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 '삼성 HVAC 테스트 랩'을 설립했다. 테스트 랩이 위치한 아사히카와는 내륙 분지로 겨울철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 월 누적 적설량이 최대 127cm에 달하는 혹한∙강설 지역이다. 삼성전자는 아사히카와 지역의 극한 기후를 활용해 냉난방기의 난방 성능을 좌우하는 '제상 시스템'과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히트펌프 솔루션'의 신뢰성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상 시스템은 냉난방기의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에 쌓이는 성에를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난방 운전중 응축된 수분이 성에 형태로 열교환기에 응고되면 열교환기의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냉난방기가 스스로 열교환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시점에 제상 시스템을 가동해야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성에의 형태를 학습해 최적의 제상 운전 시점을 판단하는 제상 기술로 난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인 제품을 한국, 북미와 유럽 등에 선보이고 있다. 이번 HVAC 테스트 랩에서 기술 연구와 실험, 검증을 진행해 더욱 효과적인 제상 성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1호점을 연 이후 전국 7개 매장을 운영 중인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이 지난 7월 숙소에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과로사 의혹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유족과 정의당 등은 사망 전 고인이 주 58~80시간에 달하는 과도한 근로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는 반면, 운영사 엘비엠은 근로시간과 자료 제공 관련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해명했다. 정의당은 27일 성명을 통해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청년 노동자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며 “고인의 근로계약서에는 주 14시간 이상의 초과근로가 명시돼 주 52시간 상한제를 위반하고 있으며, 실제 근무 시간은 훨씬 길다”고 지적했다. 또 “입사 후 14개월 동안 강남·수원·인천 등 4곳 지점을 전전하며 근로계약서를 세차례 갱신한 ‘쪼개기 계약’ 의혹까지 있다”고 주장했다. 유족은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를 신청했지만, 엘비엠은 고인의 근로시간 관련 자료 제공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런던베이글뮤지엄 운영사인 엘비엠은 28일 공식 입장을 통해 “고인의 사망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펀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펀드투자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은 영업시간이나 요일에 관계없이 모바일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펀드 신규 및 추가입금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시간 제약없이 펀드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고객의 투자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투자상품 비대면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여 급격히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을 도입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오고 있다. 이영우 투자상품 자산관리부문장은 “디지털 혁신의 본질은 기술이 아닌 고객 편의성에 있다”며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중심 금융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S효성더클래스가 크리스티 뉴욕 20세기 이브닝 세일 하이라이트 전시를 25~27일 3일간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진행한다. HS효성더클래스의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의 ‘메르데세스-마이바흐’ 멤버십인 ‘마스테리아 클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11월 진행되는 세계적 경매 행사인 크리스티 뉴욕의 ‘20세기 이브닝 세일’을 앞두고 경매에 출품되는 김환기의 작품을 미리 선보인다. 김환기는 한국 작가로서는 최초로 크리스티 뉴욕 20세기 이브닝 세일 무대에 오르게 됐으며, 파블로 피카소, 마르크 샤갈, 조안 미첼, 데이비드 호크니 등 세계적 거장의 대표작과 함께 경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HS효성더클래스는 글로벌 경매사와 이번에 함께한 전시 협업인 ‘김환기 서울 프리뷰’를 출발점으로 고급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이 향후 자사의 마스테리아 멤버십 혜택 확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전시는 고객 및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방문 전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HS효성더클래스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HS효성더클래스만의 차별화된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고자 세계적인 경매에 출품 예정인 거장의 작품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가 신제품 '비타티놀 인텐스 바운시 리프트 마스크 크림(이하 비타티놀 마스크 크림)'을 출시한다. 비타티놀 마스크 크림의 주요 성분인 비타티놀은 '레티놀'과 '비타민 C'를 조합하여, 레티놀 단독 사용 대비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 효과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브랜드의 베스트 셀러인 ‘비타티놀 세럼’의 유효성분을 2배 함유해 고강도 탄력 관리가 가능하며, 제품 사용 중단 후에도 100시간 동안 효과가 유지된다. 아모레퍼시픽 최초로 '마스크 인 크림™(MASK-IN-CREAM™) 기술이 적용돼, 크림 하나로 매일 마스크 팩 한 것과 같은 탄력 리프팅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워터-오일-캡슐-필름 4중 레이어링의 실처럼 늘어나는 특수 제형이 피부를 꼼꼼하게 감싸주어, 밤사이 피부 깊숙이 유효성분을 흡수시키고 손실을 방지해 탄력 효능을 오래 유지시킨다. 또한 얼굴 중심부터 모공까지 전방위적 탄력 케어가 가능하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얼굴 중안부 탄력과 턱선 부위 피부를 개선해 안면 피부 각도를 약 5.3도 리프팅[3] 해주는 것을 확인했다. 