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기아에서 처음으로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아가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기아로부터 급여 27억원과 상여 27억원을 합쳐 총 54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정 회장이 기아에서 보수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회장은 2020년 그룹 회장 취임 이후 기아에서는 별도 보수를 받지 않는 무보수 경영을 이어왔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급여와 성과급을 수령했다. 현대차 사업보고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를 제외하고도 정 회장이 지난해 기아와 현대모비스에서 받은 보수 총액은 84억6000만원에 달한다. 정 회장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현대모비스에서 급여와 상여를 합해 30억6000만원을 받았다. 기아는 보수 산정 기준에 대해 직무와 리더십, 회사 기여도, 인재 육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상여 역시 사업 실적과 경영진 성과, 대내외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책정됐다고 밝혔다. 다른 주요 임원들의 보수도 공개됐다.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급여 15억1600만원과 상여 및 기타 보수를 포함해 총 30억42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부산은행은 12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상공회의소, 차세대기업인클럽,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부산 넥스트루트(Next Root) 특별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주 부산은행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심현우 차세대기업인클럽 회장, 기술보증기금 이재필 상임이사, 신용보증기금 채병호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 확대에 뜻을 모았다. ‘넥스트루트(Next Root)’는 부산 경제의 기반이 되는 전통기업의 다음 단계 성장을 돕고, 미래 산업을 이끌 차세대 기업의 성장 방향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을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총 5000억 원 규모의 보증서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본사나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대출금리 우대와 보증료 감면을 위한 출연금도 함께 지원된다. 부산시는 정책자금 이차보전을 통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은 부산은행의 출연금을 기반으로 신용보증을 공급해 기업의 자금 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북유럽 지역에서 원전 협력 확대에 나서며 에너지 전환을 이끌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10일과 11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비즈니스 핀란드 본사에서 미국 원자력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핀란드·스웨덴 신규 원전 건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이사와 웨스팅하우스 조엘 이커 수석부사장을 비롯해 핀란드 정부 관계자와 주핀란드 한국·미국 대사, 북유럽 원자력 관련 기관 및 산업계 인사 등 약 100여 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포지엄에서는 양사가 추진 중인 글로벌 원전 사업 전략과 기술 역량이 소개됐으며, 북유럽 지역 신규 원전 건설과 관련한 설비 및 서비스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AP1000 원전 프로젝트의 추진 현황과 수행 전략을 공유하며 현지 산업계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현대건설과 웨스팅하우스는 지난해 슬로베니아 신규 원전 프로젝트 기술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고,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툼과 원전 건설 사전업무착수계약(EWA)을 체결하는 등 유럽 원전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불가리아 코즐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접근성 콘퍼런스 ‘CSUN AT 2026’에 참가해 장애인과 시니어 고객의 사용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접근성 솔루션을 선보였다. LG전자는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CSUN AT 2026’에 참가해 접근성 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CSUN AT’은 캘리포니아주립대학(CSUN)이 주최하는 보조공학기술(AT, Assistive Technology) 행사로, 접근성을 주제로 한 글로벌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로 꼽힌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단독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장애인과 시니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인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점자기기 전문기업 닷(Dot)과 공동 개발한 키오스크 신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점자 패널, 수어 안내, 스크린리더 등 다양한 접근성 기술을 통합 적용해 장애 고객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휠체어 사용자나 키가 작은 고객을 위해 버튼을 통해 키오스크 스탠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됐다. 실제로 키오스크를 체험한 한 시각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M’이 ‘ContiNew’ 업데이트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며 대규모 콘텐츠 개편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이 오는 18일 ‘ContiNew’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리부트 월드 신규 서버 ‘켄트’와 ‘오렌’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인기 클래스 ‘신성검사’의 리부트와 함께 다양한 성장 지원 혜택과 이벤트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새롭게 등장하는 ‘켄트’와 ‘오렌’ 서버는 기존 레거시 월드와 분리돼 독자적으로 운영되는 리부트 서버다. 해당 서버 이용자들은 폭발적인 경험치와 보상을 제공하는 특수 던전 ‘엘모어 군단 섬멸 작전’을 이용할 수 있어 빠른 캐릭터 성장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신규 서버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성장 지원 콘텐츠도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과거의 말하는 섬’ 던전에서 획득할 수 있는 ‘마력의 기운’과 사전예약 보상 아이템인 ‘아덴 기사단의 장비’를 조합해 영구 사용이 가능한 ‘기사단의 장비 세트’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레벨 89까지 최대 1000% 경험치 보너스를 제공하는 ‘오림의 특별 선물’ 혜택도 제공된다. 신서버 전용 아이템과 성장 패스도 준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지방 농어촌과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쿠팡 ‘착한상점’의 누적 매출이 5조 원을 넘어섰다. 