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전남 순천에 코스트코 출점이 가시화되고 있다. 중흥그룹 계열 합자법인 선월하이파크밸리는 29일 코스트코코리아와 순천점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코스트코 순천점 출점 목표는 오는 2028년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전남도와 순천시, 경제자유구역청, 코스트코코리아가 투자협약(MOU)을 맺으며 시작됐다. 이후 양측은 인허가 조건과 사업 일정 등을 조율하며 협의를 이어왔다. 일부 지역에서 출점이 지연된 전례가 있는 만큼, 계약 조건을 신중히 맞춰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코 순천점은 오는 2028년 개점을 목표하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처음 들어서는 코스트코 매장이다. 입지인 선월하이파크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됐다. 또 순천·광양·여수는 물론 광주와 전주, 경남 서부권까지 차량 이동이 가능한 범위에 있어 배후 수요가 넓은 상권을 갖추고 있다.
주변 개발 여건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광양제철소와 여수 국가산단을 비롯해 세풍일반산업단지 2단계, 해룡일반산업단지,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등이 추진되고 있다. 산업과 주거 기능이 함께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대형 유통시설 입점이 지역 생활 인프라 변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선월하이파크밸리 관계자는 “투자의향서 제출과 투자협약 당시 큰 틀에서 합의가 있었기에 세부조건에 대해선 기업 간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았다”며 “순천 지역 발전을 위한 통 큰 협력과 지역사회 공헌 차원 양보가 있었기에 뜻깊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오 “해당 부지는 인근 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고용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라며 “광양제철소와 여수 국가산단, 신규 산단 조성이 이어지는 만큼 향후 일자리 창출과 배후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