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의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에 ‘투명한 나눔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투명한 나눔 얼라이언스’는 아동, 노인, 장애인, 동물 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 기관들이 위퍼블릭에 모여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연합체다. 모금 활동은 물론, 후원 프로젝트 발굴과 사회복지 관련 현안 제기 등 폭넓은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후원자는 ‘투명한 나눔 얼라이언스’에 개설된 여러 프로젝트 중 원하는 기부처를 선택할 수 있다. 기부 경로를 간소화해 후원금은 중간 과정 없이 지원이 필요한 곳에 곧장 전달되며, 사용 내역은 전부 블록체인 상에 기록돼 누구나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민간 기업이 얼라이언스 내 기관과 협업해 후원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는 컨설팅도 지원한다. 후원금 내역에 대한 증빙 자료를 등록 및 조회할 수 있어, 후원이 실제로 어떻게 집행됐는지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위메이드 이민진 위퍼블릭 센터장은 “’투명한 나눔 얼라이언스’의 출범으로 수혜 기관은 현장의 필요에 맞춘 지정 기부를 유치할 수 있고, 후원자는 자신의 철학이나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기부를 실현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파트너사와 함께 손잡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안전, 환경, 품질분야 건설기술 확보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과 현장 중심의 혁신기술 발굴을 위해 '2025 포스코이앤씨 기술협력 공모전'을 개최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반의 건설 안전·환경·품질 강화’를 주제로, AI 기술을 건설현장에 접목해 실질적인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모집 분야는 ▲신기술(신공법) 개발, ▲신제품 개발, ▲시공 및 품질 개선을 위한 스마트 기술 등 현장 적용 가능성과 실현력을 갖춘 기술 전반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제안과제 중 성과 검증이 완료된 개발과제에 대해서는 성과공유제와 연계하여 단가계약,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파트너사의 기술력 강화와 매출 증대를 지원하는 포스코그룹의 상생 프로그램 ‘성과공유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포스코이앤씨가 2008년부터 시작한 성과공유제는 파트너사와 함께 현재까지 총 128건의 공동기술개발이 진행됐다. 파트너사에게는 단가계약, 장기공급권 등 약 1,787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경남은행이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선풍기 5,300대를 지원 하기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6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경남 18개 시군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선정된 저소득층 5,300가구에 선풍기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 상황을 감안해 선풍기 등 물품을 신속히 각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탁금으로 선풍기를 일괄 구매하고, 시·군별로 신속한 배송이 이뤄지도록 조율 중이다. 김태한 은행장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위를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풍기 기탁뿐 아니라, 전 영업점에 무더위 쉼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BNK경남은행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정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G그룹은 9일 서울 중구 본사 하모니홀에서 ‘2025. 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그룹 차원의 AI 기반 혁신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56건의 AI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중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AI 기술을 통해 업무를 혁신하는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했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으며, 실행 구체성, 실현 가능성, 확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용민 이노핏파트너스 디지털기술센터장은 “업무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실질적으로 접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 현실 밀착형 제안들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은 “AI를 단순 자동화가 아닌, 조직 내 지식 순환, 규정 해석, 데이터 추출 등 고도화된 활용 방향으로 연결한 점이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수상작은 생성형 AI(GPT), 자동화 분석, AI 기반 모니터링 등을 활용해 실질적인 업무 개선 및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KG ICT AI LAB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스피가 9일 종가 기준으로 3년 10개월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9일 코스피가 신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가 기준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18.79포인트(0.60%) 오른 3,133.74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21년 9월 17일(3,140.51)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에 최고점이다. 지수는 장 초반 3,123.22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중 한때 3,137.17까지 오르며 장중 기준 연고점도 새로 작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4,30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73억원, 581억원어치를 팔아 상승폭을 제한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2,72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그리고 정부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 추진 소식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관세 불확실성과 원/달러 환율 상승(1,375.0원, +7.1원)이 외국인 매도세를 자극했다. 