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여름철을 맞아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고단백 식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식품업계는 고단백 두유, 스낵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정식품은 단백질을 맛있게 섭취하면서도 당류 섭취는 줄이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베지밀 고단백 두유 플레인’을 지난달 출시했다. 콩 본연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으며, 설탕 무첨가와 한 팩에 식물성 단백질 12g을 담아 달걀 2개에 해당하는 단백질을 제공하며, 근육 구성에 필수적인 아미노산 BCAA와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군 등이 함유돼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정식품은 ‘베지밀 고단백 두유 검은콩’과 ‘베지밀 고단백 두유 초코’을 선보이며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스낵 형태의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올가홀푸드는 제품 구성의 70% 이상을 유기농 견과와 곡물로 채운 ‘고단백 유기농 견과바’를 선보였다. 제품은 검정 약콩을 더해 고소하고 담백한 ‘블랙’과 제주 감귤의 상큼한 맛을 담은 ‘시트러스’ 2종으로 구성된다. 제품 한 개당 달걀 한 개 수준인 6g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양식품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소재 토지 매입 계획을 전격 철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해 11월 1035억원 규모의 토지 취득 계약을 체결하며 업무 및 임대용 확보 차원의 장기 투자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하지만 거래 상대방의 조건 불이행을 이유로 계약이 전격 해제된 것이다. 삼양식품은 3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에스크컴퍼니와 체결한 용산 토지 취득 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며 “계약 상대방이 거래 조건을 이행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매입 계획을 철회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토지 취득 예정일은 올해 6월 30일이었다. 하지만 조건 미충족으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마감 시한을 앞두고도 이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최종 계약 해지가 결정됐다. 이번 철회에도 불구하고 삼양식품의 사옥 확보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뒬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토지와 신축 건물을 2270억원에 매입하기로 계약했다. 오는 9월 등기 이전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해당 건물은 삼양식품의 신사옥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삼양식품 본사는 성북구 하월곡동에 있다. 하월곡동 본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가 지난 6월 26일 오픈한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이 식료품 전문성과 체류형 콘텐츠를 결합한 점포 전략을 기반으로 오픈 한 달간(6/26~7/25) 누적 방문객 30만 명을 돌파하고, 당초 설정한 매출 목표를 70% 이상 초과 달성 등 구리시민들의 생활에 밀착한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성과는 데이터와 진정성에 기반한 ‘하이퍼로컬’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해 지역 인구 구성과 소비 패턴을 면밀히 반영하고, 식료품 전문성과 가족 단위 체류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미래형 점포 모델을 완성했다. ▲차별화된 상품력 ▲지역과의 상생을 통한 신뢰 확보 ▲고객 체류를 유도하는 몰링형 콘텐츠 전략이 맞물리며 시너지를 발휘했다.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은 매장의 약 90%를 식료품으로 구성해 전문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냉동 간편식 500여 종을 운영하는 ‘데일리 밀 솔루션’은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고, 식사 준비 시간 단축을 중시하는 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구리점의 냉동식품 매출은 전 점 평균 대비 3배 이상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오픈 첫 달 냉동식품 상품군 매출 1위를 차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이 업무효율화 발판 삼아 고객 늘리기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나서 주목된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5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정진완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지점장 등 4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약의 시간, Ready for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회의는 2025년 하반기 경영 전략을 전 직원과 공유하고, 변화와 효율을 주제로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상반기 경영성과 시상식에서는 그룹별1위,종합우수상 및 연속적인 성과를 달성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THE BLUE상’등이 수여되며 임직원들의 성과를 격려했다. 이어진 2부 ‘CEO 메시지’ 시간에서 정진완 행장은 상반기 은행 내부 변화에 대해 평가하고 하반기 경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정 행장은 상반기 주요 변화로 △업무매뉴얼 완성 △블록 리브휴가제 시행 △스마트 시재기 도입 △인사카드 개편 등을 통해 진성업무에 집중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행장은 특히 이러한 변화로 임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7352억 원, 영업이익 6394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무려 46.6% 감소한 실적이다. 