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K이노엔의 슬로 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가 ‘씨위드 PDRN 글로우 필 오프 젤리 마스크’를 국내 출시한 데 이어 동남아시아 뷰티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비원츠는 제품 런칭 3개월 만에 올리브영 매장에 입점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제품력을 입증한데 이어,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태국, 말레이시아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확정하며 동남아시아 핵심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비원츠는 최근 싱가포르 온라인 채널 중 하나인 ‘틱톡샵’에 ‘씨위드 PDRN 글로우 필 오프 젤리 마스크’를 새롭게 출시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제품력을 선보였다. 싱가포르에서 비원츠는 아이 세럼 스틱, 아이 패치, 리프팅 크림, 선크림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싱가포르 대표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왓슨스’ 주요 매장의 최상단 매대 진열을 확보하며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태국에서는 지난 9월 현지 주요 H&B 스토어인 ‘뷰트리움’에서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K-뷰티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쇼핑의 롯데온이 출시한 뷰티 세컨앱 ‘트위즈(twiz)’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 브랜드와 단독 프로모션 등 협업을 진행한다. 트위즈는 인공지능(AI) 추천 기술과 SNS 트렌드 분석 기능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뷰티 탐색 앱으로, 출시 두 달 만에 MZ세대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 구글스토어 쇼핑 카테고리에서 인기 앱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주간 이용자수도 런칭 대비 6배 이상 늘었다. 트위즈는 2030 여성들이 SNS에서 뷰티 정보를 탐색하는 소비 습관에 착안해 개발됐다. 흩어진 SNS 뷰티 데이터를 모아 AI가 이를 분석·분류해 맞춤형 정보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가입 시 설정한 피부톤, 피부타입, 퍼스널컬러 등에 따라 AI가 제품의 성능과 효능을 분석해 준다. 트위즈의 핵심 기능인 ‘SNS 인기 키워드 탐색’을 기반으로 첫 번째 브랜드 협업도 진행한다. 최근 SNS 인기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피부표현 쿠션', '탈모 샴푸', '진정 관리' 등이 주요 키워드로 나타났다. 이에 부합하는 제품군을 보유한 '일레븐코퍼레이션'과 협업하게 됐다. 일레븐코퍼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 유니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깊어가는 가을을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31데이’를 진행한다. ‘31데이’는 31일이 있는 달의 31일 단 하루 동안 매장에서 패밀리(2만 6천원) 사이즈 구매 시 하프갤론(3만 1500원)으로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해피앱 또는 카카오톡 예약하기 채널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행사 당일인 31일에는 카카오페이로 전액 결제 시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과 함께 2000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블록팩 3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하는 ‘블록팩 3+1’ 혜택도 제공된다. 배스킨라빈스는 ‘31데이’ 누적 참여 횟수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31 VIP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간 총 7회 진행되는 ‘31데이’ 행사에 참여하고 해피앱 멤버십 바코드를 스캔하면 스탬프가 적립된다. 스탬프 적립 횟수에 따라 ▲1회 싱글레귤러 1+1 ▲2회 블록팩 1+1 ▲3회 더블주니어 1개 증정 ▲4회 파인트 1개 증정 ▲5회 레디팩 1개 증정 ▲6회 쿼터 1개 증정 ▲7회 나눠먹는 와츄원 케이크 1개 증정 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경북 포항의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가 트레일러에 치여 숨지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동국제강은 유가족에게 공식 사과를 전하며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 40분경 포항시 남구 대송면 동국제강 포항공장 자재창고 구역에서 협력업체 소속 40대 근로자 A씨가 후진하던 트레일러에 부딪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는 자재 적치 구역 내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A씨는 트레일러의 후진 경로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해당 사업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포함한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 또한 트레일러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노동부는 이번 사고가 안전관리 미비로 인한 것인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동국제강은 23일 최삼영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하고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돌아가신 데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회사는 수사기관의 사고 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bhc가 대표 메뉴 ‘뿌링클’의 맛을 팝콘으로 구현한 신제품 ‘bhc 뿌링팝콘’을 출시하고, 전국 CU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 bhc만의 독보적인 노하우를 기반으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bhc는 접근성이 높은 전국 편의점 네트워크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기존 치킨과 사이드메뉴 중심에서 스낵·간편식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며 브랜드 경험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bhc 뿌링팝콘’은 미국 정통 케틀콘 스타일의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bhc의 시그니처인 뿌링클 시즈닝과 치즈 풍미를 더해 ‘단짠 조화’를 완성했다. 진한 치즈 맛과 뿌링클 특유의 감칠맛으로 기존 팝콘과는 차별화된 맛과 풍미를 선사한다. 패키지는 노란색 컬러를 기반으로 뿌링클 치즈 시즈닝이 더해진 팝콘 이미지를 조합해 디자인됐다. 밝고 캐주얼한 분위기로 구성해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낵’이라는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bhc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편의점 채널 내 스낵 카테고리에서도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bhc는 지난 2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그룹이 30일 ‘현장 실행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전면에 내세운 2026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그룹 전반의 체질을 강화하고, 차세대 리더를 대거 전진 배치함으로써 안정 속 변화를 추구하려는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다. 