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장남 임동현 군이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수시모집에 최종 합격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임 군은 2026학년도 서울대 수시 전형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등록 기간은 15일부터 17일까지다. 임 군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단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사실은 박선영 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휘문고 3학년 임모 군이 수능에서 1개만 틀렸다”고 언급하며 알려졌다. 서울 강남구 휘문중·휘문고를 졸업한 임 군은 중·고교 내내 문과 전교 최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수학 성적이 뛰어나 한때 이과 진학을 고민했으나 결국 문과의 길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아들 교육을 위해 2018년 거주지를 용산 이태원동에서 강남 대치동으로 옮겼고, 최근 다시 이태원으로 이전하는 등 학업을 적극 지원했다. 이 사장은 각종 학교 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석하며 애정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 군이 내년 서울대 26학번으로 입학할 경우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39년 후배가 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8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KT 이용자 휴대전화에서 무단 소액결제를 일으킨 중국인 조직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 범행은 불법 소형 기지국을 차량에 싣고 수도권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새벽 시간대에 이동하며 진행된 것으로 드러나 치밀한 계획 범죄라는 비판이 나온다. 핵심 피고인 A씨(40대, 중국 국적)는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으나 전파법 위반만 부인했다. 변호인은 “전파 방해나 장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함께 기소된 B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B씨는 A씨가 부정 취득한 소액결제 건을 현금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불법 기지국 장비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 C씨는 장비 전달 사실은 인정했지만 “A씨와 공모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환전상 D씨는 “송금된 금액이 범죄수익임을 몰랐다”며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5일까지 경기 광명·과천·부천, 서울 금천구 일대 아파트 단지를 돌며 KT 이용자 94명의 휴대전화를 해킹해 약 6000만원 상당 소액결제를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이중 670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코웨이 블루휠스가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춘천타이거즈를 꺾고 올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전을 모두 제패하며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1차전 접전 끝 역전승을 시작으로 3차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왕좌를 지켰다. 블루휠스는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챔피언전까지 석권하며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4월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6월 우정사업본부장배,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를 휩쓴 성과다. 김영무 감독의 전술 운영과 김호용·오동석·김상열·곽준성 등 주축 선수들의 집중력이 승리의 핵심 요인이 됐다.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과 팀워크, 투지로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내년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기반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팀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와 넷마블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코웨이 블루휠스는 국내 유일 민간 기업 운영 휠체어농구팀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 성북1구역 노후 주거지가 공공재개발 사업을 통해 20년 묵은 숙원을 해소하고 도심 속 ‘친환경 명품 주거지’로 거듭난다. GS건설은 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인 ‘성북 1구역 재개발 사업’에 지난달 17일 입찰을 완료하고, 6일 홍보관을 열어 토지등소유자 관람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성북1구역은 지난 2004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수년간 사업 지연과 복잡한 이해관계로 난항을 겪어오다, 전년 10월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진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LH의 공공성과 사업 안정성이 더해진 공공재개발은 투명하고 신속한 절차, 주민 부담 완화 등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성공적인 정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GS건설은 이번 성북1구역외에도 올해 중화5구역, 거여 새마을 공공재개발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LH와의 협업 및 공공재개발 사업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성북동 일대는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북악산, 낙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잠재력 높은 지역이다. GS건설은 도심 주거의 새로운 시작이자 통합된 하나의 명품 단지('Begin One' 또는 'Be One')를 상징하는 ‘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 IT 솔루션 전문기업 우리에프아이에스(대표 김백수)는 12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우리FIS 아카데미(이하 우리FISA)’ 5기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5기 과정을 통해 배출된 90명의 수료생은 금융 IT 전문가로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고용노동부 ‘K-Digital Training’ 사업의 일환인 우리FISA는 2023년 1기부터 이번 기수까지 누적 4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디지털금융 핵심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교육 과정은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I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등 3개 트랙으로, 총 960시간의 집중 교육으로 진행됐다. △리눅스 △인프라 시스템, △Docker·Kubernetes 활용 △데이터 분석 및 딥러닝 모델 실습 등 현장에서 필수적인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론과 