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6·27 부동산 대출 규제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의 영향으로 한때 뜨거웠던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다. 낙찰가율은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매에 참여하는 응찰자 수도 줄어들고 있다. 경매시장 열기가 꺾이는 모습이 역력하다. 7일 지지옥션이 발표한 ‘7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95.7%로 전월대비 2.8%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지난 2월(91.8%)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던 낙찰가율이 하락세로 전환된 것이다. 지지옥션 측은 “서울 전역에서 나타나던 고가 낙찰 사례의 감소가 전체 낙찰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응찰자 수도 줄었다. 평균 응찰자 수는 7.8명으로 전월(9.2명)보다 감소했다. 이는 올해 1월(7.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낙찰률도 전월보다 3.1%p 하락한 43.4%를 기록했다. 이는 6·27 대출 규제 이후 경락자금 대출까지 규제가 강화되면서, 투자 수요가 위축되고 대출 여력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전체 경매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이 플레이 타임 기반 리워드 플랫폼 ‘플레이오’를 서비스하는 지엔에이컴퍼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컴투스플랫폼은 플레이오의 리세일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하이브플랫폼’을 이용하는 게임사들은 플레이오를 도입해 사업 성과를 높일 새로운 선택지를 확보하게 된다. ‘플레이오’는 유저에게 게임 플레이 시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해 재방문율을 높이고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하는 리워드 플랫폼이다. 게임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운영하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대만·홍콩·마카오·미국 등에서 서비스 중이다. 또 플레이오는 컴투스, 넥슨, 위메이드 등 300여개 파트너사와 협업하며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플레이오 도입 시 유저 잔존율은 최대 80% 이상, 플레이 타임은 250%, 구매 전환율은 207%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플랫폼 최석원 대표는 “검증된 마케팅 플랫폼인 플레이오와의 협력으로 하이브플랫폼 고객사들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하이브플랫폼’의 주요 역할인 기술 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넷플릭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주제로 한 '갤럭시 테마'를 무료로 배포한다. 갤럭시 테마는 잠금화면·배경화면·아이콘 등을 패키지로 꾸밀 수 있는 갤럭시 전용 커스터마이징 기능이다.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를 다운로드해 스마트폰에 적용할 수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는 스페셜 테마 1종과 배경화면 10종으로, 독창적인 비주얼을 반영한 총 11종의 다자인으로 구성됐다. 사용자들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헌트릭, 사자보이즈, 루미, 진우, 더피 등 인기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협업은 삼성전자와 넷플릭스의 정기적 협업의 첫걸음이다. 양사는 글로벌 팬들이 콘텐츠를 더욱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넷플릭스와 협업을 통해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인기 테마 콘텐츠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OTT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올해로 7년째인 국내 대표적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 생태계 플랫폼 ‘SOVAC 2025’가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소통의 장(場)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참여대상을 미래세대와 글로벌까지 넓힌 게 특징이다. 12일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SOVAC 2025’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비영리조직 등 180여 개 SOVAC 파트너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해 지난 2019년 출범한 SOVAC은 사회문제 해결을 업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사회적가치 창출 방안을 찾기 위해 교류하고 소통하는 행사이다. 보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사회적가치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한상의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공동 주관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SOVAC에는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최근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생태계의 화두인 △고령화 사회의 시니어 자립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bhc가 삼복 시즌동안 눈에 띄는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소비쿠폰, 신메뉴의 인기, 프로모션 전략이 어우러져, 가맹점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bhc에 따르면 초복(7/20)·중복(7/30)·말복(8/9) 등 삼복 기간 3일간의 일 평균 판매 수량은 7월 평균 대비 92% 증가했다. 전년 삼복 기간과 비교하면 112% 증가한 수치로, 실적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 상승은 소비쿠폰 혜택과 메뉴 선호도, 맞춤형 프로모션이 함께 작용한 결과다. 무더운 날씨에도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콰삭킹’과 시즈닝을 골라 즐기는 ‘콰삭톡’이 복날 수요와 맞물리며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도 주문 증가에 힘을 보탰다. 