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배달의민족이 진행 중인 대규모 할인 행사 ‘배민페스타’가 시작 2주 만에 고객 혜택 250억 원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할인 규모 확대와 참여 가게 증가, 퀵커머스 결합 전략이 맞물리며 고객 유입과 주문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배민페스타를 통해 총 254억 원 이상의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배민푸드페스타’ 대비 41%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행사에 참여한 가게도 3만1000곳을 넘어서며 즉시 할인 경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고객 유입과 주문 증가도 두드러졌다. 행사 기간 동안 앱 실행 고객 수는 전년 대비 약 17% 늘었다. 주문 건수도 40% 이상 증가했다. 입점 업주 역시 체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 행사 첫 주 기준 참여 가게당 주문 수는 직전 대비 약 26% 증가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은 이번 행사에서 ‘0원딜’과 ‘100원딜’, 최대 1만 원 할인 쿠폰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 선착순으로 인기 메뉴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연계한 주차별 할인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음식 배달뿐 아니라 ‘장보기·쇼핑’ 등 퀵커머스 영역까지 할인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B마트에서는 만두와 라면 등 인기 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또한, CU·GS25 등 제휴 유통 채널에서도 컵라면을 하루 1만 개씩 무료로 제공하는 ‘0원딜’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 혜택을 강화했다.
이 같은 성과는 서비스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배민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가 실시한 ‘쇼핑몰평가100’에서 배달 앱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소비자 보호, 이용 만족도, 피해 발생 등 3개 분야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할인 행사와 함께 1인분 수요를 반영한 메뉴 강화, 퀵커머스 서비스 개선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음식 배달 카테고리 외에 퀵커머스까지 함께 진행한 첫 할인행사인 배민페스타가 시작 한지 2주 만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남은 행사 기간 동안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얻고 파트너분들도 주문 유입 효과가 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