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조직 안정성과 미래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6년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성과 중심·조직 안정’ 원칙에 따라 중앙본부 국장 중에서 부서장을 선임하는 기존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우수 영업점장을 신규 부서장으로 발탁해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 리더십 확대도 두드러졌다. 여성 부서장 규모가 전년 대비 두 배로 늘며 조직 내 다양성과 균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금융소비자보호, 생산적 금융 등 핵심 분야에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배치하고, 디지털 조직에는 현업 부서장을 IT부서장으로 전진 배치해 디지털 혁신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인사를 통해 안정적 조직 운영과 미래 혁신 역량을 동시에 확보하며 고객과의 동반성장 및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ESG 지수 평가에서 동종 산업군 최초로 역대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들을 업종별로 분류해 ESG 현황을 평가하고, 상위 AAA에서 하위 CCC까지 7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기관투자자 및 자산운용사 등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 및 ESG 경쟁력 분석을 위해 MCSI의 평가를 활용한다. KT&G는 전 세계 9개 글로벌 담배기업과 함께 MSCI 평가를 받은 결과, 올해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하며 산업군 내 ESG Leader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앞서 KT&G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AA 등급을 획득하며,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ESG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최고 등급 획득의 핵심 요인으로는 우수한 지배구조,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 책임 있는 마케팅 시행, 환경경영 비전의 충실한 이행 등이 꼽힌다. 특히, KT&G는 75%가 사외이사로 구성된 이사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CEO와 이사회 의장 분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2년 연속 등장했다.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195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매년 뉴욕 시민과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이 행사는 NBC 채널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다. 올해 역시 높이 약 23m, 무게 11톤 규모의 대형 트리에 5만여 개 LED 전구가 일제히 점등되는 장관이 연출됐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 점등식 현장 생방송에서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를 선보였다. NBC 방송 진행자들은 웅장한 록펠러센터 트리를 배경으로 홀리데이 초콜릿 무스 레이어 케이크 · 홀리데이 스트로베리 소프트 크림 케이크 · 홀리데이 레드벨벳 케이크 · 넛크래커 블루베리 쉬폰 케이크 등 이번 시즌 미국 파리바게뜨의 대표 크리스마스 제품들을 직접 맛보며 평가와 소감을 전했다. 진행자들은 “무스 같은 푹신한 식감이 인상적이다”, “장식이 예쁘고 케이크 속 딸기와 부드러운 딸기 크림이 탁월한 조화를 이룬다”, “초콜릿·블루베리·딸기 등 다양한 맛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소비자보호지수(KCPI)’에서 4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KCPI는 금융소비자보호법에 기반해 금융사가 운영중인 보호 체계가 실제 소비자에게 어떻게 체감되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평가다. 소비자 신뢰 향상과 문제 해결 중심의 개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금융권 주요 평가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에서 KB국민카드는 실제 고객이 경험한 민원, 불만, 피해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결과 카드업권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KCPI뿐 아니라 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3대 고객만족 조사기관에서 모두 신용카드·체크카드 만족도 1위를 차지하며 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KB국민카드는 고객 의견을 경영 핵심에 반영하는 ‘신속민원처리제도’, 고객패널단 ‘The Easy Talker’ 등 VOC(Voice of Customer) 기반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같은 고객중심 문화는 소비자보호 수준을 끌어올리고, 서비스 전반의 품질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K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인천 동구 쪽방촌 거주 어르신들을 위해 연탄 5,000장과 생활필수품 ‘행복상자’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하나증권 및 하나생명, 하나자산운용 임직원 총 29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그간 하나증권은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연탄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약속을 진정성 있게 실천해왔다. 지난 2022년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 2023년 원주 원인동, 2024년 인천 동구 쪽방촌 연탄봉사를 진행했다. 