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은 미국 유력 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5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10BEST Readers’ Choice Awards)’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2위, 객실승무원 부문 3위, 기내식 부문이 3위에 올랐다. USA투데이는 매년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거쳐 항공, 공항, 숙박, 여행, 여행 장비 등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상위 10개 기업의 순위를 발표한다. 대한항공이 현재 운영 중인 비즈니스·일등석 클래스의 경우 좌석 시트와 기내 서비스 모두 호평을 받았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선보인 ‘프레스티지 스위트 2.0’은 좌석 등받이를 180도로 눕혀 침대처럼 활용할 수 있으며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기존보다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한 어메니티 키트, 고급 코스 요리 형태의 기내식, 엄선된 음료 등 기내 서비스도 타 항공사와 차별화됐다는 평가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은 모든 객실 클래스에서 안정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한항공이 자사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계화된 교육 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가 핵심 사업인 ‘게임’에 집중하며, 자체 IP 중심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한 카카오게임즈는 내년 다수의 신작 출시를 앞두고 본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내년 공개 예정인 11종의 신작 중 8종이 산하 개발 자회사의 자체 IP로 제작된다. 이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외부 의존도를 줄이고,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내실 성장형’ 게임기업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우선 자체 IP를 중심으로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확충하고 있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갓 세이브 버밍엄’은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로, 게임스컴 등 해외 게임쇼에서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기대감을 높였다. 또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언리얼엔진5로 구현한 PC·콘솔 기반 액션 RPG로, 정교한 그래픽과 깊은 세계관으로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바일 부문에서도 자체 IP 기반 프로젝트를 확대 중이다. 메타보라의 ‘SM 게임 스테이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과 모바일 중심의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3분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다소 줄었다. LG유플러스는 5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 4조108억원, 서비스수익 3조1166억원, 영업이익 16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수익과 서비스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4.2% 늘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전사 AI Agent 확산을 통한 업무 효율화, AIDC(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사업의 성과가 수익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희망퇴직 인건비 1500억원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대비 34.3% 감소했다. 그러나 해당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311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6.7% 증가했다. 상반기에 이어 수익성이 개선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입자 증가에 따라 마케팅비용은 5852억원으로 5.2% 늘었지만, 서비스수익 대비 비중은 20.1%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CAPEX(설비투자)는 4381억원으로 2.2% 감소해 효율적 투자 기조를 이어갔다. ■ 무선 가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특판 대출상품 ‘관세극복도 하나로’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신속한 유동성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대외 교역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한 하나은행의 실질적 금융 지원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대출은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관세극복도 하나로’는 2023년 10월 출시된 ‘수출입 하나론’을 대폭 개편한 버전으로, 기존 1조원 규모의 특판 한도에 5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관세 부담 증가로 경영난이 예상되는 기업의 자금 흐름을 원활히 하고, 대외 충격 완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월, 경제 불확실성과 저성장 기조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구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강화 ▲전 국민 자산관리 등 여섯 가지 축을 중심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 100조원을 투입하는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목표로 대규모 모펀드 조성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그룹 주요 관계사 6곳이 향후 4년간 4조원 규모를 공동 출자하는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 모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 바이오, 항공우주 등 국가 전략산업(ABCDEF) 생태계를 조성하고 벤처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펀드 조성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달 발표한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2025~2030년, 생산적 금융·포용금융 확대를 위한 총 100조원 투자) 의 첫 실행 사례다. 이 프로젝트중 생산적 금융 84조원을 미래 성장 산업에 투입하겠다는 약속을 실제 조치로 이어간 것이다. 하나금융은 최근 진행된 ‘2026년 그룹 경영계획 워크숍’에서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를 핵심 의제로 삼고, 회장과 그룹 사장단이 참석한 자리에서 모펀드 조기 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그룹 차원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투자 구조 설계에 돌입했다. 