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영업점 창구 상담 방식의 비대면 대출 상담이 가능하도록 ‘AI대출상담원’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상품 설명 위주의 기존 상담을 넘어, AI가 상담 흐름을 주도하며 대출 목적과 조건을 단계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9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생산적 금융 전환과 투자 중심 금융 지원을 위한 AI 기반 경영시스템 전환을 추진해 왔다. 우리은행은 생성형 AI 기반 예·적금, 대출, 청약 상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였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비대면 금융 상담 전반의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새롭게 개편된 AI대출상담원은 대출 구조와 상품 선택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영업점에서 상담을 받는 듯한 경험을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기존에는 주택담보대출에 한해 상담이 가능했으나, 이번 개편으로 비대면 대출 상품 전반으로 상담 범위가 확대됐다. 고객은 상담부터 가입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AI는 이전 상담 이력을 바탕으로 재방문 시에도 연속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최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사내 최고 권위 시상식인 ‘2025 한국앤컴퍼니 프로액티브 어워드’의 최종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시상은 전 세계 각지에서 한 해 동안 축적된 임직원들의 도전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탁월한 성과를 통해 혁신을 실현한 조직과 개인을 ‘프로액티브 리더’로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다. 프로액티브 어워드는 2014년 시작돼 매년 이어져 온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대표적인 사내 프로그램으로, 조 회장의 경영철학 핵심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그룹 전반에 확산·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구성원의 자율성과 실행력을 강조하는 이 문화는 그룹 경쟁력의 토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어워드에서는 ▲이노베이션 ▲퍼포먼스 ▲챌린지 ▲리더십 등 4개 부문에서 총 8개 팀과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략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조직에 수여되는 ‘이노베이션’ 부문에는 ES)SCP팀, ES)경영관리팀, ES)대전공장 제조팀 첫사랑조, ES)전주공장 제조팀 발상전환조 등 4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차량용 배터리(납축전지) 사업을 담당하는 ES사업본부 소속으로, 관리 시스템 고도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내년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평균 약 7.8% 인상된다. 손해보험협회는 23일 설명자료를 통해 2026년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이 약 7.8%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인상률 9.0%보다 1.2%포인트 낮은 수치다. 세대별로는 1세대가 3%대, 2세대가 5%대 인상에 그치는 반면, 3세대는 16%대, 4세대는 20%대까지 오를 전망이다. 보험업계는 비급여 항목의 과잉진료와 이에 따른 보험금 누수, 누적 적자 해소를 위해 보험료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손보협회는 이번 인상률이 보험사 평균치로 모든 가입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상품 종류와 갱신주기, 가입자의 연령·성별, 보험사 손해율 등에 따라 개인별 인상률은 달라질 수 있으며, 실제 조정 수준은 보험료 갱신 시점에 발송되는 안내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정부의 실손보험 개편 정책에 적극 협조해 필수의료 중심의 보장과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장종환)은 22일 2025년 하반기 신규직원 임용장 교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부식은‘고객과 함께 비상하는 미래 금융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디지털 역량과 금융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의 새로운 출발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5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신규직원(15명)들은 금융일반(11명), IT·디지털·정보보안(4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을 함께 이끌 인재들로 이날 임용장 교부식을 통해 NH농협캐피탈 구성원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교부식에서는 회사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신규직원들이 조직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인식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NH농협캐피탈은 이번 신규직원 채용에서‘새롭게 바라보고, 올바르게 행동하며, 협력으로 성장하여, 고객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인재’라는 새로운 인재상을 기준으로 진행했다. 이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고객 중심의 사고와 책임 있는 행동, 협업을 통한 성장을 통해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준이다.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이번 임용장 교부식은 단순한 채용 절차를 넘어, 회사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생명연구자원 성과교류회에서 ‘시험·연구용 LMO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과기부는 매년 시험·연구용 LMO를 취급하는 연구기관과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GC녹십자는 LMO 관련 법률 준수와 생물안전 관리 장비 고도화, 실무 맞춤형 정기·상시 안전교육 운영, 기관생물안전위원회 전자심의시스템 구축 및 상시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용인 본사를 비롯해 오창·화순·음성 공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관리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LMO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 생물안전관리 전용 예산을 편성해 인프라를 지속 개선하고, 자체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상시 보완하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연구 안전과 함께 임직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점검과 인식 제고 활동도 병행하며 ‘안전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안전보건 관리 책임자인 마성훈 MDD 본부장은 “철저한 규정 준수와 상시 관리로 연구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예방요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 관절 건강 지표가 개선되고 신체 활동 수준도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에게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의 기능을 모방하는 혁신 치료제로, 기존 제8인자 제제에 대한 항체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A형 혈우병 치료제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며, 2023년 5월부터는 만 1세 이상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까지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됐다. 