실습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현장형 커리큘럼’이 강점이다. △현직 전문가 멘토링 △실제 금융 데이터 활용 프로젝트 △데이터센터 및 본사 견학 등을 통해 실무 감각을 높였으며, △기술 세미나 △협업 해커톤 △금융 비즈니스 특강을 더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025 서울지속가능나눔대전’에서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증을 획득하며 ESG 기반 상생 경영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9일 서울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훈현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 활동과 민관협력 체계 구축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한 단계 높아진 평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사회공헌의 질적 향상을 이뤄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권위 있는 인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인증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 말까지 인정제 엠블럼을 사용할 수 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신용보증기금 등 공공기관의 인센티브 프로그램 및 역량 강화 사업에도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서울 성수동에 신규 플래그십스토어 ‘메디큐브 성수’를 열며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 확장에 속도를 붙였다. 홍대·도산점에 이은 세 번째 플래그십으로, 트렌드 중심지이자 외국인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성수동의 특성을 전략적으로 반영해 문을 열었다. 메디큐브 성수는 총 450㎡(약 136평) 규모로, 브랜드가 지향하는 정체성을 공간 전반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내부는 ‘핑크 페어리(요정)’ 콘셉트를 바탕으로 핑크·화이트 톤과 메탈 소재를 조화시켜 신비롭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입구에는 분홍색 날개를 단 페어리 오브제를 설치해 ‘피부가 다시 날개를 얻는 순간’이라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고, 이를 중심으로 매장 동선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디자인을 적용해 작은 체험이 큰 만족으로 이어지는 ‘나비효과’를 공간에 반영했다. 층 구성도 체험 동선을 고려해 차별화했다. 1층은 특별 전시 존으로 꾸며, 메디큐브 인기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아트 갤러리처럼 전시한다. 핑크 페어리 오브제와 다양한 포토존, 즉석사진 촬영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브랜드 철학을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콘
무릎 관절은 체중을 지탱하고 움직임도 담당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로서, 무릎에 부담이 누적되면 무릎 구조물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무릎의 뼈연골이 손상되면서 무릎 관절염이 일찍 찾아올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 뼈연골이 손상되면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고, 무릎이 붓거나 관절 잠김 현상, 관절 불안정성, 대퇴근육 약화, 관절 가동 범위 제한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또한 갑자기 무릎에 힘이 빠지거나 찌릿한 느낌이 들고, 슬개골에서 ‘팍’ 하는 소리가 자주 나기도 하니,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확하게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뼈연골의 손상이 경미한 편이라면 주사 요법 및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주사요법 중 하나인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BMAC)도 적용이 가능하다. 이 주사 치료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통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증받은 치료법으로 KL(Kellgren-Lawrence) 2~3등급에 해당하는 초•중기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는 치료 방식이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는 환자의 장골능에서 채취한 자가 골수를 원심 분리하고 농축된 골수 줄기세포를 무릎 관절강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사장 권혁빈)은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가 사흘간 총 1만 5,000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50% 증가한 수치로, 올해까지 누적 관람객 4만 3,000여 명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인디게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비버롹스의 전시 콘셉트는 빛의 3원색 ‘RGB’였다. 82개 작품을 ▲고난도 컨트롤을 요구하는 레드(Red) ▲대중적 재미의 그린(Green) ▲초심자도 즐길 수 있는 블루(Blue) 존으로 나누어 직관적인 관람 동선을 구성했다. 방문객들은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의 다양한 인디게임을 즐겼으며, 탐험가 콘셉트로 제작된 ‘비버롹스 가이드북’은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가장 큰 인기를 끈 곳은 ‘산나비’ 특별 부스였다. 사흘간 수백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인디게임 대표 IP다운 인기를 증명했고, 일부 굿즈는 개장 직후 매진되기도 했다. 네이버웹툰과 협업한 게임잼 ‘비버잼’, 색다른 실험 정신이 돋보인 ‘아웃오브인덱스’ 전시 역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다. 개발자에게 직접 피드백을 전달할 수 있는 ‘플리더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32)가 FC서울과의 계약 연장 옵션을 실행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K리그에서의 2년 여정을 마무리하고 팀을 떠난다. FC서울은 5일 공식 발표를 통해 “린가드가 2025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했다”며 “선수 본인이 축구 커리어의 새로운 무대를 향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구단이 그 결정을 존중해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K리그와 FC서울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간 린가드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린가드는 오는 10일 멜버른 시티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에서 고별전을 치를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2011년 프로 계약 후 맨유에서 10년 이상 활약하며 EPL 149경기 20골, 공식전 232경기 35골을 기록한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32경기 6골을 넣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신화에 기여한 바 있다. 이런 화려한 이력 때문에 그는 “K리그 역사상 가장 큰 이름값의 외국인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