사실상 영업이익이 반토막난 셈이다. LG전자 조주완호(號)의 이같은 2분기 실적 부진은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관세 증가, 글로벌 수요 위축, 경쟁 격화에 따른 마케팅비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TV 및 일부 소비자 가전 수요 둔화가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사업별로 보면 생활가전(HS사업본부)과 전장(VS사업본부), 냉난방공조(ES사업본부) 사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이들 3개 사업본부는 나란히 2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장 사업은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보였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MS사업본부) 사업은 TV 판매 감소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비용 증가 영향에 적자 전환했다. webOS 플랫폼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은 꾸준히 수익을 내며 사업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LG전자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아이슬란드에서 온 하이엔드 폼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안전한 수면환경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SLEEP SAFETY(안심숙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포함해 각종 안전 인증을 획득한 N32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N32는 지난해 ‘안전한 제품만이 세상에 유통돼야 한다’는 바람을 담아 ‘SLEEP SAFETY’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이며, 환경오염 문제를 강렬한 비주얼과 직관적인 메시지로 전달하여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N32는 전 제품의 원단, 패딩에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를 원료로 한 ‘아이슬란드 씨셀™’ 사용으로, 지난해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등도 실천하며 안심숙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N32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폼·스프링·펫 매트리스 및 토퍼 최대 30% 할인 ▲신제품 프레임·베딩 1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퍼니처·룸세트·베딩 최대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특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에 '장수명 주택' 우수등급을 충족하는 고도화된 설계를 적용하며 미래형 주거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장수명 주택은 구조적으로 오랫동안 유지∙관리가 가능한 주택을 의미하며 내구성, 구조 가변성, 수리 용이성이 우수해 이른바 '100년 주택'으로도 불린다. 현행 건축법상 1000가구 이상 공동주택 건설시 장수명 주택 인증을 확보해야 하며, ▲최우수(80점) ▲우수(70점) ▲양호(60점) ▲일반(50점) 네 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이 중 우수등급 이상 취득 시 10% 이내에서 건폐율∙용적률을 늘려주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2014년 도입 이후 지난 11년간 실제 우수등급 이상을 받은 장수명 주택 사례는 단 1 건도 없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는 개포우성7차의 정비 계획에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총 17% 부여하면서, 이 중 6%는 장수명 주택 우수등급을 적용하는 조건을 달았다. 이에 삼성물산은 기존 일반적인 벽식 구조에 적용되는 내력벽 수를 최대 40%까지 줄이고, 건식 벽체와 기둥 배치를 더한 '혼합식 구조'를 택했다. 이는 내부 공간의 자유로운 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고객 체험형 프로젝트 ‘K intelligence LUCKY DROP’(이하 K LUCKY DROP) 첫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K LUCKY DROP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시리즈형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브랜드 ‘K intelligence’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론칭 행사는 온라인 사전 프로모션에 약 1만8000명이 응모하며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어 오프라인 행사도 에버랜드 정문 야외 광장에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현장에는 K LUCKY DROP 대형 벌룬과 높이 4미터의 미디어 월이 설치됐다. 화려한 포토존을 비롯해 AI와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폭 넓은 체험형 콘텐츠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루 3회 열리는 ‘K LUCKY DROP TIME’은 참가자가 미디어 월의 증강현실 마커를 인식한 후 하늘에서 떨어지는 증강현실 럭키박스를 터치해 즉석에서 경품을 받는 체험형 콘텐츠다. 참가자에게는 풍선, 키링, 엽서, ‘한정판 LEE KANG IN 유니폼’ 등 다채로운
하루 대부분을 책상 앞에 앉아서 보내는 현대인들은 종종 허리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컴퓨터 앞에 장시간 앉아 있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허리에 부담이 누적된다. 여기에 운동 부족도 더해지면 단순한 허리 뻐근함을 넘어 만성 통증이나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특히 극심한 허리통증이 보름 넘게 지속되거나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도 있다면 허리디스크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으니 정확하게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있는 말랑한 재질의 디스크가 제자리를 이탈하여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신경의 눌림 양상에 따라 허리통증 외에도 엉덩이통증, 허벅지통증, 다리 저림, 감각 저하 등의 증세가 동반될 수 있다. 경증의 환자는 약물 복용 및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한다. 디스크가 파열되었다고 해도 중증 증상이 없다면 비수술적 치료인 신경박리시술을 먼저 적용하고, 이후 약물 복용 및 물리치료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신경주사치료가 추가로 시행되기도 하는데 신경주사치료는 신경차단술과 같은 의미의 치료로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증상이 심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 "투자자들이 진화하고 있다. 막연히 국내와 해외투자를 구분하는 게 아니라 넥스트 엔비디아, 테슬라 같은 핵심 기업을 찾으려 한다.“ 메리츠증권은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가 글로벌 핵심 산업 밸류체인과 기업들을 정리한 『글로벌 주식투자 빅 시프트(Big Shift)』를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도서는 ‘리서치 명가’로 정평이 난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17인이 뜻을 모아 야심작으로다년간 축적한 깊고 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메가트렌드의 변곡점을 투자자에게 제시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개되는 16개 핵심 산업, 45개국 1300개 기업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방대한 밑그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로 대표되는 AI반도체 시장의 구조와 참여 기업들, 테슬라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와 로봇, 원자력과 전력 산업의 전개 양상과 주요 글로벌 기업들을 총망라했다. 우주와 이차전지, 금융, 게임, 엔터테인먼트, 조선, 운송, 제약, 화장품, 식음료 등 주요 산업도 함께 분석했다. '특별 부록'으로 제공되는 총 16개 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맵'은 일반투자자를 비롯해 전문투자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층에게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