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프리미엄 일본 위스키의 정수를 담고 있는 ‘산토리 위스키’의 고숙성 제품을 VIP 고객들에게 단독으로 선보인다. VIP 전용 플랫폼 ‘더 쇼케이스’를 통해 9월 12일부터 희소한 위스키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특별한 선물과 압도적인 경험도 제공해 차별성 있는 VIP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의 ‘더 쇼케이스’는 지난해 11월 최초로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기존 VIP 서비스가 오프라인 중심으로 제공되던 틀을 깨고 앱 기반의 디지털 경험으로 확장하며 VIP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산토리’는 1899년 설립자 토리이 신지로 의 이름을 딴 와인 수입상 토리상점으로 시작해 1923년 현대적인 의미의 회사를 설립해 지난 2023년에는 100주년을 맞이하기도 했다. 1929년에는 일본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산토리’를 출시하는 등 일본 위스키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대표 상품인 ‘히비키’, ‘하쿠슈’, ‘야마자키’는 위스키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구하기 힘든 상품으로 유명하다. 특히 일본 위스키 수요가 폭증하며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 부사장 등 고위 임원진과 만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진 회장이 지난달 서클과 회동한 데 이어 테더 경영진까지 만나는 등 업계 1·2위 업체를 연달아 접촉했다. 이에 따라 금융권 일각에선 신한금융의 스테이블코인 향후 전략 행보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진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마르코 달 라고 부사장, 퀸 르 아시아태평양 총괄, 안드레스 킴 중남미 매니저 등 테더 임원진과 면담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업계의 글로벌 리딩 기업 경험을 공유받고 네트워킹 차원의 만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동에는 신한금융의 관련 부서 임원과 실무자도 함께했다. 앞서 진 회장은 지난 8월 22일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의 히스 타버트 사장과 직접 만나 현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그는 4대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유일하게 직접 자리를 마련하며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강한 관심을 표현했다. 진 회장의 경우 서클과 테더 등 글로벌 선두 업체와 연달아 접촉한 만큼 신한금융이 국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본격 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전·충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대규모 민·관 협력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12일 충남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정부·지자체·교통 유관기관·시민단체와 함께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0)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럼 공동대표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충남 서산·태안)을 비롯해 엄정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서산시청·서산시의회·서산경찰서 관계자,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TS)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감축을 목표로 한 ‘비전제로’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대전·충남 지역에서 최근 교통사고가 집중 발생한 서산시의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고령 운전자의 사고 예방을 위한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지원사업으로, 지자체와 손해보험협회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성일종 의원은 “교통안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포럼이 주도적으로 주요 과제를 추진하겠다”며 “비전제로 추진단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에 실질적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최근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사과하고 고객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해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KT는 이번 사건을 고객 신뢰와 직결된 중대 사안으로 인식하고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고객 피해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정부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조사 결과에 따른 합당한 보상 절차 및 제도 개선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KT는 고객들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고객 보호를 위해 비정상 결제의 자동 차단 및 본인인증 수단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하여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한 24시간 전담 고객센터를 개설해 개인정보 악용이 의심되는 전화나 메시지 등을 수신하거나 소액결제 관련 문의 및 피해 신고가 필요한 경우 고객들이 즉시 문의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일부 고객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이를 11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서 체포·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근로자들이 8일 만에 고국 땅을 밟았다. 이번 귀국은 정부의 긴급 협상과 기업의 공동 대응, 그리고 미 정부의 보장 약속으로 성사됐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8분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전세기 KE9036편은 12일 오후 3시 23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해당 전세기에는 한국인 316명과 외국 국적자 14명(중국 10명·일본 3명·인도네시아 1명) 등 총 330명이 탑승했다. 한국인 1명은 미국 잔류를 선택했다. 이번 사태 수습을 위해 현지를 찾았던 박윤주 외교부 1차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 정부·기업 관계자 및 의료진 21명도 함께 귀국해 탑승 인원은 총 351명에 달했다. 구금됐던 한국인들은 입국 절차를 마친 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가족·친지들과 상봉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조지아주 엘러벨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 기습 단속을 벌이며 촉발됐다. 