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의 엠엔비(MNB)는 자사 IP ‘쿵야 레스토랑즈’의 겨울 팝업스토어 ‘쿵야즈의 겨울나기: 이불 밖은 위험해’를 AK플라자 수원점에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쿵야 특유의 위트 있는 세계관을 담은 공간으로 꾸며졌다. 나쁜 기억을 태워버리는 콘셉트의 벽난로 조형물을 비롯해 굿즈존, 체험 포토존 등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는 포토이즘 부스가 설치돼 팝업스토어 한정 프레임을 제공하며,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굿즈샵에서는 복실복실 양파쿵야·주먹밥쿵야 키링, 양파쿵야 바디필로우, 랜덤 토이 3종 등 신규 굿즈가 선공개되며, 이 외에도 100가지가 넘는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엠엔비는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에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포토이즘 촬영권을 증정하며,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양파쿵야 풍선을 제공한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MNB가 전개하는 ‘쿵야’의 스핀오프 IP로, 2022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재를 시작해 현재 팔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캄보디아와 태국 등을 거점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벌이다 국내로 송환된 국제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는 A씨(29)를 포함한 기업형 보이스피싱 조직원 46명에 대한 범죄단체가입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이 열렸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조선족 총책 ‘부건’이 운영한 해외 콜센터에서 활동하며 110명의 피해자로부터 약 94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 범죄 조직은 로맨스스캠, 검사 사칭 전화금융사기, 코인 투자 사기, 관공서 노쇼 등 다양한 범행을 벌였다. 역할도 체계적으로 분업화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를 유인하는 ‘채터’, 전화로 접근하는 ‘TM’, 입금을 유도하는 ‘킬러’, 수법 교육과 실적 관리를 맡는 ‘팀장’ 등이 운영됐다. 또 조직원들은 동남아 현지 다른 범죄조직에 파견돼 신종 사기 수법을 전수받는 등 더욱 지능적인 구조로 확장됐다. 이번 재판에 선 피고인 대부분은 캄보디아에서 검거돼 현지 구금 상태를 거쳐 지난 10월 송환된 인원들이다. 검찰은 총 53명을 기소했다. 나머지 조직원들도 추가 재판을 앞두고 있다. 피고인이 46명에 달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에 약 11조원 규모의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하며 북미 전략광물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도약한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정부와 현지 기업이 참여하는 합작법인(JV)이 설립되며, 중국의 전략광물 수출 통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 측의 적극적인 요청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아연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내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 건설을 골자로 한 투자안을 의결했다. 고려아연은 공시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확대와 미국 내 전략광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북미 시장의 중장기 성장성을 선점하기 위한 추가 생산 거점 투자”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미국 종속회사인 크루서블 메탈즈를 통해 추진된다. 총 투자 규모는 약 10조9천500억원(74억3200만달러)에 달한다. 이중 고려아연과 미국 정부, 미국 전략 투자자가 출자하는 합작법인 ‘크루서블 JV’를 통해 약 2조8600억원을 조달하고, 고려아연은 약 8600억원을 직접 투자한다. 나머지 자금은 미국 정부의 정책금융 대출과 보조금, 재무적 투자자 대출 등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칩스법에 따라 미국 상무부를 통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을 전후한 8년간 국내 MZ세대(20~39세)의 인구 이동 지형이 근본적으로 재편됐다. 수도권 집중 현상은 유지됐다. 하지만 그 내부 구조는 크게 달라졌고 비수도권의 젊은층 이탈은 더욱 구조화됐다. 서울로의 회귀, 인천의 급부상, 경기도의 흡수력 둔화, 지방 대도시의 지속적 쇠퇴라는 네 가지 흐름이 동시에 나타났다. 16일 리더스인덱스가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토대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44개 시·군·구의 전입·전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이전 4년(2018~2021)과 이후 4년(2022~2025.10) 동안 MZ세대 이동 패턴은 뚜렷한 단절과 전환을 보였다. 최근 4년간 MZ세대 순유입이 확인된 광역단체는 경기·서울·인천·세종·충남·대전 6곳으로, 수도권과 일부 충청권에 집중됐다. 서울·경기·세종은 팬데믹 이전부터 MZ세대 유입이 이어진 지역이지만, 인천·충남·대전은 코로나 이후 흐름이 반전되며 순유입으로 돌아선 대표적 사례다. 이 같은 변화는 총인구 증감과도 상당 부분 궤를 같이했다. 반면 경남·경북·부산·대구·광주·전남·전북·울산·강원 등 다수 비수도권 광역단체는 팬데믹 전후 모두 MZ세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6일부터 약 일주일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며 중동시장 공략을 위한 현장 경영에 나섰다. 일본·미국·유럽을 잇는 올해 글로벌 경영 행보의 종착지로 중동을 선택한 이 회장은 정부 핵심 인사들과 직접 만나 사업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CJ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속도를 냈다. 이번 방문에는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이선호 CJ주식회사 미래기획그룹장 등 주요 경영진이 동행했다. 이 회장은 먼저 UAE 행정청장이자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인 칼둔 알 무라바크와 만나 문화·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칼둔 행정청장은 한-UAE 정상회담 당시 협력을 주도한 핵심 인물이다. 칼둔 행정청장은 이재현 회장과는 지난 9월 영국 현장 경영에서도 교류한 바 있다. 이어 모하메드 알 무라바크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의장, 압둘라 알 하마드 UAE 국립 미디어 오피스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미디어·콘텐츠·관광·스포츠 등 문화 산업 전반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CJ는 현지 정부 기관 및 미디어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KCON 등 대형 라이브 이벤트 추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는 세계양궁연맹의 파트너십을 연장하고 오는 2028년까지 타이틀 후원을 지속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6년 세계양궁연맹과 첫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양궁월드컵을 중심으로 글로벌 브랜드 활동을 이어오며 양궁 종목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해 왔다. 