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는 연말을 맞아 그랜저를 비롯한 주요 인기 차종에 대해 ‘라스트 찬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파격적인 가격 혜택과 무이자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해 연내 종료되는 개별소비세 한시 인하와 함께 고객의 차량 구매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모션은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기간 내 그랜저(하이브리드 포함)를 구매하는 고객은 ▲차량 가격 200만원 할인 또는 ▲모빌리티 표준형 할부(36·48·60개월) 전 구간 무이자 혜택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60개월 무이자 적용 시, 그랜저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 트림(5,266만원 기준, 선수율 10%) 구매 고객은 약 498만원 상당의 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차종별 생산 월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추가 할인도 적용된다. 현대차는 그랜저 외 현대·제네시스 인기 차종에도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나 EV는 300만원, 아이오닉 5는 200만원, 쏘나타(하이브리드 포함)는 최대 200만원의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터 EV는 차량 가격 150만원 할인에 50만원 상당 충전 포인트를 더해 실구매 부담을 크게 낮춘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석)은 삼일PwC(대표이사 윤훈수)와 지난 27일 서울 용산 삼일PwC 본사에서 ‘스타트업 육성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발표한 2,000억 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 이하 커밋먼트)’의 일환인 배민스타트업스퀘어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으로 기획됐다. '배민스타트업스퀘어'는 배민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10년 장기 프로젝트로 초기 창업가를 비롯해 청년 창업가, 사회 혁신가들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다. 지난 7월 지원기관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현재 입주 스타트업을 모집중이며, 오는 1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우아한형제들은 성남 판교 제2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우아한형제들 신사옥에 입주 스타트업을 위한 무상 공간을 지원하며, 입주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가 양성 교육, 경영 지원 등 생태계 구축 및 인큐베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기관과 협력해 기술⬝경영 역량강화 교육 및 자문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성장 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안종선·이상훈)가 최근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서 운영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드라이브 투 티스테이션’이 총 5만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팝업을 통해 글로벌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DRIVE)’의 감성을 전달하고,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기술력을 고객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였다. 백화점 1층 광장 팝업존에는 ‘드라이브’와 ‘티스테이션(T’Station)’ 브랜딩이 적용된 대형 기둥과 함께 핵심 제품군 5종이 전시됐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타이어 ‘아이온(iON)’을 비롯해 플래그십 ‘벤투스(Ventus)’,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SUV·오프로드 라인업 ‘다이나프로(Dynapro)’, 사계절 타이어 ‘웨더플렉스’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총망라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단 한 대뿐인 하이퍼카 ‘부가티 시론 110ANS’ 실차 전시는 행사 최대 화제였다. 초고성능 타이어 실차 테스트 차량인 시론의 웅장한 배기음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촬영한 방문객들의 후기와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며 브랜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장위1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사상 최초로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 시장에서 역대급 성과를 올리며 연간 수주액 10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도시정비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22년 기록한 9조 3,395억 원을 1 원 이상 뛰어넘는 금액이다. 현대건설은 건설업계 최초 연간 10조 원 돌파·연간 최고 수주 기록 경신·7년 연속(2019~2025) 도시정비 수주 1위 등 ‘도시정비 수주 3관왕’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이 이 같은 실적을 냈던 배경에는 서울 핵심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서의 잇따른 대규모 수주가 자리한다. 2조7,489억 원 규모의 압구정2구역 재건축을 비롯해 개포주공6·7단지, 장위15구역 등 조 단위 사업을 컨소시엄 없이 단독 수주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방에서도 부산, 전주 등 대도시 중심의 대형 사업을 확보하며 수주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변화했다. 올해 국내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은 약 50조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는 26~29일(현지시간)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5 월드랠리챔피언십(WRC) 14차전 ‘사우디 아라비아 랠리’에서 티에리 누빌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올해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WRC 역사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열린 라운드로, 복합 노면과 사막 기후가 맞물린 고난도 환경이 큰 변수로 작용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 오트 타낙, 아드리안 포모어 등 3명의 선수가 ‘i20 N Rally1’ 경주차로 출전했다. 경기 코스는 자갈·모래·아스팔트가 혼합된 노면과 사막 직선구간, 암석지대 등이 연속되며 극단적인 노면 변화가 특징이다. 드라이버들은 타이어 마모에 대한 세밀한 대응과 더불어 강한 햇빛과 모래바람으로 인한 시야 제한 등 낯선 자연 환경까지 극복해야 했다. 누빌은 다양한 환경에서 쌓은 풍부한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초반부터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했다. 