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오픈AI 기술을 활용한 생성형 AI 기반 구독형 콜봇 서비스 ‘Agentic 콜봇’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콜봇은 고객 상담을 자동으로 응대하는 AI 전화 서비스로, 이번 신제품은 에이전틱 AI 기술을 적용해 상담의 완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에이전틱 콜봇은 고객의 의도와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이해해 복잡한 문의에도 자연스럽게 대응한다. 기존 규칙 기반 콜봇이 정해진 시나리오 내 단순 문의에만 대응했던 것과 달리,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지식검색(RAG)을 활용해 사전 학습 없이도 다양한 표현과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 시스템을 제어한다. 이에 따라 상담 시간은 단축되고, 문제 해결의 완결성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활용 범위도 폭넓다. 제조·유통·서비스업은 물론 병원, 대학, 시설 운영 등 다양한 고객센터 환경에서 적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병원에서는 AI가 전화를 받아 예약 내역을 확인하고 변경 처리 후 안내 문자 발송까지 한 번에 수행하는 상담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대화와 개인정보에 보호 가드레일을 적용했다. 대시보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표 소형 트럭 포터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포터 II(LPG·일렉트릭)’를 16일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전방 카메라 성능 개선과 고객 선호 사양 확대를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6 포터 II에는 성능을 높인 전방 카메라가 새롭게 적용됐다. 넓어진 화각을 통해 전방 장애물 인식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차선과 차량 인식 정확도도 개선됐다. 이에 따라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은 기존 차량 인식에서 자전거 탑승자까지 인식 대상을 확대했다. 일렉트릭 모델은 도로 경계 인식과 대응 기능까지 가능하도록 진화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상용차임에도 승용차 수준의 주행 안전성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편의 사양 역시 대폭 강화됐다. LPG 모델의 경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했다. 기존 상위 트림에만 적용됐던 운전석 통풍시트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USB 충전기와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는 모던 트림부터 기본 제공된다. 아울러 프리미엄 트림에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무선 업데이트, 버튼시동 및 스마트키, 풀오토 에어컨, 하이패스 등 내비게이션 패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K브랜드 샴페인(이하 K샴페인) 골든블랑이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골든블랑 오로라 레드 에디션’을 국내 3,000병 한정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새해의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 디자인의 단독 케이스에 불빛이 나오는 루미너스 라벨을 장착한 프렌치 스파클링 와인 골든블랑 오로라를 담은 특별한 구성이다. 붉은 말은 불의 기운을 지닌 상징으로, 타오르는 열정과 용기, 도전 정신을 의미한다. 골든블랑은 이러한 강렬한 에너지가 스파클링 와인의 끊임없이 피어오르는 버블을 연상시킨다고 설명했다. 골든블랑 오로라는 골드 메탈 페인팅 바틀과 자체 발광하는 루미너스 라벨을 갖춘 제품이다. 어두운 공간에서도 화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병 밑부분에 배터리가 내장된 온-오프 스위치가 있어 전기적으로 전면 라벨 EL시트를 자체 발광시킬 수 있다. 여기에 샴페인의 버블을 상징하는 별 디자인에는 깜빡이는 점멸 기능을 추가해 정적인 분위기가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100% 방수 기능이 있어 아이스 버킷에 칠링해도 기능상 전혀 문제가 없다. 교환식 배터리를 채택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반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의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글로벌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을 12일 수상했다. ‘더 게임 어워드’는 전 세계 게임 전문가 및 미디어, 이용자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이다. 특히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은 온라인, 협동, 경쟁 플레이를 아울러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멀티플레이 경험을 선사한 게임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신규 IP 패키지 게임이 출시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에 후보로 선정된 것은 사상 최초다. '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PvPvE 기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이용자는 생존자 '레이더'가 되어 기계 생명체 '아크(ARC)'에 맞서고 다른 이용자와 협력 또는 경쟁하며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지난 10월 30일 출시 이후 12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전 플랫폼 최고 동시접속자 70만 명을 기록했다. 엠바크 스튜디오의 로버트 사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온은 포드 자동차와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의 운영 구조를 재편하기로 하고, 양사가 각각 생산시설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데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SK온은 테네시 공장을, 포드는 자회사를 통해 켄터키 공장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이같은 재편 결정은 SK온이 ‘선택과 집중’ 전략을 기반으로 생산성 향상, 운영 유연성 확보, 시장 대응 속도 강화 등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급변하는 전기차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사의 요구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합작법인은 해체되지만 SK온과 포드의 협력 관계는 지속된다. 