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조원우)와 ‘신더시티’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더시티’는 엔씨의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대표 배재현)가 2026년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장르 신작이다. 엔씨(NC)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AI 시대에 맞춰 게임 개발 생태계를 함께 설계하고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신더시티’ 개발 과정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와 애저 오픈AI 기술 도입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활용한 공동 시장 진출(Go-To-Market) 전략 수립 등 다방면으로 협력한다.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빅파이어 게임즈 개발팀과의 기술 교류, 프리뷰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 협력을 지원한다. 빅파이어 게임즈 배재현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게임 개발에 안정성과 확장성을 부여하는 파트너”라며 “애저와 코파일럿 스튜디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신더시티’를 글로벌 이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으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이주 없이 공동주택의 주거환경과 단지 가치를 향상시키는 주택 신사업 ‘더 뉴 하우스’를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서울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신규 사업 프로젝트명과 추진 배경, 향후 계획을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부로 나눠 1부 미디어 세션과 2부 주요 기관 및 25개 관심 사업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 뉴 하우스는 입주민이 이주하지 않고 생활을 유지한 상태에서 공동주택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신규 주거혁신 프로젝트다. 단순한 주택 수선이나 보수를 넘어 외관과 조경, 편의시설 개선은 물론 유휴 공간을 찾아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간 활용을 통한 신축 수준의 단지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한다. 이번 ‘더 뉴 하우스’ 신사업에 적용된 새로운 명칭은 ▲이주 없이 ▲간소한 절차 속에서 ▲2년 이내에 사업 완수를 목표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는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현대건설이 신규 사업 모델을 선보인 건 노후 공동주택에도 일상을 지키며 한 차원 높은 거주 만족도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해야한다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6일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대표 오프라인 행사 ‘던파 페스티벌’의 사전 안내 페이지를 오픈하고 상세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11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며, ’20th ANNIVERSARY’ 부제 아래 20년간의 서비스 여정을 되돌아보고 이용자와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먼저,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겨울 업데이트를 발표하는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던파’의 대표 2차 창작 행사 ‘플레이마켓 시즌 7’을 운영한다. 쇼케이스는 오후 7시부터 현장 발표로 진행되며, 성승헌 캐스터가 진행을 맡고 네오플 박종민 총괄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2026년 상반기 업데이트 계획과 세부 콘텐츠를 발표한다. 쇼케이스는 ‘던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동시 생중계된다. 23일 2일차에는 20주년 기념 콘서트, ‘던파’ 전문가들과 함께 신규 콘텐츠를 분석하는 ‘콘텐츠 미리보기’, 파핑파핑 미니게임 최강자전 등 각종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를 더한 다채로운 무대 행사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 20년의 업데이트 기록을 한눈에 살펴보는 미디어 아트 전시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울경형 생산적 금융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BNK금융은 지난 3일 ‘그룹 생산적금융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부산 다대포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중심으로 지역형 금융지원 방향을 구체화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사업 시행사 코리오제너레이션의 최우진 한국대표와 공동 시행사인 한국남부발전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리스크 요인 등을 공유했다. BNK금융은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미래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축이 될 것으로 판단, 이번 사업을 ‘지역형 생산적 금융 대표과제’로 선정했다. 그룹은 향후 2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별도 수립해 실증사업 중심의 금융 모델을 검증하고, 기자재업체 등 후방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번 논의에는 글로벌 금융사 ING도 동참했다. ING는 BNK와 협업중인 ‘지속가능한 해양·ESG 금융’ 프로젝트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리며 공동 참여 의사를 밝혔다. 두 기관은 올해 2월 ‘글로벌 지속가능성 강화 및 선진 해양금융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모비스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반의 지능형 헤드램프(ADB) 기술로 2025년 ‘특허기술상’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센서 융합과 소프트웨어 제어만으로 야간 주행 시 상향등 눈부심을 최소화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허기술상은 최근 10년간 특허청에 등록된 발명 중 산업 경쟁력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특허를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현대모비스의 ‘ADAS 연계 지능형 헤드램프 기술’은 별도의 하드웨어 추가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조명 제어 정밀도를 높인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ADB는 운전 중 상향등을 유지하면서도 전방 차량이나 보행자를 인식해 해당 영역의 빛을 차단, 눈부심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여기에 카메라 외에도 레이더, 내비게이션, 조향 센서 등 ADAS 데이터를 종합 활용해 차량의 급격한 움직임이나 곡선 주행 시에도 조명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게 했다. 