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의 동양생명(대표이사 성대규)은 적극적인 소비자중심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2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은 기업의 모든 경영 활동이 소비자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운영되는지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제도로, 2007년 도입 이후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소비자 친화 경영 인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에 대한 소비자 보호 기준을 강화하는 가운데, 동양생명은 이번 인증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동양생명은 올해 3월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의지를 선포한 이후 전사적인 실행 체계를 구축해왔다. 소비자보호, 고객서비스, 보험금 심사 등 대고객 접점 부서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제도 개선을 추진했으며, 매년 ‘소비자보호 데이’를 운영하고 사내 방송 캠페인인 ‘도전! 불판(불완전판매) 제로’를 통해 임직원의 소비자보호 인식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있다. 또한 보험금 지급 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보험금 리스크 감지 시스템(CRDS)’을 고도화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국GM이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인천 시민·노동단체가 “일방적 구조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이날 부평공장에서 민주노총 인천본부,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한국GM인천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공동 대응을 선언했다. 대책위는 “정부 지원까지 받는 기업이 사업 축소와 구조조정을 반복하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며 “자동차 산업은 인천 핵심 산업으로 한국GM의 영향력은 막대하다. 지역경제와 일자리 위협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안규백 한국GM지부장은 “협력센터가 있어 소비자 피해가 없다는 사측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협력센터만으로는 대규모 리콜이나 고위험 정비를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한국GM은 직영센터 매각 방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정비 접수를 중단하고 2월 15일 운영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전국 380여 협력 센터 중심의 서비스는 유지되며 직영센터 직원들은 다른 직무로 재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이 건설을 추진중인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제련소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정부의 투자와 보조금, 정책적 지원을 토대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중장기 성장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제련소는 비철금속 제련과 자원순환 사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온산제련소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 제련소가 가동되면 고려아연이 현지에서 운영중인 자원순환 사업 거점 페달포인트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달포인트는 PCB 스크랩과 유휴 IT 자산 등 전자폐기물 처리 사업을 수행하며 이차원료 조달 역량을 확대했다. 태양광 폐패널과 웨이퍼, 폐배터리, 동 스크랩 등 다양한 재생자원을 확보해 원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비철금속 트레이딩 자회사 캐터맨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 수급 체계도 구축했다. 페달포인트가 향후 태양광 폐패널과 폐납축전지 처리 물량을 확대하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캄파리코리아는 러셀 리저브가 2025년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싱글 릭하우스 캠프 넬슨 E 에디션'을 국내 최초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28프루프(64% ABV)의 높은 도수와 비냉각 여과 방식으로 병입된 배럴 프루프 버번 위스키다. 러셀 리저브 싱글 릭하우스 캠프 넬슨 E 제품은 한정된 수량으로 인하여 일부 바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러셀 리저브 싱글 릭하우스 시리즈는 와일드 터키 증류소의 특정 릭하우스에서 숙성된 배럴만을 선별했다. 해당 장소가 만들어내는 기후, 온도, 바람, 습도 등 환경의 차이가 위스키 풍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러셀 리저브 싱글 릭하우스 2025 릴리즈 캠프 넬슨 E는 이같은 환경 속에서 숙성된 소량의 배럴을 병입한 제품이다. 다크 프루트 계열의 깊은 풍미와 풍부한 오크 구조가 특징이다. 클래식한 시핑 글라스에 스트레이트로 따서 향을 먼저 음미하는 음용법을 추천한다. 소량의 물을 떨어뜨려 고도수 버번의 아로마를 열어주는 방식도 좋다. 향에서는 바닐라, 캐러멜, 메이플 시럽에 이어 무화과와 말린 오렌지 필, 콜라, 태운 오크 향등을 체험할 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여행 맛있는 행복을 환전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쏠편한 환전 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이벤트를 친구에게 공유하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프로모션으로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신한 SOL뱅크’ 앱에서 쏠편한 환전 서비스를 통해 34종 통화(미국 달러·일본 엔·유로 제외)를 환전하고 수령한 고객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응모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응모 고객중 총 1,900명을 추첨해 교촌치킨 허니순살 세트, 버거킹 콰트로치즈와퍼 세트, 던킨 먼치킨, 메가커피 꿀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페이지 내 ‘공유하기’ 기능으로 친구에게 이벤트를 소개하면 공유 횟수가 집계되며, 실적 상위 3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한다. 