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중앙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가상융합대학이 11월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2025 Global Startup Competition)’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을 포함한 7개국 14개 대학교에서 44개 팀, 165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해 실감미디어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한국 및 해외 대학의 ICT(게임, AR·VR, 가상융합, 실감미디어, AI, 앱 등)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감미디어 및 AI 기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글로벌 창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가팀들은 시장 조사와 기획, 프로토타입 개발까지 직접 수행하며 실제 초기 스타트업에 버금가는 수준의 기획력과 기술력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대회는 컴투버스(Com2Verse) 플랫폼의 컨벤션 센터 공간을 활용해 전 세계 참가자들이 가상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전시 및 시상식 중계를 관람하고, 팀 간 교류와 네트워킹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운영 방식을 통해 물리적 거리를 넘어선 국제 협력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경기도 화성 테니스엠파이어에서 기업 대항 테니스 리그 ‘하나증권 2025 라이벌스컵’을 개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산업군에서 24개 기업이 참여하며, 내년 2월 1일 결승전까지 약 두 달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참가 기업 임직원들이 팀을 구성해 출전하며, 경기 주요 장면과 결과는 하나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라이벌스컵은 산업 현장의 경쟁 구도를 스포츠로 확장한 기업 간 대항전이다. 이 대회는 삼성전자·LG전자·SK하이닉스 등 전자·반도체 대표 기업부터 IT·모빌리티·금융·유통·스포츠 분야 주요 기업까지 다양한 업종이 참여한다. 단순한 승부를 넘어 기업 간 교류 활성화와 상생의 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국내 대표 기업들이 스포츠를 통해 공정하고 건강한 경쟁을 펼치는 새로운 장이 열렸다”며 “하나증권은 앞으로도 국내 테니스 문화 확산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2022년부터 대한테니스협회 메인스폰서로 활동하며 생활체육 테니스 대회를 연속 개최하는 등 국내 테니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 장영근)이 전사 구성원이 참여한 첫 사내 해커톤 대회 ‘슈어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슈어톤’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해커톤을 결합한 행사 명칭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험 서비스와 내부 업무 프로세스 혁신 가능성을 직접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순간, AI로 그리는 보험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공식 파트너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Amazon Q, Kiro 등 최신 AI 개발 환경을 제공하며 실험적 시도를 적극 지원했다. 총 22개 팀, 61명이 참여해 개발, 경영, 마케팅, 보상 등 직무 구분 없는 활발한 협업 문화를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AI 도구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 형태로 구현하며 실제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대회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는 보험 사용자 경험(UX) 혁신부터 내부 운영 효율화까지 폭넓게 분포했다. 보상 심사·심의 단계 간소화, 사용자 여정 고도화, 서비스 품질 향상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가 다수 제출되며 현장성을 높였다. 특히 예선 심사에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자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생명(대표 박병희)은 최근 경기도 양평군 용문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올해 8번째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용문농협 강성욱 조합장, 전진선 양평군수, NH농협생명 김기동 부사장 등이 참석해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8차 의료지원은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의료지원은 250여명의 농업인·노약자를 대상으로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운영했다. 의료진은 교수급 전문의 8명을 포함해 약사, 간호사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고, 심전도·초음파·치과 장비 등 전문 검사장비가 투입됐다. 진료 과정에서 중대질병 의심 사례가 발견될 경우 세브란스본원과 연계해 수술 등 후속 치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NH농협생명은 2022년 연세의료원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을 지속했다. 올해만 총 8회 활동을 펼쳐 약 2,000명의 농촌 주민들이 진료 및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김기동 부사장은 “농촌 지역의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호텔과 에어비앤비 숙소 예약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겨울 시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KB국민 신용·체크카드(기업·비씨·마에스트로 제외) 고객을 대상으로 ‘아고다 최대 10% 즉시할인’ 행사가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KB Pay 이벤트 내 전용 페이지에서 해외호텔을 예약하고 달러(USD)로 결제하면 최대 10%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같은 기간 ‘에어비앤비 최대 10% 페이백’ 행사도 운영된다. 행사에 응모한 뒤 KB국민 비자 신용·체크카드(기업·비씨 제외)로 에어비앤비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하면 KB Pay 외화머니 10달러가 지급된다. 