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넥슨의 미공개 게임 개발 정보를 둘러싼 분쟁에서 아이언메이스의 영업비밀 침해 책임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 하지만 저작권 침해 여부는 기존 판단이 유지되며 인정받지 못했다. 30일 법조계와 게임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넥슨코리아가 아이언메이스와 최주현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아이언메이스 측은 넥슨에 57억6464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 2021년 시작된 민사 소송이 약 3년 만에 결론에 이르면서 분쟁은 일단락됐다. 재판의 핵심은 내부 개발 자료의 반출과 활용 범위였다. 재판부는 소스 코드와 빌드 파일 등 개발 과정에서 생성된 자료가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영업비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 일부 자료가 이후 개발 과정에 참고된 정황이 있다고 인정했다. 반면 완성된 게임이 기존 프로젝트와 구조나 표현에서 동일하거나 실질적으로 유사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이에 따라 저작권 침해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 분쟁은 넥슨의 신규 개발 프로젝트 ‘P3’에서 출발했다. 당시 개발에 참여했던 인물이 퇴사 이후 별도 회사를 설립하고 ‘다크 앤 다커’를 선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매출 증가폭은 크지 않지만, 전력기기 중심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28일 공시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 3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83억 원으로 18.4%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24.9%를 기록했다. 매출보다 이익 증가폭이 크게 나타난 게 1분기 성적표의 특징이다. 사업별로 보면 전력기기 부문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북미 지역에서 전력변압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했다. 회전기기 역시 선박용 제품 판매가 이어지며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배전기기는 전년 대형 프로젝트 영향에 따른 기저 부담과 일부 지역 납품 지연이 겹치며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시장 비중이 확대됐다. 전력 인프라 투자와 데이터센터 건설이 늘면서 관련 설비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영향이다. 유럽은 전 분기 대비로는 다소 줄었다. 하지만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증가 곡선을 유지했다. 수주도 증가세를 보였다. 1분기 수주액은 17억 9,700만 달러
◇부장 승진 ▲정보화지원파트장 신주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물산이 올해 1분기 10조원 이상의 매출과 7000억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거두는 등 지난해와 비슷한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건설과 리조트, 상사, 패션 등 각 사업부별로 실적 격차가 뚜렷했다. 건설과 리조트의 경우 비용 부담이 반영된 반면 상사와 패션은 이를 보완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조4660억원, 영업이익 72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90억원(6.9%) 늘었지만 전분기보다 3660억원(3.5%)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1020억원(14.1%) 감소했다. 외형 확대 흐름은 이어졌지만, 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조정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건설 부문은 매출 3조4130억원, 영업이익 111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형 프로젝트 준공 이후 매출 기저가 낮아진 데다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다만 주요 프로젝트는 안정적으로 진행돼 급격한 실적 변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상사 부문은 이번 분기 실적을 끌어올린 핵심 축이다. 매출 4조1140억원, 영업이익 1090억원으로 전년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크래프톤이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신작 흥행보다 기존 IP의 수익 구조를 강화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린 점이 특징이다. 특히 'PUBG' 하나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귀염을 토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714억원, 영업이익 561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9%, 영업이익은 22.8% 증가한 금액이다. 전분기(매출 9197억원, 영업이익 24억원)와 비교하면 매출은 약 49% 늘었고, 영업이익은 기저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사업별로 보면 모바일 비중이 절대적이다. 모바일 매출은 7027억원으로 전체의 약 51%를 차지했다. PC는 3639억원(약 26%), 콘솔은 138억원 수준이다. 기타 매출은 2910억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일본 ADK그룹 실적이 반영된 영향이다. 실적의 핵심은 단연 PUBG IP다. P UBG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단일 게임 흥행을 넘어 반복 구매와 장기 이용 구조가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 PC 부문에서는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전남 순천에 코스트코 출점이 가시화되고 있다. 중흥그룹 계열 합자법인 선월하이파크밸리는 29일 코스트코코리아와 순천점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코스트코 순천점 출점 목표는 오는 2028년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전남도와 순천시, 경제자유구역청, 코스트코코리아가 투자협약(MOU)을 맺으며 시작됐다. 이후 양측은 인허가 조건과 사업 일정 등을 조율하며 협의를 이어왔다. 일부 지역에서 출점이 지연된 전례가 있는 만큼, 계약 조건을 신중히 맞춰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코 순천점은 오는 2028년 개점을 목표하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처음 들어서는 코스트코 매장이다. 