환전 이벤트와 공유 이벤트는 중복 당첨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 성수기에 환전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행과 일상에 도움이 되는 환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알라질증후군 환자의 담즙정체성 소양증 치료제 ‘리브말리액(성분명 마라릭시뱃)’의 국내 정식 출시를 알리는 ‘리브 잇 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전문의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좌장을 맡은 고재성 서울대병원 교수와 함께 이경재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 오석희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알라질증후군의 질환 특성과 최신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 이경재 교수는 ‘알라질증후군에서의 담즙정체성 소양증: 미충족 수요와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주제로 “담즙정체성 소양증은 환아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핵심 증상이지만, 그간 치료 선택지는 매우 제한적이었다”며 “리브말리액은 회장 담즙산 수송체(IBAT)를 억제해 담즙산 재흡수를 감소시키는 기전으로 소양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는 혁신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석희 교수는 ‘리브말리액의 임상적 활용 및 처방 전략’ 발표에서 “ICONIC 연구를 포함한 임상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됐다”며 “국내 도입으로 알라질증후군 환아들의 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 ‘테라’의 광고 ‘테라의 시대 2’가 공개 3주 만에 조회수 1천만 회를 돌파한 가운데, TV 광고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글로벌 수장들의 ‘치맥 회동’을 테라의 시선에서 재치 있게 패러디한 패스트버타이징(Fast Advertising) 형식으로, 지난 11월 17일 주요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콘티 개발부터 촬영, 후반 작업까지 단 2주 만에 완성된 초고속 제작 방식, 짧은 기간 내 사회적 이슈를 브랜드 관점에서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점이 신선하다는 소비자들의 평가다. 광고 속 디테일 역시 화제가 됐다. APEC 2025 홍보 영상의 구성을 패러디한 장면, ‘테라 쏘맥타워’를 활용한 연출 등이 “유머와 디테일을 동시에 잡았다”, “테라다운 센스” 등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테라 쏘맥타워’의 인기는 다시 한번 품귀 현상으로 이어졌으며, ‘테라+참이슬(테슬라)’ 조합에 대한 관심도 다시 재점화됐다. 하이트진로는 광고뿐 아니라 현장 이벤트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와 협업해 테라와 참이슬 동시 주문 시 ‘테라 쏘맥타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부다비 금융주간(ADFW) 2025’ 현장에서 미국 투자사 마시펜 캐피털 파트너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K-컬처와 아시아 라이프스타일 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5억달러(약 7000억 원) 규모의 공동펀드 조성을 목표로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서 한화자산운용은 아시아 라이프스타일·소비재 산업 성장에 맞춘 투자 모델을 공동 설계하고, 한국 및 아시아 유망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뉴욕·샌프란시스코·싱가포르 등 글로벌 거점을 기반으로 축적해온 기업 분석력과 투자 구조 설계 역량을 활용해 고성장 문화·소비재 기업을 글로벌 자본과 연결하는 새로운 투자 프레임워크 구축을 추진한다. 양사는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K-컬처와 K-라이프스타일의 영향력이 커지는 데 주목하고 있다. 한국은 뷰티,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트렌드를 이끄는 문화 허브로 부상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러한 분야에서 동서양의 문화와 자본을 잇는 전문성을 지닌 점을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마시펜은 글로벌 소비재·브랜드 분야에 특화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모비스가 내년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모빌리티 박람회 CES 2026에 참가해 30여종의 미래 모빌리티 융합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기존 일반 관람객 대상 부스를 운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초청된 글로벌 고객사만을 위한 ‘프라이빗 전시장’ 형태로 꾸며진다. 북미 완성차 업체들을 중심으로 실제 수주 성과로 이어지는 내실 있는 B2B 중심 전시로 전환한 것이다. 올해 CES 전시 주제는 ‘진화의 층’이다. 현대모비스는 전장·전동화·섀시안전 등 핵심 기술을 서로 연결·융합하는 전략 등 각 분야의 전략 기술을 글로벌 고객사 임원진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미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구매·기술 총괄뿐 아니라 최고경영진(CEO/CPO)들도 방문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 3층의 독립 미팅룸을 전시 공간으로 선택했다. 고객사가 장시간 머물며 기술 시연을 심층 검토하고 구체적인 수주 협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대표 기술 전시품으로는 콕핏 통합 솔루션 ‘엠빅스(M.VICS) 7.0’과 차세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 ETF(396500)’ 순자산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2조1,686억원이다. 이는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가운데 최대 규모다. 올 하반기 들어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가 확산되며 자금 유입이 빠르게 늘었다. 8월 말 이후 순자산은 1조4,609억원 증가해 동기간 반도체 ETF 중 가장 큰 성장폭을 기록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편입하고,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AI 반도체, HBM, D램 등 핵심 성장 테마를 포괄해 국내 반도체 산업 흐름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메모리 반도체 수급 타이트 현상으로 산업 성장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국내 대표 반도체 ETF로서 핵심 투자 수단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