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하나카드와 손잡고 글로벌 모바일 결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양사는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삼성 월렛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삼성월렛 기반의 제휴 카드 출시와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 확대 등 폭넓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과 하나카드 성영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우선 여행 특화 ‘삼성월렛 트래블 제휴카드’를 선보인다. 이 카드는 해외 결제 시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한 상품으로, 삼성월렛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월렛 사용자는 국내외 결제 환경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간편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삼성월렛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에 하나카드 제휴 대학의 학생증을 등록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물 학생증 없이도 교내 출입, 도서관 이용, 열람실 인증, 체크카드 기능까지 모두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다. 모바일 학생증은 분실 위험이 적고 실물 카드 휴대 부담도 줄어 학생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채원철 삼성전자 부사장은 “하나카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BGF리테일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증 취득은 국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강화를 위한 기업의 준법·투명경영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BGF리테일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인증 수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민승배 대표이사, 류철한 경영지원부문장, 인증기관 LRQA(로이드 인증원) 이일형 대표 등이 참석해 인증 취득의 의미를 공유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으로, 조직 내부의 부패 리스크를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절차와 요구사항을 규정한다. 기업의 반부패 정책, 내부통제, 교육, 모니터링 및 개선 활동 등 전반적인 시스템 수준을 심사해 인증 여부를 판단한다. BGF리테일은 올해 6월부터 경영진단, HR, 재무, 총무 등 11개 부서가 참여한 태스크포스(TFT)를 구성해 부패 리스크 식별 및 영향 평가를 진행했다. 이후 각 리스크에 대한 통제 방안을 점검하고 개선 목표와 모니터링 체계를 수립해 실효성 있는 운영 시스템을 마련했다. 9월에는 내부심사를 통해 20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연말을 맞아 가구·주방용품·인테리어 소품 등 수천 개의 리빙 아이템을 총망라한 최대 규모 할인 행사 ‘와우더리빙쇼’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고객 취향에 맞춰 큐레이션된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특가 코너를 마련해 쇼핑의 재미를 더했다. 먼저 월~금요일 오전 10시에 홈·키친 필수템을 선착순 특가로 판매한다. ‘맛보기’ 페이지에서는 다음날 판매될 상품을 미리 공개해 사전 확인이 가능하다. 매일 새로운 상품을 소개하는 ‘1DAY 특가’ 코너도 운영해 일상속 리빙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트렌드를 반영한 테마 구성도 눈길을 끈다. SNS에서 화제가 된 제품을 모은 ‘숏츠에서 보셨죠?’ 코너를 통해 소비자들이 최근 주목받는 인기 상품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프리미엄 제품군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PREMIUM SALE’ 코너도 준비됐다. 여기서는 쿠팡이 엄선한 프리미엄 주방용품과 지난 10일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조명’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인다. 계절 테마관 또한 풍성하다. ‘크리스마스’ 전문관을 비롯해 이불, 커튼, 보온병 등 겨울철 필수템을 모은 ‘겨울 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18일부터 약 두 달간 펼쳐지는 국내 최고 권위 컬링 대회 ‘2025-2026 KB금융 컬링 슈퍼리그’의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KB금융은 피겨스케이팅·쇼트트랙·컬링 등 동계 종목 국가대표와 유망주 지원을 지속해온 만큼, 이번 후원을 통해 컬링 슈퍼리그의 안정적 성장과 국내 컬링의 대중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최근 대한민국 컬링은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전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국제 경쟁력을 과시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올 시즌 슈퍼리그에는 여자부 6개 팀, 남자부 5개 팀이 나선다. 여자부는 국가대표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을 비롯해 강릉시청(김은정), 춘천시청(하승연), 전북도청(강보배), 서울시청(박유빈), 의성군청(김수현)이 참가한다. 남자부는 국가대표 경북체육회(김수혁), 서울시청(이재범), 강원도청(박종덕), 의성군청(정병진), 가톨릭관동대학교(박진환) 등이 출전한다. 리그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총 50경기가 치러지며, 예선 1위는 결승에 직행한다. 2·3위 간 플레이오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지난 15일 서울 관악아트홀 공연장에서 ‘제36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이하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 경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대중문화 소외 영역의 젊은 창작자들을 발굴해 한국 문화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왔으며, 지난 2014년부터 ‘유재하 음악경연대회’후원을 시작해 10년 이상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15일 본선 경연에 앞서 관악문화재단, CJ문화재단, 유재하음악장학회가 3자 후원 결연식을 진행했다. 