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VCC)과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 지난 18일 베트남 우정통신대학(PTIT)에서 공동 주최·주관한 ‘제1회 2025 글로벌 얼라이언스 미디어 아트전’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5개국 대학생들이 출품해 다양한 디지털 기반 창작물을 선보이며 글로벌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전시는 ‘미래의 언어’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이 새로운 예술적 언어로 확장되는 시대적 흐름을 탐구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주제는 전통적 언어를 넘어 AI·XR·인터랙티브 미디어·데이터 시각화·메타버스 기반 표현 방식이 미래 세대의 소통과 창작의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시장에는 AI 생성 이미지, XR 몰입형 콘텐츠, 지역 서사를 디지털로 재구성한 작품, 감정·도시·기억 데이터를 시각화한 인터랙션 작업 등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베트남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등의 5개 나라의 대학생들이 총 60여개의 작품을 출품,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기술적 접근이 한 공간에서 교차하는 국제적 창작 플랫폼으로 완성했다. 전시 총괄을 한 김규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안종선·이상훈)가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참여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시즌 최종전 ‘사우디아라비아 랠리’가 25일부터 29일까지 사우디 제다 일대에서 열린다. WRC가 중동에서 개최되는 것은 10여년 만이다. 사우디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현지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가 높다. 경기는 제다 코르니쉬 서킷을 중심으로 총 17개 스페셜 스테이지, 약 319km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랠리는 참가팀 모두에게 낯선 코스라는 점에서 난도가 특히 높다. 광활한 사막의 고속 구간부터 날카로운 바위 지형이 혼재된 험로까지 다양한 노면이 펼쳐지는 데다, 큰 일교차와 모래바람, 돌발 기후 등 예측이 어려운 환경이 변수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타이어 접지력, 내열성, 내구성 등 고온·고하중 조건에서의 성능이 경기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꼽힌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환경에 최적화된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한다. 하드와 소프트 두 가지 컴파운드로 제공되는 이 제품은 고강도 케이싱과 정밀한 트레드 패턴 설계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화학, 전고체 배터리 성능 50% 높이는 핵심 기술 개발…균일 입자 구현로 상용화 속도 낸다. LG화학이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LG화학은 25일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의 입자 크기를 균일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확보했으며, 관련 연구 결과가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LG화학 차세대소재연구소와 한양대학교 송태섭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한 것으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가능성을 높인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사용하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이 높지만, 고체 입자 크기가 균일하지 않으면 전지 내부에 미세한 빈틈이 생겨 성능 저하가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LG화학과 한양대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해질 제조 공정에 ‘스프레이 재결정화’ 기술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전해질 용액을 미세한 액적 형태로 분사한 뒤 용매가 증발하는 과정에서 균일하고 구형에 가까운 입자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기존 공정에서 발생하던 입자 크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 EV6 GT가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기아 EV6 GT는 독일 유력 자동차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테슬라 모델 Y와 폴스타 4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도를 가진 매체다. 이번 평가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중인 EV6 GT, 모델 Y, 폴스타 4 세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비용 등 7개 항목에서 심층 비교가 이뤄졌다. EV6 GT는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안전성, 바디 4개 주요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총점 597점을 획득했다. 이는 모델 Y(574점)와 폴스타 4(550점)를 큰 격차로 앞선 수치다. 평가단은 EV6 GT가 고성능 전기차로서 가장 우수한 균형을 갖추고 있다. 특히 파워트레인과 주행 다이내믹 측면에서 경쟁 모델을 압도했다고 분석했다. EV6 GT는 최고 출력 448kW(론치 컨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대표 김홍철)이 지난 1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발표한 ‘2025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가맹분야 대표 모범사례 선정과 함께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공정위는 공정거래협약의 효용성을 시장에 알리고 협약 제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년 모범사례를 선별해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 가맹분야 공정거래협약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상생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매년 공정위가 이행 상황을 점검 및 평가하고 있다. 