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자산운용(대표 김종호)이 ETF 브랜드 ‘PLUS’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아 ETF 총 운용자산(AUM)을 2배 이상 확대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23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회사는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함께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리브랜딩 이후 한화자산운용의 ETF AUM은 기존 3조6,000억원에서 6조4,000억원으로 급증했다. 대표 상품인 ▲‘PLUS K방산 ETF’와 ▲‘PLUS 고배당주 ETF’는 나란히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며 초대형 ETF로 자리잡았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CMO(전무)는 “ETF 사업부가 1년만에 퀀텀점프를 이뤘다”며 “모두가 떠날 때 K방산과 고배당주라는 한국 시장의 강점을 믿고 집중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방위산업 ETF는 지정학적 갈등과 안보 불안이 일상화된 ‘뉴노멀’ 시대에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부상했다. 지난 2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지수사업자로 상장한 ‘PLUS 코리아 디펜스 인더스트리 인덱스(KDEF)’ ETF는 올해 상반기 미국 ETF 시장(레버리지·인버스 제외)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고배당주 ETF는 상법 개정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 대표가 올해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삼성물산 오세철호(號)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 가까이 줄어드는 등 사실상 '어닝 쇼크’급 실적에 그쳤다. 하이테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마무리와 주택 부문의 마케팅 비용 증가가 실적 하락으로 연결된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건설부문은 2분기 매출 3조3950억원, 영업이익 118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30.9%(4조9150억원→3조3950억원), 영업이익은 58.3%(2830억원→1180억원) 각각 감소한 수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25.8% 줄어들었다. 전반적으로 뚜렷한 실적 악화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처럼 영업이익 감소폭이 확연한 것은 하이테크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 종료로 인한 매출 감소뿐 아니라 주택부문 마케팅 비용 확대 등 비용 부담이 겹친 결과라는 게 삼성물산 측의 설명이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외부 환경 요인도 실적 부진을 부추긴 요인으로 평가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 재건축이 서울시의 정비사업 기간 단축 정책의 대표 사례로 부상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목동6단지를 방문해 “사전 병행제도 도입과 집중 공정관리를 통해 재건축 기간을 최대 7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발표한 ‘정비사업 촉진방안’의 5.5년 단축 목표에서 한발 더 나아간 조치로, 목동6단지를 정비사업 속도 혁신의 선도 모델로 육성하겠다는 의미다. 목동6단지는 이미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비구역 지정은 통상 5년에서 1년 9개월로, 조합 설립은 3년 6개월에서 9개월로 대폭 단축됐다. 서울시는 공공지원과 주민 협조가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평균 18.5년 걸리던 정비사업을 11.5년으로 줄일 수 있음을 입증한 셈이다. . 빠른 재건축의 핵심 전략은 ‘사전 병행제도’다. 이는 사업시행인가 서류를 통합심의 자료와 병행 작성해 심의 직후 인가를 신청하고, 감정평가사를 사전 선정해 절차간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이를 목동6단지에 전면 적용하고 인근 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목동·신정동 14개 단지의 재건축이 동시에 추진중이다. 이중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가 홈네트워크건물인증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공동 운영하는 제도로, 스마트홈 기술력, 정보보안 체계, 기기 호환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평가해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실제로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에 적용된 아이파크홈 앱은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고, 입주민들이 사용하는 월패드도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을 통과했다. 이 월패드는 인증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해킹에 취약한 부분은 제거했다. 외부 침입을 막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접속이 종료되는 등 보안 관련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아이파크 스마트홈은 입주민들에게 단순히 편리한 기능을 넘어 철저한 보안과 정보보호 기술로 신뢰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게 됐다. 특히, 이번 인증은 스마트한 기능뿐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와 시스템 보안 수준까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HDC현대산업개발 전기팀 관계자는 “이번 AAA등급 인증은 아이파크의 기술력과 보안 시스템이 모두 최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초대형 프로모션 <골든티켓 페스타>의 깜짝 이벤트 ‘TOP 1000’ 당첨자를 28일 공개했다. 이번 ‘TOP 1000’ 이벤트는 FC바르셀로나 서울 경기 직관 티켓을 원하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당초 계획했던 ‘TOP 200’에서 당첨자 규모를 무려 5배 확대한 이벤트다. 기존 이벤트에서 한 번도 FC바르셀로나 서울경기 직관 티켓에 당첨되지 못한 고객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선정 방식은 기존 이벤트에서 티켓에 당첨된 이력이 없는 BBQ앱 이용자 중 최대 이용 고객 1,000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당첨자 명단은 BBQ앱 하단의 ‘BBQ 30주년 빅 혜택!’ 탭을 통해 공개됐다. 당첨자들은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연동된 NOL 발권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티켓 발권이 가능하다. 지난 27일 일본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일본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한 래시포드 선수, 그리고 페드리, 야말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활약하며 일본 비셀 고베를 상대로 3대 1 승리를 거뒀다. 