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 브랜드명)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분석 결과가 국제학술지 임상 위장병학 간장학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저널은 영향력 지수 12.2로 관련 분야 상위 6%에 해당하는 저명 학술지다. 이번 연구는 중등도~중증 활성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3상 ‘LIBERTY-CD’ 임상의 사후분석 결과다. 특히 대장 내시경을 기반으로 소장·대장 등 장기별, 그리고 회장 말단·좌측 결장·수평 결장·우측 결장·직장 등 장 분절별 치료 반응을 정밀하게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염증 위치에 따라 소장형, 대장형 등으로 구분한다. 이 중 소장형은 진단이 어렵고 협착·천공 등 중증 합병증이 흔해 치료 난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계에서는 염증 부위에 따라 약물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셀트리온이 발표한 이번 사후분석에서는 인플릭시맙 SC 유지치료를 1년간 진행한 환자군에서 염증 위치와 상관없이 위약 대비 유의미한 치료 효과가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는 소장은 물론 회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화재는 2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네이버페이(Npay)와 금융·데이터 기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민재 삼성화재 부사장과 조재박 Npay 부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금융 및 결제 데이터를 결합해 기존 금융사와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특히 개인신용평가 영역에서 카드·대출 중심의 전통적 금융정보에 더해 네이버페이 결제 데이터, 쇼핑 내역 등 비금융 대안 정보가 적용되면 금융상품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또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서비스 강화,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양사가 가진 역량을 결합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고객 서비스 수준을 더욱 높이는 성공적 시너지 창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이번 제휴가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혁신 사례가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까사는 22~23일 열린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입주박람회에 참가해 고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600세대가 부스를 방문했고, 까사미아·마테라소 주요 제품 상담만 200건을 넘기는 등 프리미엄 가구 수요가 집중됐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2,600세대가 넘는 대단지로, 고급 거실·침실 인테리어에 대한 니즈가 특히 높은 지역이다. 신세계까사는 올 하반기 잠실래미안아이파크에 이어 28~30일 열리는 ‘잠실르엘’ 입주박람회에도 참여하며 잠실권 신규 입주 고객층을 적극 확보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시리즈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제품 ‘캄포 구스’는 구스 다운을 적용한 포근한 착석감과 발수·방오·항균 기능을 강화한 ‘캄포 쉴드’ 원단으로 업그레이드돼 많은 고객이 체험과 상담을 요청했다. 실사용 편의성을 높인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침실 제품군에서는 가을 신제품 ‘크리드’ 호텔형 침대가 주목받았다. 월넛 프레임과 뉴트럴 톤 소재 조합이 고급스러운 무드를 완성하며, 선반형·서랍형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 가능한 사이드패널 구성도 좋은 반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영하로 떨어진 기온과 매서운 칼바람에 거리는 온통 두꺼운 패딩을 입은 사람들로 붐빈다. 이맘때가 되면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고 난방기 사용으로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병원을 찾는 호흡기 환자가 급증한다. 대부분 콧물이나 가벼운 기침을 동반한 감기 증상을 보이지만, 개중에는 감기약이나 진해거담제를 복용해도 차도가 없이 수주째 기침이 멈추지 않아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만약 3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고,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져 잠을 설치는 지경이라면 단순 감기가 아닌 ‘만성기침’을 의심하고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기침은 우리 몸의 방어 기제 중 하나로, 기도에 들어온 이물질이나 분비물을 밖으로 배출하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보통 감기나 독감 등 바이러스성 감염에 의한 기침은 2주, 길어도 3주 이내에 잦아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 기간을 넘어 8주 이상(소아는 4주 이상) 기침이 계속된다면 의학적으로 ‘만성기침’으로 분류한다. 12월의 차고 건조한 공기는 기관지 점막을 메마르게 하여 더욱 예민하게 만드는데, 이때 만성기침을 방치하면 기관지 점막 상처가 깊어지고 염증이 악화하여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피로감과 두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GS건설은 2일 LH공사가 발주한 시흥거모 A-1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이하 시흥거모)에 대한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도급 계약된 사업장은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일원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내 A-1BL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사업장은 총 6개동 801세대 규모로 일반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아파트 3개동과 스틸 모듈러로 지은 아파트 3개동이 혼합된 단지다. 스틸 모듈러로 지은 아파트 중 1개동은 최고 높이 14층으로 현재 기준 국내 최고층 스틸 모듈러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사업장의 전체 도급액은 1,858억원 규모다. 준공은 오는 2029년이다. 이번 사업에는 GS건설이 특허를 보유한 ▲ 고층 모듈러 내화 기술 ▲ 모듈간 접합기술 등 다년간 연구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들이 적용될 예정이다. 