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이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인프라 생태계 조성을 위해 1조35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국민성장펀드 10조원 참여 계획의 일환으로 2026년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생태계에 총 1조35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승인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업투자 부문 8500억원과 인프라 부문 5000억원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먼저 기업투자 부문에서는 은행권 최대 수준인 8500억원을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생애주기별 맞춤형 모험자본 형태로 공급한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 스케일업 등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혁신 초기 기업에는 모펀드 운용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운용사를 통해 투자를 진행하고, 스케일업 및 성숙기 기업에는 자체적으로 선별한 운용사를 통해 기업 재도약과 성장을 촉진하는 맞춤형 투자 전략을 추진한다. 또한 전력과 용수, AI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인프라 확충과 국가 전략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도 진행한다. 해당 펀드는 인프라 전문성을 갖춘 IBK자산운용이 운용하며 100% 그룹 자본으로 조성돼 IBK금융그룹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중견기업의 인재 채용 지원을 위해 취업박람회 참가 기업 모집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0일까지 ‘2026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의 사회공헌 활동인 ‘KB국민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행사다. 청년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인재 채용을 돕는 대표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오는 4월 27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이 추천하는 우수기업을 비롯해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등이 참가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2011년 출범한 KB굿잡 취업박람회는 단일 규모 기준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로 평가받는다.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약 125만 명에 달하며, 지난해까지 총 28회 개최됐다. 그동안 약 6,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10만5000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약 4만5000명의 구직자가 취업에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삼성전자 특허 관련 기밀을 외부에 유출하고 그 대가로 약 100만달러(약 15억원)를 받은 전직 직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9일 연합뉴스에 다르면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는 전 삼성전자 IP센터 직원 A씨와 특허관리기업(NPE) 대표 B씨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영업비밀 누설 등)과 배임 수·증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NPE는 자체 생산시설 없이 보유한 특허를 기반으로 기업에 사용료를 요구하거나 특허를 매각해 수익을 얻는 이른바 ‘특허 수익화 전문 기업’을 의미한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4월부터 6월 사이 B씨로부터 “삼성전자에 특허를 매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100만달러를 받고 삼성전자의 내부 특허 분석자료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유출된 자료에는 삼성전자 전문 인력들이 NPE가 침해를 주장하는 특허에 대해 분석한 내용과 대응 전략 등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러한 정보가 협상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라며, 상대의 전략을 미리 파악하는 것은 “포커 게임에서 상대방 패를 미리 알고 베팅하는 것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수사 결과 B씨가 운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형마트 돼지고기 납품 과정에서 벌어진 가격 담합 의혹이 적발되면서 처음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마트에 돼지고기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가격을 사전에 합의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돈육 가공·판매업체 9곳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31억6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전날 열린 공정위 소회의에서 의결됐다. 담합에 가담한 업체는 대성실업, 대전충남양돈축산업협동조합, 부경양돈협동조합, CJ피드앤케어, 도드람푸드, 보담, 선진, 팜스토리, 해드림엘피씨 등이다. 공정위는 이중 선진, 팜스토리, 해드림엘피씨를 제외한 6개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이들 업체는 이마트 납품 과정에서 ‘일반육’과 ‘브랜드육’ 거래 모두에서 가격을 사전에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육은 납품업체 표시 없이 ‘국내산 돈육’으로 판매되는 제품으로 입찰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브랜드육은 특정 육가공업체를 표시한 뒤 개별 협상을 통해 가격을 정하는 방식이다. 일반육 입찰에서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진행된 14건 가운데 8건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인터배터리 2026에서 차세대 배터리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고체 배터리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리튬이온배터리의 한계를 넘어서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빠른 충전’을 핵심 메시지로 제시하고,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실물과 목업용 모듈을 처음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통해 프리미엄 전기차는 물론 휴머노이드 로봇, 서비스 로봇, 산업용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 고성능 배터리 수요가 큰 미래 시장으로의 확장 전략을 분명히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있어 적용 시장 특성에 따라 기술 방식을 달리하는 단계적 접근법을 택하고 있다. 대량 양산과 안정성이 핵심인 전기차 시장에는 기존 흑연 음극을 활용하는 흑연계 전고체 배터리를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9년 초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흑연계 방식은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와 소재 및 공정 측면의 연계성이 높아 양산 안정성과 제조 경쟁력 확보에 유리하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반면 로봇과 UAM 같은 신규 애플리케이션에는 무음극계 전고체 배터리를 우선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이 한국남부발전과 손잡고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나서며 재생에너지 분야 생산적 금융 확대에 속도를 낸다. 