반면 국내 정책 기대감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언노운 월즈가 대표작 ‘서브노티카’의 모바일 버전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 서브노티카는 미지의 외계 해저 행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픈월드 생존 탐험 게임이다. 이용자는 이 행성에 불시착한 생존자가 되어 심해를 탐사하며 산호초, 화산, 동굴 지대를 발견하고, 각종 장비를 제작하고 잠수정을 조종해 심해의 위협을 극복하며 생존을 도모해야 한다. 이번 모바일 버전은 다양한 게임 모드를 지원한다. 기본인 ‘서바이벌’ 모드에서는 수분, 양분, 산소 등을 관리하며 탐험을 이어가야 하고, ‘자유’ 모드나 ‘창조’ 모드를 선택하면 자원을 관리하지 않고 보다 자유롭게 해저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스티브 파푸트시스 언노운 월즈 대표는 “서브노티카를 처음으로 모바일 플랫폼에 선보이는 여정에 언노운 월즈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열정과 재능을 겸비한 팀과 함께 일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팬들의 기대와 애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모바일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언노운 월즈는 서브노티카 모바일 버전의 개발 및 퍼블리싱을 위해 프랑스 게임사 플레이디지어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7일 경동나비엔(대표이사 장희철),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소장 김호경)와 함께 공동주택에 최적화된 에너지 절감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의 에너지 절약과 효율적인 난방을 위한 것이다. 앞으로 포스코이앤씨, 경동나비엔,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는 외부 날씨 변화는 물론, 보일러에서 사용되고 돌아오는 물의 온도까지 함께 고려해 실내 난방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보일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공동 개발한 보일러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는 시범 세대를 제공하고 공동주택에 반영 가능한 설계를 한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설계와 성능 테스트를 담당하고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는 에너지 절감 데이터 분석, 기술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포스코이앤씨는 여름철 냉방 에너지 절감을 위해 경동나비엔의 제습 환기 시스템을 에어컨과 연동한 스마트 냉방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실내 습도를 50% 수준으로 유지하면 에어컨 설정 온도를 높게 유지해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어,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5월부터 2개월 간 시범 운영한 ‘바이백(buy back)’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백화점 업계의 신개념 자원순환형 리커머스 모델로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바이백 서비스는 더현대닷컴 홈페이지와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더현대닷컴에서 판매 신청을 하고 상품을 박스에 담아 문 앞에 두면, 현대백화점과 리세일 솔루션 스타트업 ‘마들렌메모리’가 협업해 구성품 및 라벨 여부, 출시 시점 등을 기준으로 검수를 진행하고 통과하면 매입 금액이 고객에게 H포인트로 제공된다. H포인트는 현대백화점·아울렛·더현대닷컴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바이백 서비스가 취급하는 브랜드는 현대백화점과 더현대닷컴에 입점해 있는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130여 개다. 마들렌메모리 측은 고객에게 매입한 중고 상품을 8월부터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리세일 상품으로 재판매할 예정이다. 바이백 서비스는 패션업계에서 리커머스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이 직접 거래 플랫폼을 찾아다니거나 구매자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높였다는 장점이 있다. 또 현대백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캄파리코리아는 영국 위스키 브랜드 ‘베리 브로스 앤 러드(이하 BB&R)’의 프리미엄 쉐리캐스크 싱글몰트 위스키인 ‘BB&R 스페이사이드 쉐리캐스크 12년'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9일부터 온·오프 트레이드 및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쉐리캐스크 특유의 깊이 있는 풍미와 개성을 정제된 품격으로 담았다. BB&R은 1698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유서 깊은 브랜드다. 스코틀랜드 각지의 증류소에서 우수한 위스키 원액을 선별한 후, 자체의 철학과 기술로 숙성 및 병입하고 있다. 320년 이상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영국 왕실 공급업체 인증을 두차례 획득했다. 75년 이상 축적된 경험을 지닌 BB&R의 전문가들이 직접 시음하고 선별한 원액을 바탕으로 정제된 위스키를 선보이고 있다. ‘BB&R 스페이사이드 쉐리캐스크 12년’은 기존에 유통되던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보다 한층 더 품격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다. 스코틀랜드 위스키의 중심지인 스페이사이드에서 증류된 원액을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특히 올로로소 쉐리 와인을 담았던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하는 등 고급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웰푸드는 일본 롯데의 인기 아이스크림 '쿨리쉬 바닐라'를 한국에서 '설레임 쿨리쉬 바닐라'로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일본 롯데의 빙과 브랜드를 브랜드명, 스펙 그대로 도입하는 첫 사례다. 설레임은 2003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파우치(치어팩)형 아이스크림으로, 출시 1년 만에 약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자리잡았고, 출시 23년째인 올해에는 비수기로 여겨지는 상반기에만 2천만개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롯데의 '쿨리쉬 바닐라'는 설레임이 일본으로 건너가 탄생한 제품으로, '마시는 아이스크림' 형태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1년에는 미세 얼음끼리 더욱 잘 떨어지도록 하는 신배합 특허 기술을 적용해 ‘프로즌 드링크’ 성격을 더욱 강화하기도 했다. 마케팅에서도 운동선수 등을 모델로 기용하며 ‘마시면 즉각 몸을 식혀주는 아이스크림’을 강조하며, 쿨리쉬는 2024년 일본에서 182억엔(한화 약 172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는 대형 브랜드로 성장했다. 롯데웰푸드는 여름철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즉각적인 시원함을 선사할 수 있는 이번 제품의 도입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