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이동식 스크린의 대명사 스탠바이미 2의 다양한 활용성을 알리기 위해 ‘스탠바이미 러버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의 창의적인 스탠바이미 2 사용방식을 겨루는 이색 콘테스트 형태로 2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됐다. 총 100명의 참가자들은 스탠바이미 2를 어깨에 메거나 눕히는 등 다양한 ‘찐팬’의 모습을 생생하게 뽐냈다. 톡톡 튀는 활용 방식의 참가자들이 다수 등장하며, 현장은 100인100색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축제’의 모습이었다. 특히 현장 시민 투표 및 심사위원 평가로 선정된 수상자들의 창의성이 돋보였다. 대상을 받은 송병준 씨는 자녀들과 함께 준비한 소품으로 스탠바이미를 이용한 할로윈 파티룸을 꾸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선강탈상’은 휴대폰 미러링을 통해 스탠바이미에서 본인의 골프 스윙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연습에 몰두한 구민희 씨가 수상했다. LG 스탠바이미 2는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해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이동식 스크린으로, 집안 어디서든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2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금호타이어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잠정 합의에 이르면서 예고됐던 파업이 일단 유보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와 금호타이어 사측은 22일 열린 제14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3% 인상과 격려금 600만 원 지급을 골자로 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안전문화 정착 방안 마련, 신입사원 임금체계 개선, 정년퇴직자 타이어 쿠폰 지급 확대 등 복지 개선 내용도 포함됐다. 노사 양측은 특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한다’는 원칙 아래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유해위험요소 점검 및 개선, 안전관리체계 강화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7월 광주공장 화재 이후 노사 모두 안전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한 결과로 풀이된다. 금호타이어지회는 “조합원 안전과 처우 개선을 병행하기 위한 합의”라며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가 끝날 때까지 예정된 부분파업은 유보한다”고 밝혔다.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당초 노조는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22일부터 광주·곡성·평택공장에서 조별 4시간씩 부분파업을 예고했지만, 막판 교섭 타결로 파업은 미뤄졌다. 금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글로벌 하이테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임직원 전문성 제고 프로그램 ‘모빌리티 인스퍼레이션 데이’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모빌리티 인스퍼레이션 데이’는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하이테크’와 ‘프로액티브 컬처’ 마인드셋을 임직원들이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한 사내 특강 시리즈다. 시즌1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했다. 모빌리티 산업의 주요 이슈를 다루는 업계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첫 강연에서는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 장진택 미디어오토 대표가 ‘전기차·자율주행 시대에 필요한 준비’를, 9월 특강에서는 포니링크 차두원 사장이 ‘모빌리티 전환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 22일 열린 마지막 강연에서는 이호종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젝트 리더가 ‘모빌리티 혁신을 이끄는 스마트 타이어’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호종 리더는 △스마트 타이어 기술 △스마트 타이어 비즈니스 모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서의 활용 가능성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실제 현업에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물산이 시공중인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PSM타워 신축현장에서 60대 남성 작업자가 굴착기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분당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8분께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건설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A씨가 굴착기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지하 작업 중 B씨가 굴착기를 운전하며 철골을 운반하던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구체적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고용노동부 역시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사고 직후 모든 현장 작업을 중지하고 긴급 안전점검에 돌입했다. 오세철 대표이사 명의 입장문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과를 드린다”며 “근로자 안전이라는 본질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모든 관계자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사고 발생의 근본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판교641 프로젝트는 2020년 엔씨소프트와 삼성물산,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미래에셋자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 평가 서비스 ‘비원스(B.once)’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원스는 5분 만에 단 한 번의 진단만으로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의 상태(잔존 용량, 전압 및 온도 등)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비원스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1만건 이상의 배터리 관리 및 진단 특허를 바탕으로 한 독보적인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설계 역량과 오랜기간 배터리 공급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신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1,500만대의 전기차에 80억개 이상의 배터리 셀을 공급하며 배터리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거래 및 자동차 경매 플랫폼 등에서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신뢰성 있고 객관적인 평가를 기초로 한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 판매 업체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공하는 진단기와 비원스 전용 앱을 통해 배터리를 진단하고, 발급된 배터리 평가 리포트를 통해 거래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다 안전한 전기차 구매가 가능해진다. LG에너