즉각적인 모공 개선[4]은 물론 4주 사용 시 피부 각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뚜기는 지난 9월 진라면, 오뚜기밥, 참기름 등 글로벌 수출 주력 11개 품목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Korea Agency of HACCP Accreditation and Services, KAHAS)의 ‘K-Food & Safety(KFS)’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뚜기는 최근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조직 및 브랜드 차원의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에는 글로벌사업부를 글로벌사업본부로 격상해 해외 시장 대응력을 강화했으며, 2024년 8월에는 영문표기를 ‘OTOKI’로 변경하고 진라면과 오뚜기밥 등 중요 수출 품목의 순차적인 글로벌 브랜드 리뉴얼을 추진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방탄소년단 진을 글로벌 모델로 기용해 ‘진라면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고, 주요 해외 식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세계 각국의 젊은 소비자층과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KFS 인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부여하는 수출 식품 안전 품질 인증으로,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만 주어진다. 이번 인증을 통해 오뚜기는 주요 수출 품목의 안전성과 품질이 국제적으로 검증받았음을 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AGE20’S’(에이지투웨니스)가 패션 브랜드 ‘오야니’(Oryany)와 협업을 통해 ‘AGE20’S X 오야니 컬래버 에디션’을 출시한다. AGE20’S는 캐주얼 하면서도 모던함을 추구하는 패션 브랜드 오야니와 함께 시즌 트렌드 컬러인 고급스러운 브라운 컬러를 담은 디자인 컬래버를 진행했다. AGE20’S X 오야니 컬래버 에디션은 부드러운 레더 소재의 케이스에 오야니의 대표 색상인 브라운 무드를 담아 고급스러움을 더한 △벨벳 래스팅 팩트를 비롯해 △벨벳 헤이즈 블러셔 △글래스 스킨 에센스 팩트 등 3종의 기획세트로 구성됐다. 전 기획세트에는 오야니 한정판 파우치를 함께 증정한다. AGE20’S는 오야니 컬래버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밤파데 한번 발라밤’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제품의 텍스처와 잘 익은 밤 열매의 촉촉하고 매끈한 질감을 연계한 독창적인 콘셉트로 기획됐다. 특히 밤 열매의 표면과 결점 없는 매끈한 피부를 완성해 주는 밤 제형의 ‘벨벳 래스팅 팩트’의 특징을 캠페인과 결합했다. 이외에도 워터리 벨벳 제형의 ‘벨벳 헤이즈 블러셔’, 수분 광채 피부를 연출해 주는 ‘글래스 에센스 팩트’ 등 각 제품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기아가 쿠팡파트너스연합회(이하 CPA)와 손잡고 PBV를 활용한 국내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기아는 27일 브랜드 체험관 Kia360에서 협약식을 열고 쿠팡파트너스연합회와 ‘PBV 활용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쿠팡파트너스연합회는 국내 최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의 배송 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와 배송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택배업체들의 연합체이다. 기아는 최근 첫 전동화 전용 PBV ‘PV5’를 출시하며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추진하게 된다. 기아는 또 쿠팡파트너스연합회와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택배차량들을 전동화 PBV로 전환하는 데 협력하며 국내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기아는 PV5 기획 및 개발 단계부터 택배 현장에 최적화된 PBV 차량의 필요사항을 확인하고, 지난 9월까지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소속 택배기사들을 대상으로 운영 실증을 통해 PV5의 업무 적합성을 검증했다. 기아는 PV5 카고 롱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될 내장탑차, 카고 하이루프 등 PV5 전 라인업과 ‘PV7’ 등 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한 직접 투자가 일상화된 환경에서, 비대면 투자자에게 전문적인 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디지털PB센터 전문상담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디지털PB센터는 ▲국내주식·금융상품(ISA) ▲해외주식 ▲연금자산(IRP·연금저축·DC) ▲신용·대출 등 자본시장 영역 전반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의 다양한 투자 상황에 맞춘 전문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거래 과정에서 간과하기 쉬운 세제 혜택, 연금제도, 투자전략 등 복잡한 금융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안내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문상담서비스(설문조사 참여 대상 14,159명, 2025년 1월 ~ 9월 중 매일 수시로 진행)를 이용한 고객의 만족도는 평균 95.2점을 기록했다. 특히 연금자산 부문은 9개월 연속 9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상담 품질 제고를 위해 직원 대상 정기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금융상품별 전문상담 체계 또한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자산관리 설루션을 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3일 서초구 소재 스튜디오에서 부동산 전문 로펌 '센트로'와 공동으로 ‘NEXT VALUE ; 부동산·법률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부동산 시장의 정책변화와 자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협은행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정부 정책과 시장 흐름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투자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법률 리스크와 제도적 쟁점을 전달했다. 특히, 실제 사례를 통해 사업성 평가, 분양권·입주권 거래 시 유의사항, 정비사업 추진 리스크 관리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형 지식을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의 금융·부동산 자문에 법률 영역을 결합한 자산관리 서비스 모델을 선보였으며, 향후 서비스를 확대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영우 투자자문·자산관리부문 부행장은“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들이 합리적이고 안전한 자산관리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며,“앞으로도 농협은행은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