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씨셀(대표 김재왕·원성용)은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교모세포종 신규 진단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치료제와 이뮨셀엘씨주의 병용치료 임상연구(IMPACT-GBM) 계획이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로부터 적합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난치성 교모세포종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접근법의 안전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연구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노태훈 신경외과 교수가 주도하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로, 단일기관에서 약 36개월간 수행될 예정이다. 교모세포종은 가장 악성도가 높은 뇌종양으로 표준치료에도 예후가 불량해, 병용 치료 전략에 대한 임상적 검토가 지속돼 왔다. 새롭게 진단된 IDH-wildtype 교모세포종의 표준요법은 수술 후 방사선 치료와 테모졸로미드 화학항암요법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해당 표준요법에 지씨셀의 자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를 병용해 총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체 생존기간(OS)과 질병 진행 관련 지표(PFS·DFS)를 중심으로 유효성을 평가한다. 노태훈 교수는 “표준치료를 유지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웰푸드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5회 그린패키징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우수한 친환경 포장 기술과 디자인 사례 등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관련 학생 및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또한 소비자로 하여금 친환경 포장 기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친환경 포장 제품 소비를 독려하는 목적도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롯데웰푸드는 ‘냉동 조건에 안정적인 환경 배려 빙과 포장재 개발’을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빙과 포장재는 영하 18도 이하의 냉동 유통 환경에서도 찢어지거나 터지지 않도록 안정적인 설계가 필수적이다.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면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저감하고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포장재를 설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해당 포장재 기술은 ‘빠삐코’, ‘돼지바’, ‘빵빠레바’, ‘거북알’ 등 롯데웰푸드 대표 빙과 제품들에 적용됐다. 이를 통해 롯데웰푸드는 연간 약 56톤의 플라스틱 사용량과 약 136톤의 패키지 인쇄용 소재 사용량을 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프로젝트명 ‘Q300’으로 개발해 온 차세대 픽업의 공식 차명을 ‘무쏘(MUSSO)’로 확정하고 외관 이미지를 26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무쏘는 지난 1월 론칭한 ‘무쏘’ 픽업 통합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차명과 브랜드명을 동일하게 적용해 정체성을 분명히했다. KGM의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강인한 스퀘어 타입 프론트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역동적인 측면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을 통해 정통 오프로드 감성을 강화했다. 전면 디자인을 차별화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선택지도 제공한다. KGM은 디자인 스케치 영상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KGM 관계자는 “무쏘는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디자인 구성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라며 “강인함과 실용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찰이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교단 핵심 관계자를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24일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회장을 지낸 송광석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송씨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약 14시간 동안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을 피해 귀가했다. 송씨는 통일교 한국협회장 등을 역임한 교단 핵심 인물로, 2018∼2020년 통일교가 설립한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 회장을 맡았다. 경찰은 통일교 자금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송씨와 IAPP가 중간 창구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송씨가 2019년 여야 정치인 10여 명에게 100만원 안팎의 후원금을 낸 영수증 내역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김 전 의원은 이른바 통일교 측 ‘배달사고’에 송씨가 개입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본격 수사에 앞서 지난 13일 두 사람이 만난 사실도 확인됐다. 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 상속연구소가 자산가(HNW)의 세대 간 자산 이전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보고서 'Journey of Wealth 2025'를 24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HNW의 자산 형성 경로와 상속·증여 경험, 가업승계 고민 등 부의 이동 전 과정을 생애주기 관점에서 심층 분석한 첫 연구 결과다. 연구소는 한국 경제의 급속한 성장 과정에서 조부모·부모·자녀 세대가 각기 다른 시대적 경험을 쌓아왔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자산 이전의 중요한 분기점에 선 3040세대와 6070세대 HNW를 중심으로 인식 차이와 의사결정 구조를 비교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상속·증여뿐 아니라 투자 성향, 라이프스타일, 가족 간 소통 방식까지 폭넓게 다뤄 ‘자산을 어떻게 만들고 지키며 전달할 것인가’라는 본질적 질문을 세대별 시각에서 조명했다. 조사는 전국 HNW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과 20명의 심층 인터뷰를 병행해 객관성과 깊이를 더했다. 분석 결과, 상속·증여 준비 과정에서 전반적으로 준비 부족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또 갈등 지점에서도 세대 간 차이가 확인됐다. 3040 자산가는 갈등의 핵심을 ‘재산 분배 비율’로 인식한 반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우석)이 겨울철 한파 속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겨울간식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화 건설부문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과 어묵을 제공해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휴식 시간을 선사한다. 