통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만성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만성통증이라 정의하며, 단순한 불편감을 넘어 삶의 질 저하, 수면장애, 우울증, 활동 제한 등 2차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목•허리 디스크에 의한 신경압박 통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어깨 충돌 증후군과 회전근개 손상, 무릎•고관절 퇴행성 관절염, 말초신경 손상 후 신경병증성 통증 등이 있다. 많은 환자들이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운동치료로 회복을 시도하지만, 일부에서는 호전이 없거나 일시적 개선만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신경 자체가 손상돼 발생하는 신경병증성 통증은 일반적인 소염진통제로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정형외과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이때 선택적 신경차단술이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주목받는다. 신경차단술은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이나 주변 조직에 국소마취제와 소염제를 주입하여 통증 신호를 차단하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시술이다. 정형외과 환자에서도 목, 허리 디스크나 좌골신경통, 척추관협착증, 척추분리증, 수술 후 통증, 교통사고 후유증 등 다양한 만성통증에서 적용 가능하다. 특히 척추의 중심 신경에서 분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지난 8월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에 이어,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 두 번째 팝업스토어 ‘시몬스XN32’ 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5층 행사장에서 다음 달 9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이사를 준비 중인 가족 단위 고객 등에게 시몬스와 아이슬란드에서 온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의 다양한 인기 모델을 소개한다. 먼저 시몬스 부스에서는 ‘뷰티레스트 블랙’의 인기 모델 ‘켈리’, ‘데보라’가 고객을 맞이한다. 뷰티레스트 블랙은 시몬스 고유의 바나듐 포켓스프링 중에서도 3중 나선 구조의 ‘어드밴스드-포켓스프링’이 내장돼 섬세하면서도 세련된 지지력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숙면을 완성하는 ‘초프리미엄 침대’로 인기를 끌며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모델이다. 여기에 ‘라시드’와 ‘바우드’ 등 각종 인기 프레임이 함께 비치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N32 부스에서는 국내 전동침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N32 모션베드’부터 토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N32 레귤러 토퍼’, 국내 폼 매트리스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N32 폼 매트리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AI First’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하고, 1,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인공지능(AI)을 업무의 중심에 두는 전사적 경영체계를 구축해 생산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3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에서 김창한 대표는 “Agentic AI를 중심으로 모든 업무를 자동화하고, 구성원은 창의적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AI를 통해 개인의 성장을 촉진하고 기업의 도전 영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AI First’ 전략은 AI를 모든 문제 해결의 출발점으로 삼아 업무 효율을 높이고, 기업가치의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크래프톤은 이를 위해 약 1,000억 원을 투입해 GPU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AI 워크플로우 자동화·AI R&D·인게임 AI 서비스 강화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까지 AI 플랫폼과 데이터 통합 인프라를 완성해 전사 AI 운영 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2026년부터 매년 3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구성원들의 AI 활용을 적극 지원한다. 이는 기존보다 10배 이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기구 O-RAN 얼라이언스에서 무선망 데이터 수집 고도화 기술 ‘Filtered Measurements(FILM)’에 대한 기술 문서를 새롭게 발간하는 등 표준화 제정을 주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O-RAN얼라이언스는 지난 2018년 2월 설립된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단체로,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엔비디아 등 전세계 300여개 통신 장비 제조사와 연구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SKT는 회원사로 참여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표준 회의를 주최한 바 있다. SKT는 O-RAN얼라이언스 홈페이지를 통해 ‘Filtered Measurements(FILM)’ 기술 문서를 발간했다. ‘FILM’은 AI가 네트워크 품질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통신 품질 데이터를 선별적으로 수집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망 품질을 분석할 경우, 전체 단말의 평균 성능 수치를 기반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FILM을 적용하면 신호 세기나 위치 등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단말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수집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품질 분석이 가능하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2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6' 시상식에서 주방 경험을 혁신하는 다양한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였다. 라 리스트는 글로벌 미식계를 대표하는 레스토랑 가이드다. 매년 전세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 호텔, 페이스트리샵을 평가해 글로벌 톱 1000 셀렉션을 발표한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기 사부아 에릭 리페르, 안성재 등 국내외 정상급 셰프와 미식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비스포크 AI 주방 가전의 혁신적인 AI 기능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VIP 응접실로 꾸며진 체험 공간에서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등 '키친핏 맥스' 디자인의 냉장고와 올인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멀티' 등이 전시됐다. 전시 공간에서는 유명 디저트 전문가 박준우 셰프, 김치 전문가 이하연 명인 등이 삼성 주방 가전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는 시연 행사도 진행됐다. 박준우 셰프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의 9형 스크린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