올해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세븐일레븐은 ▲점포 운영 수익성 강화, ▲안정적인 운영 지원 정책, ▲소통 체계 구축을 통해 가맹점과의 공존·공영을 위한 동반성장 문화 정착과 점포 경쟁력 강화 노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븐일레븐은 고매출·우량입지 중심의 고수익 점포 발굴과 안정적인 초기 정착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폐기지원 제도 등을 통해 가맹점의 운영 편의를 높이고 부담은 완화하고 있다. 또한 하정우 와인, 저지우유푸딩, KBO 야구카드 등 경쟁력 있는 차별화 상품과 마케팅을 통해 점포 수익 극대화를 위한 지원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오는 12월 12일까지 스타샵 적립가맹점 이용 고객에게 추가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은 이용 횟수와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만5000 포인트리를 받을 수 있다. 스타샵 적립가맹점에서 일정 횟수 이상 결제 시 5건 이상 5000 포인트리, 10건 이상 1만 포인트리, 15건 이상 1만5000 포인트리가 지급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누적 결제 금액에 따라 추가 적립이 이뤄진다. 10만 원 이상 이용 시 5000 포인트리, 20만 원 이상 1만 포인트리, 30만 원 이상 결제 시 2만 포인트리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리는 12월 말 일괄 적립되며, 자세한 내용은 KB Pay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OTT 서비스 디즈니+와 실생활 쿠폰 혜택을 결합한 신규 구독팩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디즈니플러스+메가MGC커피’ ▲‘디즈니+ 생활구독팩’ 두 가지다. ‘디즈니플러스+메가MGC커피’ 구독팩은 디즈니+ 이용권과 함께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HOT) 3잔을 매달 기프티쇼 형태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디즈니+ 생활구독팩’은 고객이 매월 원하는 라이프스타일 쿠폰을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선택 가능한 쿠폰은 GS25·다이소·올리브영 4천원권 또는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중 한 가지다. KT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디즈니플러스+스타벅스’ 구독팩에 이어 OTT와 실생활 혜택을 결합한 구독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신규 구독팩은 디즈니+ 이용 가격에 커피 3잔 또는 생활 쿠폰을 추가 제공함으로써 기존 대비 높은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오는 12월 31일까지 가입 고객은 ‘디즈니플러스 스탠다드+메가MGC커피’ 또는 ‘디즈니+ 스탠다드 생활구독팩’을 2026년 6월 30일까지 디즈니+ 스탠다드 단독 가격인 월 9,90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효과 빠른 액상형 진통제 원큐 시리즈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원큐 라인업 3종은 기존 연질캡슐 대비 크기를 축소해 복용편의성을 높였다. 뉴네오솔 공법을 적용해 체내 흡수 속도를 약 3.3배 개선했다. 또 천연 색소 사용과 제조 후 36개월 품질 안전성을 확보해 제품력을 강화했다. 동아제약 원큐 라인업은 성분에 따라 △이브원큐 △덱스원큐 △나프원큐 3종으로 나뉜다. 이브원큐는 이부프로펜 200mg이 주성분이다. 덱스원큐는 덱시부프로펜 300mg이 주성분으로 진통, 해열, 소염에 효과적이다. 나프원큐는 나프록센 250mg이 주성분이다. 치통, 편두통, 관절염,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 액상형 진통제 ‘원큐 시리즈’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판매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원큐 시리즈는 복용 편의성, 흡수력, 안전성 등 핵심 요소를 모두 개선했다”며 “원큐 시리즈는 지속적인 소비자의 피드백을 적용해 통증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진통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13월의 월급’을 극대화하기 위한 연금계좌 납입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연말까지 연금저축 또는 IRP에 납입하면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기준 최대 148만5,0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절세와 노후 준비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러한 연말 투자 수요에 맞춰 개인 투자자들이 자신의 성향에 따라 효과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연말 연금 투자 추천 펀드 5종’을 26일 공개했다. 과거 연금계좌가 단순 저축형 상품에 그쳤던 것과 달리 현재는 노후 자산 마련을 위한 실적배당형 상품 선택이 필수가 되면서, 삼성자산운용은 장기 성장 테마와 안정적 현금흐름을 함께 고려한 균형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제안한 5종의 핵심 구성은 ▲글로벌 AI 테마 2종 ▲국내 채권혼합형 2종 ▲자산배분형 TDF 1종이다. 먼저 장기 성장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에게는 AI·로봇 산업을 추천했다. AI는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메가트렌드로 부상했으며, ‘삼성글로벌ChatAI 펀드’는 생성형 AI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플랫폼 및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다음달 12일 총파업을 예고하며 공사와 서울시에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공사 1노조인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25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규모 인력 감축과 임금 후퇴를 중단하지 않으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파업 돌입 전까지 단계적 투쟁에 나서리고 했다. 노조는 27일 서울시청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는 규정 외 작업을 거부하는 준법 운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승무원 부족으로 인한 안전 위협이 심각한데도 공사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구조조정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인력 감축 중단과 임금 정상화를 요구했다. 쟁점은 크게 ▲임금 인상 수준 ▲구조조정 여부 ▲신규 채용 규모 등이다. 노조는 정부가 공공기관에 제시한 올해 임금 인상률 3%를 적용해야 하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도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공사는 재원 부족을 이유로 1.8% 인상안을 제시하며 난색을 보이고 있다. 구조조정 역시 공사는 적자 해소 차원에서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