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문경시 그리고 문경관광공사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서울관광재단은 지역 연계 관광 상품 개발이 서울 방문객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재방문율을 높이는 핵심 전략임을 강조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관광 네트워크 구축 ▲서울-문경 간 연계 사업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문경시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인 문경 에코월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문경찻사발축제, 문경사과축제 등 문경의 자연 및 문화유산 관광자원을 글로벌 홍보로 연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관광재단과 문경시는 문경찻사발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고, K-사극 명소인 에코월드 및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문경사과축제 등에 대한 국내외 관광객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문경시 공직자 200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서울의 관광정책 및 협력 모델을 공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는 AI 음성합성(TTS) 기술을 통해 순직 소방관의 목소리를 복원하고, 순직 소방관의 부모님을 위한 음성 편지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청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순직소방관의 부모 17명과 3박4일 동안 일본 사가현으로 마음치유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에는 지난해 1월 경북 문경시의 한 공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다가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의 부모도 함께했다.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고인의 음성 편지가 재생됐다. LG유플러스는 공공안전종사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됐다. 올해 LG유플러스는 자사의 다양한 AI 기술을 공공안전종사자의 안녕한 삶을 지원하는 데 활용하겠다는 사회공헌 목표를 세우고 소방청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김 소방장의 목소리를 복원하기 위해 제로샷 기반 최신 TTS기술을 활용했다. 일반적인 AI 기술로 사람의 목소리를 생성하려면 특정 인물의 목소리를 구현하기 위해 수백에서 수천 문장에 달하는 음성 데이터를 학습해야 했다. 하지만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고도화된 개인화 TTS 기술은 김 소방장의 고유한 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포스코이앤씨가 24일 열린 서울 이수 극동·우성 2,3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조합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수주로 리모델링 사업 총 누적 수주액 13.3조원을 달성하면서 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사업은 총 공사비 약 2조원에 달하는 서울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 프로젝트이며,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이수 극동(1,550세대), 우성2단지(1,080세대), 우성3단지(855세대) 3곳을 통합으로 리모델링하게 된다. 기존 지하 2~지상 20층 26개동, 3,485세대는 수평·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하 6~지상 27층 26개동, 3,987세대 규모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증가하는 502세대는 일반분양 물량으로 강남권 도심지내 신규공급에 기여할뿐 아니라 조합원의 부담도 한층 덜게 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 설립 직후부터 리모델링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내부 전문가 및 협력업체와 함께 전담 TF를 구성해 약 2년간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단지 내 경사지 개선을 위한 연구는 물론, 기존 옹벽 철거 및 존치 계획 수립,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달 소만(小滿)이 지나고 전국적으로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편의점에서 여름 식단 관리의 대표 상품인 ‘닭가슴살’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CU에 따르면, 올해 2분기(4/1~5/22) 닭가슴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했다. 저속 노화, 헬시플레저 등 건강 관리가 일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이 되기 전, 다이어트 등 식단 관리를 위한 수요가 편의점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닭가슴살의 매출은 통상 7월과 8월에 정점을 찍으며 연중 3분기에 매출이 가장 높지만,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2분기부터 매출 비중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CU가 최근 5개년간 닭가슴살 카테고리의 2분기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20년 22.6%에서 2021년 23.4%, 2022년 23.8%, 2023년 25.2%로 해마다 그 비중이 늘어났다. 작년의 경우 4월부터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2분기 매출 비중은 27.0%까지 높아졌다. 반면, 3분기 매출은 이른 더위와 길어진 여름의 영향으로 2분기와 4분기로 수요가 옮겨가면서 2020년 32.7%에서 2021년 32.1%, 2022년 31.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상담 품질 향상과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담 지원 시스템 ‘HAI 상담지원봇’을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HAI 상담지원봇은 손님과의 상담시 필요한 업무 정보와 처리 절차를 상담사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해 주는 내부 지원 시스템으로, 이번 개편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상담 내용 실시간 요약 ▲상담 내용 자동 분류 기능을 추가했다. 