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기록하며 환경 경영 전반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금융투자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과 수자원 관리 수준, 리스크 관리 및 감축 전략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매년 약 2만 3천여 개 기업이 평가에 참여하며, 이 가운데 최고 등급인 A리스트에 포함되는 기업은 약 2%에 불과하다. 아모레퍼시픽은 기후변화 부문에서 RE100 가입과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1.5℃ 시나리오에 부합하는 넷제로 목표 수립과 이행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2050년까지 Scope 1·2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90% 감축해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2024년 기준 재생전력 사용 비율을 70%까지 확대했으며 2025년에는 RE100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체 배출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Scope 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손잡고 다종 임무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무인기 플랫폼 연구에 착수한다. 대한항공은 16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다종 임무장비 운용을 위한 개방형 무인기 플랫폼 기술’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약 4개월간의 협의를 거쳐 성사됐다. 대한항공은 2029년 5월까지 약 193억 원의 연구개발 예산을 투입해 무인편대기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요소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임무별 센서와 장비를 모듈화해 필요에 따라 장착·교체할 수 있는 개방형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정찰·감시·전자전 등 다양한 임무를 단일 플랫폼에서 유연하게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과제는 국방부가 추진 중인 ‘국방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K-MOSA)’ 정책의 무인항공기 분야 실질적 적용 사례로 평가된다. K-MOSA는 표준화된 공통 아키텍처와 모듈화를 통해 무인체계를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확보하고, 전력 운용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 이를 통해 방산업체는 대량생산 효율을 높이고, 운용부대는 장비 교체와 유지보수를 보다 원활하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장병호)은 원금 안정 기반의 수익 기회를 원하는 투자자를 위해 토스뱅크에서 가입 가능한 ‘한화스마트ON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79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 시점의 주가 수준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만기 평가일에 삼성전자 주가가 기준가격 대비 200% 미만이면 세전 연 3.50% 수익을, 200% 이상이면 세전 연 3.51% 수익을 지급한다. 특히 기초자산의 변동성과 무관하게 원금 손실 없이 확정 수익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며, 3개월이라는 짧은 만기 기간 동안 단기 자금을 운용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해당 상품은 오는 12월 15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3시까지 토스뱅크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총 100억 원 규모 모집 예정으로 개인당 투자 한도에는 별도 제한이 없다. 한화투자증권 파생전략본부 박기태 본부장은 “안정적인 투자 상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원금지급형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대표이사 권혁웅·이경근)이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인증을 받았다. CCM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제도로, 기업의 경영활동이 소비자 관점에서 운영되고 지속 개선되고 있는지를 3년마다 심사한다. 한화생명은 제도 도입 첫해인 2007년부터 꾸준히 인증을 이어오며 올해까지 10회 연속 인증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2019년에는 CCM 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에 올라 소비자 중심경영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다. 이번 인증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 제도·운영체계의 지속적 개선, 체계적 소비자보호 시스템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생명은 매년 초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실천 서약식’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CCM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소비자보호실’을 중심으로 독립적 소비자보호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상품 개발과 주요 정책 수립 시에는 소비자보호실장(CCO)과 사전 협의를 거쳐 고객 불만 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검토한다. 한화생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소니가 선정한 ‘2026년 PS5로 출시될 최고의 기대작’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소니는 10일 ‘마블 울버린’, ‘레지던트 이블: 레퀴엠’, ‘사로스’ 등과 함께 총 15개 글로벌 타이틀을 소개하며 붉은사막의 기대감을 집중 조명했다. 붉은사막은 올해 GDC를 시작으로 서머게임페스트(SGF), 빌리빌리월드, 차이나조이, 팍스 이스트·웨스트, 도쿄게임쇼(TGS) 등 주요 게임쇼에서 잇따라 공개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보스전 빌드에 이어 올해 오픈월드 기반의 퀘스트라인 데모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를 체험한 글로벌 게이머와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은 생동감 있는 세계관, 다양한 상호작용 요소, 사실적인 물리효과 등 완성도 높은 플레이 경험을 호평했다. 