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원그룹의 사업지주사 동원산업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영업이익 4,066억 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0.1%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 2,644억 원으로 8.0% 늘었다. 연결 기준 3분기 단독 실적은 매출 2조 5,86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0.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81억 원으로 15.1% 감소했다. 동원그룹은 “수산·포장재 등 주요 사업 부문이 고환율과 원자재가 상승, 통상임금 인상 등의 영향을 받으며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식품부문 주력 계열사인 동원F&B는 글로벌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방탄소년단(BTS) 진을 모델로 앞세운 ‘동원참치’의 브랜드 경쟁력이 강화된 가운데, 떡볶이·김·김치 등 한식 간편식과 펫푸드·음료 등 전략 품목이 고르게 성장했다. 이에 힘입어 수출은 전년대비 20%가량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도 조미소스(참치액), 유제품, 생수 등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 온라인 판매 부문은 15% 이상 늘었다. 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식자재·급식서비스·축산물 유통 등 전 사업 부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국순당이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부티크 와이너리 ‘루이지 바우다나(Luigi Baudana)’의 와인을 국내 독점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부티크 와이너리’는 소량 생산에 주력하는 와이너리로 포도재배부터 와인 양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해 일관된 맛과 품질유지가 특징이다. ‘루이지 바우다나’ 와이너리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세라룽가 달바 마을에서 오랫동안 포도를 재배한 ‘바우다나’ 가문의 이름을 딴 와이너리다. 와이너리가 위치한 지역의 이름이 ‘바우다나’일 정도로 오래된 가문이다. 1996년에 소유한 크뤼급 포도밭을 통해 부티크 와인을 처음 생산했다. 이후 2009년 이탈리아 정통 와이너리 ‘지디 바이라’에서 인수, 바우다나 가문 포도밭의 포도로 와인 철학을 유지하며 명성 높은 지디 바이라의 양조기술을 접목해 최고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루이지 바우다나’ 와이너리의 포도밭은 약 3만㎡로 매우 작은 규모이며, 연간 3,600병가량의 바롤로 와인을 생산하고 있어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매우 구하기 힘든 희소성 있는 바롤로 와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루이지 바우다나’ 와이너리는 총 5가지의 와인을 만든다. 크뤼급인 '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피부가 건강하게 빛나는 한국 여성의 스킨케어 리추얼을 전하는 한율이 '달빛유자 클렌징 톤업 팩폼'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유자껍질, 과육, 씨까지 통유자 13개를 그대로 담아낸 탱글하고 쫀득한 유자젤리 텍스처가 특징이다. 클렌징과 각질 케어, 톤업 효과를 하나의 제품으로 구현했다. 한율만의 특효성분인 유자C비건비타민TM을 함유해 비타민C 대비 67%더 강력한 브라이트닝 효과를 제공한다. 유자씨 가루와 LHA·PHA·AHA 성분이 들어갔다. 인공향료 대신 유자껍질에서 추출한 자연 유자향을 담았다. 한율은 이번 '달빛유자 클렌징 톤업 팩폼'과 함께 '달빛유자 클렌징 필링 젤밤'도 함께 출시한다. 한율 '달빛유자 클렌징' 2종은 아리따움, 올리브영 매장과 아모레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백내장 진단을 받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거나, 눈부심이 심해지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안경 착용으로 일시적인 시력 보완이 가능하지만, 진행 단계에 접어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백내장은 수정체의 단백질이 변성되며 혼탁이 생기는 과정으로, 노화 외에도 자외선 노출, 당뇨병, 스테로이드 약물 장기 복용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증상은 시야가 뿌옇게 보이거나,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야간 시력 저하, 색감이 탁하게 보이는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러한 변화는 점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피로감이나 경미한 시야 흐림 정도로 지나치기 쉽다. 현재 백내장을 개선하는 유일한 방법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이다. 수술은 초음파를 이용해 혼탁된 수정체를 제거한 뒤, 개인의 시력 상태와 생활 환경에 맞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에는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돕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이 13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나눔키오스크 10주년’을 기념하는 ‘2025 나눔의 날’을 열고, 지난 10년간 이어온 임직원 참여형 기부 활동의 성과를 돌아봤다. 나눔키오스크는 2015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출발한 기부 플랫폼으로, 사원증 태깅만으로 1,000원을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국내외 관계사로 확산돼 현재 23개 관계사, 총 151대(국내 108대·해외 43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은 112억 원에 달한다. 이 기부금은 희귀질환·장애·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 3,770명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올해 행사에서는 10주년 기념 영상이 공개되며 임직원들의 ‘일상의 기부’ 참여와 수혜 아동들의 성장 스토리가 소개됐다. 특히 매월 50회 이상 꾸준히 기부한 공민준 프로, 기부 덕분에 무용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는 선민 양(17세) 등의 이야기가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삼성은 나눔키오스크를 앞으로 국내외 더 많은 사업장으로 확대해 기부 문화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의 ‘나눔위크’ 활동도 결산됐다. 11월 3일부터 2주간 진행된 나눔위크에는 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CEO 정재헌)이 차세대 6G 이동통신 시대를 대비한 핵심 기술로 또 한 번 기술력을 입증했다. SK텔레콤은 제26회 전파방송 기술대상에서 ‘AI 기반 무선 송수신 기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전파방송 기술대상은 국내 통신·방송 기술 분야에서 혁신성과 파급력이 큰 기술을 개발한 기업·기관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SK텔레콤이 수상한 ‘AI 기반 무선 송수신 기술’은 NTT도코모, NTT, 노키아 벨연구소와 공동 개발했다. 