해당 경기는 4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DL이앤씨는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드론 플랫폼을 국내 업계 최초로 주택 전 현장에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건설 분야에 적용하면 가상 공간에 현실의 ‘쌍둥이’ 현장을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공정∙품질∙안전 관리부터 설계∙분양∙유지보수 등에 활용하는 일이 가능하다는 게 DL이앤씨의 설명이다. DL이앤씨는 스마트건설 플랫폼 기업인 메이사와 손을 잡고 드론 플랫폼을 개발, 디지털 트윈을 구축했다. 메이사는 국내 유일한 3차원 매핑 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드론을 활용해 건설 현장을 주기적으로 촬영하고 정밀 분석한 후 정교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해냈다. DL이앤씨의 드론 플랫폼에서는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공기·공정별 현장 상황을 한눈에 3D로 확인할 수 있다. 경사도와 면적, 거리 등 현장을 측정하고 기록하는 일은 기본이다. 현장 상황을 도면과 비교하며 시공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효율적인 현장 관리도 가능하다. DL이앤씨는 드론 플랫폼을 통해 철저한 원가 관리로 생산성까지 높였다. 기존에는 토공량(공사에서 다루는 흙의 양) 산출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스타필드가 신한카드와 함께 스타필드 최초의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상업자표시신용카드)인 ‘스타필드 신한카드’를 출시한다. ‘쇼핑 이상의 경험’을 지향해 온 스타필드가 공간의 경험에 실질적 소비 혜택을 더한 첫 시도다. 스타필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쇼핑부터 결제까지 하나의 흐름 속에서 높은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스타필드뿐 아니라 쇼핑·외식·문화·생활 영역을 아우르는 폭넓은 혜택을 담았다. 우선, 스타필드(하남·고양·안성·수원·코엑스몰) 및 스타필드 시티(위례·부천·명지)에서 결제 시 10%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여름철 인기 찜질스파&워터파크 ‘아쿠아필드’도 포함돼, 더위를 피해 스타필드를 찾는 고객들의 체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이마트·트레이더스·SSG닷컴·G마켓·옥션·스타벅스·까사미아 등 신세계 계열사, 영화관(CGV·메가박스), 배달앱(배달의민족·땡겨요), 올리브영, 동물병원 등 생활 밀착형 제휴처에서도 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전월 실적 기준, 월 최대 3만 원까지 통합 한도가 적용된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8월 31일까지 최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화학군이 22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알미늄 등 롯데화학군 임원 및 팀장을 대상으로 ‘2025 리더십 서밋’ 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속 위기 극복과 실천적 리더십을 통한 조직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경영 현황과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외부 강연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의 특강과 화학군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혁신의 실천과 리더십 역할에 대한 좌담회가 진행됐다.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는 이날 “비즈니스 관점의 혁신을 선도하자”라며 “고객과 마켓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새로운 시장개척을 확대해 나가는 역량을 강화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가진 본원적 핵심 역량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화학군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인 만큼 리더십과 관련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이 총괄대표는 “혁신의 주체는 결국 사람으로, 어떠한 태도와 마인드를 가지고 일하느냐에 따라 작은 혁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협력사 중심의 성과공유제를 도입하며 건설업계 동반성장과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협력사 제안 기반의 설계·구매·시공 최적화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성과공유형 VE 보상제도’를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새롭게 도입하는 본 제도는 협력사가 제안한 설계·구매·시공 VE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품질혁신·작업공정개선 등을 통한 원가절감 활동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협력사가 창출한 성과의 50%를 보상하는 구조다. 국내 건설사 가운데, 해당 방식의 성과 보상 제도를 공식 도입한 것은 현대건설이 처음이다. ‘성과공유형 VE 보상제도’는 총 7단계로 구성된 표준 절차에 따라 운영된다. 협력사 제안은 1차 타당성 검토와 2차 실효성 평가를 거쳐 VE 제안서 제출, 계약 변경, 공사수행, 성과 정산으로 이어지며, 성과 지급 방법 및 정산 기준 등도 명확히 마련해 제도의 실행력을 높였다. 특히,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평가 체계를 갖췄다. VE 제안은 발주처 품질 기준 부합 여부, 공정 지연 가능성, 안전성 저하 여부 등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검토되며, 실효성과 실행 가능성이 확인된 경우에 한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민 10명중 8명이 시중은행의 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를 의미하는 예대마진 확대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융사고, 고위 경영진 문제 등 금융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정부 개입과 지배구조 개혁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표시했다. 제보팀장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의뢰를 통해 지난 2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 시중은행의 예대차익 확대에 대해 “공감한다”는 응답은 82.4%에 달한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1.9%에 그쳤다. 10명중 8명이 시중은행의 예대마진 키우기에 부정적 반응을 내비친 셈이다. 또 모든 세부 응답 계층에서 ‘공감한다’는 의견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보다 더 많은 가운데, 연령대별로는 60대(92.0%)에서 90%를 상회해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87.9%), 40대(83.6%), 30대(81.2%), 70세 이상(81.0%), 20대(64.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에서는 다른 연령대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과 무관하게 ‘공감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더. 지역별로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