붉은사막은 2026년 3월 20일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애플 맥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비맥주가 한국소비자학회 주관 ‘제18회 2025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 중심 제품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대상’은 2007년부터 매년 소비자 지향적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시상식은 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은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과 음용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이를 기획·개발에 반영하는 오비맥주의 제품 혁신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오비맥주는 건강 지향 소비 확산, 맛의 다양화, 새로운 음용 경험 등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포트폴리오 혁신으로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비맥주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카스 라이트’, ‘카스 0.0’, ‘카스 레몬 스퀴즈 0.0’ 등을 선보였으며, 올해 8월에는 국내 최초로 알코올, 당류, 칼로리, 글루텐을 모두 제거한 ‘4無(무)’ 콘셉트의 ‘카스 올제로’를 선보이며, 카스 중심의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오비맥주는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 요구를 기반으로 ‘카스 레몬 스퀴즈’와 고도수 버전인 ‘카스 레몬 스퀴즈 7.0’ 등을 출시하며 기존 라거 제품 외에도 플레이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은호)은 겨울 스키 시즌을 맞아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CREW 스키보험’을 전면 개편하고 ‘시즌권’ 플랜을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CREW 스키보험’은 지난 7월 선보인 ‘서핑보험’에 이어 계절 스포츠에 특화한 미니보험 상품이다. 이 상품은 스키·스노보드 등 겨울 레저 활동 중 발생하는 부상을 연령·성별 제한 없이 보장한다. 새롭게 도입된 ‘시즌권’ 플랜은 스키장을 장기간 이용하는 시즌권 구매자나 방문이 잦은 이용객을 위한 상품이다. 기존에는 실손보험이나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에 별도로 가입해야 사고 보장이 가능했으나, 이번 상품을 통해 단독으로도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용 목적에 따라 ‘1회권’(24시간 보장·보험료 약 1,000원)과 ‘시즌권’(2026년 3월 폐장까지 보장·보험료 약 1만원)을 선택할 수 있다. 시즌권 플랜의 주요 보장은 △후유장해 최대 3,000만원 △골절 진단 20만원 △스키 중 배상책임 300만원 △골절 수술 20만원 △깁스 치료 10만원 등이다. 또 X5 시즌권과 제휴해 모나용평·하이원·웰리힐리파크·엘리시안 강촌·지산 등 시즌권 교부 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의 ‘KB 온국민TDF 2055(UH)’가 우수한 중장기 성과를 기록하며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생애주기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자동 조정하는 TDF 특성상 중장기 수익률은 상품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꼽힌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 온국민TDF 2055(UH)’의 2년·3년·5년 수익률은 각각 53.02%, 74.64%, 107.43%로 집계돼 같은 기간 전체 운용사 TDF 중 1위를 차지했다(12월 8일 기준). 특히 5년간 2배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점은 장기 투자 상품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한다. 2017년 출시된 ‘KB온국민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인덱스형 펀드다. 저렴한 보수와 낮은 변동성이 특징이다. 연금계좌에서 활용도가 높은 TDF 특성상 비용도 중요한데, 해당 시리즈의 총보수는 연 0.360~0.605% 수준(퇴직e클래스 기준)으로 비교적 낮아 장기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B자산운용은 보수적인 성향의 투자자를 위한 패시브 전략의 ‘KB온국민TDF’뿐 아니라 적극적 투자자를 위한 ‘KB다이나믹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카드 소비 증가분을 환급하는 ‘상생페이백’의 11월분 지급액이 3916억 원에 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도 시행 이후 9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환급액은 1조1072억 원으로 집계, 소비 진작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올해 9~12월 월별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을 초과할 경우,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4개월간 최대 환급 한도는 33만 원이다. 지난 9월 15일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14일까지 누적 신청자는 1495만 명에 달했다. 높은 관심 속에 ‘2025년 올해의 검색어’ 뉴스 부문 2위에도 올랐다. 11월 말 기준 신청자 가운데 실제 환급 대상자는 650만 명으로 전체 지원 대상자의 44.8%를 차지했다. 이들의 1인당 평균 환급액은 6만276원으로 집계됐다. 또 9·10월 소비 증가분이 있었으나 신청 시점이 늦어 환급을 받지 못했던 130만 명에게도 726억 원이 소급 지급됐다. 소비 증가 효과도 뚜렷했다. 9~11월 상생페이백 지급 대상자들의 카드 소비 증가액은 전년 월평균 대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DL이앤씨는 내년 1월중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 분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2신도시 C14블록에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지상 46층, 3개동, 아파트 총 610가구와 지하 3층~지상 26층, 1개동, 주거형 오피스텔 총 240실 규모다. 아파트(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일반공급은 지난 8월 75.2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내년 1월 240실의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34㎡OA 72실, 59㎡OA 120실, 59㎡OB 48실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은 GTX·SRT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동탄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동탄점), 동탄역 그란비아스타 등이 위치하고 있다. 청계중앙공원을 비롯해 리베라CC, 동탄여울공원, 자라뫼공원, 오산천 등도 가깝다.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은 1.5룸과 2룸으로 구성된다. 전체 공급량의 70%에 달하는 전용 59㎡ 규모다. 라운지카페(무인), 멀티룸 등 주거형 오피스텔에 최적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DL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은 편리한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