고층 모듈러 내화 기술은 화재 발생 시 고온 환경에서도 구조체의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개발한 기술이다. 모듈간 접합기술은 보다 더 정밀한 연결을 구현하고, 고층에서도 모듈을 빠르고 안전하게 조립하는 스틸 모듈러의 핵심 기술이다. GS건설은 이러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작업 안전성과 공기 단축 효과를 확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의 신작 MMORPG ‘아이온2’가 한국게임미디어협회와 한국게임기자클럽이 선정하는 2025년 ‘게임 오브 지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게임 오브 지스타는 지스타 참가작 가운데 게임성·그래픽·스토리 등 전반적 완성도를 종합 평가해 가장 뛰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상은 지난 2018년 제정돼 올해 8회를 맞았다. 수상작은 한국게임기자클럽 소속 전문 기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12월 1일 엔씨 R&D센터에서 열린 트로피 수여식에는 엔씨 김남준 아이온2 개발PD, 소인섭 사업실장,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이택수 회장, 한국게임기자클럽 임영택 간사가 참석했다. 아이온2는 11월 19일 한국과 대만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엔씨의 신작 MMORPG로, 출시 이틀 만에 DAU 150만명을 돌파하고 일주일 만에 누적 생성 캐릭터 수 253만 개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 성과를 낸 신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남준 개발PD는 “이용자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의미 있는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유저 의견을 반영해 더욱 발전하는 게임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택수 회장은 “아이온2는 정식 서비스 이후 뜨거운 반응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중단됐던 디지털자산 입출금을 순차적으로 재개하면서 이용자들에게 반드시 신규 입금 주소를 발급받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업비트는 지난 27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응해 보안 취약점 개선과 지갑 시스템 전면 점검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기존 모든 지갑(입금 주소)을 새 지갑으로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용자가 개인지갑 등 외부에서 업비트로 디지털자산을 보내려면 반드시 업비트에서 자산별 신규 입금 주소를 다시 발급받아야 한다. 업비트 측은 “기존 주소로 입금하면 반영이 지연될 수 있어 신규 주소 발급 후 입금해달라”며 “외부 지갑이나 타 거래소에 저장된 기존 업비트 입금 주소는 즉시 삭제해 착오전송을 방지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용자는 업비트 입출금 페이지에서 원하는 디지털자산을 선택하면 쉽게 새 주소를 생성할 수 있다. 앞서 업비트는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디지털자산에서 비정상적 출금 행위가 탐지되자 모든 디지털자산의 입출금을 중단하고 긴급 점검에 돌입한 바 있다. 이후 전사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28일부터 안전성이 확인된 네트워크부터 입출금을 순차 재개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달 28일 열린 ‘제21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건설환경 분야의 선도적 기술력과 ESG 실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건설환경협회가 주최하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환경 평가 행사로, 친환경 기술 도입, 생태계 보전, 탄소 저감, 환경 리스크 최소화 등 건설 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성과를 발굴·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14개 대형 건설사가 총 146개 사례를 출품했으며, 이 중 23개 작품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친환경경영 시스템, 환경시설물, 친환경 공법, 온실가스·에너지 저감 기술 등 네 개 부문에서 정량·정성 평가가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환경시설물 부문에서 ‘광양항 율촌 물류단지 현장’과 ‘춘천속초 철도노반 7공구 현장’이 각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표창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양항 율촌 물류단지 현장은 풍력·태양광을 결합한 신재생에
[DB INC] ◇ 상무 신규 선임 ▲ 재무팀 이강후 ▲ 전략기획담당 안상건 [DB하이텍] ◇ 부사장 승진 ▲ 영업본부장 김형석 ◇ 상무 신규 선임 ▲ PDK Enabling 팀장 정현섭 [DB 글로벌칩] ◇ 상무 신규 선임 ▲ 영업담당 이광수 [DB 월드] ◇ 부사장 승진 ▲ PM사업부장 이원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가 올해 추진한 기업가치 제고 활동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며 밸류업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는 28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현황’을 공시하고, 지난해 발표한 정책들의 실행 내역과 향후 로드맵을 투명하게 제시했다. 이는 투자자 신뢰를 높이고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LG는 지난해 11월 ▲자사주 소각 ▲배당정책 개선 ▲중간(반기) 배당 실시 등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올해 관련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했다. 먼저 자사주 소각과 관련해 ㈜LG는 보유 중이던 약 5,000억 원 규모 자사주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302만 9,580주를 지난 9월 소각했다. 이어 남아 있는 302만 9,581주(2,500억 원 규모)는 2026년 상반기 내 모두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자사주 소각은 시장의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대표적인 주주가치 제고 수단으로 꼽힌다. ㈜LG는 배당정책 강화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LG는 최소 배당성향을 기존 50%에서 60%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