하나은행은 6일 한국남부발전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전반에서 민간 금융사와 발전사가 개발·건설·운영을 아우르는 전 주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대규모 초기 투자와 장기간 사업 운영이 필요한 특성상 금융과 개발 역량의 긴밀한 결합이 사업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의 인프라 개발 특화 투자은행(IB) 금융 역량과 한국남부발전의 풍부한 해상풍력 개발·운영 경험을 연계해 사업 추진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사업 타당성 검토, 구조 설계, 금융 주선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 참여하는 생산적 금융 모델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나선다. 이를 통해 국가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현재 추진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중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17일 금융소비자의 거래 행태와 인식 변화를 분석한 ‘2026 개인금융 인사이트 : IBK가 묻고 고객이 답하다’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안정적 자금조달과 비이자이익 확대 중요성이 커지는 금융환경 속에서 고객 중심 금융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대중, 시니어, 외국인, 부자, CEO 등 총 563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과 인터뷰를 진행해 다양한 고객군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외국인과 CEO를 포함한 점에서 기존 개인금융 연구와 차별성을 갖는다. 조사 결과 외국인은 금융기관보다 같은 국적 지인이나 자국 커뮤니티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래은행 선택 시에는 다국어 지원과 일자리 등 생활정보 제공이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CEO 고객군에서는 기업승계 시점에 주거래은행을 변경하는 사례가 많았으며, 개인금융과 기업금융을 분리해 이용하는 경향도 두드러졌다. 특히 2·3세대 CEO는 금과 예술품 등 대체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고 영업점 이용도 단순 업무 중심으로 변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은행 앱 초개인화 서비스 수요 증가와 디지털자산 관련 인식 변화 등 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의 오디오 브랜드 JBL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앰프 겸 스피커 ‘JBL BandBox’를 출시하며 새로운 음악 연습 환경을 제시했다. JBL은 초보자부터 숙련된 뮤지션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AI 기반 스마트 연습용 앰프이자 휴대용 스피커 라인업 ‘JBL BandBox’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JBL BandBox Solo’와 ‘JBL BandBox Trio’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AI 기반 실시간 보컬 및 악기 분리 기능과 다양한 연주 지원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BandBox의 핵심 기술은 ‘Stem AI(스템 AI)’다. 이 기술은 기기 내부에서 보컬과 기타, 드럼 등 음악 트랙의 구성 요소를 실시간으로 분리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AI 기반 알고리즘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좋아하는 곡에서 특정 악기 파트를 제거하거나 조절해 자신의 연주에 맞춘 반주 믹스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기타 연습을 할 경우 원곡에서 기타 사운드를 제거하고 직접 연주를 더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 보다 몰입도 높은 연습 환경을 제공한다. 인터넷이나 클라우드 연결 없이 기기 내에서 AI가 직접 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은 12일 지주사를 비롯한 11개 계열사의 정보보호 담당 임원과 지주 준법감시인 최석문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그룹 정보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 ‘그룹 정보보호협의회’는 그룹 정보보호 운영지침에 따라 전략 수립과 주요 이슈 의사결정, 공동 보안 사업 추진 등을 담당하는 KB금융의 정보보호 컨트롤타워다. 그룹 차원의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계열사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보안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그룹 중장기 정보보호 마스터플랜 수립 방안 ▲사이버보안센터 운영 실적 및 조직체계 고도화 ▲그룹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구축 등 핵심 보안 과제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또 최근 금융권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디지털금융안전법 제정과 AI기본법 시행에 대비해 관련 법령 준수 방안도 점검했다. 아울러 AI 서비스 확산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 모델 편향성 등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통합 가이드라인 마련도 추진하기로 했다. KB금융 정보보호 조직의 특징은 지주 준법감시인 산하에서 운영된다는 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LN 인터내셔널(대표 이석)이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태국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ATM ‘QR출금 서비스’를 출시하며 해외 여행객 금융 편의성 확대에 나선다. GLN은 카카오페이와 협력해 태국 전역에 설치된 SCB은행 ATM 약 9000대에서 실물 카드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현지 통화(태국 바트)를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GLN의 글로벌 QR출금 네트워크와 카카오페이의 모바일 플랫폼을 결합한 사례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이용자는 해외에서도 간편하게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앱에서 QR출금 기능을 실행한 뒤 SCB은행 ATM 화면에 표시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별도의 카드 없이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특히 수수료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통상 해외 ATM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현금을 인출할 경우 건당 약 250바트(약 1만15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하지만 GLN QR출금 서비스는 약 85바트(약 3900원)의 수수료만 적용돼 약 3분의 1 수준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실시간 환율이 적용돼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현지 통화를 인출할 수 있다. GL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