널이 일본을 방문하는 해외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ARIGATO! 일본내 10% 캐시백’ 이벤트를 개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내년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JST 기준) 일본에서 JCB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은 지정된 JCB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응모한 JCB 카드 회원으로 한정한다. 이벤트는 일본 내 가맹점에서 오프라인 결제를 누적 10만엔 이상 이용할 경우 최대 1만엔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응모는 18일부터다. 캐시백은 결제 금액의 10%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본에서 출범한 국제 결제 브랜드인 JCB가 방일 여행객의 소비 편의성과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JCB는 ‘MORE JAPAN with JCB’를 콘셉트로 쇼핑, 미식, 교통, 관광 등 일본 전역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JCB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일본 내 제휴 가맹점 혜택과 이벤트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해 해외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결제 혜택은 물론 보다 풍부하고 편리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