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고 낮에는 아직 더운 환절기에는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면서 근육과 관절이 쉽게 긴장하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 동안 실내 냉방으로 인해 굳어진 어깨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활동량이 늘어나면 근골격계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어깨는 인체에서 가장 복잡한 관절 중 하나로, 근육과 인대, 관절낭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다. 따라서 어깨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 피로가 아니라 특정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어깨병변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44만여 명에 달했다. 이중 60대(27.8%)와 50대(27.2%)가 전체의 55%를 차지해 중장년층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어깨 질환으로는 오십견(동결견)과 회전근개파열이 있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두꺼워지고 유착되면서 관절 움직임이 제한되는 질환이다. 흔히 50세 전후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30~40대에서도 적지 않게 나타난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일상적인 동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정관장이 카카오뱅크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카카오뱅크가 9월 15일부터 진행하는 ‘돈 버는 재미’ 신규 제휴 서비스와 연계된 것으로, 카카오뱅크 어플 앱테크 서비스를 통해 정관장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앱테크는 앱(App)과 재테크(Tech)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앱으로 간단한 미션을 수행해 소액 현금을 받는 활동을 뜻한다. 이번 이벤트는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돈 버는 재미 with 정관장’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카카오뱅크 앱에서 제공되는 ‘카드 짝맞추기’, ‘색깔 맞추기’ 등의 서비스를 일정 횟수 이상 플레이하면 정관장에서 준비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관장이 준비한 혜택으로는 ▲15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만 원 할인 쿠폰 ▲지엘프로 2병 교환권 ▲정관장 멤버스 2천 포인트 제공 등이 준비되어 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브랜드로서 정관장이 카카오뱅크와 함께 고객들의 일상 속 즐거움과 실질적 가치를 동시에 제공하려는 취지다. 정관장 관계자는 “금융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정관장만의 건강한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지자체 주도의 DRT(수요응답교통) 도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농어촌 도로에 최적화된 기동성과 친환경성을 갖춘 전용 PBV(목적기반 모빌리티)가 등장했다. 시민 이동 편의 향상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서산시는 전국 최초로 DRT 전용 친환경 전기 승합차 ‘CV1 셔틀’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서산시청에서는 ‘행복버스용 친환경 승합차량 CV1 도입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오기용 현대차 국내SV사업실장, 천성재 엠티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산시는 지난 2월 현대차의 AI 기반 DRT 플랫폼인 셔클을 활용한 ‘행복버스’를 개통했다. 이용자 증가에 따라 기존에 운영중이던 카운티 일렉트릭 8대에 더해 CV1 셔틀 4대를 새롭게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 CV1 셔틀은 현대차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 샤시캡을 기반으로 특장업체 엠티알이 개발·양산한 DRT 특화 PBV 차량이다. 현대차는 CV1 셔틀 개발 과정에서 설계 검토, 인증 절차에 대한 가이드 제공, 개발중 발생한 기술적 이슈에 대한 자문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엠티알을 지원했다. C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 기아 등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올해 9월 글로벌 판매 실적을 일제히 공개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주력 SUV와 친환경차 중심으로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 등도 신차 및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두드러진 실적 개선을 보였다. GM 한국사업장도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앞세워 안정적 판매 흐름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6,001대, 해외 30만6,297대 등 총 37만2,29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대비 8.3% 성장했다. 국내 판매는 18.3%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세단 부문에서는 아반떼(7,675대), 쏘나타(4,787대), 그랜저(5,398대) 등이 고르게 팔렸고, RV 부문에서는 싼타페(5,763대), 투싼(5,130대), 팰리세이드(4,070대)가 견인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역시 G80(3,354대), GV70(2,791대) 등 총 9,538대가 판매되며 프리미엄 수요를 흡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아는 같은 달 글로벌 시장에서 26만8,238대를 판매했다. 국내는 4만9,001대로 28.5% 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두나무(대표이사 오경석)는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기술경영학부와 디지털 금융·자산 분야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29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카이스트 본원 동문창업관에서 열렸으며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 한승헌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학부장, 조항정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대학원장, 노수홍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두나무와 카이스트는 한국 디지털 금융 및 디지털 자산 관련 기술 경영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토대로 두나무와 카이스트는 국내 디지털 금융·자산 산업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 향후 세계 경제의 주역이 될 미래 세대를 육성하는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두나무는 국내 핀테크·블록체인 산업 선두주자이자 글로벌 수준의 거래량을 보유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로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카이스트는 지식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구와 교육에 참여한다. 협약의 시작은 업비트의 ‘업클래스(UP Class)’ 강연으로 같은 날 오