당시 한국인 317명을 포함한 475명이 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가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의 단독 결제 파트너로 나서며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축제 경험을 새롭게 한다. 선착순 카카오페이포인트 즉시 적립 혜택과 아기자기한 컬래버레이션 굿즈도 준비했다.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질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2025(이하 ‘아굿페’)>의 ‘단독’ 결제 파트너 및 공식스폰서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페스티벌 현장에 차려진 다양한 창작 예술 굿즈부터 F&B 상품에 이르기까지 오직 카카오페이로만 결제할 수 있다. 지갑을 지닐 필요 없이 늘 휴대하는 모바일 기기만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해 페스티벌에 더욱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의 혜택 높은 결제를 경험할 수 있는 결제 리워드도 있다. 아굿페 현장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3%를 선착순 최대 5,000P까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즉시 적립해준다. 카카오페이의 브랜드 감각을 담은 현장 부스에서는 한정판 공식 굿즈도 받을 수 있다. 굿즈 마켓 쇼핑에 활용할 수 있는 대형 에코백과 야외 페스티벌 현장에서 요긴한 종이 모자, 귀여운 풍선 등을 카카오페이 브랜드 부스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 3400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77포인트(0.35%) 오른 3407.31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420선까지 치솟으며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랠리는 정부가 현행 ‘대주주 주식양도세 기준 50억원’을 유지하기로 확정 발표한 것이 결정적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자 부담 완화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됐고, 여기에 미국 대형 기술주 강세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해지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2668억원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68억원, 1382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1.46% 오른 7만6500원에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는 장중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뒤 0.76% 상승 마감했다. 증권주도 급등했다. TIGER 증권·KODEX 증권 ETF가 5%대 올랐고, 상상인증권(9.38%), 키움증권(8.22%)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아성다이소 다이소몰에서 ‘Daiso-DAY 뷰티 신상’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9월 8일 09시부터 14일 18시까지 7일간 진행하며, 신상 뷰티템과 품절템을 한번에 득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쇼핑에 혜택을 더하는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신상 오픈런’ 코너 ‘베리썸’에서는 ‘립 타투 팩’과 ‘브로우 타투 팩’ 제품을 선보인다. 립 4종, 브로우 2종의 컬러에 립을 보다 촉촉하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해주는 ‘글램 립 오일’까지 총 7종으로 구성했다. 브랜드 ‘싸이닉’도 남성 전용 ‘파워 옴므’ 6종으로 신규 입점한다. 건조한 피부, 자극받은 피부, 칙칙한 피부 각 고민별로 올인원 케어를 할 수 있는 ‘파워 옴므 올인원 플루이드’ 3종에 립밤, 선크림 등을 선보인다. ‘더랩 바이 블랑두’에서도 남성용 화장품 라인인 ‘클리어 히알 옴므’를 신규 출시했다. 클렌징폼, 에멀전 등 5종이 있으며, 대표 제품인 ‘톤 커버 크림’은 남성 피부를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톤업해 줄 뿐 아니라 수염 및 트러블 자국을 커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헤어케어 신상 라인도 눈여겨 볼 만하다. 앞머리가 쉽게 떡져서 고민이었다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는 5일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광장에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시설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 김준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 이양현 구리남양주민들레학교장을 비롯해 구리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지역 사회에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고 폐플라스틱 선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롯데마트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함께 기획한 행사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 약 520kg과 자사 기부금을 활용해 책상, 의자, 벤치 등 민들레학교 학생들을 위한 시설물을 제작했다. 특히 해당 시설물 제작에는 지역 중소 업사이클링 기업의 고압 프레스 사출 기술이 적용돼 품질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민들레학교 학생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상생 가치를 실현했다. 롯데마트는 전달식 외에도 구리 시민들을 위한 특별 가수 공연과 자원 순환의 필요성을 알리는 토크 콘서트도 선보여 이번 행사의 의미 . 롯데마트는 폐플라스틱뿐만 아니라 폐현수막을 활용한 건축자재를 제작 지원해 순환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환절기엔 목 안이 따갑고, 자꾸만 가래가 끓는 듯한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말할 때 목에 뭔가 걸린 느낌이 들고, 자려고 누우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 기침이 나오는 경험도 흔하다. 이처럼 불편한 증상들이 반복되다 보면 처음에는 단순 감기려니 넘기지만, 몇 주 이상 지속되면 일상에 적지 않은 피로감을 준다. 후비루는 이런 증상들의 공통된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후비루는 코나 부비동에서 생성된 점액이 목 뒤로 넘어가는 현상으로, 의학적으로는 '후비루 증후군(Postnasal Drip Syndrome)'이라 부른다. 점액이 코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목 뒤로 흐르면서 이물감, 잦은 기침, 목의 건조감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이 모든 증상의 뿌리를 더 깊이 들여다보면 면역력의 저하와 신체 균형의 붕괴가 자리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후비루를 단순한 코 질환이 아니라 몸 전체의 기혈 순환과 장부 기능의 불균형으로 인한 결과로 본다. 원활한 기혈 순환과 장부 기능의 역할이 멈춘다면, 콧 속 점액이 자연스럽게 외부로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쌓이게 되고, 결국 목 뒤로 흘러내려 불편을 유발하게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