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4 (금)

  • 맑음동두천 25.6℃
  • 맑음강릉 18.5℃
  • 맑음서울 26.3℃
  • 구름많음대전 25.0℃
  • 맑음대구 20.6℃
  • 맑음울산 16.9℃
  • 맑음광주 25.4℃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21.5℃
  • 맑음제주 17.7℃
  • 맑음강화 22.1℃
  • 맑음보은 22.7℃
  • 구름많음금산 22.8℃
  • 맑음강진군 21.8℃
  • 맑음경주시 18.4℃
  • 맑음거제 18.6℃
기상청 제공
메뉴

KG모빌리티, 1분기 영업이익 217억원

매출 1조1365억·순이익 376억…6분기 연속 흑자
무쏘·무쏘EV 판매 확대에 내수 40% 증가
수출·환율 효과 반영…구조적 성장 여부는 변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KG모빌리티가 올해 1분기 내수 회복과 환율 영향에 힘입어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판매 구조 변화가 수익성 유지로 이어진 모습이다.

 

KGM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1365억원, 영업이익 217억원, 순이익 376억원을 기록했다. 판매는 2만7077대로 집계됐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1조원을 넘었고, 영업이익도 전 분기에 이어 200억원대를 유지했다. 2024년 4분기 이후로는 6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판매 구성에서는 내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1분기 내수 판매는 1만1469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 넘게 늘었다. 수출은 1만5608대로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체 판매 증가 폭은 제한적이었지만, 내수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 구조에는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신차 효과도 일정 부분 반영됐다. 픽업트럭 ‘무쏘’와 전기차 ‘무쏘 EV’는 1분기 합산 6500대 이상 판매되며 내수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무쏘는 출시 초기부터 판매 비중을 빠르게 끌어올리며 국내 픽업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환율 환경 역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원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면서 수출 채산성이 개선됐고, 이는 영업이익 유지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내수 회복과 환율 효과가 맞물리며 수익성이 유지된 구조다.

 

향후 실적은 신차 판매 흐름과 해외 시장 확대 속도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무쏘의 글로벌 출시가 본격화될 경우 판매 확대 여지는 남아 있지만, 글로벌 수요와 환율 변동 등 외부 변수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시각이 많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단기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를 구조적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는 수요 회복 속도와 신차 효과의 지속 여부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