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1일 한국남부발전㈜, ㈜수산인더스트리, 유니슨㈜ 등과 함께 경상북도 봉화군 오미산에서 열린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 준공식’에 참석했다.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은 국산 풍력 터빈 제조사와 발전공기업이 협력해 개발한 국내 대표 육상풍력 발전단지다.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은 설비용량은 약 60.2MW에 달한다. 연간 약 9만 8,700M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2만 2,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준공식은 신한은행이 금융주선사로 참여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완공을 기념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프로젝트의 금융자문 및 금융주선사로 참여해 총 1,280억원 규모의 금융조달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이번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 외에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10MW급 국산 해상풍력 터빈을 사용하는 다대포 해상풍력 사업에도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참여해, 국내 풍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준공은 국내 풍력산업의 자립 기반이 한층 성장했음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국내 법인 한국얀센과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국내 공동 판촉 활동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0월 31일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기존에 한국얀센이 단독으로 진행하던 병용요법 판촉을 유한양행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유한양행은 그동안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 단독요법의 판촉을 담당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병용요법 판촉까지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가 나타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리브리반트®는 EGFR과 MET을 동시에 억제하는 최초의 이중 특이적 항체 치료제이다. 국제 임상연구에서 EGFR 변이 폐암 환자에서 의미 있는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3세대 EGFR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 로, 국산 폐암 신약 중 글로벌 임상·기술수출 성과를 낸 대표적 제품이다. 이번 공동 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한국앤컴퍼니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847억 원, 영업이익 1,371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0.9% 증가한 금액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1.9%, 영업이익이 85.6% 상승하며 개선세를 보였다. 이같은 3분기 실적 향상은 한온시스템의 원가 구조 개선과 효율화 활동에 따른 재무 안정화, 그리고 글로벌 타이어 판매 증가에 따른 지분법 이익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재무 부담이 완화되면서 지주사의 손익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한국앤컴퍼니의 핵심 사업인 배터리(납축전지) 부문은 미국 관세 부과 영향에도 전년 동기 실적과 비슷한 2,4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한국앤컴퍼니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어 관세 이슈 속에서도 생산과 공급을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배터리인 AGM 제품 판매가 확대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브랜드 전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0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콜마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최근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제3회 지속가능세미나 ‘CONNECT FOR GREEN: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료·패키지 기업 등 협력사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해 화장품 업계 전반이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속가능세미나’는 협력사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반성장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한국콜마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속가능세미나'는 지난 202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 지속 가능한 경쟁력의 핵심은 협력과 공유, 동반성장”이라며 “한국콜마는 협력사와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는 글로벌 ESG 트렌드와 친환경 경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딜로이트와 한국콜마 자회사 연우가 발표자로 나서 글로벌 규제 변화, 친환경 패키징 방향성, 지속가능한 소재 적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한상근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부원장은 한국콜마의 연구개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주요 기업 고객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파트너사들과 성장 전략을 공유하며 상생 의지를 다졌다. 회사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에서 ‘2025 기업부문 파트너 컨벤션’을 열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즈니스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기업파트너사 대표 70여명과 LG유플러스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파트너사 간 우수 영업 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성과 리뷰·시상식·초청 강연 등으로 현장의 열기가 이어졌다. 특히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가 진행한 ‘기업가 정신’ 강연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박 대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은 끊임없는 실험과 실행에서 나온다”며 “고객의 변화를 기회로 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에서는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룬 비플 이상범 대표가 기업파트너 대상을 수상했다. 또 교육시장 확대에 기여한 온파워네트웍스 송종희 대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우승자에게 ‘마스터스 재킷’ 콘셉트의 특별 시상을 진행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사업 성과 공유도 이어졌다. 차량 관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솔루션 혁신을 위한 소재 개발을 위해 영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커스프AI(와 협력한다. 현대차그룹은 6일(현지시각) 영국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커스프AI 본사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박철 신사업전략실장, 커스프AI 채드 에드워즈 CEO, 커스프AI 맥스 웰링 CTO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커스프AI와 소재 AI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소재의 효율성, 내구성, 안정성 등을 높이고 다양한 신소재를 발굴함으로써 모빌리티 솔루션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과학을 위한 AI’라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이 대두되는 가운데 파트너십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강화해 연구 및 개발 성과를 더 많이 창출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과학을 위한 A’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과학 연구의 효율성과 혁신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으로, AI로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새로운 물질 구조나 단백질 서열 등을 설계함으로써 기존의 신소재 및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 (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5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의 e스포츠 대회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 서킷3 결승전에서 ‘FN 이스포츠’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내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공식 e스포츠 리그로, 3 번째 서킷의 결승전이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WDG 홍대 스튜디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예선은 지난 9월부터 매주 주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FN 이스포츠’와 ‘벌꿀오소리’ 두 팀이 최종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두고 맞붙었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었으며, 풀세트 끝에 ‘FN 이스포츠’가 4대 3으로 승리하며 서킷3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베르날’ 아레나에서 열린 1세트에서는 ‘FN 이스포츠’가 밴된 리볼버 대신 리피터를 능숙하게 활용하며 선승을 거뒀다. 2세트 ‘서울 2023’ 아레나에서는 ‘벌꿀오소리’의 ‘뷰슬’ 선수가 대형 클래스의 ‘차지앤슬램’으로 캐시아웃 수비에 성공, 이후 3세트와 5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매치포인트에 먼저 도달했다. 이어진 6세트에서 ‘FN 이스포츠’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의사들의 라이프 플랫폼 메디스태프와 손잡고 의료전문직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옥일진 디지털전략그룹장과 메디스태프 기동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BaaS (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형 뱅킹) 기반의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단계적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의사, 의대생 등 의료전문직 6.2만 명이 가입해 이용 중인 메디스태프의 데이터와 전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의사 전용 금융 상품 △고객 맞춤형 비대면 금융서비스 △플랫폼 연계 혜택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금융 UX를 적용해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차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내 공모에서 출발한 플랫폼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진 사례”라며, “의료 전문 고객층에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혁신 기반의 금융생태계를 지속해서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5월 BaaS 기반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선별해왔다. 이번 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포스코·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와 ‘철강산업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로 애로사항을 겪는 철강 및 가전 등 철강이 들어간 파생상품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기업은행은 내년 1월중 무보에 15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총 4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협약에 따라 무보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에게는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금리 최대 2%p의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형일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기업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 대응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미국 하와이에 1호점을 열며 K-편의점 최초의 미주 진출을 실현했다. BGF리테일은 12일 호놀룰루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CU 다운타운점’을 그랜드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점은 BGF리테일이 5월 설립한 하와이 법인과 현지 기업 WKF Inc.의 신설 법인 ‘CU Hawaii LLC’와 체결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MFC)의 첫 성과다. 하와이는 연간 1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미국 대표 관광지로, 높은 외식 물가와 다양한 국가의 관광 수요가 결합된 시장이다. BGF리테일은 K-컬처 확산, 한국식 간편식 인기, 합리적 가격에 대한 니즈가 커지며 K-편의점이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판단해 하와이를 첫 미주 거점으로 선택했다. CU 다운타운점은 약 70평 규모의 대형 점포로 오피스 상권과 관광 동선이 맞물리는 핵심 입지에 자리잡았다. 점포 디자인은 하와이 대표 예술가 Sig Zane이 참여해 CU의 컬러와 로컬 감성을 결합한 하와이안 패턴을 매장·유니폼·패키지 등에 반영했다. 상품 구성도 현지화와 K-트렌드를 동시에 겨냥했다. 대표 콘셉트는 ‘K-food meets Aloha’. CU는 PB ‘PB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