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R&D센터 풀무원기술원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최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7년부터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부설연구소를 발굴·지원하는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34개 기업연구소가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으며, 이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풀무원을 포함한 단 3곳만이 ‘최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18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에는 풀무원기술원 신상진 센터장을 비롯해 정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은 경영·재무 건전성, 연구 인력과 장비, 지식재산권, 기술 경쟁력 등 연구소의 전반적인 R&D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지며, 지정 기업에는 향후 3년간 국가 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풀무원기술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든다’는 미션 아래 식물성 지향, 동물복지, 건강한 경험, 친환경 케어 등 4대 전략을 중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이 부산 동래구 안락동 일대에 조성하는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의 견본주택을 금일 일반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안락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공급되는 주택이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30년 3월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38층, 12개 동, 총 1,481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74~84㎡ 47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평형별로는 ▲74㎡A 20가구 ▲76㎡A 15가구 ▲84㎡A 439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안락동 일대에 공급되는 신축 브랜드 대단지다. 전용 74㎡A는 3Bay 판상형 구조다. 타워형 84㎡A 타입은 ‘이면 개방형’ 설계됐다. 단지 인근에 혜화초, 충렬초·중·고, 혜화여중·여고 등이 있고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코스트코, 동래봉생병원, 대동병원 등 쇼핑 시설도 가깝다. 대형 마트가 인접해 쇼핑이 편리하며, 동래봉생병원, 대동병원 등 양질의 의료 및 의료시설도 가깝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의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ZETTA)’는 지난 17일,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에 그로서리 배송 혜택을 도입하며 온라인 신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제휴를 통해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월 2900원의 ‘제타패스’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타패스’는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무제한 무료배송이 적용되는 구독형 서비스다. 배송 요일과 세부 시간대까지 지정 가능한 예약 배송 시스템으로, 온라인에서도 롯데마트 매장과 동일한 신선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매주 출시되는 주요 신상품을 중심으로 5%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제휴를 기념해 ‘제타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는 ‘행복생생란(대란/30입/국산)’을, 25일부터 31일까지는 스타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한 롯데마트 인기 PB ‘요리하다x정지선 목화솜 탕수육(500g/냉동)’을 일자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롯데마트 제타는 배송과 물류 인프라 전반을 고도화하며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8월 ‘제타패스’를 론칭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 데 이어, 내년에는 부산 지역에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의 대전공장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인 ‘ISCC PLUS’ 인증을 획득하며 지속가능 경영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인증은 2021년 타이어 업계 최초로 획득한 금산공장, 2023년 헝가리 라칼마스 공장에 이은 세번째 성과다. 이는 한국타이어가 지속가능 원료 기반의 생산 체계를 글로벌 핵심 거점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ISCC PLUS는 바이오 기반 및 재활용 원료의 지속가능성, 공급망 투명성 등을 검증하는 자발적 국제 인증 제도다. 대전공장은 타이어 원료 가운데 석유화학 합성고무를 ‘바이오-서큘러 폴리머’로 대체해 원료 조달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발자국을 대폭 줄이며 엄격한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국내 핵심 생산기지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친환경 생산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벤투스(Ventus)’와 ‘다이나프로(Dynapro)’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2025 시즌부터 공식 레이싱 타이어로 독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 홈 플랫폼 스마트싱스가 업계 최초로 글로벌 스마트 홈 연결 표준인 ‘매터(Matter) 1.5’ 기반 카메라 표준을 적용하며 스마트 홈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싱스는 기존 매터 기반 조명, 도어록, 스위치, 각종 센서류에 이어 카메라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며, 스마트 홈 플랫폼 가운데 가장 폭넓은 매터 기기 호환성을 확보하게 됐다. 카메라는 스마트 홈 구성에서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책임지는 핵심 요소다. 스마트싱스에 카메라를 연동하면 외출 중에도 집 안팎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반려동물의 상태를 살피거나 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한층 더 직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스마트 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표준 단체 CSA가 지난 11월 발표한 매터 1.5를 스마트싱스에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1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매터 1.5의 카메라 표준은 실내외 보안 카메라와 출입문 비디오 도어벨 등 다양한 기기를 지원한다. 