이날 SK그룹은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사별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사장단 인사 결과를 공유했다. 그룹은 “각 계열사가 직면한 과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며 “특히 현장 실무 경험과 R&D 역량을 갖춘 리더를 중용해 사업체질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주사 SK㈜에서는 재무와 사업개발 전문가인 강동수 PM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장용호 대표이사를 보좌한다. 강 신임 사장은 SK㈜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재무구조 개선을 주도해 온 핵심 인물로, 향후 그룹의 투자 전략과 신사업 개발을 총괄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정재헌 최고거버넌스책임자(CGO)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정 사장은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와 거버넌스 체계 고도화를 통해 고객 신뢰 제고에 나선다. 유영상 현 사장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 시장에서 수소 및 전동화 기술력을 알리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29일(현지시각)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5’에 처음 참가해 디 올 뉴 넥쏘를 일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4월 공개된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의 수소 비전의 실체를 입증하는 친환경 수소전기차 모델로,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일본 시장에 디 올 뉴 넥쏘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수소 기술 개발 헤리티지 및 디 올 뉴 넥쏘를 일본 시장에 알리며 수소 기술 리더십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일본 고객을 대상으로 인스터로이드를 처음 전시해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의 우수한 상품성을 선보이는 동시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을 선도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진심을 전달할 예정이다. ■ ‘꾸준하고 담대한 도전으로 나아가는 미래’ 주제로 현대차 수소 기술력 소개=현대차는 이날 보도발표회에서 ‘꾸준하고 담대한 도전으로 나아가는 미래’라는 주제 아래 현대차의 수소 기술 개발 여정과 그 결과물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기원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체적·정서적으로 위축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과 활력을 높이고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애다. KB국민은행이 지역 복지관과 협력해 약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치매예방 강의와 실습, 치매예방 및 인지 향상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서울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일정별로는 ▲9월 30일 금천구 청담사회복지관 ▲10월 22일 광진구 시립광진노인복지관 ▲10월 24일 구로구 구로종합사회복지관 ▲10월 27일 노원구 월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KB국민은행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어버이날에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500여 명에게 삼계탕과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지난 8월에는 시니어의 건강 증진과 암 예방 관리·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 3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매년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모바일뱅킹 활용법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그룹이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본격화한다. SK는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해 국내 제조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한다.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CEO 서밋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가 직접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양사는 ‘제조 AI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를 공동 추진해 반도체, 로봇, 디지털 트윈 등 첨단 제조 전반에서 AI 혁신 생태계를 함께 키워나가기로 했다. 이번 제조 AI 클라우드는 엔비디아의 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한다. 옴니버스는 현실의 공장을 3차원(3D)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해 생산 공정의 전 과정을 가상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불량률을 조기에 감지하고 설비 유지보수를 자동화하며,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SK그룹은 옴니버스 기술을 활용한 제조 AI 클라우드를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울고등법원 제40민사부가 29일 고려아연 1월 임시주주총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사건 항고심에서 1심 결정을 대부분 인용하면서 영풍과 고려아연간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 판결로 1월 임시주총에서 최대주주 영풍의 의결권이 제한된 상태에서 통과된 일부 안건의 효력 정지는 계속 유지되는 상황이다. 영풍 측은 “법원이 고려아연이 해외 계열사 SMC를 활용해 탈법적인 상호주 구조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최대주주 의결권을 제한한 행위의 위법성을 재확인했다”며 “1월 임시주총에서 통과된 안건의 효력 정지가 유지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영풍 측은 특히 액면분할(1-4호)과 분기배당 도입(1-8호) 안건, 임시주총에서 선임된 고려아연 측 추천 이사 7명 중 4명의 직무 집행 정지 등이 그대로 적용된다며 향후 소송에서도 결의 효력을 계속 다툴 계획임을 밝혔다. 반면 고려아연은 법원 결정을 부분적으로 수용하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 고려아연 측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항소심 재판부가 1월 임시주총 결의 효력과 관련해 호주 자회사 SMC가 주식회사 요건을 일부 갖추지 못했다는 판단을 유지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정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