입지인 선월하이파크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됐다. 또 순천·광양·여수는 물론 광주와 전주, 경남 서부권까지 차량 이동이 가능한 범위에 있어 배후 수요가 넓은 상권을 갖추고 있다. 주변 개발 여건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광양제철소와 여수 국가산단을 비롯해 세풍일반산업단지 2단계, 해룡일반산업단지,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등이 추진되고 있다. 산업과 주거 기능이 함께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대형 유통시설 입점이 지역 생활 인프라 변화로 이어질지 관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이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중심의 자문기구를 신설했다. 반복되는 보험 민원과 분쟁을 사전에 줄이기 위한 조치로, 내부 판단에 의존하던 기존 구조를 보완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한화생명은 최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고객신뢰+PLUS 자문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소비자 권익 침해 우려 사안과 보험 분쟁 이슈를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는 자문기구다. 개별 사안에 대한 검토를 넘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민원 유형을 분석하고 구조적 원인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원회는 보험, 소비자, 법률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학계와 법조계 인사들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사안을 들여다보는 구조다. 이를 통해 내부 검토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고 판단의 객관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운영 방식은 예방 중심으로 설계됐다. 위원회는 분기별 정례 회의를 통해 민원과 분쟁 데이터를 분석하고 주요 안건을 선정한다. 초기에는 빈도가 높은 민원 유형을 중심으로 자문을 진행하고, 이후 제도 개선 과제로 확대하는 단계적 운영이 계획돼 있다. 보험업계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이노텍은 문혁수 사장이 29일 서울 마곡 본사에서 카사르 유니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3월 양사가 자율주행 분야 전략적 협력을 발표한 이후 이어진 후속 협의다. 양사는 현재 LG이노텍의 자율주행 센싱 모듈과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차량 주행 환경에서 요구되는 인지와 판단 기능을 정밀하게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줬다. 이날 회동에서는 협력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주요 고객 대응 방향도 공유됐다. 특히 로봇과 드론 등 피지컬 AI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협력의 무게 중심이 자율주행에서 한 단계 확장되는 모습이다. LG이노텍은 카메라와 레이더 등 센싱 모듈 기술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부품 사업을 키웠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시뮬레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차 업체와 협력 경험을 쌓아온 기업이다. 양사는 이 같은 기술 조합을 통해 방산, 건설, 농업 등 다양한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피지컬 AI는 자율주행차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손을 씻을 때 수도꼭지를 잠그는 것, 양치할 때 컵을 쓰는 것. 알고는 있지만 막상 습관으로 굳어진 적은 없는 행동들이다. LG생활건강이 운영하는 청소년 ESG 교육 프로그램 '빌려쓰는 지구스쿨(빌쓰지)'은 거창한 구호 대신, 일상의 작은 행동 하나를 제대로 익히는 것이 목표다. 지난 28일, 충청북도 청주 청원구 생명중학교에서 올해 첫 빌쓰지 수업이 진행됐다. 그동안 서울·경기 지역 중학교에서만 운영되던 프로그램이 충청권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LG생활건강은 연말까지 충청 지역 32개 중학교를 찾아가 5,000여 명의 학생에게 수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업은 생활습관 개선과 진로탐색 두 축으로 짜여 있다. 세안, 양치, 분리배출, 친환경 소비 같은 생활 과목과 뷰티 전문가, 향 마케팅, 브랜드 만들기 등 진로 과목 중 학교가 6개를 직접 선택해 자유학년제 정규 수업으로 편성한다. 이론 강의가 아니라 학생이 직접 체험하고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부터는 '탄소중립 실천챌린지'도 병행하고 있다. 수업 후 학생들이 2주간 스스로 정한 친환경 실천 활동을 온라인 보드에 기록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배운 내용이 교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시몬스 침대가 2026년 브랜드 캠페인 ‘LIFE IS COMFORT’를 공개했다. 시몬스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신규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라는 기존 슬로건을 일상 전반의 가치로 확장했다. 불확실성이 커진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삶의 태도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공개된 영상은 스트리트, 자동차, 스토어, 레스토랑, 세트 등 총 5개 시리즈로 구성됐다. 각 영상은 일상 속 다양한 상황을 배경으로 인물의 행동과 감정 변화를 통해 ‘편안함’의 의미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촬영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됐다. 200여 명의 스태프와 20여 대의 카메라, 50여 명의 모델이 참여해 대규모 제작 환경을 구축했다. 시몬스는 영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촬영 중심의 제작 방식을 적용했다. 특히 최근 광고 시장에서 활용이 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제작 방식을 배제하고 필름 촬영을 택한 점이 특징이다. 배경음악을 사용하지 않고 현장 소리를 중심으로 구성해 인물의 움직임과 장면 흐름에 집중하도록 했다. 이러한 연출 방식은 장면의 현실감을 높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