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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대치쌍용1차 재건축 혁신설계 새주거 도전장

‘래미안 르네아르 대치’로 강남 랜드마크 제시
리베스킨트 협업 디자인…예술적 외관으로 차별화
양재천 조망·스카이 커뮤니티…프리미엄 주거 혁신
AI 주차·층간소음 저감 등 미래형 주거 기술 적용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핵심 재건축 사업인 대치쌍용1차 수주전에 참여하며 강남권 랜드마크 단지 조성에 나섰다. 대치동 일대 재건축의 시작점으로 평가받는 사업인 만큼, 차별화된 설계와 브랜드 전략을 앞세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대치쌍용1차 재건축은 기존 15층, 5개동, 630세대 규모 단지를 최고 49층, 6개동, 999가구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이를 통해 대치동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는 동시에 지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단지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와 협업한 외관 디자인이 핵심 차별화 요소다. 해체주의 건축의 거장으로 알려진 리베스킨트의 설계를 반영해, 수직적 실루엣 위에 원형의 곡선이 회전하며 상승하는 듯한 역동적 입면을 구현했다. 각도에 따라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 디자인으로 단지 자체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양재천 수변과 연계한 조망형 아트라운지 ‘스파이럴 쉘’이 조성된다. 상징적 오브제 역할을 하는 이 공간은 자연과 건축, 예술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설계돼 단지의 정체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주거 환경 측면에서도 대안 설계를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 조합원 690명 모두가 양재천과 탄천, 대모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단지를 배치하고, 약 1만5000㎡ 규모의 중앙광장을 확보해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 역시 강남권 최고 수준으로 계획됐다. 세대당 약 13.2㎡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에 아쿠아파크, 골프클럽, 다이닝 카페테리아 등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3개 층 높이의 스카이 커뮤니티에서는 양재천과 한강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조망을 즐길 수 있어 입주민의 생활 품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거 품질을 높이는 첨단 기술도 대거 적용된다. 천장고를 2.82m로 설계해 개방감을 강화했으며, 1등급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음식물·일반쓰레기 이송 설비, AI 기반 주차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해 미래형 주거 환경을 구현한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르네아르 대치’를 제안했다. ‘르네(부활·재생)’와 ‘아르(예술)’를 결합한 이름으로, 새로운 대치의 상징이자 예술적 가치가 담긴 주거 공간을 의미한다.

 

삼성물산 임철진 주택영업본부장은 "기존 주거의 모든 기준을 뛰어넘는 차별화된 제안을 통해 대치쌍용1차를 강남권 대표 주거 단지로 조성할 예정" 이라며, "대한민국 아파트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명품 단지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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