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가 제로트러스트 보안 개념을 적용한 기업인터넷 서비스 ‘Flexline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를 출시했다. 기존 네트워크 서비스에 차세대 보안 기술을 결합해 기업 고객의 인터넷 사용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플렉스라인은 회선, IP, 장비, 운용 관제 등을 통합 제공하는 기업인터넷 서비스로 SD-WAN(소프트웨어 기반 광역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트래픽을 분석해 최적의 경로로 연결한다. 아울러 기업의 업무 환경과 사용량에 맞춰 대역폭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자와 원하는 용량으로 직접 연결할 수 있으며, 방화벽과 VPN 등 보안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플렉스라인 ZTNA는 기존 서비스에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로트러스트는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한다’는 개념의 보안 모델로 원격 근무나 외부 협업 환경에서도 안전한 네트워크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 VPN 방식이 한 번 로그인하면 지속적으로 신뢰하는 구조였다면, 플렉스라인 ZTNA는 접속할 때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데이터센터 투자 기회를 공유하기 위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화자산운용은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국내 30여개 기관 투자자를 초청해 ‘데이터센터 투자 세미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생성형 AI 확산과 클라우드 산업 성장 등 구조적 변화 속에서 빠르게 확대되는 데이터센터 시장의 현황과 투자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화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의 리서치 경쟁력을 기반으로 투자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시장 구조 변화와 장기적인 방향성을 정확히 읽고 이에 부합하는 전략과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현황 및 투자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화자산운용은 생성형 AI 확산과 디지털 산업 발전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반도체, 클라우드(SaaS·PaaS), 사물인터넷(IoT),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 산업이 확대될수록 데이터 저장과 처리 수요가 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과 한국수력원자력이 투자한 미국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라파워(TerraPower)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상업용 첨단 원자력 발전소 건설 승인을 받았다. NRC가 신규 상업용 원전 건설을 허가한 것은 약 10년 만이며, SMR 등 첨단 원전의 건설 승인이 내려진 것은 미국에서 처음이다. 이번 승인에 따라 테라파워는 미국 와이오밍주에 세계 최초 상업용 SMR 플랜트 건설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회사는 오는 2030년 실증로 가동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과 함께 글로벌 SMR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NRC 승인으로 테라파워의 차세대 SMR 기술은 안전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상업화 일정과 글로벌 사업 확대도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테라파워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2008년 설립한 차세대 원전 기업으로, 액체 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끓는점이 약 880도에 달하는 액체 나트륨 냉각재를 활용해 기존 원전보다 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 CNS가 컨테이너 한 개에 대규모 AI 연산 인프라를 집약한 소형 데이터센터 ‘AI 박스’를 공개하며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GPU 576장을 수용할 수 있는 고밀도 AI 인프라를 단기간에 구축할 수 있어 차세대 데이터센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LG CNS는 GPU 576장을 탑재할 수 있는 컨테이너형 소형 데이터센터 ‘AI 박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AI 박스는 별도의 건물을 신축하지 않고도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는 패키지형 인프라로, 기존 데이터센터 구축 방식 대비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데이터센터는 부지 확보와 설계, 인허가, 전력·냉각 설비 구축 등으로 약 2년 정도의 구축 기간이 필요하다. 반면 AI 박스는 표준화된 패키지형 구조를 적용해 약 6개월 내 구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단기간 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보가 필요한 기업이나 기관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확장성도 뛰어나다. AI 박스는 단일 컨테이너 단위로 독립 운영이 가능할 뿐 아니라 여러 개의 컨테이너를 단계적으로 결합해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로 확장할 수 있다. 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이 차세대 AI 인프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모바일 산업 시상식에서 다시 한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B200 기반 GPU 클러스터 ‘해인(Haein)’으로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6’에서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부문은 5G와 AI 시대에 맞춰 기업과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해인’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 칩 ‘블랙웰(Blackwell)’이 탑재된 NVIDIA B200 GPU 1천 장 이상을 단일 클러스터로 구성한 초대형 AI 인프라다. SK텔레콤은 이 인프라를 기반으로 GPU 자원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GPUaaS(GPU-as-a-Service)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GPUaaS는 고객이 필요에 따라 GPU 자원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AI 모델 개발과 학습을 수행하는 기업들에게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클러스터 이름인 ‘해인’은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에서 착안해 지어졌다. 