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화약품이 다한증 치료제 ‘에크락겔’의 국내 발매를 앞두고 일본 카켄제약과 협력 행보를 본격화했다. 동화약품은 일본 카켄제약과 함께 ‘에크락겔 발매 기념 워크숍’을 개최하고, 성공적인 국내 출시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일본 도쿄 카켄제약 본사에서 열렸으며, 유준하 동화약품 대표와 히로유키 호리우치 카켄제약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 11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워크숍을 통해 에크락겔의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제품 공급 체계와 학술·마케팅 방향 등 주요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또 향후 시장 확대를 위한 중장기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유준하 동화약품 대표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발매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에크락겔을 통해 겨드랑이 다한증이 치료 가능한 질환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국내 다한증 치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크락겔은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를 위한 전문의약품으로, 2020년 일본에서 출시된 카켄제약의 신약이다. 항콜린 작용을 통해 땀 분비 신호를 직접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비맥주의 '한맥'이 오는 27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신당동 맛집들과 소비자 이벤트 등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산하는 지역 상권 프로모션 ‘한맥마실’을 전개한다. 한맥의 차별화된 부드러움을 알리고, 소비자 이벤트 등을 통한 홍보 활동으로 골목 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모션은 젊은 층에게 ‘힙당동’으로 불리며 트렌디한 지역으로 주목받는 신당동 일대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번 신당동 ‘한맥마실’은 한맥 생맥주와 어울리는 메뉴를 선보이며 개성 있는 메뉴와 감각적인 분위기로 사랑받는 모던 한식·이자카야 업장 6곳과 함께한다. 참여 매장은 고사리 익스프레스, 계류관, 이방인, 버드샵, 고월 신당, 불물이다. 소비자들은 풍성한 거품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을 각 업장의 시그니처 메뉴와 함께 즐기고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은 풍성하고 밀도 높은 거품과 부드러운 음용감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올해 11월 기준 누적 판매량이 1,000만 잔을 돌파했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한맥마실’ 스탬프 모으기 이벤트도 열린다. 소비자들은 6곳의 업장별로 서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K이노엔이 지속가능경영 실천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HK이노엔은 지난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기관에 수여되는 국내 유일의 지속가능경영 정부 포상이다. HK이노엔은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가속화를 통한 환경경영 강화,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관리, 이사회 운영 투명성 제고를 통한 책임경영 실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HK이노엔은 탄소중립 이행 과제를 대표이사 평가 항목과 연계하고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구매 등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 TCFD와 TNFD 공시 기준에 맞춰 환경 정보 공개 범위를 사업장 인근 지역과 협력업체까지 확대하며 투명성을 강화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협력업체를 포함한 인권영향평가와 지속가능성 실사를 통해 공급망 전반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이사회 산하 지속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과 손잡고 보험과 알뜰폰 서비스를 결합한 ‘안심보험 요금제’ 4종을 출시한다. 롯데손해보험은 헬로모바일의 알뜰폰 요금제에 생활밀착형 보험을 결합한 신개념 서비스를 선보이며, 통신과 보험을 동시에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선택지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헬로모바일 알뜰폰 서비스와 롯데손해보험의 ‘MY FAM 불효자보험’을 한번의 가입 절차로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가입 고객은 롯데손해보험의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해당 보험에 1년간 자동 가입되며,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MY FAM 불효자보험’은 중장년층의 일상 속 위험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으로, 금융사기 피해 최대 100만원, 강력범죄 피해 보장 100만원, 골절 진단 및 수술비 최대 50만원 등 실질적인 보장 내용을 담았다. 예상치 못한 사고와 범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요금제는 자급제폰 이용자와 신규 휴대전화 이용자를 모두 고려해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자급제폰 이용자는 월 1만원대의 ‘안심보험 유심 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통신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네트워크 집중관리 체제에 돌입했다. KT는 성탄절과 연말 행사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크리스마스 마켓, 대형 공연장, 백화점, 번화가와 연말 타종식·새해 해맞이 장소를 별도 관리 지역으로 지정해 내년 1월 2일까지 기지국 증설과 품질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전국 주요 통신센터에 1,000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배치하고,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서비스 이상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탄절’, ‘새해인사’, ‘택배’ 등을 사칭한 스미싱·피싱 공격에도 대비해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를 활용, 고객 피해를 최소화한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상무)은 “연휴 기간 대규모 트래픽에 대비한 집중 관리로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일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에 셰프들을 위한 전용 팬트리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오징어게임> 시즌2와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엔 <흑백요리사2>에 참여함으로써 다시 한번 전세계에 K-푸드 세계화의 주역인 ‘비비고’를 각인시킬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이 마련한 팬트리는 16일 오후 공개된 에피소드에 등장했다. 