라이브 영상 재생, 양방향 음성 대화, 모션 감지 알림, 이벤트 영상 저장, 팬·틸트·줌(PTZ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18일 서울 여의도역 인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2분께 여의도역 2번 출구 앞 신안산선 지하차도 공사장에서 “철근이 무너져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직후 출동한 소방 당국은 매몰된 작업자 구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50대 남성 작업자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다른 50대 남성은 발목에 경상을 입었고, 외국인 근로자인 30대 남성은 자력으로 탈출해 팔목 찰과상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4명은 지하 수직구로 대피한 뒤 오후 2시 52분께 모두 구조됐다. 이번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중 철근이 낙하하면서 지하 약 70m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구조된 작업자와 시공사를 상대로 작업 절차와 안전 관리에 미비점이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사고 여파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의사당역대로에서 샛강역 방향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영등포구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차량 우회를 당부했다. 사고와 관련해 공사를 맡은 포스코이앤씨의 송치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 투자를 둘러싸고 최대주주 측인 영풍·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 측의 설전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투자 구조와 유상증자 시점, 배당 지급 문제를 두고 양측이 각각 입장문과 반박문을 통해 날선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를 3개월가량 앞둔 가운데 영풍·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간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고려아연은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제련소 건설 사업은 정관과 상법, 이사회 규정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며 “미국 정부와 함께 설립하는 현지 합작법인(JV)에 대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역시 관련 법률과 규정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 단독 사업이 아니라 미국 정부와 전략적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다자간 프로젝트로, 참여자들의 조건과 미국 현지 법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려아연 측은 영풍·MBK가 정상적인 협업 프로젝트를 자사 단독 결정처럼 왜곡하고 허위·과장된 주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특히 배당 논란과 관련해 “상법상 배당 자격은 배당 기준일 현재 주주명부 등재 여부가 유일한 기
◇ 본사 처(실)장 ▲ 비서실장 오민석 ▲ 준법경영실장 박정진 ▲ 감사실장 김봉덕 ▲ 기획처장 박창률 ▲ 전력시장처장 이정호 ▲ 요금전략처장 천현민 ▲ 기후에너지정책실장 이정택 ▲ 인사처장 연원섭 ▲ 홍보처장 권정주 ▲ 상생조달처장 김성효 ▲ 정보보안처장 정강식 ▲ 배전운영처장 곽상영 ▲ 영업처장 이호윤 ▲ AI혁신단장 주재각 ▲ 기술기획처장 김경훈 ▲ 에너지신사업처장 심은보 ▲ 계통기획처장 곽은섭 ▲ 계통기술실장 최명환 ▲ 해외사업운영처장 정흥규 ▲ 해외사업리스크관리실장 최종호 ▲ 해외원전개발처장 한승훈 ▲ UAE원전건설처장 김의승 ▲ 해외원전운영실장 전철수 ◇ 1차 사업소장 ▲ 인천본부장 이상원 ▲ 경기북부본부장 박종운 ▲ 경기본부장 정학준 ▲ 강원본부장 이철휴 ▲ 충북본부장 정준수 ▲ 전북본부장 윤여일 ▲ 대구본부장 오현진 ▲ 경북본부장 이상엽 ▲ 부산울산본부장 조현진 ▲ 전력기금사업단장 위극 ▲ 인재개발원장 최현근 ▲ 경영지원처장 백수현 ▲ 영업배전시스템실장 이명종 ▲ 전력연구원장 김대한 ▲ 전력기자재센터장 이창열 ▲ 경인건설본부장 배병렬 ▲ 중부건설본부장 김재오 ▲ 남부건설본부장 노상수 ▲ 해외발전엔지니어링처장 강구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은 17일 공시를 통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의 최종 발행가액을 주당 2,830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온시스템은 총 약 9,834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9월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추진이 결정된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의 핵심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이다. 조달 자금 가운데 약 8,834억 원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나머지는 매입채무 지급을 위한 운영자금 약 512억 원과 생산설비 증설 및 유지보수를 위한 시설자금 약 488억 원으로 배분된다. 유상증자가 계획대로 마무리될 경우, 올해 3분기 말 연결 기준 245.7%에 달했던 부채비율은 164.0% 수준으로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총 3억 4,750만 주다. 구주주(11월 14일 기준)에게는 보유 주식 1주당 약 0.4주의 신주가 우선 배정된다. 구주주 청약은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배정 물량의 20% 범위 내에서 초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에 당선됐다. 금융투자협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 차기 회장 선거에서 황 대표가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황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이다. 이번 선거는 황성엽 대표와 서유석 현 협회장,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 간 3파전으로 치러졌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상위 득표자인 황 대표와 이 전 대표가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투표에서 황 대표는 57.36%의 득표율로 이 전 대표(41.81%)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 결선 투표까지 진행된 것은 2012년 이후 두번째다. 이날 선거에는 총 399개 정회원사 가운데 203개사가 참석했다. 정회원사 대표이사 또는 대리인이 전자투표 방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균등배분 의결권 30%와 회비 규모에 따른 비례배분 의결권 70%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산출했다. 황 신임 회장은 후보자 연설에서 “금융투자업계는 체질을 바꾸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며 “자본시장 중심의 대전환을 위해 금융투자업계의 존재 이유를 보다 분명히 보여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