경기 침체와 소비 둔화 속에서도 전국 중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매 창구로 자리 잡으며 상생 유통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쿠팡은 ‘착한상점’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의 누적 매출이 올해 2월 말 기준 5조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서비스 론칭 이후 3년 7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착한상점은 2022년 8월 처음 선보인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중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온라인 판로로 자리 잡았다. 누적 매출은 2023년 말 1조 원, 2024년 말 3조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매출은 약 4조 9천억 원으로, 한 해 동안 1조 9천억 원의 추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말 대비 약 60% 이상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 성장률이 0.2%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성장세다. 착한상점은 인삼, 김, 도라지청 등 지역 특산물뿐 아니라 가공식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유아용품 등 전국 중소기업과 농가에서 생산한 다양한 상품을 소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주택가격 안정이 가계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집값이 안정되면 달라질 것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주거비 부담 완화가 소비와 결혼, 출산 등 사회 전반에 미칠 변화를 다각도로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미래전략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가계 자산의 약 70%가 부동산에 집중된 구조에서 주택가격 상승은 자산 격차 확대와 주거비 부담 증가로 이어지며 소비 위축 등 가계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특히 주거비 부담이 완화될 경우 소비 회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가격 상승기에는 청년층과 중년층의 소비 위축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는 만큼 가격이 안정되면 해당 연령층을 중심으로 소비 여력이 회복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주거비 지출이 줄어들면 교육과 자기계발, 여가 활동 등에 대한 지출이 늘어나면서 경제활동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결혼과 출산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내에서는 ‘결혼=주택 마련’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어 주거 부담이 완화될 경우 결혼을 결정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후원하는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투모로우 골프 리그(TGL)’ 시즌2 정규 리그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소피 센터’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시즌 TGL 최초의 ‘오피셜 타이어 파트너’이자 ‘파운딩 파트너’로 참여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첨단 기술 기반의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와 협업하며 ‘혁신 테크놀로지’ 이미지를 강조하고 모빌리티와 스포츠를 연결하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시즌2 기간 동안 한국타이어는 스타디움 전광판, 경기장 광고, TV 중계 화면 등을 통해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을 노출했다. 이를 통해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 약 150개국 팬들에게 브랜드를 알리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 TGL 시즌2는 세계적인 골프 스타들이 참여한 차세대 골프 리그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 등 PGA 투어 정상급 선수 24명이 출전해 화제를 모았으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경기 방식으로 골프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특히 경기장에 설치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화오션 퇴직자들이 경영성과급을 퇴직금 산정에 반영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12일 한화오션 퇴직자 97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단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회사가 지급한 경영성과급이 근로의 대가에 해당하지 않아 평균임금 산정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원심 판단을 그대로 인정했다. 퇴직자들은 성과배분 상여금과 경영평가 연계 성과보상금 등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에 포함해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며 2021년 12월 소송을 제기했다. 평균임금은 퇴직 전 3개월간 지급된 임금 총액을 총일수로 나눈 금액이다. 사용자는 근속 1년마다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평균임금이 늘어나면 퇴직금 규모도 함께 증가한다. 그러나 1심과 2심은 한화오션의 경영성과급이 ‘근로의 대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해당 성과급이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 등 회사의 경영성과에 따라 지급되는 구조로 근로 제공의 대가라기보다 사업이익의 분배 성격이 강하다고 봤다. 대법원 역시 이러한 판단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이 스타트업과의 개방형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6 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서스테인허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운영되며 모집 기간은 4월 3일까지다. 서스테인허브는 ‘지속가능한 식품 혁신 플랫폼’을 지향하는 풀무원의 오픈이노베이션 브랜드다. 풀무원의 사업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연결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타트업뿐 아니라 학계, 지자체, 투자사 등 다양한 혁신 주체를 연결하는 협업 플랫폼 역할도 수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풀무원의 창업가 행동양식(Entrepreneurial Behavior Model)과 연계해 미래 전략과 기술 연구, AI 전환(AX) 혁신, 푸드이노베이션 등 전사 핵심 조직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기술 검증(PoC), 공동 개발, 전략적 투자, 사업화 확대까지 이어지는 실행 중심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풀무원은 최근 3년간 약 1000여 개 스타트업과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며 30건 이상의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축적해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