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UAM(도심항공교통)과 드론 산업을 대표하는 미국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미국드론UAM TOP1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드론과 UAM 분야에 특화해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ETF다. 뉴욕과 런던 등 글로벌 대도시는 인구 과밀과 교통수단 포화로 출퇴근 지연과 물류 비효율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커지고 있다. 이를 해결할 대안으로 UAM이 차세대 교통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를 활용해 도심 단거리 이동을 항공으로 연결하는 UAM은 도로나 철도 대비 인프라 구축 비용이 효율적이어서 빠른 확산이 기대된다. 특히 2026년은 미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정부 주도의 정책 지원이 본격화되며 상업화 원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ETF는 UAM과 드론 산업을 선도하는 미국 기업 10곳에 집중 투자한다. 글로벌 상용화를 이끄는 조비 애비에이션과 아처 애비에이션에 30% 이상 비중을 두는 것이 특징이다. 조비 애비에이션은 eVTOL 상용화 인증 진척도가 가장 빠른 기업으로 평가된다. 또 도요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
나이가 들수록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밤에 잠을 설치는 일이 늘어난다. 대부분은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넘기기 쉽지만, 이런 변화는 전립선비대증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문제는 증상을 인지한 뒤다. 치료를 결심하면 수술 여부, 마취에 대한 부담, 회복 기간, 성기능 변화에 대한 걱정까지 한꺼번에 밀려온다. 이 때문에 증상이 있어도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립선비대증은 요도를 둘러싼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 통로를 압박해 배뇨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잔뇨감, 야간뇨가 반복되는 것이 대표적 증상이다. 고령으로 갈수록 유병률이 높아져, 80세 이상 남성 상당수가 크고 작은 불편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치할 경우 수면 장애, 만성 피로,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에는 절개나 조직 제거 없이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시술법도 다양해졌다. 그중 하나가 유로리프트(UroLift)다. 유로리프트는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지 않고, 특수 고정 장치를 이용해 전립선을 묶어 요도를 넓혀주는 방식이다. 티타늄•니켈 합금 재질의 임플란트를 사용해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는 구조 자체를 완화한다. 열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이 가맹점과 파트너사와의 견고한 상생 협력 체계를 인정받아 한국유통대상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0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상생·협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유통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유통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상생·협력 부문은 기업 간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이번 평가에서 세븐일레븐은 ‘신뢰’와 ‘협력’을 핵심 가치로 가맹점과 파트너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이해관계자 이익과 소비자 만족을 함께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세븐일레븐은 가맹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상생협력위원회와 자율분쟁조정기구를 운영하며 소통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 횡령사고 보상보험 무료 지원, 통합 챗봇(AI) 서비스 도입, 농식품 바우처 사업 참여 등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가맹점 매출 증대와 경영주 권익 보호에 나서고 있다.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노력도 지속 중이다. 중소 납품업체 대금 100% 현금 지급과 동반성장펀드 운영을 비롯해 성과공유제, 해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금융그룹은 e순환거버넌스가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한 ‘2025 ESG 자원순환 어워즈’에서 자원순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해당 부문에서 두번째로 받는 성과다. ‘ESG 자원순환 어워즈’는 전자제품 순환경제 확산을 목표로 운영되는 ‘ESG 나눔 모두비움’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 발생하는 불용 전기·전자제품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고, 그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iM금융그룹은 2023년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룹 차원의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계열사 전반에 캠페인과 평가·인센티브 제도를 연계해 참여를 확대했다. iM금융그룹은 캠페인 참여 결과 폐전자제품 수거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황병우 iM금융그룹은 회장은 “전 계열사가 함께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탄소 감축과 순환경제 전환에 지속 기여하겠다”며 “금융 본업과 연계한 실천형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은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키네시스 직업 리마스터를 기념해 스템커피 코엑스점과의 컬래버레이션을 내년 1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는 지난해 ‘크라운(CROWN)’ 겨울 쇼케이스가 열렸던 메가박스 코엑스점 인근 스템커피 코엑스점을 키네시스 테마로 꾸며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서는 한정 음료 ‘키네시스 크림 아메리카노’를 선보이며, 주문 고객에게 키네시스 테마 컵홀더와 스트로우픽, 렌티큘러 포토카드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겨울 쇼케이스 기념 음료인 ‘극한 성장의 에이드’, ‘파워 엘릭서 라떼’도 함께 판매한다. 해당 음료 주문 시에는 각 아이템을 모티브로 한 스트로우픽과 윈터 메이플 몬스터 컵홀더, 크라운 필름 포토카드가 제공된다. 