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건설경기 불황이 극심했던 올해 상반기 대우건설 김보현 대표의 내실경영이 제대로 통했다. 대우건설의 상반기 매출이 두자릿수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하는 등 실속을 챙겼기 때문이다. 신규 수주 물량도 크게 늘어난데다 해외사업도 속도를 내는 등 남다른 강세를 보였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29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3500억원, 영업이익 23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5조3088억원)대비 18.1%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196억원)보다 6.3%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2조8573억원 ▲토목사업부문 8423억원 ▲플랜트사업부문 4856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16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백운호수푸르지오, 영통푸르지오 파인베르, 강남데이터센터 등 국내 주요 주택건축 현장과 이라크 및 나이지리아 현장의 견고한 실적 견인으로 연간 계획대비 매출 51.8% 달성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장 수가 감소하여 매출액은 줄었지만, 공사원가 상승기에 착공한 현장들이 순차적으로 준공되고 있고 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민 10명중 8명이 시중은행의 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를 의미하는 예대마진 확대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융사고, 고위 경영진 문제 등 금융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정부 개입과 지배구조 개혁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표시했다. 제보팀장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의뢰를 통해 지난 2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 시중은행의 예대차익 확대에 대해 “공감한다”는 응답은 82.4%에 달한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1.9%에 그쳤다. 10명중 8명이 시중은행의 예대마진 키우기에 부정적 반응을 내비친 셈이다. 또 모든 세부 응답 계층에서 ‘공감한다’는 의견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보다 더 많은 가운데, 연령대별로는 60대(92.0%)에서 90%를 상회해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87.9%), 40대(83.6%), 30대(81.2%), 70세 이상(81.0%), 20대(64.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에서는 다른 연령대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과 무관하게 ‘공감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더. 지역별로도 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7만전자가 돌아왔다.” 삼성전자 주가가 11개월 만에 7만원선을 돌파하며 '7만전자'를 다시 찍었다. 23조원에 달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 소식이 삼성전자 주가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4500원(6.83%) 뛴 7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장중 7만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9월 5일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23조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8일 주가가 급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글로벌 대형 고객사와 총 22조7,648억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삼성전자 전체 매출(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하는 규모다. 반도체 부문에서 단일 고객 기준 최대급 계약이다. 공시 당시 거래 상대방은 비공개였으나, 이후 테슬라로 확인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삼성의 새로운 텍사스 공장이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 생산을 전담하게 될 것”이라며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내가 직접 생산 라인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추가로 올린
◇ 과장급 전보 ▲ 정보통신예산과장 김건민 ▲ 방위사업예산과장 박성주 ▲ 거시정책과장 최시훈 ▲ 기후대응전략과장 강승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올해 7월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최근들어 급격히 낮아졌다. 집값 기대심리 낙폭이 3년만의 최대폭이다.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여파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둔화가 맞물리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져온 집값 기대심리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5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09로, 전월대비 11포인트(p) 하락하며 2022년 7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매수 심리가 급속히 위축됐던 당시(16p 하락) 이래 가장 큰 하락폭이다. 해당 지수는 1년 뒤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보는 응답자가 많을수록 100을 웃돈다. 올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 반등하던 이 지수는 5개월 만에 하락 반전한 셈이다. 한국은행 이혜영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아파트 매매 가격이 주춤하고 있어 향후 시장 흐름에 따라 기대심리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택가격 기대치가 하락한 배경으로는 정부가 지난 6월 27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이 지목된다. 고정금리·만기 10년 이상 대출 한도를 제한하고, DSR(총부채
