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오는 15일까지 경기 부천시 중동사랑시장 협동조합 밀키트 상품 17종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부천 중동사랑시장 기획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부천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중동사랑시장 특화 상품의 온라인 판로를 넓히고 매출 증진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기획전은 전국 각지의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판매하는 배민 택배 커머스 서비스인 ‘배민 전국특가’에서 진행된다. 판매 품목은 추억의 떡볶이와 고추장 제육볶음, 매콤 주꾸미 볶음, 자연함박 한우 스테이크, 자연함박 오리지널, 자연함박 매운맛, 우삼겹 된장찌개, 돼지 묵은지 김치찌개, 고등어 무조림, 순두부찌개, 소불고기, 꽃게 매운탕, 떡갈비, 된장찌개·떡볶이·생선조림·제육볶음·일반 양념 세트 등 총 17종 35개 상품이다. 배민은 판매 기간 동안 최대 70%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할인 쿠폰과 별도로 기간 한정 자연함박 상품은 특가로 판매한다. 또한 배민 앱 내 별도 배너를 메인 홈은 물론 '전국특가'와 '함께가게' 카테고리 등에 내세워 홍보할 계획이다. 또 모든 상품은 하나만 구매해도 무료로 배송해 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12월에 겨울철 미끄럼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발생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4일 발표한 동절기 수도권 미끄럼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겨울철 교통사고 위험은 기온이 본격적으로 떨어지는 12월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최근 3년간(2021년 11월~2024년 2월) 서울·경기·인천 지역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의 미끄럼 사고 2,120건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겨울철 평균 눈·비일수는 12월이 4.7일로 1월(5.1일)보다 적었음에도 12월 미끄럼 교통사고 비율은 무려 53.9%에 달했다. 이는 1월 36.6%보다 17.3%포인트(p) 높은 비율이다. 연구소는 “12월에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운전자의 적응력이 낮고 차량 월동 준비도 충분치 않아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눈이나 비가 내린 날의 결빙 영향은 단기간에 그치지 않았다. 연구소가 미끄럼 사고 2,120건 가운데 361건을 무작위 추출해 기상 조건을 매칭 분석한 결과, 눈·비가 내린 ‘당일’ 발생한 사고는 162건(44.9%)이었다. 하지만 ‘다음날부터 5일까지’ 발생한 사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18톤급 대형 전기트럭을 물류 현장에 투입하며 친환경 물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풀무원은 ‘Eco-Caring(친환경 케어)’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디젤 기반 대형 화물차를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대체하기 위해 18톤급 전기트럭을 도입, 12월 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전기 물류차 전환은 주로 소형 트럭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대형 차량은 주행 거리와 충전 인프라 제약으로 도입이 쉽지 않았다. 풀무원은 ESG 경영 강화 의지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대형 전기 화물차의 상용 운행을 현실화했다. 이번에 도입된 볼보 FH Electric(8X4 rigid chassis) 전기트럭은 충북 음성에서 부천 물류센터까지 냉동 제품 운송에 투입된다. 냉동탑차 제작 및 래핑을 완료한 차량 외관에는 ‘FOR YOU. FOR THE PLANET.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메시지와 ‘환경친화적 전기트럭’ 문구가 적용돼 친환경 물류 전환 의지를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풀무원·볼보·대원냉동 등 3사가 지난 9월 공급 협약을 체결한 뒤 약 석 달 만에 출고·운행이 이뤄지며 사업 추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양식품이 4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9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K푸드 글로벌 성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양 브랜드는 2,400만불의 수출 실적으로 ‘브랜드탑’을 받았고, 김정수 부회장은 K푸드 위상 강화와 수출 확대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삼양식품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9억7,000만불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7억불 수출탑 수상 이후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삼양·탱글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거점 법인 설립 및 생산공장 증설 등 해외 기반을 적극 강화한 점이 성장을 견인했다. 현재 삼양식품은 10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80%에 달한다. 김정수 부회장은 2016년 불닭볶음면이 SNS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하던 시기부터 해외 시장 확장을 진두지휘하며 삼양식품을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전환시켰다. 김정수 부회장은 “K푸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 꾸준히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왔다"며 "음식을 넘어 한국의 식문화를 더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참여하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2 ‘2025 구글 클라우드 상파울루 E-PRIX’가 6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개막한다. 올해는 한국타이어가 포뮬러 E와 동행하는 네번째 시즌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대회용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iON Race)’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막전이 펼쳐지는 아넴비 삼바드롬 서킷은 총 2.93km 길이에 11개 코너가 구성된 고난도 트랙이다. 최고 속도 322km/h, 제로백 1.86초의 성능을 자랑하는 차세대 레이싱 머신 ‘GEN3 에보(GEN3 Evo)’의 퍼포먼스를 100% 발휘하기 위해서는 극한의 가속·감속, 반복적 하중에도 견디는 고성능 타이어가 필수 요소로 꼽힌다. ‘아이온 레이스’는 내열성과 강성을 높인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와 천연고무 소재를 적용해 고속 코너링과 급격한 하중 변화가 반복되는 레이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일관된 주행 성능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5일부터 가전과 가구 리폼을 통합한 ‘삼성 인테리어핏 설치서비스’를 본격 확대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새로 구매했거나 기존에 보유한 삼성 가전에 맞춰 가구장 철거부터 시공, 설치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토털 인테리어형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로지텍의 공식 가구 리폼 전문 협력회사가 시공을 맡아 품질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냉장고와 오븐 등 주방가전을 중심으로 가구장 리폼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출시 이후 이용 고객이 월평균 50%씩 증가하며 신뢰성과 편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삼성전자는 고객 호응에 힘입어 서비스를 ‘삼성 인테리어핏 설치서비스’로 새롭게 재정비하고 대상 제품과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확대로 드럼형 세탁기, 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 원바디 제품 등 세탁가전 전반이 새롭게 포함된다. 