디지털 시대의 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국내 뷰티∙헬스 업계 최초로 오픈소스 국제 표준 ‘ISO/IEC 5230:2020’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뷰티 테크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는 올리브영의 오픈소스 관리 체계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보안성과 투명성을 공인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올해 5월 미국 오프라인 매장 오픈 등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올리브영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ISO/IEC 5230:2020’은 기업의 오픈소스 라이선스 준수 체계와 관리 역량을 평가하는 유일한 국제 표준이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정책 및 프로세스, 담당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교육 등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2023년 오픈소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국제 표준 인증의 기준을 충족시켜 왔다. 오픈소스 검증∙관리를 전담하는 조직과 담당자를 지정하고, ‘오픈소스 협의체’를 구성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식별해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자체적인 오픈소스 관리 규정과 시스템 개발 시 오픈소스 검증을 의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의 최고경영자(CEO) 로라 메이저가 현대차그룹 공식 팟캐스트 채널 ‘현대진행형’에 출연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과 로보택시 상용화 계획을 공개했다. 메이저 CEO는 이번 인터뷰에서 올해 말 무인 로보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며,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전략과 산업 전반의 핵심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진행형’은 모빌리티 기술과 미래 이동수단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현대차그룹의 지식 콘텐츠로 지금까지 총 13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14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진행자들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메이저 CEO와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현대차그룹 고위 임원이 직접 출연해 기술 비전을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저 CEO는 인터뷰에서 모셔널의 자율주행 기술 발전 과정과 핵심 전략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2024년 모셔널이 자율주행 시스템 구조를 AI 중심(AI-first) 구조로 재설계하고 거대 주행 모델(Large Driving Model, LDM)을 도입한 것이 중요한 전환점이었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시스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정부가 치솟는 유가를 잡기 위해 30년 만에 석유 최고가격제를 도입한 가운데 정유업계는 가격 안정과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등 주요 정유사들은 이번 정부 대책의 취지에 공감하며 제도 안착과 가격 안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해 석유제품 가격 안정과 안정적인 수급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역시 “2주 단위로 가격을 재설정하는 방식은 급격한 가격 변동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이해된다”며 “정부 방침에 맞춰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정유사들도 가격 안정 필요성에 공감하며 세부 지침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도입 검토를 지시했을 당시와 비교하면 다소 달라진 분위기다. 당시 업계에서는 유가 안정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1997년 이후 사실상 사문화됐던 제도를 다시 도입하는 데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최고가격이 시장 가격보다 낮게 설정될 경우 국내 공급이 줄고 수출이 늘어나 공급 왜곡이 발생할 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이 군 간부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맞춤형 금융 패키지를 선보였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군 간부를 위한 특화 금융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군 전용 신용대출 금리 인하’와 장기복무 군 간부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신한 장기간부 도약적금’으로 구성됐다. 먼저 신한은행은 군 전용 신용대출 금리를 3월 중 약 0.4%포인트 인하해 직업 군인과 군 관련 종사자의 금융 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대출 대상 범위를 군 소속 공무원과 공무직까지 확대해 더 많은 군 관련 종사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일 ‘신한 장기간부 도약적금’도 새롭게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국방부가 주관하고 군인공제회와 신한은행이 함께 참여하는 장기복무 간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교와 부사관 등 장기복무 군 간부를 대상으로 한다. 이 적금은 월 10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 3년 만기 상품으로 기본금리는 연 5.5%이며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최고 연 5.7%까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신한은행 계좌로 20개월 이상 급여가 입금되거나 신한카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파인 슬리핑 엑스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과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삼성전자·세라젬·카카오헬스케어·경동나비엔 등 총 10개 기업이 참가해 수면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입면(Sunset)’, ‘숙면(Midnight)’, ‘기상(Sunrise)’ 등 세 가지 공간으로 구성된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슬립테크 기기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안마의자와 제습환기청정기 등이 전시되고, 수면 환경을 조절해주는 ‘AI 숙면 매트’, ‘슬립허브’ 등 다양한 기기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직접 혈당을 측정해볼 수 있는 혈당 측정기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장에는 80만 구독자를 보유한 수면 전문 유튜버인 ‘브레이너제이’가 상주해 숙면에 필요한 요소와 숙면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참가 기업들의 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수면 시간 감소와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수면의 질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숙면을 돕는 슬립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