▲이장애씨 별세, 최근영(대신증권 준법감시인)씨 모친상, 박주철(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씨 장모상=23일 오전 4시 30분, 천지장례식장 101호, 발인 25일 오전 7시, 062-527-1000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해 상반기 고속열차(KTX)와 일반열차 이용객이 총 7200만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수송 실적이다. 철도망 확장과 연휴 수요가 맞물리며 기록적인 이용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린 날은 어린이날 황금연휴가 시작된 5월 3일이다. 이 날은 하루에만 54만명이 열차를 이용했다. 이어 5월 4일에는 53만명이 승차하며 연휴 특수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상반기 동안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역은 ▲서울역(11만8000명), ▲동대구역(5만2000명), ▲대전역(5만1000명), ▲부산역(4만8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또 ▲용산역(4만1000명), ▲광명역(3만4000명), ▲수원역(3만3000명), ▲오송역(2만7000명), ▲천안아산역(2만5000명), ▲영등포역(2만명)도 상위권에 올랐다. 노선별로는 서울↔부산 구간이 가장 많은 369만명이 이용했고, 서울↔대전 구간도 256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수송 증가의 배경에는 신규 노선 개통이 크게 작용했다. 동해선(강릉∼부전, 강릉∼동대구), 중앙선(서울·청량리∼부전), 중부내륙선(판교∼문경), 서해선(홍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에 신규 주간 보스 ‘선택받은 세렌(이하 ‘세렌’)’을 업데이트했다고 1일 밝혔다. ‘세렌’은 260레벨 이상 캐릭터로 도전할 수 있는 주간 보스로, 세르니움의 기사 ‘세렌’이 제른 다르모어에 의해 이성을 잃고 폭주한 이야기를 배경으로 등장한다. 처치 성공 시 ‘미트라의 분노’ 엠블렘, ‘솔 에르다의 기운 350개’, ‘마력의 증표’ 등 아이템의 획득 기회를 제공하며 보상 중 하나인 ‘미트라의 코어 젬스톤’을 사용하면 다수의 적에게 동시에 강력한 공격을 가하는 신규 5차 스킬 ‘크레스트 오브 더 솔라’를 지급한다. 28일까지 ‘모두의 버닝 1+2 부스트 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부터 하나의 캐릭터를 육성하면 다른 두 개의 캐릭터가 함께 성장하는 기존 ‘모두의 버닝’ 이벤트 혜택이 더욱 확대되어 두 개의 동료 용사 캐릭터에 230레벨까지 1+2 레벨업 버닝 혜택이 주어진다. 180레벨 이상 캐릭터로 리더 영웅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으며 100~229레벨 캐릭터를 동료 용사로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육성 과정에서 주어지는 보스 포인트를 사용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 2주년을 맞아 최초 월하익송 등급 동료 '우렉 마지노'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등급 '월하익송'은 원작에서 탑의 3대 세력 '월하익송'을 기반으로 한 등급으로,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최고 등급 '가주'에 버금가는 동료들로 구성된다. 최초의 '월하익송' 동료는 신의 탑 최강자중 한명인 '우렉 마지노'다. 원작에서 '우렉 마지노'는 월하익송 세력의 부단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월하익송] 우렉 마지노'는 청 속성 물리형 공격 타입으로, 보호막을 통해 아군 안정성을 보장, 적군을 끌어들인 뒤 강력한 딜을 연달아 가할 수 있는 스킬을 보유했다. 특히, 자신의 체력, 공격력, 방어력을 급증시키는 패시브 스킬을 통해 우렉 마지노의 압도적인 힘을 재현했다. 외형 역시 벌크업된 체격과 월하익송 문양을 적용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았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4명의 우렉 마지노가 총출동하는 유니버스 스토리 '기억의 미궁'을 오는 8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스토리 이벤트는 화려한 전투씬을 비롯해, 흥미로운 스토리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자이C&A와 LG전자 생산기술원 (이하 LG전자)은 최근 ’산업플랜트 공동 영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관련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플랜트 분야에서의 시너지 창출과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이C&A와 LG전자는 본원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 파이프라인 등을 공유하고, 산업플랜트의 건설 및 생산 자동화 / 정보화 / 지능화 등에 관한 Total Factory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자이C&A의 산업플랜트 설계 및 시공 기술력과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시설 구축에 대한 기획-설계-시공-구축-운영-유지보수까지 제조 전 생애주기를 통합하는 하나의 사업 모델로 제공한다. 이는 양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고도화된 사업모델이다. 특히, 각 사의 노하우를 결합한 사업 협력 모델은 생산시설 구축 단계에서의 기술적 효율성과 운영 단계에서의 AX / 지능형 로봇기반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