신규 구매 고객뿐 아니라 기존 가전 사용자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어 접근성이 향상됐다. 가구장 구성 역시 한층 다양해졌다. 주방가전용 14종, 세탁가전용 17종 등 총 31가지 옵션을 제공해 상부장, 수납장, 테이블장, 홈바 등 가전 배치에 따라 최적의 인테리어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12월 ‘고래잇 페스타’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대규모 장바구니 물가 인하 행사에 돌입한다. 특히 본격적인 방어 시즌 개막과 함께 방어회를 지난해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며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 5~7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이마트와 SSG닷컴은 2~3인용 ‘겨울 방어회(360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및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2만4900원에 판매한다. 올해 고수온 영향으로 방어 성장과 출하 시기가 한 달가량 늦어져 시세가 20~30%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이마트는 대규모 산지 매입과 가격 투자로 지난해 시즌 초 행사 대비 약 20% 낮은 가격을 구현했다. 거제·통영 등 주요 산지의 5kg 이상 대방어만 엄선해 품질 경쟁력도 강화했다. 이번 방어회 특가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SSG닷컴 주간배송으로도 제공된다. SSG닷컴은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방어회 배송을 올해 10배 이상 확대해 본격적인 온라인 생선회 판매에 나선다. 전국 50여 개 이마트 매장에서 매장 수산 코너와 PP센터, 신선 물류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 덕분에 고객이 지정한 시간 직전에 손질한 회를 배송하는 ‘정시성’까지 확보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자체 캐릭터 ‘푸빌라’와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을 앞세워 크리스마스 감성을 극대화한 연말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신세계는 5일 신세계스퀘어에서 킹키부츠, 비틀쥬스 배우들과 함께한 캠페인 영상 ‘SHINSEGAE MUSICAL WONDERLAND’를 최초 공개한다. 캐롤과 뮤지컬 넘버를 결합해 ‘누구나 연말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푸빌라가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깨우는 여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영상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상영되며, 국내 고객은 물론 한국을 찾은 글로벌 방문객에게도 오직 신세계스퀘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K-컬처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이미 지난달 SNS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올해 크리스마스는 특별하다”, “뉴산타 기다린다” 등 긍정적 반응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신세계는 연말을 장식할 특별 공연도 마련했다. 22일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는 이벤트로 선정된 300명의 고객을 초청해 킹키부츠·비틀쥬스·물랑루즈! 세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피날레 무대를 연다. 신재범, 강홍석, 김준수, 장민제, 이석훈, 김지우, 정선아 등 인기 배우들이 참여해 약 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넷마블에서 해킹 사고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더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넷마블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내부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약 8000여건의 추가 유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확인된 611만명 규모의 대규모 유출에 이어 다시 드러난 추가 피해다. 추가 유출된 정보는 총 8,048건으로 파악됐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센터 문의 고객(2003∼2004, 2014∼2021) 3,185건의 이름·이메일 등 상담 기록, 2003∼2006년 온라인 입사 지원자 2,022건의 이름·이메일·종교 등 지원서 정보, 2011년 잡페어 방문자 966건의 이름·이메일·휴대전화 번호 등이 포함됐다. 또 2001∼2005년 및 2011∼2021년 B2B 사업 제안 담당자 1,875건의 사업 제안서 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정보도 상당했다. 고객센터 이용자 주민등록번호 314건, 온라인 입사 지원자 주민등록번호 990건 등 총 1,300여건이 추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넷마블은 확인된 사실을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해당 당사자에게 개별 안내를 진행했다고 설명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3일 주요 경영진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방위 체질 개선에 나섰다. 동국제강그룹은 이번 조치가 전략 기능을 강화하고 사업 구조 효율화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동국홀딩스는 동국제강 재경실장(CFO)을 맡아온 정순욱 상무를 전략실장으로 선임했다. 정 상무는 철강사업 재무 운영 전반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중장기 전략 수립과 주요 과제 추진을 총괄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동국제강은 기획·재경·수출·인천공장 관리 등 주요 부문에 4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해 현장 중심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강화한다. 특히 수익성 중심의 운영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직 내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동국제강그룹은 계열사 재편도 속도를 낸다. 동국씨엠은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에 따라 영업실 산하에 ‘글로벌영업담당’을 신설해 수출 판로 다각화와 안정적 수익 기반 확립에 주력한다. 인터지스는 동국제강 영업실장을 지낸 최우일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항만·물류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는다. IT전문 계열사 동국시스템즈는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