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웰푸드는 일본 롯데의 인기 아이스크림 '쿨리쉬 바닐라'를 한국에서 '설레임 쿨리쉬 바닐라'로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일본 롯데의 빙과 브랜드를 브랜드명, 스펙 그대로 도입하는 첫 사례다. 설레임은 2003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파우치(치어팩)형 아이스크림으로, 출시 1년 만에 약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자리잡았고, 출시 23년째인 올해에는 비수기로 여겨지는 상반기에만 2천만개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롯데의 '쿨리쉬 바닐라'는 설레임이 일본으로 건너가 탄생한 제품으로, '마시는 아이스크림' 형태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1년에는 미세 얼음끼리 더욱 잘 떨어지도록 하는 신배합 특허 기술을 적용해 ‘프로즌 드링크’ 성격을 더욱 강화하기도 했다. 마케팅에서도 운동선수 등을 모델로 기용하며 ‘마시면 즉각 몸을 식혀주는 아이스크림’을 강조하며, 쿨리쉬는 2024년 일본에서 182억엔(한화 약 172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는 대형 브랜드로 성장했다. 롯데웰푸드는 여름철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즉각적인 시원함을 선사할 수 있는 이번 제품의 도입을 결정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후테크 전문기업 써모랩코리아(대표이사 최석)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에서 순환경제 산업 유공 포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재활용 촉진과 폐기물 감축 등 순환경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써모랩코리아는 친환경포장재 ‘에코라이너’의 상용화를 통해 플라스틱 저감과 자원순환 구조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코라이너는 기존 스티로폼 박스를 대체하는 종이 기반 단열 포장재로, 종이섬유 단열재와 크라프트지 외피로 구성돼 사용 후 종이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재활용성을 확보한 설계로, 폐기 이후에도 환경에 잔존물을 남기지 않는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유럽연합과 중국 등 주요 국가의 친환경 포장 기준을 충족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포장재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에코라이너는 실질적인 탄소 감축 효과가 수치로 확인된 제품이다. 스티로폼 박스 대비 평균 50% 이상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보이며, 연간 1,000만개의 대체수요 발생시 현 제품 기준으로 약 1만9,530톤 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시 한번 법원의 구속 판단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문건’ 사건을 수사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두번째 구속영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는 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영장전담 남세진 부장판사가 주재하는 이번 심문에는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결과는 당일 밤늦거나 다음날 새벽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할 경우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석방된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수감된다. 이번에 청구된 구속영장에는 총 66쪽 분량의 설명이 담겼다. 이중 15쪽 분량은 구속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할애됐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법률전문가이자 자칭 법치주의자임에도 불구하고 법을 경시하고 있다”며 “수사·재판에 비협조적이고, 도주의 우려도 상당히 크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등 군 인사들에게 비화폰 삭제를 지시했다는 정황, 그리고 계엄선포 과정에서 국무위원 정족수를 맞추지 않아 법적 하자가 있는 계엄문을 허위로 재작성하고 이를 사후 폐기했다는 의혹 등을 핵심 혐의로 보고 있다. 또 사후 계엄문에 윤 전 대통령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일본 출판사 고단샤의 만화 IP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샹그릴라 프론티어’의 신규 영상을 7일 공개했다. 원작 '샹그릴라 프론티어'는 인기 없는 게임만 사랑하는 주인공이 총 이용자 수 3천만명에 이르는 대작 VR 게임 '샹그릴라 프론티어'에 도전하며 겪는 만화다. 현지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현재까지 애니메이션 시리즈 2기가 방영됐으며, 3기 제작도 결정됐다. 게임 제작은 넷마블넥서스가 맡아 개발 중이며 게임 속 세계를 탐험하는 원작 IP의 세계관을 충실히 반영해 다양한 동료, NPC를 만나면서 원작에 등장하는 7종의 개성있는 강력한 몬스터를 토벌해가는 것을 주요 콘텐츠로 삼고 있으며, 한손으로 손쉽게 즐기는 2인 교체 전투 형식으로 교체를 통해 다양한 전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7월 7일 ‘샹프로의 날’을 기념, 샹그릴라 프론티어 애니메이션 및 넷마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게임 영상은 ‘샹그릴라 프론티어’의 세계를 생생하게 담아냈으며, 주인공이 ‘보팔 버니’, ‘탐식의 대사’ 등 주요 몬스터들과 벌이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 주요 NPC와 캐릭터들의 고퀄리티 컷신, 전투 스타일 등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휴렉의 신제품 ‘히트’ 음식물처리기를 오는 8일까지 단독으로 로켓배송을 통해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사전구매 시 특별 할인이 적용되며 다양한 사은품 증정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15년 설립된 휴렉은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음식물처리기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전문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히트’ 음식물처리기는 기존 제품들이 처리하지 못했던 닭뼈, 돼지뼈, 조개껍질 등 단단한 일반쓰레기까지 구분 없이 분쇄하는 압도적인 성능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투입 가능한 음식물의 제약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타사 대비 월등한 필터 수명과 4L의 대용량으로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모두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쿠팡은 이번 단독 론칭을 기념해, 사전예약 기간 동안 특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대용량 필터 및 배달앱 e-쿠폰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QR 영수증 이벤트 참여 시 휴렉 전속모델 류수영의 ‘평생레시피’ 책 증정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정기동 쿠팡 가전디지털사업본부장은 "음식물 처리의 불편함을 획기적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이디병원이 라오스 의료시장에 진출했다. 