이번 모펀드에는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벤처스 총 6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라이프(대표이사 정문철)의 재단법인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생명나눔’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KB라이프는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 개선 및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시상식은 11월 6일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선 국민과 기관을 발굴해 격려하는 국가 대표 나눔 포상 프로그램이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2007년 창립 기념사업으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생명나눔에 앞장서 왔다. 현재까지 KB라이프 임직원 및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설계사 총 1,305명이 등록에 참여했다. 이중 28명은 실제로 기증을 실행해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했다. 재단은 기증 참여에 그치지 않고 의료비 지원 등 사회적 나눔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온라인 공익 플랫폼을 통해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비 및 난치병 아동 의료·교육비 등 총 7,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째인 7일 매몰자 가운데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실종자 2명은 여전히 수색중이다. 추가 2명은 구조물 아래 깔린 채 발견됐으나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3분부터 8시 54분 사이, 소방당국에서 긴급 투입된 구조대원들이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 현장 측면부를 수색하던중 매몰자 3명을 잇따라 발견했다. 이중 이모(61)씨는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고, 전모(49)씨도 현장 의료진으로부터 사망이 확인됐다. 앞서 오전 4시 53분에는 전날 구조물에 팔이 낀 채 발견됐던 김모(44)씨가 끝내 구조 막바지 단계에서 숨을 거뒀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인한 확인된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구조물 붕괴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어 대형 장비 대신 구조대원을 투입해 신중히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당국은 드론, 구조견, 음향탐지기, 내시경·열화상 카메라 등 가용 장비를 총동원해 실종자 위치 파악에 나섰지만, 2명의 매몰 지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는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한국동서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롯데백화점 타임빌라스 수원점에 ‘시몬스ⅩN32’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이번 팝업은 신세계백화점 하남점,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행사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마련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주말 기준 하루 1만여 명이 방문하는 타임빌라스 1층 센터홀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약 86평 규모의 공간에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뷰티레스트’ 시리즈와 아이슬란드 프리미엄 비건 브랜드 ‘N32’의 전 제품 라인업이 함께 전시돼, 자유로운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시몬스 부스에서는 ‘젤몬’, ‘윌리엄’, ‘헨리’ 등 인기 모델과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 시리즈 ‘켈리’·‘로렌’ 등이 전시된다. 슈퍼싱글(SS)부터 그레이트킹(GK)까지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갖춰 1인 가구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폭넓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뷰티레스트’ 론칭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센테니얼 에디션’과 ‘바이아’, ‘아를라’, ‘에르크’ 등 인기 프레임도 함께 전시돼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부스 내 ‘스프링 내구성 시험기’는 시몬스의 까다로운 품질 테스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보험연수원(원장 하태경)이 글로벌 인슈어테크 트렌드와 인공지능(AI) 혁신 사례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중국 선전에서 ‘중국 보험·AI 벤치마킹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하태경 원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생명·손해보험사, 재보험사, 핀테크 기업의 상품개발·고객관리·IT 담당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연수단은 중국의 보험·테크 산업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을 방문해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술이 보험산업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6일에는 세계 최대 보험사중 하나인 핑안생명·손해보험 본사를 방문해 ‘슈퍼클레임’ 시스템을 견학했다. 핑안은 36만명의 보험설계사와 2억4천만 명이 넘는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AI 기반 비전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의 사고 접수부터 정비소 연결까지 3분 이내, 차량 수리는 1시간내 처리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 프로세스를 운영중이다. 하 원장은 이날 핑안보험이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도입한 무인진료실을 직접 체험했다. 현장에서 원격으로 의사 상담을 받고, AI 처방 시스템을
운동선수가 경기중, 혹은 훈련중에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휴식기를 갖는다는 소식을 종종 접하고는 한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은 발생률이 높은 편에 속하는 스포츠 손상 중 하나로 운동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조심해야 하는 부상이다. 전방십자인대는 후방십자인대와 함께 무릎 관절이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며, 무릎이 뒤쪽으로 밀리거나 과도하게 펴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무릎에 강한 충격을 받거나 무릎 관절이 과도하게 비틀어지는 상황 등에서 전방십자인대에 파열이 생길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파열 시에는 무릎에서 '투툭' 하는 파열음이 들리기도 하며,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고 무릎이 부어오르기도 한다. 비교적 가벼운 증상만 있다면 전방십자인대파열을 단순 염좌로 오인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있는데, 파열된 조직을 오래 놔두면 무릎 관절에 과부하가 생겨 무릎연골도 손상될 수 있으니 가급적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은 이학적 검사 및 정밀검사를 통해 확진한다. 검사 결과로 조직의 파열 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데, 전방십자인대 조직 중에서 파열된 부분이 절반 이하라면 보조기 착용 및 물리치료, 주사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