이른바 ‘예측 제어형 ADB’ 기술로, 세계 최초로 상용화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 이 기술은 ▲추월 차량 사전 감지 ▲곡선 주로 예측 조명 제어 ▲대형차 접근 시 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가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된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하며, 네트워크 보안 강화와 고객 보호를 위한 전사적 대응에 나섰다. KT(대표이사 김영섭)는 무단 소액 결제 피해 및 침해 사고에 대한 정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며 네트워크 안전 확보와 고객 보호조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6일 밝혔다. KT는 또 민관합동조사단의 중간 조사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악성 코드 침해 사실 인지 후 정부에 신고하지 않았던 것을 비롯해 무단 소액결제 관련 침해 사고에 대한 지연 신고와 외부 보안 업체 점검을 통한 서버 침해 사실 인지 후 지연 신고한 사실에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KT는 정부 합동조사단 및 관계 기관의 조사에 긴밀히 협력해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앞서 KT는 고객 신뢰 회복과 재발 방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고객 보호 프로세스와 네트워크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했다. 특히 펨토셀의 제작부터 납품, 설치, 미사용 장비의 차단과 회수,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펨토셀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모든 펨토셀의 인증서를 폐기 후 새로 발급하고, 인증 절차를 강화해 정상 장비 여부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DL이앤씨가 불확실한 경기 상황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을 이어가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070억 원, 영업이익 1,168억 원, 신규수주 3조167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0.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1.8%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1,000억 원대를 유지하며 수익성 회복세를 굳혔다.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DL이앤씨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업 전반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효율적 사업관리와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핵심 지표인 원가율도 지속적인 개선세를 보였다. 해외법인을 포함한 DL이앤씨의 3분기 원가율은 87.5%로 전년 동기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주택사업 부문 원가율이 92.3%에서 82.6%로 9.7%포인트(p)나 개선되며 전사 수익성 회복을 견인했다. 이로써 DL이앤씨는 5개 분기 연속 90% 이하의 원가율을 유지하며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 경영기조’를 확립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960억원, 영업이익 909억원, 당기순이익 40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38.8%, 당기순이익은 97.1% 각각 증가한 금액이다. 상각전영업이익도 1,224억원으로 1년새 19.1%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 375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2,417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매출은 4,726억원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34%, 한국 32%, 유럽 11%, 동남아 8%, 일본 8%, 기타 7%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이번 분기 실적 상승의 핵심 요인은 신작 흥행과 자체 지식재산권(IP) 강화다. 지난 8월 출시한 ‘뱀피르’와 5월 선보인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각각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내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자체 IP 비중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율 감소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3.1%로 상승했다. 넷마블은 신작 중심의 성장 전략을 4분기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달중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OVERDRIVE’를 출시하며, 2026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제조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주는 ‘E-FOREST TECH DAY(이포레스트 테크 데이)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현대차·기아는 화성과 울산 사업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그룹의 스마트팩토리 비전과 혁신 기술을 집약적으로 선보인 자리였다고 6일 밝혔다. ‘이포레스트 테크 데이’는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가 주관하고 협력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 기술 전시회다. 이 전시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지난 10월 화성공장에서 48개 기술을 공개한 데 이어 최근 3일간 울산 제조솔루션 시운전공장과 글로벌 트레이닝센터(ME-GTC)에서 177개의 혁신 제조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Innovation in Action(혁신을 실행하다)”를 슬로건으로, 연구개발부터 생산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현대차그룹의 기술 혁신 생태계를 실감나게 보여줬다. 현대차·기아는 연구소에서 개발된 기술을 실제 공장에 적용하고, 다시 현장 피드백을 통해 개선하는 ‘선순환 기술 생태계’를 구축했다. 의왕연구소는 미래 제조기술의 비전과 성과를 제시하고, 화성과 울산 등 생산공장은 이를 검증·고도화하며 현장 중심의 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보험연수원(원장 하태경)이 글로벌 인슈어테크 트렌드와 인공지능(AI) 혁신 사례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중국 선전에서 ‘중국 보험·AI 벤치마킹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하태경 원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생명·손해보험사, 재보험사, 핀테크 기업의 상품개발·고객관리·IT 담당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연수단은 중국의 보험·테크 산업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을 방문해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술이 보험산업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6일에는 세계 최대 보험사중 하나인 핑안생명·손해보험 본사를 방문해 ‘슈퍼클레임’ 시스템을 견학했다. 핑안은 36만명의 보험설계사와 2억4천만 명이 넘는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AI 기반 비전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의 사고 접수부터 정비소 연결까지 3분 이내, 차량 수리는 1시간내 처리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 프로세스를 운영중이다. 하 원장은 이날 핑안보험이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도입한 무인진료실을 직접 체험했다. 현장에서 원격으로 의사 상담을 받고, AI 처방 시스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