또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인천 동구 지역을 다시 찾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이동영 하나증권 경영관리그룹장은 “하나증권은 매 겨울 에너지 취약계층에 있는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주변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손해보험 자회사인 DBCSI손해사정(대표 박순만)은 성평등가족부에서 인증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 유효기간이 연장됐다고 8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이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DBCSI손해사정은 보험금 청구 시 지급에 대한 심사와 현장 손해조사를 진행하는 손해사정 전문 회사다. DBCSI손해사정은 높은 수준의 육아휴직 이용률과 하계 휴양소 제공으로 직원들이 가족과 편안하게 여가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점이 높게 평가되어 2022년 최초 인증 후 금년 유효기간 연장에 도전하여 2025년 12월 ~ 2027년 11월까지로 유효기간이 연장됐다. DBCSI손해사정 박순만 대표는 “회사는 직원들의 역량 향상, 일과 생활의 균형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의 결과 지난 9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 취득에 이어 ‘가족친화기업 인증 연장’까지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온이 독거노인 지원 활동을 통해 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SK온은 4일 보건복지부가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2025년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SK온은 출범한 2021년 이후 정서적·생활적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최근 4년간 임직원 누적 8,114명이 14만7,472명의 독거노인을 지원하며 돌봄 공백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구성원들은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스마트 기기 사용법을 알려드리거나 생활 체육 운동법을 함께 실습하는 등 일상생활의 자립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또 매년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에서는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가정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전했다.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 노인복지관 지원, 플리마켓 참여 지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도 폭넓게 이어지고 있다. SK온은 이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제17차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고령화 가속화로 독거노인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 제작 서비스 ‘W-스케치(W-Sketch)’를 지난달 24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내부 PoC(개념검증) 단계를 거쳐 실무 활용성을 충분히 검증한 우리은행은 올해부터 전 부서가 사용할 수 있도록 W-스케치를 캐릭터·사물·일러스트 등 실제 디자인 업무 전반으로 확대 적용했다. 직원들은 명령어 입력만으로 그래픽 디자이너 수준의 이미지 결과물을 즉시 생성할 수 있으며, 특히 우리금융 대표 캐릭터인 ‘위비(WeBee)’가 실무 콘텐츠에 바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구현된 점이 특징이다. 이번 도입으로 △보고서 △영업점 마케팅 안내 △SNS 콘텐츠 등 다양한 시각자료 생산 속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브랜드 일관성 강화 등 디자인 업무의 효율성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우선 AI가 은행 브랜드 가이드에 맞는 컬러·폰트·레이아웃을 자동 추천하는 기능을 확장해 우리금융 모바일 앱 ‘우리 WON뱅킹’의 마케팅 제작 업무를 대폭 자동화할 예정이다. 추후에는 ‘W-스케치(W-Sketch)’를 ‘AI 배너생성기’로 고도화해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S효성이 사내문화 프로그램 ‘컬처 투게더 시리즈’의 일환으로 국립발레단의 연말 대표 공연 ‘호두까기인형’에 임직원과 가족 60명을 초청했다. HS효성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컬처 투게더 시리즈’는 2024년 HS효성 그룹 출범 이후 조현상 부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내 문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사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올해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디즈니 100주년 전시, 싸이 흠뻑쇼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약 30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관람한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함께 공연되는 클래식 발레 작품이다. 이 행사는 포근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화려한 무대 연출로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연말 시즌 대표 공연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발레 공연 관람은 처음이지만, 가족과 함께 색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HS효성은 앞으로도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 간 공감대를 높이고 조직문화를 풍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1일 명동성당에서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투명하고 공정한 기부금 운용으로 공익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온 바보의나눔과 협력해, 유산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최근 한국 사회는 초고령화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가족 구조의 변화 등으로 생전 재산관리와 사후 유산 설계를 함께 고민하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보호자나 가족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약한 1인 가구의 경우 자산관리와 유산기부 설계를 동시에 고려하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 유산 기부로 이어지는 경우도 확대되는 추세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산기부 전문 상담부터 기부 목적에 맞춘 유언대용신탁 설계, 기부 실행 절차까지 기부자의 의지가 온전히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원스톱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보의나눔은 기부금이 사회적 약자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교육·의료사업 등에 투명하게 사용되도록 운영해 기부자들의 선의가 실제 사회적 혜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