해외 항공권 혜택도 마련됐다. KB국민 마스터카드(기업·비씨·마에스트로 제외) 고객은 2026년 1월 31일까지 ‘에미레이트항공 최대 14만원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B Pay 이벤트 내 ‘바로가기’ 페이지를 통해 인천 출발 두바이 또는 유럽 왕복 항공권을 예약하고 프로모션 코드 ‘KRMCC25’를 입력하면 이코노미 최대 9만원, 비즈니스 최대 14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고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국내 대표 해외여행 금융 플랫폼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하나카드·하나머니가 협업해 구축한 이 서비스는 무료 환전,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등 혁신 기능을 기반으로 금융권 해외여행 서비스를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시켰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에서 58종 통화를 무료 환전(환율우대 100%)할 수 있다. 또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와 ATM 인출 수수료까지 모두 면제된다. 트래블로그는 지난 2022년 코로나19로 해외여행 시장이 침체된 시기에 출시됐지만, 금융권 최초로 이러한 혜택을 패키지로 제공하며 빠르게 소비자 선택을 이끌어냈다. 특히 누적 환전금액은 5.4조 원을 돌파해 국내 금융권 환전 플랫폼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해외 체크카드 시장점유율도 3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용자 혜택은 금액으로도 명확히 드러난다. 하나금융그룹은 환율우대,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ATM 인출 수수료 절감을 통해 총 3,362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고객에게 제공했다. 트래블로그는 100만 가입까지 11개월, 500만까지 22개월이 걸렸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5일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 일원에 들어서는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2~지상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03㎡, 총 1,50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 3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는 창원시청과 경남도청 등 주요 행정기관이 가깝다. 신월초, 토월중, 신월고 등도 단지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및 타워형을 조화롭게 설계했다.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게스트룸, 작은도서관 등 다채로운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5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8일 특별공급 청약으로, 9일 일반공급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3일 주요 경영진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방위 체질 개선에 나섰다. 동국제강그룹은 이번 조치가 전략 기능을 강화하고 사업 구조 효율화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동국홀딩스는 동국제강 재경실장(CFO)을 맡아온 정순욱 상무를 전략실장으로 선임했다. 정 상무는 철강사업 재무 운영 전반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중장기 전략 수립과 주요 과제 추진을 총괄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동국제강은 기획·재경·수출·인천공장 관리 등 주요 부문에 4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해 현장 중심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강화한다. 특히 수익성 중심의 운영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직 내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동국제강그룹은 계열사 재편도 속도를 낸다. 동국씨엠은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에 따라 영업실 산하에 ‘글로벌영업담당’을 신설해 수출 판로 다각화와 안정적 수익 기반 확립에 주력한다. 인터지스는 동국제강 영업실장을 지낸 최우일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항만·물류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는다. IT전문 계열사 동국시스템즈는 I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심사와 심의를 통과해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재인증은 공공기관으로서의 법적 의무 사항 이행을 넘어 기업은행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의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받았다. 특히 해당 인증을 자본시장에 자율공시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비재무적 성과를 대외적으로 투명하게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기업은행은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족친화제도를 안착시켰다. 주대표적인 사례로는 ▲ PC-OFF제 도입(정시퇴근 문화) ▲ 육아제도 확대(저출생 극복) ▲ 유연근무제 활성화(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등이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국가로부터 기업은행이 가족친화적 일터로 공식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까지 향상되는 선순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글로벌 1위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SK하이닉스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 도약하기 위한 2026년 조직개편을 확정하고, 글로벌 AI 연구, 생산 인프라, 시장 대응 역량을 전면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글로벌 거점에 ‘글로벌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한 점이다. 컴퓨팅 시스템 아키텍처 연구를 총괄할 안현 개발총괄(CDO)이 센터를 이끌며 글로벌 빅테크와의 공동 연구·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미국 센터에는 ‘구루(Guru)’급 글로벌 석학을 영입해 시스템 연구 역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도 정비했다.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건설이 본격화됨에 따라 글로벌 생산체제를 총괄하는 ‘글로벌 인프라(Global Infra)’ 조직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이천·청주 생산 경험을 두루 갖춘 김춘환 담당이 이끌며,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HBM 기술 리더십도 더욱 강화한다. SK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