이 쿠폰은 지정 외식업소에서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 부담을 줄이며, bhc 전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bhc는 사전에 전국 매장 쿠폰 사용 가능 여부와 이용 방법을 안내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혜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출 상승에도 힘을 보탰다. 이 외에도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는 전 고객에게 4,00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가 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 인증 수산물 소비 확대에 앞장섰다. 롯데마트는 지난 7일 의왕점 문화센터에서 진행한 수업을 끝으로 3개월간 진행한 ‘ASC 인증 수산물 쿠킹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쿠킹 클래스는 수도권 15개 문화센터에서 6월 12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쿠킹 클래스에는 총 300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특히 마지막 수업에서는 중화요리 전문가 박은영 셰프가 참석해 ASC 인증을 받은 전복과 다시마를 활용한 ‘궁보전복’과 ‘다시마오이탕탕이’를 조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마트는 ASC 인증 수산물 소비 확대와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목표로 이번 요리 강좌를 기획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강좌 초반에 ASC 인증 제도의 의미와 필요성을 설명하는 교육 시간을 마련했다. 강좌 종료 후에는 수강생들에게 ASC 인증 전복과 다시마를 사은품으로 제공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이 ASC 인증 수산물의 품질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ASC 인증 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요리 강좌 외에도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ESG 캠페인 ‘바다
◇ 과장급 전보 ▲ 홍보담당관 김정대 ▲ 바이오융합산업과장 최광준 ▲ 재생에너지보급과장 권기만 ▲ 투자유치과장 양정화 ▲ 산업기술정책과장 고상미 ▲ 산업인공지능혁신과장 송영진 ▲ 에너지효율과장 양광석 ▲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정책기획팀장 박성우 ▲ 재생에너지산업과장 홍수경 ▲ 아주통상과장 민문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오프라인 점포 지원 및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점포’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차량형 이동식 점포는 지난 2008년 첫 도입한 이후 총 3대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를 탑재하고 금융 사각지대 방문을 비롯해 지역 행사와 지점 지원 등 다양한 고객밀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시중은행 전환 이후 이동점포 업무 영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해 도입한 3호 이동점포를 활용한 현장 금융교육, 영업점 지원, 지역 행사 방문 등을 실시해 현장의 호응을 얻고있다. 디지털 금융이 활발해지는 시기 상대적으로 이에 취약한 금융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이 대표적으로, 최근에는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및 디지털 금융 교육, 이동점포를 활용한 디지털 기기 사용 안내 등의 시간을 진행했다. iM뱅크(아이엠뱅크) 이동점포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고령층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별도 교육팀이 함께 기관을 방문해 참여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교보생명이 작년 한해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교보생명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15번째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1년 국내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성과와 본사 및 전국 지점의 노력, 앞으로의 계획 등을 다루고 있다. 보고서 제호는 ‘사람, 그리고 미래’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존재이며 기업도 사람의,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존재이므로 사람 중심 경영을 해야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교보생명은 체계적인 ESG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진정성 있게 실천하고 있다. 2022년 3월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주요 경영진으로 구성된 ESG협의회와 각 조직장으로 구성된 ESG실무협의회 등을 운영중이다. 지난해에는 소비자 보호 체계와 신속한 민원 대응, 서비스 혁신을 통한 소비자 보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개정 및 선포했고 소비자보호 내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중장년층의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2025 하나 파워 온 세컨드라이프-창업과정’을 신설하고, 14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과정은 하나금융그룹이 2022년부터 시행중인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의 일환으이다. 이번 취업 교육에 이어 올해부터는 창업 교육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중장년층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이 단절되지 않고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취업을 넘어 창업까지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넓혀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4대 권역에서 총 8기수로 운영되며, 기수별 32명씩 총 256명의 중장년 예비 창업자를 선발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명지전문대학, 부산 동아대학교, 대전 우송대학교 등 전국 4개 지역 거점대학과 협력해 각 지역별로 9월부터 순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평생교육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창업과정을 변화하는 창업 환경과 중장년층의 요구를 반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