대형 ‘비비고’ 로고가 새겨진 팬트리에는 요리에 필요한 각종 재료가 총망라돼 있다. CJ제일제당은 고추장, 된장, 쌈장, 소스, 설탕, 소금, 올리브유, 1분링 등 기본 재료부터 햇반, 만두, 김치, 김, 두부, 햄 등 대표 제품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제공해 경연에 참가한 셰프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흑백요리사>는 재야의 ‘흑수저’ 셰프들과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서바이벌 요리 예능으로, 지난해 방영된 시즌 1은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글로벌 톱10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며 K-푸드와 한국 셰프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CJ제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1층에서 열리는 ‘컬리푸드페스타 2025’에 참여해 고농도 두부 및 특등급 국산콩두유 등을 알린다고 18일 밝혔다.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컬리가 제안하는 ‘홀리데이 테이블(Kurly's Holiday Table)'을 함께 즐기는 연말 만찬 콘셉트로 컬리가 엄선한 1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여 각자의 크리스마스 테이블을 선보인다. 풀무원은 메인 부스 운영 업체로 참여해 ‘풀무원두부, 고농도의 시대를 열다’의 콘셉트로 고농도 두부 미식 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준비했다. 풀무원이 새로 선보일 고농도 두부와 특등급 국산콩두유를 소개하며 풀무원의 기술력과 차별성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먼저, 부스 방문객이 고농도 두부 미식 코스를 단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Appetizer–Main–Dessert’로 구성한 메뉴를 준비했다. 가쓰오 육수를 곁들인 ‘고농도 연꽃 순두부’, 고농도 두부와 토마토를 쌓아 만든 ‘고농도 두부 카프레제’, 고농도 두부에 흑임자 가루를 묻힌 ‘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호주에서 대규모 고압직류 송전 설비(HVDC)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에너지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물산은 호주 연방정부와 빅토리아·타즈매니아 주정부가 공동 설립한 마리너스링크가 발주한 ‘마리너스링크 HVDC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주 빅토리아주 헤이즐우드 지역과 타즈매니아주 헤이브릿지 지역을 연결하는 총 345km 길이의 초고압직류 송전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중 90km, 해저 255km 구간에 걸쳐 750MW 규모의 HVDC 설비를 설계·조달·시공(EPC) 방식으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가 풍부한 타즈매니아주와 호주 본토 간 전력 연계를 강화하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 양방향 안정 송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호주 현지 인프라 전문 건설사 DTI와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지중 케이블 설치를 위한 토목공사와 변환소 공사 패키지를 수주했다. 전체 공사비 약 9400억원 가운데 삼성물산 지분은 50%다. 사업비는 약 4700억원 규모다. 특히 사업 초기 단계부터 시공사가 설계에 참여하는 ECI 과정에서 최적화된 설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제도와 직장문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되며, 인증은 3년간 유효하다. 동국제강은 그룹 분할 이전인 2020년 처음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2023년 신설 법인 출범 이후에도 가족친화 경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로 재인증을 추진했다. 지난 7월부터 약 반년간의 심사를 거쳐 올해 12월 최종 인증을 획득, 그룹 분할 이후에도 가족친화 정신을 계승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심사에서 동국제강은 가족친화제도 운영에 대한 경영진의 높은 관심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제도 운영, 안정적인 노사관계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직원 인터뷰에서는 자기개발비 지원, 자유로운 연차 사용, 개인 상황을 배려하는 조직문화 등이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임직원의 워라밸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가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을 위한 ‘입학돌봄휴가’, 보직 3년차 팀장에게 재충전 휴가와 휴가비를 제공하는 ‘리프레시 제도’, 자유로운 휴가 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미래재단은 17일 서울 강남구 예림당 아트홀에서 ‘우리함께 무대로’ 우수 공연 발표회를 개최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창작 공연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문화예술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학생들의 성장 과정과 창의적인 도전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번 무대에는 진로교육에 참여한 21개교 가운데 우수학교로 선정된 3개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년간 공연 기획부터 연출, 무대 구성까지 전 과정을 직접 준비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현장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 장성계 굿네이버스 본부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했다. ‘우리함께 무대로’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지난 3월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초·중등 학생들의 문화 격차 해소를 목표로 운영해 온 핵심 사업이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예술 분야 진로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학습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 550개교에서 총 2,139명의 학생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