아이디병원이 라오스 비엔티안에 신규 지점 런칭 계약을 맺고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아이디병원은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일본 등에 네트워크 피부과 및 성형외과를 진출시키며 아시아 뷰티 센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4일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최근 K-뷰티 열풍과 함께 아이디병원의 높은 브랜드 신뢰도와 안정성, 전문 의료진의 시술 실력이 현지 시장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아이디병원만의 21년 미용성형 전문성과 다국적 지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글로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라오스는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중국 등과 육로로 연결되는 거점 지역으로서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신흥 시장”이라며, “이번 라오스 진출을 계기로 현지 파트너사와 적극 협력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디병원은 지난 2023년부터 국내 네트워크 피부과 사업을 기반으로 아시아 전역에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호주와 미국 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손해보험(사장 구본욱)은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아이앤씨테크놀로지와 아크차단설비 보급확대를 통한 화재예방과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KB손해보험 박상규 일반보험부문장과 아이앤씨테크놀로지 박창일 대표이사 및 양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KB손해보험과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크차단설비 보급확대 및 보험가입 촉진을 위한 상호협력 ▲설비 설치 관련 기술정보 제공 ▲설비 설치 고객에 대한 보험서비스 제공 ▲위험관리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통계에 따르면, 매년 7,000건 이상 발생되는 전기화재 중 80% 이상이 아크(전기 스파크)로 인한 발화로 분석됐다. 소방청에서도 화재예방을 위해 아크차단기 설치를 권고하고 있지만 실제 설치율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 2월 산업자원통상부는 ‘한국전기설비규정 일부개정(안) 행정예고’를 통해 물류창고 등 화재 취약 장소 대상 아크차단기 의무 설치 법제화를 추진 중이며 곧 시행을 앞두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아크차단설비 설치 고객에 대해 차별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11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임원 및 부점장 300여명이 참석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 방향을 전사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하반기 전략회의를 경북대학교에서 진행한 배경은 지역에 기반한 미래 성장의 상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iM뱅크 경영진의 의견이 담겼기 때문이다. 올해 초 ‘질적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경영목표로 전략을 추진해온 iM뱅크는 상반기 주요 지표들을 통해 전략의 방향성이 유효했음을 재확인하고, 하반기에는 이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iM뱅크는 지속적인 체질 개선 노력과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충당금 부담을 완화하고 여신 포트폴리오의 질적 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자본비율 역시 안정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연초대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iM금융그룹의 주가 흐름 역시 이러한 내실 성장과 가치 중심 전략이 시장의 신뢰를 이끌어낸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2024년이 변화와 전환의 해였다면 2025년은 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자동차·패션용 가죽가공업체 ‘유니켐’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약 88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유니켐은 10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420만2648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기 취득한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하며 발행주식 총수는 줄어들지만 자본금은 변동되지 않는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소각 대상 주식의 1주당 가액은 500원이다. 전체 소각 예정 금액은 88억2976만3448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이달 21일로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유니켐은 이번 88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이 시장에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유니켐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을 계기로 앞으로도 주주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며 “주주와의 소통,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해 기업의 가치가 시장에서 높이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켐은 앞서 매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채무 비율 50% 미만의 재무구조 개선을 단행한 데 이어 지난해 공격적으로 신형 팰리세이드를 포함한 현대차, 기아 글로벌 SUV 전략차종 6개 차종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10일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에서 개최하는 전 세계 레전드 선수들의 축구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의 출전 선수로 드로그바와 부폰을 첫 공개했다. ‘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대결을 펼치는 축구 이벤트로, 올해는 지난 경기에서 패배한 ‘창팀(FC 스피어)’이 복수를 다짐하며 재대결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첫 번째 출전 선수로 지난해 ‘FC 스피어’의 공격수로 활약한 코트디부아르의 드로그바가 올해도 출전을 확정했다.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골키퍼 부폰이 ‘FC 스피어’에 새롭게 합류했다. 넥슨은 9일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를 통해 드로그바와 부폰의 출전 결심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FC 스피어’로 출전을 확정한 드로그바가 승리를 다짐하는 모습과 함께, 부폰에게 함께 출전할 것을 제안하는 장면이 담겼다. ‘2025 아이콘매치’에 새롭게 출전하는 부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