생성형 AI 기술 도입을 통해 손님과의 대화 내용이 실시간으로 요약, 자동 분류됨으로써 상담사의 후속 업무 처리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보다 많은 손님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응대가 가능해졌다. 또 분류된 상담 내용을 마케팅 시스템과 연계하여 손님 맞춤형 상품 제안 및 사후관리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 개편은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CIC)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협업을 통해 하나은행에 특화된 요약 및 분류 모델을 개발하여 실제 서비스에 적용한 첫 번째 사례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HAI 상담지원봇으로 손님 상담 업무를 직접 수행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HAI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L디앤아이한라㈜이 울산시 태화강변주택지구 S1BL에 조성되는 '태화강 에피트'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울산광역시 우정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 지난 4월에 공급한 울산 ‘태화강 에피트’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1년 이후 울산 분양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126세대 모집에 5,591명이 신청, 평균 44.3대1로 마감했다. 특히 전용 84㎡ 주택형은 77세대 공급에 무려 4,668명이 몰려 60.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101㎡도 38세대 모집에 748명이 신청, 19.6대1을, 전용 ▲108㎡은 11세대 모집에 175명으로 15.9대 1로 마감되며 전 타입이 청약을 마감했다. 이 청약결과는 울산에서 올해 분양한 단지 중 1순위 청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2021년 이후 울산 지역 전체 분양 단지를 통틀어 최고 수준의 수치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 역시 181세대 모집에 877명이 신
◇ 과장급 전보 ▲ 중앙전파관리소 서울전파관리소 이용자보호과장 신재성 ▲ 중앙전파관리소 서울전파관리소 운영지원과장 이선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맞춤형 캠페인 ‘3GO!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근로자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현대건설은 21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현장에서 폭염 대응을 위한 현장 특별점검과 함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황준하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는 폭염 관련 신설 법령의 현장 이행 실태 및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철저한 법령 준수를 당부했다. 현대건설 3GO! 프로그램은 ‘마시 GO! 가리 GO! 식히 GO!’라는 슬로건 아래, 물 공급, 차광 조치, 휴식 제공의 3대 작업관리 수칙을 중심으로 구성된 현대건설만의 혹서기 대응 매뉴얼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전사 차원의 실행 전략을 담고 있으며, 각 현장에 체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건설은 현장 특별 점검 활동을 비롯해 700여명의 근로자가 참여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며, 근로자 체험형 안전보건 활동을 펼쳤다. 이온음료 공급사인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해 캠페인을 위한 ‘게토레이 부스’를 운영하고, 룰렛 이벤트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K이노엔이 스파클링 타입의 무설탕 숙취해소제 신제품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을 출시하고 숙취해소제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HK이노엔은 22일 제로 슈거 스파클링 갈증해소제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은 컨디션의 8번째 리뉴얼 제품이다.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숙취해소 효과를 확인한 자체 개발 복합소재(미배아발효추출물에스, 효모추출물혼합분말, 자리추출물분말, 니파팜농축분말)를 함유했다. 이 제품은 적자몽 농축액과 스파클링을 더해 청량감을 높이는 한편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대체당을 사용해 당류 섭취 및 칼로리 부담을 줄였다. HK이노엔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컨디션 △컨디션레이디 △컨디션CEO △컨디션스틱 그리고 △컨디션 제로 스파클링까지 총 5개 라인업을 구축했다. 올해 1월 1일부터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자료를 갖춘 경우에 한해서만 ‘숙취해소’에 대한 기능성을 표시 또는 광고할 수 있다. HK이노엔은 주로 의약품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충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임상약리학과 박민규 교수)를 통해 컨디션 제품의 인체적용 시험을 완료했다. 인체적용시험 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경남 양산시 인구가 4월 기준 36만156명을 기록하며 2015년 30만명을 기록한 후 10년새 인구 6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산시는 최근 10년 간 경남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이다. 저출산으로 인해 지방 도시들이 인구 감소를 걱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타난 눈에 띄는 기록이다. 인구 증가와 함께 지난 1분기 양산시 아파트 매매거래 가운데 약 30%(29.4%)가 2030세대를 통해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 젊은 층의 유입과 이들을 통한 아파트 거래로 도시 전체가 젊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분기 경상남도 아파트 매매거래 연령대별 거래분포 가운데 26.7%가 2030세대를 통해 이뤄졌다. 시 지역 가운데는 진주시가 30.1%로 비중이 가장 컸으며 양산시가 29.4%로 뒤를 이었다. 타지역보다 낮은 노후도 비율도 양산시가 젊은 도시로 자리잡는데 영향을 주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입주예정 물량까지 포함해 양산시 아파트는 총 13만 3,275가구며 이중 준공 10년을 초과한 노후 단지는 8만 2,369가구로 전체 아파트의 61.8%를 차지한다. 이는 경상남도 평균 노후도(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