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의 오디오 브랜드 JBL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앰프 겸 스피커 ‘JBL BandBox’를 출시하며 새로운 음악 연습 환경을 제시했다. JBL은 초보자부터 숙련된 뮤지션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AI 기반 스마트 연습용 앰프이자 휴대용 스피커 라인업 ‘JBL BandBox’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JBL BandBox Solo’와 ‘JBL BandBox Trio’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AI 기반 실시간 보컬 및 악기 분리 기능과 다양한 연주 지원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BandBox의 핵심 기술은 ‘Stem AI(스템 AI)’다. 이 기술은 기기 내부에서 보컬과 기타, 드럼 등 음악 트랙의 구성 요소를 실시간으로 분리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AI 기반 알고리즘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좋아하는 곡에서 특정 악기 파트를 제거하거나 조절해 자신의 연주에 맞춘 반주 믹스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기타 연습을 할 경우 원곡에서 기타 사운드를 제거하고 직접 연주를 더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 보다 몰입도 높은 연습 환경을 제공한다. 인터넷이나 클라우드 연결 없이 기기 내에서 AI가 직접 작동하는 것도 특징이다. BandBox는 연습용 장비를 넘어 공연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JBL 특유의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제공한다. 선명한 고음과 풍부한 중음, 깊은 저음을 갖춘 JBL 사운드를 통해 집이나 야외 어디에서든 풍성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개인 연주자를 위한 ‘JBL BandBox Solo’는 컴팩트한 디자인에 다양한 연주 기능을 담은 모델이다. 기타나 마이크를 연결할 수 있는 입력 단자 1개가 탑재돼 기타리스트나 싱어송라이터 등 개인 연주자에게 적합하다. 음악 스트리밍과 함께 Stem AI 기능을 활용해 특정 악기 소리를 줄이거나 제거하며 새로운 방식의 연습이 가능하다.
또한 JBL One 앱을 통해 다양한 앰프 모델과 이펙트를 사용할 수 있다. 빈티지와 모던 스타일의 앰프 모델을 선택할 수 있으며 페이저, 코러스, 리버브 등 클래식 이펙트를 적용할 수 있다. 기본 프리셋 외에도 사용자 맞춤형 프리셋을 설정할 수 있어 개성 있는 사운드 구현도 가능하다. 여기에 루퍼 기능과 피치 시프터, 튜너 기능도 지원해 창작 활동을 돕는다.
‘JBL BandBox Trio’는 소규모 밴드나 잼 세션 등 그룹 연주 환경에 맞춰 설계된 모델이다. 최대 4개의 악기 입력을 지원하며 내장된 4채널 믹서를 통해 스피커에서 직접 볼륨과 톤을 조절하고 이펙트를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해 장시간 연주나 리허설에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기 자체의 컨트롤러를 통해 앱 없이도 사운드 설정을 직관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그레이스 고 하만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컨슈머 오디오 총괄 부사장은 “JBL BandBox는 뮤지션의 실제 요구를 반영해 최첨단 기술과 결합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온디바이스 Stem AI 알고리즘을 탑재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음악 트랙에서 보컬과 악기를 즉시 분리할 수 있어 연습과 창작, 잼 세션까지 음악 활동 전반을 더욱 쉽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