특히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펼치며 최종 1위를 확정, 개인 통산 22번째 WRC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누빌의 우승에 이어 아드리안 포모어가 2위를 기록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되며 32강 진출 경쟁에 나선다. 이번 조 편성에 대해 축구계 안팎에선 죽음의 조는 피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개최국 멕시코가 포함된 A조 배정을 받았다. 유럽 PO 패스D에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경쟁하며 최종 본선행 주인공은 내년 3월 31일 확정된다. 한국의 조별리그 일정도 발표됐다. 대표팀은 내년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PO 승자와 첫 경기를 갖고, 19일 같은 경기장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마지막 3차전은 25일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치른다. 모든 경기가 멕시코에서 열리는 만큼, 장거리 이동이 없어 체력 관리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 3국 공동 개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48개국이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 상위 8개 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제13회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후원하며, 현장을 찾은 관중들을 대상으로 농협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홍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양준혁스포츠재단이 주최·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자선야구 행사다. 이날 수익금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대회에는 양준혁, 마해영 등 레전드 선수와 현역 프로야구선수, 방송인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농협은행은 행사 현장에서 농아인 야구단에 운동 용품을 전달하고, 경기에서 안타가 나올 때마다 쌀 100kg을 적립해 대학생 점심지원 복지재단에 기부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또 농업과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농심천심운동’ 홍보 부스를 운영해 우리쌀을 소개하고 관중들에게 주먹밥과 쌀 디저트 등을 나눠줬다. 시구에 나선 강태영 은행장은 “유소년 야구 유망주를 응원하고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 기쁘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농업·농촌 가치 확산을 위해 농심천심운동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생명보험협회(회장 김철주)와 손해보험협회(회장 이병래)가 2일 공동 개최한 ‘보험업권 생산적 금융 활성화 세미나’에서 보험산업이 장기투자자로서 미래 성장산업을 지원하는 핵심 축이 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보험업계의 역할과 투자활성화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저성장·고령화·산업 전환의 흐름 속에서 보험의 장기자금이 국민 노후보장에 머물지 않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보험사 자산운용 역량 강화 △장기 수익성과 변동성 완화를 고려한 전략 마련 △정교한 규제 정비 등을 제안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역시 “보험업계가 AI·반도체 등 미래산업 육성에 기여해야 한다”며 “생산적 금융을 통한 실물경제 동반 성장을 위해 규제 패러다임 전환과 자본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서 삼정KPMG 이재석 상무는 “한국경제의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서 금융은 단순 자금공급자가 아니라 생산적 자본을 순환·조정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성장섹터 발굴과 정부-민간 협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자사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주최하는 ‘2025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가 12월 1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2025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는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이 직접 투표해 시즌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2013년 ‘2013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로 시작해 매년 의미 있는 무대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에는 KBO리그 10개 구단 및 퓨처스리그 선수 400여 명과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2025시즌을 빛낸 선수들을 축하했다. 컴투스에서도 홍지웅 제작총괄, 박영주 마케팅&컨텐츠 센터장, 김정호 야구사업 본부장 등이 시상자로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발투수상, 구원투수상, 포수상 등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비롯해 베스트 키스톤 콤비, 베스트 배터리, Fans’ Choice상, 올해의 선수상 등 13개 부문 수상이 이뤄졌다. 특히 ‘컴투스프로야구2025’와 ‘컴투스프로야구V25’ 유저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Fans’ Choice상에 한화 이글스 문현빈이 선정됐다. 문현빈은 시상식 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이 현대로템과 함께 미래 우주 발사체 경쟁의 핵심 기술로 평가되는 메탄 기반 재사용 로켓 엔진 개발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3일 대전 KW컨벤션에서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가 관리하고 대한항공-현대로템 컨소시엄이 주관하는 ‘재사용 발사체용 35톤급 메탄 엔진 개발’ 사업 착수회의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총 490억 원 규모로 2030년 10월까지 진행된다. 착수회의에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기연 등 정부 기관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요 대학 등 산·학·연·관·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부 과제 수행 전략, 기술 검증 로드맵,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며 사업 추진 체계를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메탄 엔진은 기존 등유(케로신) 기반 엔진보다 연소 효율이 높고 잔여물이 적어 재사용성이 뛰어나 차세대 발사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등 글로벌 민간 우주 기업들이 모두 메탄 엔진을 선택한 것도 이 같은 기술적 우수성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업에서 메탄 엔진의 핵심 부품인 ‘터보펌프’ 개발을 주도한다. 터보펌프는 액체 메탄과 산화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