특히 SK온이 운영하는 테네시 공장은 포드의 전동화 차량·부품 단지인 ‘블루오벌 시티’ 내에 위치해 있어 배터리 적기 공급 측면에서 강점을 갖는다. SK온은 이 시설을 기반으로 포드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사에 전기차 배터리 및 ESS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운영 구조 재편은 규제 당국 승인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6년 1분기 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SK온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화를 위한 전략적 재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서울핀테크랩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LAB(퍼스트 랩)’ 7기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IBK 1st LAB’은 은행 외부의 디지털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기업은행의 상품·서비스·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실험·검증하는 개방형 협업 플랫폼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7기에서 5개 내외의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은행과의 협업 기회, 테스트 지원금, 투자 유치 연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더불어 서울핀테크랩의 입주 및 멤버십 제공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모집의 주요 과제 분야는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프로세스 자동화 ▲카드고객 생애주기별 이탈 방지 모델 ▲AI 기반 가계대출 상담·심사 시스템 ▲AI 활용 신탁거래 감사 프로세스 자동화 ▲기타 은행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사업모델 등이다. 신청은 기업은행과 협업 가능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개인 및 기업 누구나 스타트업 플러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11일부터 2026년 1월 26일까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가능성과 혁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은 11일,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시즌9 ‘DRAGON RISING’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시즌의 핵심은 중국 고대 건축 양식과 현대 도시 풍경이 조화를 이룬 신규 아레나 ‘팡와이 시티’로, 궁궐·사원·복잡한 도심과 마천루가 공존하는 메가 시티 구조를 갖춰 전투 몰입감과 시각적 완성도를 모두 강화했다. 구역별 동선이 명확해 전략적 움직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16명이 8인 팀으로 나뉘어 맞붙는 신규 모드 ‘포인트 브레이크’가 추가됐다. 공격팀은 3단계 목표물을 순차적으로 파괴하며 전선을 밀어내야 하고, 수비팀은 이를 저지하는 방식의 비대칭 전투 구조다. 넥슨은 “현재까지 공개된 모드 중 가장 큰 규모로, 팀 단위 협력이 강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게임 전반의 시스템 개선도 이뤄졌다. 구조물 붕괴 시 충돌 반응을 보다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등 파괴 효과를 고도화했으며, 새 맵 ‘팡와이 시티’와 ‘모나코’에 우선 적용한다. 월드투어 포인트는 모드와 상관없이 하나의 축적 방식으로 통합해 시즌 진행도를 더 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국 15개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기증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10일 성남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2025 차량나눔 기증식’을 개최하고 현대차 스타리아 승합차 지원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차량나눔’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모빌리티 역량을 반영한 대표 ESG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8년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18년간 총 661대의 차량이 전국 복지기관과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올해 차량 지원은 초록우산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공모에는 892개 기관이 참여했다. 서류·전문가·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기관이 선정됐다. 기증되는 차량은 이용자 특성에 맞춘 맞춤 구성이 특징이다. 투어러, 킨더,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 등 다양한 형태의 스타리아 승합차가 제공되며, 취득세·등록세·탁송료·외관 래핑 비용까지 전액 지원해 기관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ESG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한 그룹 통합 ESG 브랜드 ‘DRIVING FORWARD, TOGETHER’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고용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안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스포츠와 ESG 활동을 연계한 ‘참여형 나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6월 안산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일 공동 주관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총상금의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동일 금액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기본 기부금이 조성됐다. 여기에 하나금융 골프단과 선수들이 참여한 ‘성공하나 노바운드 챌린지’, ‘에브리버디홀’, ‘하나 별돌이 존’ 등 현장 이벤트를 통해 추가 기부금이 모이며 총 8천만원이 마련됐다. 해당 기부금은 안산 지역 장애인·중장년층 등 고용취약계층의 취업역량 강화와 구직활동 지원 프로그램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지속가능경영재단이 이를 안산 지역 사회복지관 및 사회적 경제기관과 연계해 ▲디지털·SNS 활용 교육 ▲취업 및 진로 코칭 ▲멘탈·정서 회복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취업 취약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가 허위조작정보의 무분별한 확산을 막기 위해 자율규제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인신윤위는 9일 온라인신고센터(가칭 사이버 패트롤)를 상시 운영하고 선거·재난 등 사회적 파급력이 큰 분야를 집중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긴급·중대 사안은 신고 접수 후 72시간 내 신속 심의해 결과를 결정하며, 허위조작정보 확인 시 정정·삭제 요청까지 즉각 시행한다. 또 조기경보기능을 확대해 포털 등 대외 전파를 통해 확산 방지에 나선다. 고의적이거나 반복적인 위반 매체에는 공개경고, 자격정지, 퇴출 등 강력 제재도 적극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