이 기술은 AI 기지국(AI-RAN)에 AI를 적용해 무선통신 효율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기존 이동통신은 무선 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송·수신기 간 참조 신호를 지속적으로 주고받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무선 자원의 일부가 소모되고, 무선 환경이 급변할 경우 신호 효율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SK텔레콤은 이 문제를 AI로 해결했다. 참조 신호 없이도 AI가 송·수신 신호 흐름을 분석하고 최적화하도록 설계해, 무선 자원을 최대한 실제 데이터 전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네트워크 효율 개선 △주파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올리가 ‘㈜올리온(대표 서정미·이현종)’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서울 청계산 입구에 플래그십 스토어 ‘올리온푸드랩’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 중심의 푸드테크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이번 사명 변경은 기존 ‘농업회사법인’이 가진 1차 산업 이미지를 벗고, IT 기술과 데이터를 결합한 온라인 D2C 기반의 푸드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새로운 사명 ‘올리온’은 기존 브랜드 ‘올리’에 온라인의 확장성·연결성을 더했다는 의미다. 올리온은 단순한 식품 제조가 아니라 고객의 식생활 전 과정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종합 푸드 브랜딩 기업’을 지향한다. 이를 상징하는 공간이 바로 플래그십 스토어 ‘올리온푸드랩’이다. 등산객과 건강식 수요가 많은 청계산 입구에 위치해 오프라인에서 소비자 반응을 즉각 확인할 수 있는 ‘O4O’ 전략 거점 역할을 한다. ‘푸드랩’이라는 명칭처럼, 이곳에서는 대표 제품인 '100% 메밀면 세모면'으로 만든 다양한 메뉴를 직접 제공하며, 신제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실시간 수집하는 R&D 테스트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 오프라인 구매·체험 데이터를 분석해 온라인 상품 기획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14~16일까지 3일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90여 개의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세터’, ‘슈퍼드라이’, ‘유니폼브릿지’, ‘로우로우’, ‘무신사스탠다드’, ‘시티브리즈’, ‘마뗑킴’, ‘헌치’ 등 Z세대 인기 브랜드에서는 수험표 지참 시 브랜드별로 10~3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999 휴머니티’, ‘비슬로우’, ‘니티드’, ‘ETCE’ 등 롯데백화점 단독 입점 K-패션 브랜드에서도 수험표 인증 고객에게 추가 10% 할인을 제공한다.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맞아 주요 스포츠 브랜드에서도 수험생을 위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나이키’에서도 수험생 대상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스케처스’, ‘크록스’ 등도 20~30%의 추가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일부 점포 및 품목 제외) 이 밖에도, ‘하고하우스’, ‘리(Lee)’, ‘커버낫’, ‘UCLA’ 등 영패션 브랜드에서도 전 고객을 대상으로 F/W 시즌 신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구매 감사품 증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가 2025년 하반기 정기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엔씨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대한산업보건협회 산하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판교 R&D 센터와 알파리움타워 앞에서 헌혈 버스를 운영했다. 엔씨 직원들은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했다. 겨울철은 독감 유행과 병원 수술 증가 등으로 연중 혈액 수급이 가장 부족한 시기다. 이번 캠페인에서 확보한 혈액은 사내 헌혈뱅크 제도와 한마음 혈액원을 통해 수혈이 시급한 환자와 사회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엔씨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총 293명의 직원들이 혈액 나눔에 동참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보호, 미래세대 지원 등 다양한 주제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대학생 대상 서포터즈 프로그램 ‘업투(UpTo)’ 4기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학생들이 디지털자산 산업을 직접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업투 4기는 개인이 아닌 3~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총 10팀, 30여 명 내외)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소속 대학 상관없이 자유롭게 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Team UP for the Next Block’을 슬로건 아래 ▲브랜드 콘텐츠 기획·제작 ▲캠퍼스 프로젝트 등 오프라인 행사 기획 및 실행 ▲업비트 주요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2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6년 3월까지 약 4개월 동안 활동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월 2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참가팀 및 개인에게는 총 1200만원 규모의 포상금과 업비트 인턴십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웰컴키트, 수료증, 업비트 공식 채널 게재 기회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업비트와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분야에 관심 있는 국내외 대학생(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제외)이라면 11월 25일까지 ‘업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