세 기관은 안정적인 지원금을 기반으로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출신의 유망 뮤지션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故유재하의 예술적 가치를 대외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올해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는 785팀이 지원해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나이트 오브 라이프타임(Night of Lifetime) △누에 △박레안 △손다연 △아우리(OU:RE) △언오피셜(UNXL) △이예신 △전유동 △전호권 △프리즘(PRISM) 등이 본선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지스타 2025’에 출품한 5종(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이블베인, SOL: enchant)의 작품이 관람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신작을 체험하려는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스타 2025’ 개막 첫날인 지난 13일부터 넷마블 부스는 신작을 체험하려는 이용자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70~90분 가량의 대기열이 발생했으며, 이틀째인 14일 역시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게임을 체험한 이용자들로부터 그래픽 및 전투 콘텐츠, 탐험 요소를 비롯한 전반적인 게임의 완성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스토리와 오픈월드 콘텐츠 모두 높은 몰입도를 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몬길: STAR DIVE>는 시연 시간을 모두 채워서 플레이하는 방문객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캐릭터의 외형적 특징에 대한 호평, 3D 모니터로 진행된 시연에 대한 호평 등이 이어졌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타격감과 전투의 완성도, 낮은 진입장벽이 시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제주 지역 자산관리 핵심 거점인 ‘신한 Premier 제주금융센터’를 전면 리노베이션해 새롭게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2006년 8월 센터 개설 이후 약 19년 만에 이뤄진 대대적인 재정비로, 지역 내 개인 및 기업 고객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산관리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신한 Premier 제주금융센터는 제주 지역 내 유일한 증권·은행 복합 자산관리 허브로, 신한금융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고객의 다양한 자산관리 니즈에 대응해왔다. 이번 리노베이션으로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으며, 새로 신설된 대형 ‘신한 Premier Hall’은 세미나 뿐 아니라 고액자산 고객의 모임 및 행사 개최가 가능한 커뮤니티형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한 Premier 제주금융센터는 신한은행 호남제주본부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지역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해 기역밀착형 자산관리 모델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재정비를 통해 단순한 금융 상담 공간을 넘어 지역민과의 소통이 이뤄지는 ‘신한 Premier Community’의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신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양식품은 MEP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글로벌 캠페인이 공개 40일 만에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회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달 1일 첫 공개된 MEP 공식 메인 광고는 엔하이픈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MEP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엔하이픈 멤버들이 캠핑, 장보기, 영상통화, 라이브방송 등의 상황에서 MEP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글로벌 팬덤의 자발적인 유입을 이끌어냈다. 콘텐츠 공개 이후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X 등에서는 엔하이픈 각 멤버별 개성과 어우러지는 MEP 영상을 향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나타났다. 팬덤을 중심으로 컨텐츠가 꾸준히 확산되는 것은 물론, 현지 인플루언서들의 관련 영상도 이어지면서 글로벌 캠페인의 영향력이 대폭 확대된 것이다. 이에 MEP 엔하이픈 글로벌 캠페인 영상은 공개 18일 만에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넘어서며 글로벌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28일 만에 2억 회를 넘어서더니 공개 40일 차에는 2억 5천만 뷰를 돌파하는 등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 중이다. 전체 조회수 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보험손익 악화에도 투자이익과 보험계약마진(CSM) 성장으로 실적 하락폭을 일부 상쇄했다. 13일 한화손보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했다고 밝혔다. 누적 순이익 역시 2942억원으로 14.9% 줄었다. 반면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3.3% 늘어난 1조5991억원, 누적 매출액도 4조9218억원으로 13.1% 성장했다. 장기보장성 신계약 역시 22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여성·시니어 중심의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와 영업채널 강화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CSM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3분기 말 보유계약 CSM은 4조2607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2% 증가했다. 특히 신계약 CSM은 284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7.2% 증가하며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고가치 계약 비중이 확대되며 양적·질적 성장이 동시에 이뤄진 결과로 평가된다. 투자손익도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 배당·이자 수익 증가와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투자이익은 15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다만 보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번에 선보이는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역을 대표하는 품종인 ‘가메’로 만든 레드 와인 3종으로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빌라쥬 누보 2종과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누보다.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생산되는 햇와인으로 매년 9월 초에 수확한 햇포도를 4~6주간 숙성해 11월 세 번째 목요일(올해의 경우 11월 20일)에 출시한다. 일반적인 레드 와인과 달리 가벼운 탄닌의 느낌과 풍부한 과실향이 특징인 와인이다. 특히, ‘조르쥐 뒤뵈프’사(社)의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의 보졸레 지역에서만 소비되던 보졸레 누보를 ‘그 해에 갓 생산된 와인을 마신다’는 가치를 담아 전 세계적으로 유행시킨 보졸레 누보의 선구자 ‘조르쥐 뒤뵈프’가 만든 대표적인 ‘보졸레 누보’다. 또한, ‘조르쥐 뒤뵈프’의 보졸레 누보는 매년 새롭게 선보이는 라벨로도 유명한데, 올해의 경우, 샤넬, 루이비통, 몽클레르 등과의 다양한 협업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장 필립 델롬’의 꽃을 형상화한 드로잉화(畵)가 더해졌다. 롯데칠성음료 와인부문 관계자는 “’2025년 보졸레 누보’는 거센 폭풍과 여름철의 이상 고온과 같은 극심한 날씨 변화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