▲최양묵(전 MBC프로덕션 사장)씨 별세, 최의리(삼양식품 상무)·승리(네이버 직원)·영리(울산과학기술원 교수)씨 부친상, 허재혁(카이스트 교수)씨 장인상 = 2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10월 1일 오전 8시, 장지 양평 별그리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6일 기아 브랜드 체험관 Kia360에서 '2025 해피무브'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 윤종수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대학생 단원, 임직원 멘토가 참석했다. 100명의 '2025 해피무브' 단원들은 7월부터 두 달간 ▲울진 산불 피해지역, 진천 미호강 단체 봉사 ▲국내 및 싱가포르·스위스 친환경 랜드마크 탐방 ▲국제기구 IUCN 등과 연계한 환경 전문가 특강 ▲현대차그룹 신규 CSR 아이디어 기획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수행했다. 이날 수료식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단원들을 격려하고, 참여 단원들의 생생한 활동 후기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대학생 단원들이 5인 1조로 팀을 이뤄 구상한 현대차그룹의 환경 CSR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과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주제 적합성, 논리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장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선발했다. 대상을 수상한 팀은 과속방지턱을 활용한 맹꽁이 생태통로 조성 관련 사업을 발표해 멸종 위기종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vPvE 서바이벌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테크니컬 테스트를 통해 독창적인 플레이 경험과 높은 완성도를 입증한 데 이어, 최근 사전 판매 개시와 함께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가 화제를 모으며 2025년 글로벌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월 23일 사전 판매 시작 하루 만에 스팀 글로벌 ‘Top Sellers’ 차트에서 10위권에 진입했고, 미국, 스웨덴, 이탈리아, 프랑스 등 북미와 유럽 주요 지역에서 높은 판매 순위를 기록했다. 위시리스트 순위도 빠르게 상승해 현재 스팀 기준 5위에 올랐다. 커뮤니티에서는 “지금 가장 기대되는 신작”, “서버 슬램이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과 함께 영상과 밈 공유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아크 레이더스’는 지난 2차 테크니컬 테스트를 기점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Shroud, jackfrags, Operator Drewski 등 인기 슈팅 게임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를 시리즈로 제작하며 게임의 재미 요소를 분석했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6일 KBO와 함께 제작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응원가 ‘너를 위해 부른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멜론,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등 음원 플랫폼을 통해 26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응원가 프로젝트는 신한은행과 KBO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대한민국 야구팬들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가수 이창섭과 밴드 터치드(TOUCHED)가 제작을 맡았다. 지난 8월부터 매주 공개된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제작 과정을 선보여 왔다. 특히 2만 건이 넘는 팬들의 메시지가 모인 ‘한 줄 작사 이벤트’와 700여명의 팬이 참여한 합창 무대가 더해지며, 응원가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야구팬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물로 완성됐다. 신한은행 음원 공개와 함께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너를 위해 부른다’ 최종 에피소드도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화에서는 완성된 응원가가 팬들과 함께한 합창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응원가는 대한민국 야구팬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국민 응원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물론 국민 모두가 도전을 이어가는 순간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GS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 가 교보문고와 협업해 국내 아파트 업계 최초로 소장형과 구독형을 결합한 혼합형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자이 입주민 전용 애플리케이션 ‘자이홈(Xi Home)’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기존 아파트 전자도서관은 주로 소장형(구매형) 방식으로 운영돼 도서 보유 권수를 초과하면 예약이나 대기를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자이가 도입한 혼합형 모델은 소장형에 구독형(대여형)을 결합해, 인기 도서나 신간은 구독 방식을 통해 즉시 열람이 가능하다. 이로써 입주민은 대기 없는 독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전자책 열람을 넘어 큐레이션 기능까지 갖췄다. 이는 자이가 단지 내 도서관에서 제공해온 입주민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으로 확장한 것으로, 신작 및 베스트셀러 중심으로 입주민의 관심사와 연령, 생활 패턴에 맞춘 독서 추천을 진행한다. 교보문고의 국내 최대 전자도서관 인프라도 강점이다. 교보문고는 현재 약 4,800여곳의 전자도서관 운영 경험과 국내 최대 전자도서관 전용 40만여종의 콘텐츠를 확보, 매월 신간을 업데이트하는 등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