간식차에는 근로자 응원 문구와 함께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메시지도 함께 담겼다. 간식차는 지난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현장별로 순차 운영된다. 지난 22일에는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현장을 찾아 김우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현장소장, 협력사 직원, 일용직 근로자 등 약 400명이 참여해 휴게공간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한화 건설부문은 본격적인 한파에 대비해 안전보건 체크리스트 배포와 휴게시설 보강 등 ‘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중심으로 한랭질환 사전 예방에 힘쓰고 있다. 동절기 재해 예방을 위한 시즌 캠페인도 병행해 근로자 건강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계절별 안전 취약 시기에 맞춘 현장 지원을 지속해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비대면 금융거래의 보안성 및 인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 안면인증 기술을 적용한 'NH얼굴인증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NH얼굴인증서비스'는 고객이 사전 등록한 얼굴 정보를 기반으로 촬영된 얼굴 데이터와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얼굴 이미지는 원본으로 저장하지 않고, 얼굴 특징을 추출해 변환한 뒤 분할·암호화해 분산 저장한다. 이 서비스는 NH올원뱅크 앱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입출식 계좌 개설과 계좌 비밀번호 변경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비대면 금융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다 간편하고 안전한 인증 절차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보안성을 강화한 ‘NH얼굴인증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인증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G그룹은 2025년 신규 입사자의 소속감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지난 18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2025 Welcome to KG’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곽재선 KG그룹 회장을 비롯해 가족사 대표들과 2025년 상·하반기 신입 및 경력 입사자 등 약 2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곽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KG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윤리의식과 일하는 방식, 공통된 조직 방향성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곽재선 회장은 환영사에서 “신규 입사한 여러분이 KG의 미래를 만들어갈 주체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예의 있고 당당하게 도전하며 KG의 가치를 함께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범준 대표는 ‘내 일을 성장시키는 4가지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주도적인 업무 관점과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입사자들이 일의 의미와 커리어 방향성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KG그룹 관계자는 “인재는 회사의 내일인 만큼 채용과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될 핵심 인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정문철)는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2026년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소비자보호 체계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 신뢰 기반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B라이프는 소비자보호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최재형 최고소비자책임자(CCO)를 이사회 의결로 신규 선임했다. 신임 CCO는 고객 눈높이에 맞춘 상품·서비스 제공을 통해 선제적 권익 보호를 추진하는 한편 민원과 분쟁 대응 등 소비자보호 프로세스를 신속히 이행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KB라이프는 또 CEO 직속 ‘소비자보호혁신TF’를 신설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했다. 상품 설계부터 판매 전 과정에 사전 예방적 보호 체계를 적용하고, 내부통제 사전점검 기능을 전사적으로 확대해 소비자 신뢰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KB라이프는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본부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도 확립했다. 고객·상품·채널을 통합 연계하는 CPC기획본부를 신설해 고객 여정 전반의 기획·관리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또 마케팅본부는 기능 중심으로 재편했다. KB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추운 날씨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겨울철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난방기 사용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고, 스마트폰·컴퓨터·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눈의 피로와 건조감이 쉽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다빈도질병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눈물계통의 장애(H04)’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약 262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진료환자 수 기준 상위권에 해당한다. 눈물 계통의 장애에서 가장 흔한 질환이 안구건조증이다. 두통이나 어지럼증, 소화불량보다도 안구건조증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사례가 많아 겨울철 대표적인 안과 질환으로 꼽힌다. 안구건조증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눈물막이 손상되거나 눈물 생성이 부족해 발생한다. 눈물의 과도한 증발로 눈물막의 안정성이 저하될 때도 증상이 심해진다. 대표적인 증상은 건조감과 이물감, 뻑뻑함, 충혈, 눈의 피로, 일시적인 시야 흐림 등이다. 눈이 시리거나 모래가 들어간 듯한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장시간 화면을 보는 경우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증상 완화를