또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연말결산 현장 이벤트는 27일까지 코엑스 지하 1층에서 운영된다. 2025년 게임 접속 이력이 있는 이용자는 플레이 조건에 따라 크리스마스 트리 커스텀 포토를 받고, 현장 포토존에서 자신의 캐릭터 이미지와 함께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 ‘GC4006A’에 대한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GC녹십자는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임상 단계에 돌입하게 됐다. GC녹십자는 앞서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의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9월 IND 제출 이후 비교적 빠르게 승인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에 힘입어 정부가 추진중인 ‘mRNA 백신 플랫폼 국산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개발 속도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GC녹십자 측은 2026년 하반기 임상 2상 IND 제출을 목표로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mRNA 백신 플랫폼은 특정 감염병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병원체와 변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범용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mRNA 백신을 자체 개발·생산할 수 있는 역량 확보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에서도 백신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백신 주권’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GC녹십자는 이번 임상 1상 IND 승인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사용자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 리포트를 제공하는 ‘내 건강 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내 건강 분석’은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를 연동한 사용자의 건강보험관리공단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최근 10년간의 검진 이력 중 최신 5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 변화를 추적하고 잠재적인 건강 위험도를 진단해 직관적인 리포트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는 신체, 혈압, 신장, 빈혈, 혈당, 콜레스테롤, 간, 폐, 골다공증 등 총 9개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검진 결과를 분석한다. 정상 범위를 벗어난 항목은 별도로 강조해 사용자가 집중 관리가 필요한 부분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현재 가입된 보험의 보장이 충분한지도 함께 점검, 특정 질환 위험은 높지만 보장이 부족한 경우 보험 상담 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연결해준다. 데이터 기반 지표도 강화했다. 실제 나이와 건강 상태를 반영한 ‘건강나이’를 제시하고, 뇌졸중·당뇨병·신장질환·심근경색·심뇌혈관질환 등 5대 질환의 발병 예측치를 또래 집단과 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연말을 달콤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31데이’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해피앱 또는 카카오톡 예약하기 채널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31데이’는 31일이 있는 달의 31일 단 하루 동안 매장에서 패밀리(26,000원) 사이즈 구매 시 하프갤론(31,500원)으로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하프갤론에 위에 꽂아 파티 연출을 할 수 있는 케이크초도 함께 증정돼 연말연시 파티를 더욱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다. 행사 당일인 31일 카카오페이로 전액 결제 시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과 함께 2,000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연간 총 7회 진행되는 ‘31데이’ 행사에 참여하고 해피앱 멤버십 바코드를 스캔하면 스탬프가 적립되는 ‘31 VIP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탬프 적립 횟수에 따라 ▲1회 싱글레귤러 1+1 ▲2회 블록팩 1+1 ▲3회 더블주니어 1개 증정 ▲4회 파인트 1개 증정 ▲5회 레디팩 1개 증정 ▲6회 쿼터 1개 증정 ▲7회 나눠먹는 와츄원 케이크 1개 증정 등 혜택이 쿠폰으로 제공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31데이’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과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JB금융그룹 계열사인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이 함께 참여했다. 양측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이퍼클로바X와 AICC 등 AI 기술 기반의 디지털 금융 혁신 과제 발굴,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 고도화, 금융 분야 AI 연구 및 특화 모델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JB금융그룹은 기업 여신 상담부터 심사, 사후관리까지 금융 업무 전반에 AI를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거대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상담 정보와 문서를 자동 추출·정형화하고, 심사 단계에서는 신청서와 재무자료를 요약·분석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모델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심사 근거를 AI가 자동 생성해 여신 심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기업 여신 분야를 시작으로 LLM 활용을 확대하고, 장기적 협업을 통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제주 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와 제휴를 맺고, 탐나오를 통해 제주 숙박 또는 렌터카를 예약한 고객에게 ‘제주갈 땐 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탐나오 서비스 오픈 10주년을 기념해 제주 지역 관광사업체와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이벤트다. 탐나오는 제주도가 지원하고 제주관광협회가 운영하는 대표 여행 플랫폼이다. 탐나오는 항공권·숙박·렌터카 예약은 물론 맛집과 관광지 정보까지 제공하는 오픈마켓 서비스다. 해당 플랫폼에서 제주 여행 상품을 예약한 고객은 별도 절차 없이 롯데손해보험의 여행 맞춤형 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제주갈 땐 보험’은 롯데손해보험이 올해 8월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선보인 상품이다. 이 보험은 제주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고려해 설계됐다. 상해 진단·수술·치료비를 보장하며, 여름철 식중독으로 입원 시 10만원을 정액 지급한다. 호텔 투숙 중 발생한 배상책임 사고는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제주갈 땐 보험’은 또 기상 악화 등으로 항공편이 결항될 경우 추가 체류 비용을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해 여행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