또 2025년 10월 세계보건기구(WHO)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에 등재되며 치료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결과는 미국 워싱턴대학교 혈액종양내과 레베카 크루제-야레스 교수 연구팀이 진행중인 ‘BEYOND ABR 연구’의 중간 분석이다. 연구팀은 기존 치료에서 헴리브라로 전환한 A형 혈우병 환자의 출혈 감소뿐 아니라 관절 기능과 신체 활동 변화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결과는 지난 6일부터 나흘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 연례회의에서 포스터로 공개됐다. 연구에는 기존 제8인자 제제에 항체가 없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기족친화인증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11년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25년까지 15년 동안 가족친화기업 자격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8년까지 가족친화기업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운영,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 신설된 '가족친화 선도기업'은 가족친화인증을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 중에서도 제도 이용률과 직원 만족도 등 실질적 운영 성과가 우수한 최상위 기업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심사에서 초대 가족친화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며 가족친화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현재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과 기관은 총 6,971곳이며, 이 가운데 선도기업은 31곳에 불과하다. 동아오츠카는 여성 직원의 출산 전후 휴가와 남성 직원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비롯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육아휴직 제도, 자녀 학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은행권 최초로 3년 연속 우수사업자 및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3년 연속 퇴직연금 우수사업자, 하나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내년 2월 27일까지 진행되며, 개인형 IRP와 DC(확정기여형)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형 IRP 고객은 100만 원 이상 신규 가입과 자동이체 조건 충족, 1천만 원 이상 타 금융기관 연금계좌 이전, 또는 1천만 원 이상 퇴직금 입금 중 하나의 조건을 충족한 뒤 하나원큐 앱에서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5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 7매가 제공된다. DC형 고객 역시 1천만 원 이상 신규 가입, 타 금융기관 DC 이전, DB에서 DC로 제도 전환 후 입금 중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응모하면 되며, 선착순 1,000명에게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하나원큐 앱과 하나은행 모바일 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3년 연속 우수사업자 선정은 고객의 신뢰 덕분”이라며 “차별화된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26일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차관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관저 이전·증축 공사를 맡았던 인테리어업체 21그램의 김태영 대표도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전 차관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출신 황모 씨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당선 직후 관저 이전 공사를 수행한 21그램 대표 김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김 전 차관과 황씨는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관저 공사를 맡도록 권한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한 건설업체의 건설사업자 명의를 21그램에 대여하도록 관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부가 무자격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게 하고, 실제로는 감독·준공검사를 하지 않았음에도 준공검사를 한 것처럼 허위 공문서를 작성·행사한 혐의도 적용됐다. 또 이들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초과 지출을 보전할 목적임에도 이를 숨기기 위해 타 업체 명의를 빌려 추가 공사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정부로부터 16억원을 편취한 혐의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가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중학교 전교생에게 방한 패딩을 지원하며 지역 청소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석포제련소는 지난 24일 석포중학교 학생 52명 전원에게 총 2,100만 원 상당의 방한 패딩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패딩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학생들의 취향과 실사용 만족도를 고려해 선정됐다. 특히 겨울철 기온이 낮고 통학 여건이 쉽지 않은 산간 지역 특성을 감안, 학생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등하교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태백산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봉화군 석포면은 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지만, 석포제련소를 중심으로 약 1,000세대, 1,770여명이 거주하는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봉화군 전체 평균 연령이 59세인 데 비해 석포면은 52.1세로 비교적 젊은 지역이다.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도 학생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지원을 준비했다”며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포제련소는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