세계양궁연맹은 전세계 양궁 대회를 총괄하는 국제 스포츠 단체로,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양궁월드컵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기존 주요 대회에 대한 타이틀 후원을 유지하는 동시에 장애인 양궁월드시리즈와 실내양궁월드시리즈로 후원 범위를 확대한다. 이는 세계양궁연맹이 추진중인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스포츠 포용성 강화 전략에 부합하는 행보로 평가된다. 장애인 양궁월드시리즈는 세계양궁연맹이 2009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로부터 관리 권한을 이양받은 이후 장애인 양궁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해 온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 대회는 2026년 태국과 칠레, 미국 등 6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실내양궁월드시리즈는 18m 실내 종목을 중심으로 일반인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참여할 수 있는 국제대회다. 매년 10월부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쇼핑의 롯데온이 12월 8일부터 17일까지 ‘홀리데이 선물마켓’을 진행한다. 카테고리별 선물 큐레이션과 브랜드별 혜택, 쿠폰 등을 함께 마련했다. 인기 브랜드로 구성한 ‘해피 홀리데이 스페셜 브랜드’, 나이키, 제이에스티나, 에스티 로더, 레고, 골든듀, 크록스 등 주요 브랜드를 일자별로 공개한다. 키즈 카테고리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 큐레이션’을 운영한다. 해피프린스의 경우 단독 최대 60% 할인으로 키즈 홀리데이룩을 준비했다. 국민원목완구인 피에스타는 최대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연말 선물 카테고리에서는 정관장, 삼립, 록시땅 등 기프트 제안을 선보인다.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뷰티 홀리데이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에스티 로더, 헤라, 겔랑 등 주요 브랜드의 홀리데이 리미티드와 프리미엄 기획세트를 선별해 소개한다. 크리스마스 기프트로 적합한 메이크업·향수·스킨케어 라인업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행사 기간 동안 전 고객 대상 최대 20% 할인 쿠폰, 롯데백화점 상품 구매 시 최대 5만 원 할인되는 10% 쿠폰, ‘온앤더클럽’ 전용 최대 7% 쿠폰 등 매일 받을 수 있는 쿠폰팩을 지급한다. 1만 원 이상 결제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2025년 한 해 동안 인공지능(AI) 연구 성과와 서비스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며 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글로벌 학회에서의 연구 성과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AI 기반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두나무 머신러닝(ML)팀은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전산언어학술대회 ‘콜링 2025’ 메인 콘퍼런스에서 텍스트-SQL 변환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콜링은 자연어 처리와 전산언어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 학회로,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발표 논문은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텍스트-SQL 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응답 비일관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중 프롬프트와 다지선다 방식을 활용한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 모델은 글로벌 벤치마크인 BIRD-SQL 리더보드 1위를 기록하며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어 7월에는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열린 정보검색 분야 최고 권위 학회 ‘SIGIR 2025’에서도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논문 채택률이 약 27%에 불과할 만큼 경쟁이 치열한 SIGIR에서 두나무 ML팀은 실제 사용자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은 11일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카스온라인)’에 PvE 콘텐츠 ‘좀비 재난 구역’을 업데이트하며 겨울 대규모 프로젝트 ‘비욘드(BEYOND)’의 포문을 열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좀비 재난 구역’은 최대 4인 팀을 구성해 라운드마다 몰려드는 좀비를 처치하고 최종 보스에 도전하는 협동 생존 모드다. 반복 플레이를 통해 능력치를 누적 강화해 상위 단계에 도전할 수 있다. 높은 등급을 완료하면 랭킹이 기록되는 방식으로 경쟁의 재미도 더했다. 다양한 유형의 적과 전투 환경이 등장해 기존 좀비 모드와는 또 다른 전략적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겨울 이용자 참여 대회 ‘대운동회: 청백전’의 참가자 모집도 시작했다. 대회는 2026년 1월 3일 서울 중구 GGX에서 온라인 생중계와 함께 열린다. 경기 후에는 최진혁 디렉터가 2025년을 돌아보고 2026년 서비스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운동회 개최를 기념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미션을 수행해 포인트를 모으면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10포인트 이상 획득 시 승리 진영 예측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밴스의원(대표원장 서상기)은 초단파 기반 리프팅 장비 ‘올타이트(Alltite)’를 도입해 지역내 비수술 안티에이징 진료 체계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밴스의원 측은 “최근 자연스러운 리프팅과 얼굴선 개선을 원하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개인별 노화 단계와 피부 상태에 맞춘 정밀 리프팅 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올타이트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타이트는 DLTD(Dermis Layer Target Dielectric Heating System) 기술을 기반으로 진피층은 물론 리프팅 핵심 구조인 SMAS층까지 초단파 에너지를 정확히 전달하는 장비다. 피부 표면 자극은 최소화하면서 내부 콜라겐 재생을 촉진해, 시술 직후부터 탄력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상기 밴스의원 대표원장은 “환자마다 얼굴 골격, 지방층 분포, 피부 탄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시술로 같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올타이트는 에너지 제어 폭이 넓고 타깃층을 세밀히 설정할 수 있어, 환자 개개인에 맞춘 정교한 리프팅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장점을 가진 장비”라고 말했다. 이어 “짧은 회복 시간을 선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